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이번에 열린민주당 남성 비례대표 10인 중 1인으로 추천되었습니다.
누구신지 모르는 분이 저에 대해 적으셨길래
저도 글을 하나 썼는데. 클량에도 올리는 게 맞을 듯 해 퍼오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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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민주당 면접보고 내려오며 잠시 딴지를 봤습니다.
제 이름이 제목에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글쓰신 분이 누구신지도 모릅니다.
울산 시민이시라고 하니 절 지켜봐 온 분인가보다 할 뿐.
아이디 핵퍽탄입니다.
클리앙에서도, 보배에서도, 딴지에서도.
과격하다고 하는 이 닉을 평생 가져갈 수밖에 없는 것은
노란색을 좋아한 그 분께서 애정을 담아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최강욱, 주진형 등 유명한 분들 사이에 왠 듣보잡? 이라고 생각하실 듯 하네요. 압니다.
스펙과 전문성을 중시하는 기존 정당에서라면 당연히 고려대상도 되지 않았겠죠.
아 물론 저도 나름 능력이 있습니다.
노사모 16대 대선특위 전국 온라인 정책홍보팀장을 맡았고,
최민희 의원이 야인일 때부터 함께 언론개혁 운동을 했고요,
박시영 대표와 함께 ‘금배지 그들이 알고 싶다-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알기 운동’을 수행했어요. (제가 개별질문, 박대표가 공통질문을 맡았는데, 개별질문이 각 국회의원들의 20년 행적을 조사해 질문하는 거라서 죽도록 고생. 반면에 공통질문은..... ㅜㅜ)
정청래 의원이 학원장 할때 미키루크 이상호와 공동대표로 있던 시민단체에서 함께 했구요. (미국 로스쿨가려다 붙잡혀서.... )
지금의 선거법을 만든 ‘선거법 개정 10만인 서명운동’ ‘독립기념관에 보관된 친일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안티조선 춘천마라톤 대회’등을 회원들과 함께 수행했죠.
그리고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하자는 요청을 받아 경상도에서 십수년간 일해왔습니다.
얼굴에 침뱉고 가는 사람도 있었고,
당신 민주당이라 앞으로 당신 와이프 가게엔 못가겠다. 이해해라. 하는 경우도 있었죠.
대선 때마다 서너명 모아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어요.
그 분 가시고 꼭 이기고 싶었던 2012년 대선 때는 종일 마이크를 잡고 외치다 목에서 피를 토하고 영영 목소리가 변해버렸네요.
저는 그렇습니다.
노무현을 돕고 싶어 민주당원이 되었고
문재인을 돕다 보니 현실정치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미국 유학을 가려다 노무현을 돕기 위해 포기해 변변한 스펙은 못쌓았지만 ‘노란문’과 ‘파란문’ 앞에서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대의에 충실해왔기에 취약지역인 영남에서 후보로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겼구요.
어찌보면 쟁쟁한 분들과 함께 거론되는 것 자체가 제겐 영광입니다.
그러나 이 ‘듣보잡’이 살아온 길이 그 분들보다 쉬웠던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티비에 자주 나오고 스펙좋은 분들은 상상할 수 없는 헌신이 경상도에서는 요구되거든요.
그리고 ‘노무현’과 ‘문재인’ 이름 앞에서는 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는 자부심도 있습니다.
주말이 되면 서울로 촛불집회를 갔지만,
마지막 집회 때까지 개국본 회원들은 제가 현실정치를 하고 있음을 몰랐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돋보이기 위해 나서지 않은 듣보잡은 그렇게 20년간 활동했네요.
우리 민초들의 항쟁이 그러했듯이.
유명하지 않다고 하여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듣보잡이라고 무시하실 것이 아니라, 이런 듣보잡이 하나쯤 들어가서 유쾌한 정치반란을 보이는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어쩌면 유명한 분들보다 제가 더 현장을 잘 알고 탄탄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공약에 대해 하청업체들이 환영했듯이.
아 그래도 노사모때는 전국에서 저 모르면 간첩이었는데 말이죠.
인구 2500만 대 110만.
훌륭하신 분들과의 어려운 경쟁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험지 프리미엄 조금만 주세요. ㅎㅎ
기억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꼭 살아(당선)돌아오시길..
굿 럭!
열린 민주당 응원합니다. 화이팅!!
꼭 붙으셔서 화끈한 정치 보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samsung family out
2호 꼭 되시길..
/N☢️JAPAN 😱
꼭 되셔서 당선 소감 올려주세요..
/N☢️JAPAN 😱
어렸을 때의 치기어린 글이라 좀 부끄럽지만....
제게 ‘깨어있는 시민’으로 메모되어 계시네요. ^^
홧팅입니다!!
사실 이런 인기투표에선 유명한 분들, 그리고 인구많은
곳을 기반으로 하시는 분들과 경쟁이 안되거든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하려 하신 것은 그것이 지역주의 극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구의 홍의락 의원을 봐도 비례를 한 번 하니 ‘어? 민주당 의원 처음으로 시켜봤는데, 일 잘하네?’ 하고 인식이 바뀌고,
4년뒤 지역구에 도전시키니 당선 되잖아요.
울산은 여지껏 비례 해본 적도 없었고, 이번 선거에서도 전 지역이 현재까진 열세로 나옵니다.
부산과 경주, 경북을 잇는 교두보를 울산에 만들어주시면 노무현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열린우리당 권리당원입니다+2
/Vollago
이번에 꼭 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황 선생님!! 험지에서 활동 엄지 척 입니다!!ㅎㅎ
지키지 못했고, 따라 죽지도 못한 죄인이라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네요.
이젠 그 분이 지키려하셨던 가치를 직접 실현하기 위해 일하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유쾌한 반란이 쌓여서 작금의 지긋지긋한 지역감정 정치인들 좀 덜 봤으면 좋겠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여튼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저 사슬 펜스는 분뇨투척한 미친 놈 때문에 세워졌는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그래서 행사때는 옆에 꽃을 두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2주기때 명계남 형님의 급한 요청을 받고 처음 한 것인데, 당일 새벽에 겨우 맞췄네요.
당선되면 더 ..훌륭한 활동 부탁합니다
하청업체를 돕기 위한 정책
집에 장애인이 있는 어려운 형편의 빈곤층을 돕는 정책
식품 관련한 법 개정 등 사전에 준비한 것이 있고,
아이를 버린 생모가 유산을 탐내는 구하라 케이스도 고민 중입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영광의 글빨 말빨 인격빨
와 ~~~ 완전 완전 대박
국회입성을 간절히 응원합니다.
그 음성이 아직 이렇게 생생한데.......ㅠㅠ
누구를 위한 정치인이 되실 것인지...노선을 확실히하시고
그 안에 우리가 있다면...적극 지지 할 것 입니다.
늘 ‘노통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하고 있는가’를 자문하고 돌아봅니다. 갈 길이 아직도 머네요.
스펙이 전부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할께요
화이팅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생각입니다.
봉하의 무덤 앞에서 10년 전에 한 맹세니까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적폐청산에 꼭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왜 아침부터 사람을 울리고 그러세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깨시민들을 잘 대변해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