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뺏고, 사진 찍고 놀리는 등 물리적 가해
"밀라노 역에서 '미스 코로나'라고 조롱하기도"
"마리화나 상인에 '안 산다' 했더니 코로나라고
"https://m.news.nate.com/view/20200318n18646
코로나로 얼마나 인간의 밑바닥을 보게 될지.
핸드폰 뺏고, 사진 찍고 놀리는 등 물리적 가해
"밀라노 역에서 '미스 코로나'라고 조롱하기도"
"마리화나 상인에 '안 산다' 했더니 코로나라고
"https://m.news.nate.com/view/20200318n18646
코로나로 얼마나 인간의 밑바닥을 보게 될지.
말종 특성들이죠.
여러분이 생각하는것보다 서구권의 국민수준은 정말로 낮고 인종차별이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인종 평등 이딴건 그냥 희망사항일 뿐이죠. '신사의 나라 영국' '여백의 미학 일본' 이런것처럼요.
감사합니다 T^T
@Monad님
제가 절대로 장담하는데, 한국에서 최악의 인종차별은, 서구권에선 정말 유치원 수준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10년 살고 지금은 영국인데요, 진짜로... 우리가 동남아인한테 대낮 도심에서 야유하고 쓰레기 던지기를 하나요? 아니면 흑인을 지하철에서 집단폭행하고 칼빵 놓나요? 서구권에서는 이게 평시에도 일상적으로 벌어집니다.
어디 가서 절대 한국도 똑같다는 말씀 하지 마세요. 자학적 사대주의입니다. 제가 해외생활 정말 오래 하면서... 한국에서 동남아인 당하는 정도만 당한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것도 어디 이상한 미국 남부 깡촌 이런데도 아니고, 뉴욕 이런 진보적인 대도시에서 살아왔는데도 늘 그렇게 느꼈습니다.
일베 같은 애들은 어디나 있습니다.
힘내세요.
유럽은 인종차별이 심한가? --> 나라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요즘은 모르겠고, 제가 한번씩 갔을 때에는 딱히 대놓고 차별을 당한적은 없었습니다. 한번정도 지나가는데 꼬맹이들이 중국말로 인사한적은 있네요.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이 심한가? --> 이건 사실 한국인 남성으로써는 알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한국인 남성이 느끼는 한국은, 한국인 여성이나 동남아 남성/여성이 느끼는 세상과는 크게 다를겁니다. 예를들어, 한국인 남성인 저는 우리나라에서 변태를 만나거나, 길거리에서 위협을 느낀적이 거의 없습니다.(제가 "중산층"들이 사는 동네에만 살아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여성에게는 꽤 많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동남아 남성이나 여성이 느끼는 세상은 어떨까요? 저로써는 사실 상상도 안됩니다. "동남아인 폭행"이라고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기사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일어나고있는 인종차별은 몹시 불쾌한 일이고 잘못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거 없는 착한 나라"라고 얘기하는건 좀 섣부른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항상 경계하고 노력하는게 우리가 해야할일 같습니다.
외국 안나가봤어요? 양비론이에요?
제가 유럽 갔을때 느낀건 사람들이 동양여자 신기하게 본다~ 정도였고 차별은 없었어요.
반면 예전 기사에서 동남아 사람이 일하다가 손 잘렸는데 공장 사장이 치료비도 안주고 퇴직 시킨 기사(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을 악용한듯)를 보고는 충격을 받았어요. 차별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운이 좋게도 내가 경험을 하지 못한것 뿐인데... 경험으로 말하기 보다는 서로 노력하며 고쳐 나가야 하는 문제예요.
결국은 차별은 어디에서나 일어나는거고, 차별당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어야하는거지
'인종차별이나 하는 레이시스트 국가, 민족들 같으니라고'하는 순간 그냥 또 하나의 차별을 만들어낼뿐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비교우위로 멸시할게 아니라 그 미움의 고리를 끊어내려고 노력해야 맞는게 아닌가 싶고요
공감 박고 갑니다
미국서 30년 살면서 대놓고 차별당한 적은 없지만 사회적 지위가 올라갈 수록 '고상하게' 차별하고 낮으면 '물리적으로' 차별하는 것을 주위에서 봐왔습니다.
