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시뮬레이션 돌리고나서 대응 방향을 선회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미국도 사망자 시뮬레이션 돌리고나서 대응을 강하게 한다는 뉴스도 나오네요.
영국이나 미국 등의 나라에,
질본에 해당하는 부서들이 실무적으로 얼마나 뛰어나냐랑은 별개로,
정부가 큰 틀에서 방향을 정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어있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영국이나 미국같은 경우 요며칠 저런 큰 방향 결정을 실시간으로 국민들이 공유했기 때문에,
앞으로 언론이나 국민여론도 나름 수긍하고 동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국민 개개인은 말 안듣는거같긴하지만...)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면,
저렇게 사망률 시뮬레이션할 이전 사례 조차도 중국말고는 전무했고,
코로나 사태 초반에 얻어맞으면서 참고할 방역 모델도 없었죠.
저런 상황이 되었을때 국가 지도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들이 몇가지 있을텐데,
중국은 너무 상황이 심각하니 그들의 체제를 총동원하여 수습하기를 선택한거고
일본은 코로나가 몇달 못가서 꺾일거에 베팅하고 덮기를 결정한거고
제가 느낀 초반의 우리나라는 전문가인 질본이 알아서 잘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거였다고 봅니다.
이미 많이 나온 이야기지만, 이런 질본을 미리 구성해놓은 것도 잘한 것이고,
질본이 최대한 잘하게 판을 깔아주고 전면적으로 지원한 것도,
정부 자체가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면서 한국식 대응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도 결과적으로 잘한것이었어요.
다만 이 전략에서 우리나라가 운도 좋았던게,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만약 일본이 베팅한 대로 상황이 돌아갔다면,
즉 만약 코로나가 3월들어서 하강세였거나, 전세계적으로는 안 퍼지고 사그라들었으면,
우리 질본의 성실함과는 별개로, 그냥 국제적으로는 코로나 2위국 하고 종결되었을 수도 있었어요.
지금 결과적으로는 국뽕에 취할만큼 잘 풀렸지만, 이런 리스크는 있었던 결정이라고 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사족인데,
그래서 정부와 질본에 대한 평가를 구분하는 것은 글로벌하게도 적용되는 이야기고,
충분히 논의 가능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걸 정부를 공격하려는 프레임으로 짜서 공격을 위한 공격으로, 평가절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건 반대구요,
애초에 그렇게 공격할때 프레임을 짜줘야하는 머리 역할 하는 애들이 이번에 너무 늦었어요.
그냥 정치공학적으로만 보자면, 아주 초반에 그런 프레임을 던졌어야 이게 효과가 있었는데,
이때는 그냥 중국 차단 프레임에 올인했죠. 쭉 보면 지금 보수쪽이 너무 느리고 멍청해요.
제가 2월 26일에 정부와 질본이 엇박난다고 글을 썼었는데, 이것도 혼자서 며칠동안 여러 생각들은거 쓴거였거든요.
자영업하다보니, 망해가는 경기를 체감하면서 그 시점에서는 차라리 일본 전략이 나았나, 별생각이 다 들면서..
근데 게시판보니 거의 일주일은 지나서야, '질본은 잘하고, 정부는 못한다' 프레임을 들고나오더라구요.
그 땐 이미 정부가 마스크 대응전략 내놓고, 유연하게 개선시키면서 대응을 잘할 때였거든요.
이제는 정부의 대응전략을 평가할 시점이 지났죠. 전세계적으로 러브콜 받는 마당에 무슨..
운도 실력이고 정부의 이번 대응은 성공으로 평가받고 끝날 겁니다. 종결 속도에 따라 대성공이냐 그냥 성공이냐 정도지..
이렇게 역사적으로 만약 코로나가 빠르게 종결되었다면... 을 가정해보는건
다음번 전염병에 대한 전략에서도 지금 전략이 유효한가?
전염병의 성격별로 대응 전략이 달라야하는가? 에 대해 고민해볼 때나 필요할 것 같네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클리앙의 대세? 결? 이랑은 좀 다른 글일 수도 있는데... 이번에도 빈 댓글을 받을지 불안하네요.크....
특정 개발팀 꾸려서 그 팀을 전사적인 차원으로 밀어준다! 처럼,
질본을 구성한것도 맞지만, 국가 전략으로써,
우리나라의 코로나 전략은 특히 초기 전략은 질본을 밀어주는 전략을 택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임진왜란 떄 같은 수군을 지휘했음에도......
