100년전 스페인독감(미국에서 발병했는데 어째서 스페인독감인지...) 시절만해도
대체 무엇때문에 전염되는지도 몰랐을겁니다.
당연히 통계니 뭐니 나올리도 없죠.
아직까진 이 스페인독감이 코로나19보다도 더 사망자가 많은데도...
카운트 하고 하는거 보면 유난떠는게 맞아 보여요.
어떤분들은 전염을 막기 위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전염을 못막는다고 보거든요.
거리두기요?
인간은 태생적으로 거리두기가 안되죠.
작은 골방에 라디오 하나 만 들고 들어가 48시간을 버티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전부 다 18시간도 못채웠습니다.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던거죠.
히끼코모리도 가만히 있는게 아닙니다. 온라인상으로 뭔가를 하죠.
지금 우리나라에서 거리두기가 잘되는것 같아 보여도..
대부분은 가족이라는 존재 덕분에 거리두기(가족하곤 거리를 못두죠)가 가능한거고
그나마 한달 버티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결국 사람들은 서로와 접촉할 수 밖에 없고, 결국은 코로나가 승리하겠죠.
물론 코로나는 사그라들겁니다.
그건 인간의 방역 의지 라기 보단 바이러스의 속성이죠.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해 언제나 승리해온게 아니라, 바이러스는 언제나 주기적으로 번성과 소멸을 반복해온거 뿐이라는겁니다.
그러니 그 번성을 카운트 하거나 그 소멸을 카운트 하거나.. 유난 떤다.. 가 맞죠. 굳이 안해도 번성과 소멸을 할텐데요 뭘...
에볼라가 멸종 되었을까요? 아니죠. 언젠가 다시 발병 합니다.
언제가 될지 몰라도요.
결국 인류가 승리자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하려면, 유전인자를 가진 세포들이 전부 사라졌을때 뿐이라고 봅니다.
어쩔수 없다는 마인드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전염을 완전히는 못막아도 줄이려면 경계가 맞다고 생각하고요
경마식 언론보도와 정쟁 유도형 기레기도 문제지만 방역 자체는 유난을 떨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1. 전염병 앞에서 인간의 대책 따위 무위하다는 발상은, 인류의 보건 위생기술에 대한 역사적, 기술적 인식이 부족함에 다름아닙니다. 실패한 방역 사례보다는 성공한 방역 사례가 더 많은데, 실패가 더 기억에 남기 때문에 생기는 인식의 왜곡입니다. 스페인 독감보다 코로나19의 사망 규모가 더 작은 건 지난 100년간 유난떠는 기술이 늘어난 덕분이라고는 생각 안 하십니까?
2. 확진 카운팅은 전염 양상 파악과 방역 계획의 기초입니다. 통계 분석을 통해 취약 집단이 누구인지, 치명률과 전염력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효과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3. 사회적 거리 두기는 자가격리가 아닙니다. 완벽하게 사회교류를 차단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접촉 빈도를 줄여 감염 전파 가능성을 줄이는 확률적 대책입니다.
4. 그런 점에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 → 그러므로 사회적 거리 두기는 본능적으로 실패'라는 발상은 정책과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 그럴싸한 문장과 단어로 짜 맞춘 논리비약입니다. 그래서 댓글에서 중2스럽다는 반응이 나오지요. 갓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이 짧은지도 모르고, 어디서 들은 멋있어 보이는 문장만으로 합리적이라고 자아도취하곤 하니까요.
제가 그정도의 영향력은 없다고 봐요.
쏘쿨~
48시간을 못버텨요????
왜요??? 요즘 거의 매 주말마다 집에서 있는데
못버틸 이유가 있나요????
화성에 살면 지장 없을수도있을거같아요
한국이 코로나 초반부터
'유난을 떨면서' 공격적으로 검사하고 카운팅한 데 있습니다.
지금 한국 사망자 수와 이탈리아 사망자 수의 차이가
별 거 아닌 걸로 보이시나봐요
카운팅이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신것같은데
카운팅은 충분히 의미가있고 공유를해야 서로의 위험성과 안정성을 알릴수있다 생각합니다
100년전에 그렇게 손놓고 당했으면 100년후에는 가만히 손놓고 당하기만 해서는 안되는데.. 인류는 그만큼 발전을 했는데..
그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일을 거울삼아 다음번 역병때는 전세계가 잘 대처할수있게 변화하길 바랍니다
아니면 인류 전체로 봤을때 100명중 몇명죽는거 노력한다고 얼마나 달라지나
이 시각의 차이겠죠
그 백명중 몇명 더 죽을때 중2병 걸리신분들이나 그분들 가족이 해당되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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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m5
방역 시스템 내에서 목숨 걸고 확진 막는 노력과 거기에 소모 되는 예산 생각을 하셔야 할텐데
/Vollago
누군가의 고통이나 죽음이 아무것도 아니게 느껴지시는가 봅니다?
인류가 예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것들을 이제는 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감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죽어나가는 사람들, 병원애서 일하는 사람들 앞에서 해보시죠 ㅋ
그 감염이 3개월만에 되느냐, 1년에 걸쳐서 서서히 감염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상황이 달라집니다.
지금 그 감염 속도를 늦추려고 이 야단 중 인건데... 그게 유난이라고요?
병원이 터져나가서 경증 환자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사람이 코로나로 죽었는데 수습을 못해서 죽은 사람과 24시간을 고통스럽게 보내야 하는 이탈리아 같은 상황을 보고도 유난이라는 소리가 나오나요?
그 놈이나 그 놈이나 정치인 놈들 다 똑같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다 똑같은거 아냐? 어차피 사람은 죽는데?
세상 쿨한 척 하네요... 바로 옆에서 가족이 코로나 걸려서 죽어가든가.. 본인이 코로나 걸려서 중증 환자가 되보면 그 쿨병이 없어질까요?
/Vollago
보통 젊은이는 바이러스가 뭍어도 별 거 없다지만, 그 자의 무심한 바이러스 전파로 인해 어떤 노령자는 여생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콤퓨타와 프로그램
그런 상황에 패닉에 빠지지 않고 유난 정도로 끝나면 정말 쿨하고 섹시한거죠.
사실 그 '유난'을 떨어서 지금 울나라가 이정도 막는 거라 봅니다.
그 '유난'을 떨지 않고 쿨한 나라는 지금 하나 밖에 없구요.
그게 일본입니다.
별 상관없는 옆팀사람이 퇴근하면서
뭘그렇게열심히하냐~ 어차피 대충해도 굴러가는뎅~
하는 느낌이 드네요
딱 일본스러운 마인드네요.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과는 어울리지 않네요.
개학을 안해서 아직 중2가 아닌 글이네요
/Vollago
수두 그까이거 좀 죽고 살 애는 살지
말라리아 그까이꺼 열대사람만 좀 죽지
소아마비 그까이꺼 걸리면 걸린대로 살지
그런 마인드면 지금 글쓴이 존재할 확률도 바닥일걸
쿨.병.
아니 카운팅, 통계, 집계를 해야
이 사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알 거 아닙니까?
왜 기록을 하는지 모르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