지금 이 상황만 보아도 외국에서 차별당했다고 유럽 전체가 매도당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배려심이 많거든요.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 중 일부분이 행동으로 차별하는거구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험이었어요. 나이 드신 어르신들 중 일부가 지하철 같은데서 동남아 외국인 욕하고 하는 걸 봤거든요. 그렇다고 한국인 전체를 매도하진 않잖아요. 팔이 안으로 굽는거죠.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니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라.. 가 아닌데 의견 전달을 잘못했나봅니다. 일부가 그런 것으로 전체를 매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인데 너무 제 글이 짧았나봅니다. 반성합니다.
이번 코로나19 때문에 아시아인 혐오정서가 증가할 것 같아 깝깝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시드니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제가 알던 그 시드니가 아닐지도...
별로 공감이 안 가는게 코로나 이전에도 동양인 차별 및 혐오는 여전했어요.
폴란드와 영국은 다 카더라 하는 얘기뿐이고 이탈리아 포르투갈 건만 인종차별 관련 확실한 건인데
왠지 유랑에서 보고 소설 쓴 거 같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유럽 인종차별이 없단 얘기가 아니라 기사의 신뢰도가 의심스럽다는 말입니다.
저도 어제 런던 퇴근길에서 직접 겪었습니다. 절대 소설이 아닙니다.
심지어 사태 별로 심하지도 않던 몇주 전 런던에서 싱가폴 학생 코로나라며 두들겨맞아서 얼굴뼈 함몰된 사건도 아시죠?
저도 파리 살고 있어요. 인종차별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글처럼 코리안이 아니라 코로나 같이 한국을 찍어서 차별 하는 거 보신 적 있으세요?
이런 데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거죠
게다가 예시로 든 게 대부분 집시나 이민자 2세들이 하는 짓인데 그걸 현지인이라 하니까요...
상당히 피로감이 느껴지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
집시나 이민자2~3세들도 결국 그 사회의 현지인입니다... 그런 취약계층을 사회의 변두리에 방치하고 범죄를 일으키도록 조장하는것 또한 그 사회의 책임이고요.
그리고 오히려 예시로 나온 케이스가 확실히 "현지인"이 아니라는 증거 또한 없지 않습니까?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Gino님 은 저런 차별을 한국인이라고 콕 찝어서 하고 (다른 아시아인 중에도 구분해서?)
있는건 아닐진데 굳이 한국인이 차별받는다고 특정해서 언급하는게
기사를 쓴 이의 의도가 내포된 게 아니냐 하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여하간 힘든 시기임에도 틀림없고 앞으로 다가올 시간도 더 암울하게 느껴지네요.
기사에서 언급된 여러 케이스중에 딱 한건만 한국과 콕 집어 연관시킨 건데, 이것도 나름 가능성 있는게, 뉴스나 신문을 본문까지 자세히 읽지 않고 그냥 헤드라인만 대충 보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한국=세계2위 최악상황 급증국가' 로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비비씨만 해도 지난주 이전에는 계속 한국은 부정적인 숫자만 불러주고 일본이랑 이태리는 쭉 좋게 표현해줬거든요. 스페인에서도 충분히 그런 기조가 있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되고요. 물론 지난주부터 자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자국이 검사 하나 똑바로 못한다는 현실이 드러나자마자 다들 한국 찬양으로 보도기조가 바뀌었습니다만, 이 시점부터 헤드라인에는 자국에. 난리 난 얘기만 나오지, 당연히도 한국 찬양이 메인 헤드라인에 올라가지는 않지요.
일단 집시는 그 사회의 현지인이 아닙니다.
어딜 가도 이방인 인게 집시이고 그들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입국을 막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서 에초에 취약계층에 들어가지도 않아요. 아무 의무도 없고 대신 권리도 없거든요.
이민자 2-3세 도 사회의 변두리에 방치되는 게 아니라 그들 중 일부가 거부하는 겁니다.
그리고 범죄를 당했다고 그 사회가 범죄를 조장했다고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영국에 사시는데 어제 인종차별 당했다고 영국이 인종차별 조장하는 나라라고 하시나요?
게다가 현지인이 라는 증거도 없고 아니라는 증거도 없으면 저렇게 현지인이라고 쓰면 안되죠.