이순신 장군은 사상자 몇 명 정도로 큰 피해없이 연전연승했고,
원균은 1번의 전투에서 수군 전력의 90% 이상을 수장시켰죠....
쥐, 닭 시절이었다면, 우왕좌왕 하다가 폭망했을 듯~~~
뜬금 문통 까면서 아우팅을 하더군요.
자영업 하시는분인데 정말 힘들긴 한가 봅니다. 전세계가 불황이다 어쩔수 없는 흐름이다 해봐야 막상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에게 먹힐리가 없겠죠.
준비한 게 허사가 되어 욕을 먹더라도 상황이 나빠지는 것에 대해 대비를 해야지, 일본처럼 정부가 나 몰라라 하는게 말이 됩니까.
중국이 그 난리가 나고 크루즈선에서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는데 일본이 베팅을 해서 그런 정책을 택했다고 생각하시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
올림픽 때문에 덮고 있다는 게 빤히 보이잖아요.
클량에서 이 정도 논의도 안되는게 아니고, 적으시는 글이 상궤를 벗어나는 겁니다.
질본이 알아서했고 정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운이 좋았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나요?
"질본과 정부의 엇박자"
이 정도 논의도 안되면 클리앙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하나 고민이 드네요. 정말 떠나야하나...
적으신 글의 논리 전개가 이상하다는 걸 모르시나요?
이 글 논리 자체가 전형적인 일팍논리죠
그러니까 그걸 하는 쪽으로 결정한게 이번 정부의 전략이었다구요.
미국이랑 영국은 큰 틀에서 전략을 짤때, 질본에 해당하는 기구를 어떻게 쓸지 정하게 되구요.
각 국이 각자의 전략으로 질본을 쓰게 되는데,
질본 중심으로 대응하고 거기에 힘 실어준게 이번 전략이었다구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건, 영국이나 미국과 달리 초반에 얻어맞은 우리나라 특성상,
이 논의가 우리나라에서 생략되듯이 지나가버려서, 국민들이 그 부분을 체감을 할 기회가 없었고,
앞으로 다른 성격의 전염병이 왔을때에는 대응 전략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정부가 다른 역할을 해야할 일이 있을것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글을 못쓰는거에요.
대체 중간에 그래서 질본과 정부 평가는 분리할수 있다는 논리적 점프가 왜 나오는데요? 앞의 글이 근거가 될거라고 진지하게 믿고 쓴건가요? 대체 글의 제목이자 핵심이 되는 문장이 있는데. 그 앞에도 근거가 없고 뒤에도 근거가 없어요.
저번에도 이런식으로 질본은 잘했고 정부는 못했다 하시더니 또 이러시네..
CDC가 일 잘하고 신뢰를 주는 기관인거랑 별개로, 트럼프 정부가 CDC를 잘 활용 못할 수도 있죠.
그냥 하위 부서와 헤드부서에 대한 평가는 별개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 잘하는 건 질본이고 정부는 얻어걸린 거다 이 얘기가 하고 싶으신 거군요.
일본이 올림픽 때문에 코로나를 덮고 있다는 뻔한 건 안 보이나 봅니다.
정부의 전략은 질본을 밀어주는 전략이었다고 글에 썼습니다. 이게 아무것도 안했다를 의미하지 않아요.
다만 이런 전략은 일반적으로 대응 초반에 헤드가 두드러지지가 않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자영업자 입장에서 시련의 시간에 흔들리기도 했구요.
아무튼 국가의 전략이란게 없을수가 없고, 무전략도 아니고, 그것을 넘어서 질본을 밀어준 거라고 봅니다.
정부가 능력없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코로나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는 시점에서,
은폐전략이냐, 정면돌파냐를 두고서, 일본과 한국이 다른 선택을 한 것이고,
한국의 정면돌파가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고, 정당한 평가를 받고 있지요.
현재 좋은 평가랑은 별개로,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가 불충분한 시점에서 한국도 일본만큼 모험을 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음 전염병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니까,
여러 가능성들을 논의하는게 그런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겠다는 본문입니다. 다시 읽어봐주세요.
좀 더 빠르게, 효과적으로 먹히는 기책이나 편법이 존재할 수는 있어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가면 되죠.
하지만 그런 기책이나 편법은 한 발 헛딪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정석은 그런 게 없죠. 늦어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번 정부를 높게 치는 건 상황을 준비하고 대비하고 정석대로 나아간다는 겁니다.
어설픈 잔꾀를 부리지 않아요. 우직하게 앞으로 갑니다.
이번 바이러스에 일본의 잔꾀가 먹혔다면, 분명 어떤 식으로든 일본이 더 유리했겠죠.
