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2007년 삼성1호 허베이 스피릿호(태안) 기름 유출사고
자신들의 이익밖에 모르던 어떤 기업때문에 한 어업도시의 삶과 일상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삶도 파괴되어 버리죠...
허나...
우리 민족이 어떤민족이냐...
흥청망청(?) 자원봉사하는 그런 민족입니다.
국난 극복이 취미이니까요. ( -_-)b
클량에서도 많은 회원분들이 기차타고 내려가서 봉사하고 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진은 클량 무관)
자원봉사 하러 가시는 10만 의병들 띠입니다.
2007년 12월 7일 사고발생 이후
살을 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께서 태안 만리포 앞바다를 가득 채우고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다녀간 봉사자 총인원은 213만명에 다다른다고 하네요...
몇 년이 지나 제 모습을 찾은 태안의 모습입니다.
우리 민족이 그냥 국난극복이 취미간 된 건 아닙니다.
어려움일 수록 힘을 모아야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오랜세월 DNA 속에 녹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봐도 대단하네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때.
사고나고 바로 뜨던 속보에는 삼성이란 글자가 있다가,
저녁나절 뉴스에서는 사라지는 마법을 직접 봤었지요
삼성이 얼마나 무책임한지도 상기하게 됩니다
저는 그때 대학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함께하지 못했어요 ㅠㅠ
후회가 돼요 ㅠ
그리고 수많은 관군 전사자들은요??
12월 말에 일어나서 3월 초에 끝나는 바람에 그 수가 적었을 뿐이죠.
권율의 행주산성의 '행주' 유래는 또 어떻습니까
임진왜란때 육상 관군은 신립 장군 전사 이후 지리멸렬이라 보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대중적 명성에 비해 잘 못 알려진 사실이 많은 대표적인 전투가 행주대첩이다. 일반적으로 돌로 된 산성에서 한양 백성들이 모여들어 돌로 적을 때리는 처참한 전투를 펼쳤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19], 실제로는 당시 한양은 모조리 불에 타고 주민도 피난간 폐허였고 제대로 된 성벽이 없는 산[20]에 목책을 2겹 정도로 둘러치고 인근 한양이나 경기가 아닌 전라도에서 올라온 조선군에 소수의 승병이 합세해 공방전을 벌였다. 그나마도 내성에서 수비하게 되면 '전투'를 통한 수비가 아닌, 버티기를 통하여 '적이 물러나기만을 기다리는' 수준이 되며 화공에도 매우 취약해진다. 그래서 조선군은 사실상 평지에 목책만 세운 수준인 외성(10~40m 부근)에서 밀리거나 물러서면 전멸을 각오해야 하는 전투를 벌였다. 행주 치마는 백성들이 돌을 모으기 위해 입은 치마라 행주치마가 되었다는 주장은 행주라는 지명에서 순전히 상상으로 나온 낭설이다. 행주 대첩이 일어나기 두세대 전인 1517년 최세진이 쓴 '사성통해'와 1527년에 지어진 훈몽자회에 이미 행주치마란 단어가 사용된다.
당시 행주산성 주변에는 민가도 없었고 워낙 급작스럽게 진행된 전투라 야사와는 달리 일반민들이 참가할 기회는 없었다. 전투 자체도 농성전이라기 보다는 고지 내지 평지의 야전축성 진지 방어전에 가까웠다. 더군다나 행주성은 입구가 좁아 대규모 병력이 한번에 다 들어오지도 못하며 한강과 한강의 지류가 합쳐지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형 자체가 호리병 모양의 배수진이 된다. 대략 일본군이 북방과 서방에서 돌아서 침공했고 동쪽과 남쪽이 한강으로 막혀있었다.
행주산성의 행주는 원래 명칭입니다. 행주치마로 돌 날라서 붙여진 게 아니구요.
신립 전사후에도 이긴 전투가 더 많습니다. 이치웅치 전투라던가... 평양성 전투라던가...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대첩이라던가 말이죠...
그리고 군량 운반선도.
삼성 소속 배 기름 유출 사건인데요.
그러다 주변이 .. 누군가가 ... 나라가... 넘넘 힘들고 안쓰러우면, 묵묵히 가서 쓰윽~ 도와주고 생생도 안내고... 다시 각자 자리로...
그래서 평소에는 티가 잘 안납니다...
평탄하고 무난할 때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간혹 시끄럽게 해대는 것들도 걍 믿고 냅두고 지켜보지만,
그래도 결정적일 때에는 움직입니다
다만 (정치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만 서둘러 움직이고 적극적이길 바랍니다 :)
만리포니아라고 불리는 곳이죠.
유류피해극복 박물관도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금모으기운동에도 참여했었어요.
그것이 가능한 것은 각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내 일이다 하며 나서는 것.
즉 민주죠
가서 너무 모든 분들이 잘 해주셔서 감사했고..
잘 놀아준 아들과 와이프도 감사했고....
그 때 사온 젓갈 때문에 3살배기놈이 이제 15살이 되서도 젓갈에 폭 빠져살고...^^
이래저래 많은 기억이 담겨 있네요 ^^
1000억인가 주고 땡쳤던걸로 아는데.
절대 잊어선 안됩니다
되돌아보니 저땐 삼성의 본모습을 잘 몰랐었네요...
1997년 일본 후쿠이(福井)현 미쿠니(三國) 마을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 3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석달만에 해변의 기름을 제거했는데
람들은 이를 '미쿠니의 기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아무 죄 없는 태안만 죽어났죠
이건으로 비비케이 묻혔죠
멀쩡히 장사 잘 하네요...
하면서 기름 묻은 돌을 열씸히 수십개째 닦고 있는.. 대한민국 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