프랑스는 전 유럽의 소매치기, 강도등이 원정 오는 나라입니다.
휴가기간에 티비에 인터뷰 하는 소매치기들이 "우리도 놀러 올겸 영업 뛸 겸 옵니다" 하는 곳이에요.
치안이 불안하다면 몰라도 인종차별이라고 하면 안 되죠.
저기 나와 있는 케이스들은 그냥 치안 문제지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뭐 이런 걸 다 떠나서 기사로 돌아가 보죠.
저 기사의 제목을 보면 "코리아는 코로나"라고 제목부터 뽑아 놯어요.
그런데 막상 기사 내용에는 카더라와 불확실한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정작 인종차별은 두케이스밖에 없죠.
그런데 인종차별 하는 애들이 언제 한중일베트남캄보디아 분류해서 욕하나요?
그냥 다 중국인이에요. 영 불 이 포르투갈 어로 차이나 시누아 치네제 치네즈.
그러니 코레아 코로나는 그냥 상상이죠.
영국이야 영어가 국어니까 욕할 때 영어로 할테니 코로나와 코레아가 음성적으로 연관이라도 되지
다른 나라 언어들은 애초에 저딴 언어유희가 안되요.
이러한 베이스에 지금 같은 시기에 해외 시각 = 한국은 코로나 라고 생각 할 수 있는 타이틀이 뽑혀 나오는
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건 당연한 것아닌가요?
저런 기사를 타이틀만 보고 나올 반응들이 어떨건지 빤히 보이지 않나요?
홍모씨와 한국일보가 미국발 의회발언 가지고 이상한 타이틀 뽑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게다가 영미권과 대륙권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익히 아시다시피 코로나 이전에도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고 이슈될 만한 글을 올릴 리 없는 차별 안 당한 사람들보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는 차별 당한 사람들 글이 더 부각 되어 보이는 법이죠. 그러니 그런 개별 케이스들 가지고 소설 쓴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구요.
그게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느냐 인데...
일본은 혐한을 국가가 지원하는 듯 합니다.
마치 통일 하겠다면 북한체제를 비판 하는게 아니라
북한 사람 전체는 다른 어떤나라 사람들보다 혐오하는 것처럼
우리는 아프리카나 동남아 사람들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저부터 돌아 봅니다.
헤이트스피치가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죠 애초에 중국에서 멈추죠.
우리보다 확진자가 더 많은 상태고..앞으로 훨씬 더 많아질텐데
우리를 놀릴 처기아 이닌데...
참....미개한 종족입니다. ㅡㅡ;
그리고 어디에나 있지만 모두 나쁜 족속은 아니죠....
저기에도 못배워 처먹은 인간들이 있는관계로.........
원래 쓰레기던 놈들이 이때싶 싶은거죠.
불의엔 욱해도됩니다
모쪼록 안다치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중국인 보면서 짱깨라고 하거나, 일본 사람들 보면서 쪽발이라 하듯, 유럽 사람들도 아시안을 조롱할때 하는 언어나 행동이 있죠.
클리앙에서도 중국이나 일본에게 직설적으로 댓글을 표현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는 걸 항상 머릿속에 생각해야죠.
우리가 훨씬 발전된 국가이고 사람들의 의식 수준도 높습니다
국뽕이 아니라 이제는 그것이 객관적 사실인 것 같습니다
총균쇠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균입니다. 이민족과의 접촉은 필연적으로 전염병을 수반했습니다.
잉카와 마야문명이 스페인 군인들에게서 퍼진 전염병으로 멸망했고. 심지어 임지왜란 때도 다수의 수군이 전염병에 시달렸고. 일제치하이던 1910년대 말에는 스페인 독감이 이땅에 넘어와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글로벌 시대인 지금 인종차별이 없어져야 마땅하지만 인종차별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와 오랜시간 함께 해왔고 그걸 키우는 게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의 대유행입니다.
우리나라 신천지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시지요.
신천지 신전지 신천지!!!
국내 신천지가 더 암적인 존재지요
코로나 슬슬 퍼지기 시작하니 여기도 혐오 정서가 드러나네요.
와이프는 길가다 코로나 코로나 조롱을 들었고
저는 한국도 박쥐먹어서 그렇게 환자가 많냐는 소릴 들었네요
환장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