하지만 그게 우리나라가 실패했을 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번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우한과 후베이성에서 입증된 바 있습니다. 그걸 갖고 전문가가 판단한 결과가
질본의 대응으로 나타난 겁니다. 다음번 전염병 역시 그에 맞게 정석대로 대응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와 질본을 구분하는 건 사실 별 의미없는 주장입니다.
그냥 정부를 까고 싶은 마음에 어떻게든 쥐어 짜낸 생각일 뿐이죠.
질본과 이번 대구시의 대응을 보면 그걸 구분짓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 이야긴지 알 수 있습니다.
고작 대구시의 태만과 불성실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기는데요.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질병관리본부는 제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바도 아니고 일베도 아닌데, 클리앙 정치색이랑은 안맞나 봅니다.
웃긴게, 오프라인에서 정치 이야기해보면 사람들은 저를 문빠, 진보라고 하거든요.
저는 저의 생각이 있었던 거 뿐인데, 이제 클리앙에서 글쓰는것도 지치네요. 중이 떠나야죠 뭐.
댓글 확인이 놓쳐서 이제야 봤네요.
예전글 찾아보시는걸 잘 하시니, 최근에 정부 평가한 제 글도 한번 보시죠.
정부가 현재 잘하고 있는 점 중에 애자일한 시스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저는 아직 다른데서 본 적이 없어요.
근데 나중에 그 이야기가 나올거라고 봅니다.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방법들 보다는 방법론 관점에서요.
예전 댓글도 찾아보세요.
마스크 공적으로 공급하자고, 약국에서 DUR로 하자고 댓글 달았다가 빈댓글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어요.
너무 눈치 안보고 이야기하는게 문제인거같네요.
근데 무슨 냄새가 난다고 이러시는 건지.. 사람 입을 자꾸 틀어막는 님같은 사람들이 있네요.
아 제가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느라 서로 시간낭비한거같네요. 그만합시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만약 코로나가 빠르게 종결되었다면... 을 가정해보는건
다음번 전염병에 대한 전략에서도 지금 전략이 유효한가?
전염병의 성격별로 대응 전략이 달라야하는가? 에 대해 고민해볼 때나 필요할 것 같네요.
라고 본문에 적었습니다.
일본은 좀 안좋은 쪽으로 극단적이긴 한데,
며칠전까지 나왔던 영국식의 방법도 항상 고려 가능하고 선택 가능한 옵션이겠죠.
다음 전염병의 성격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한국식 방법이 적절했구요.
교과서적인 준비와 대응이 결과로 나온거죠
논리 전개가 좀 이상하네요
앞으로 어떤 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잘못해도 정부욕하면 안됩니다. 왜냐면 별개니까요.
그러고 보니 그럼 국가에 정부는 왜 있는거죠???????
앞뒤도 안맞는 말을 한다음에 왜 나랑 얘기가 안되냐?
라고 물으면 뭐라고 답해야하나요
대화가 안되는게 일반적이겠죠
병맛 글을 쓰시고는 '이 정도 논의도 안되면 클리앙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하나' 라는 댓글에
앞으로 거르겠습니다.
앞으로 거르실 일이 없을 거 같네요. 그냥 제가 앞으로는 눈팅만하고 글은 안쓰려구요. 댓글도 자제하고.
만약의 경우를 들어주셨는데 사실 그것도 말이 안되는 거긴 하지만(일본의 베팅이 맞았다는) 우리 정부가 그런 결정을 내린것은 세간의 평가보다 국민 건강을 우선시 했기 때문입니다. 돈이나 썩어빠진 국내 여론만 신경쓰는 정부였다면 그런 결정 안내렸겠죠. 당연히 여기엔 정확한 상황 파악이 있었겠고요.
굳이 별개의 존재처럼 구분짖는것은 결국 프레임을 걸겠다는 뜻인것 같은데요?
대한민국에 정부가 두개로 나눠지는 국가였나요?
며칠전의 영국처럼 질본과는 별개로 국가전략이 소극적일수도 있죠.
태클걸기 위한 프레임이 아니라, 질본을 어떻게 쓸지 정부가 결정하는건 맞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저기서 질본과 정부를 분리하고 질본이 잘하는 거라고 하고 있던데~
머리가 없는데 손발이 아떻게 움직여요
아무리 말해줘도 못알아 듣는 척 허시는거죠?
이 글과 댓글들을 읽고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전염병의 정석 전략은 간염자 확인 - 격리 - 치료 입니다. 확산을 막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 방법이 사람의 피해를 제일 줄일 수 있으니까요.
