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N뉴스와 야후뉴스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6일 오후 G7 정상들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화상회담 후 기자들에게 “인류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증거로 도쿄 올림픽을 온전하게 추진하자는 의견이 G7 차원에서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또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매우 벅찬 상대이지만 국제사회가 함께 싸워 나간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데 G7이 뜻을 같이했다”고 회담 결과를 자평했다. 야후 뉴스는 아베 총리가 언급한 “온전하게 추진한다”는 말은 무관객 진행 등 이례적인 형태가 아님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개최 시점에 대한 기자단의 질문에 아베는 “완전한 형태로 실시한다고 하는 것에 대해 G7은 의견이 일치했다”며 분명한 대답은 회피했다. 이에 대해 미국 CNN은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아베 총리가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치르려고 했는데... WHO가 막고 IOC가 막았으니 피해는 우리가 책임 못진다... 이런 거?
마지막 기자의 질문에 고장난 녹음기처럼 대답하는 부분이 일품입니다.
물론 4년동안 피땀흘린 선수들한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