이 방법 외 다른 방법을 고려한다는 건
사람의 생명보다 다른 것 즉 돈(또는 경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자영업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결국 다른 사람이 질병에 사망하거나 아플 위험보다
나의 사업이 잘 안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영국이 며칠전까지 소극적인 대응전략을 세웠던걸 감안해보세요.
질본의 실무적인 능력과는 별개로, 국가적인 차원의 대응 전략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생명보다 다른걸 우선할 수 없으니까, 결국 영국도 방침을 바꿨죠.
이번에는 이게 맞았어요.
코로나에 한정해서는 지금 한국식 모델이 맞다고 전세계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례도 부족한 상황에서 불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했는데, 맞았어요. 잘 했습니다.
근데 다음 전염병에서 다른 방침을 고려한다고 해서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질본을 우선해서 성실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는데,
바이러스가 뒷심이 약해서 사그라들었으면 잘한것과는 별개로, 세계적인 평가는 박하게 받았을 수도 있구요.
더 잘 퍼지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오면,
질본 정도도 아니고 아예 군대를 동원해서 봉쇄하고 언론 가이드라인 쎄게 적용해야할수도 있구요.
우리나라에서 이번 경험이, 무조건 질본 짱으로 끝날게 아니라,
정부에게 더 많은 패를 쥐어줘야한다는 결론이 날 수도 있어요.
특정 조건에서 지자체 봉쇄할 권한이나 언론 좀 억누를 수 있는 권한 등.
이걸 정부=질본 한몸으로 마냥 칭찬만 하는게 득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영국의 집단면역 이야기를 누가 처음
가져왔을 때도 댓글에 몇십만명 어이없다고
썼습니다만, 영국이 그런 이야기를 한 배경이
저는 경제와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염병의 상황에서 능력이 되는한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사망자를 줄이는 길입니다.
그 외의 방법은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사람의 목숨보다 다른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에요.
게다가 이건 이번 건이 아니라 모든 전염병에 해당되는 거에요.
님이 가정하는 좀 더 빠르게 사그라들었을
경우에도 진단을 적게 해서 확진자를 줄이는
건 세계적인 평판은 나을 지 몰라도
확실히 사망자는 더 늘어요.
결국 님이 저울질하는 건 세계적인 평판과
사람의 목숨이잖아요.
사람마다 저울질하는 대상이 다를 순 있겠죠. 들어가는 예산이라든가 경제 악화 라든가... 어쨌든 저울질한다는 본질이 변하진 않아요.
지금 정부는 초기부터 전염병 대처에
다른 고려사항보다 사람의 목숨을 최우선에
놓고 정석적인 대처를 했다는 점에서 전세계 다른 정부보다 나아요.
그리고 질본은 어디까지나 도구에 해당하는
거에요.
일이 잘 되고 있으면 도구를 쓰는 장인이
잘한다고 하지 도구가 잘한다고 하나요?
그 도구를 만든 건 누구인데요?
이야기가 피상적으로 흐르는데, 가정을 해봅시다.
다음번 전염병이 독감보다 아주 살짝 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 온다면 어떻게 할까요?
어느 시점까지는 영국의 초반 대처가 적절할 수도 있어요.
어느 시점부터는 한국식의 대처가 적절할 수도 있구요.
전파력이 어떤가, 치사율이 어떤가에 따라서 대응방법이 달라지는 것도 가능한 논의 아닌가 싶네요.
이걸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단순화하기에는,
이미 독감이나 많은 질병이 온건하게 대응하며 돌아가고 있거든요.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항상 발생하고 있지만 말이죠.
왜 독감을 가져오는지 모르겠는데요.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이미 알려지고
백신도 있고 효과적인 치료약도
으니 신종 전염병으로 취급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아직 인류가 면역또는 대응 방법이 없는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 지금과 같은
대응이 정석적인 겁니다.
아니 치사율이 알마나 되는지도 모르는
신종 전염병인데 국민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하나요?
그리고 저는 피상적인게 아니라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전염병 앞에서 정부는 어떻게 해야하 하는지.
질본과 정부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굳이 분리해서 판단하려는 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으신 것
같으니 더이상 이야기해도 무의미 하겠네요.
안녕히 가세요
가만히 있었다고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댓글 감사하긴한데, 글 좀 읽고 댓글 달아주세요.
=> 매우 서운하신 뉘앙스네요^^
아 진짜 뭐라는거야... 님의 오독이 제 탓은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