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을 거부하는 이유가 뭔가?.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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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2:01:07
49.♡.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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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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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상해보험은 공감이 가네요.
군대에서 죽거나 다치면 제대로 보상 못 받으니까요.
망할 현실은...
제 기억이 맞다면 군인은 3종 병기죠.... 총 한 자루보다 못한 인생......;;;
하긴 뭐 전쟁에서는 총이 나를 지켜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야기 듣기론 10여년전에도 태국의 사병월급은 30여만원 줬다고...해서 지방에선 군대가겠다는 지원자가 그리도 많았다고...
엌;;;; 그랬던가요...
ㅠ.ㅠ
진정성을 보이기위해 스스로 당당하게 법적 처벌을 받으신다면 인정할 수 있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가기 싫은 핑계를 정당화 하기위해 저런다고 밖에 볼수가 없죠
한부분이지만 일단 조씨는 입대하지 않았고 현재 자기 주장대로 될수도 없습니다 그걸 자기도 모를 이 없고요
더불어 지금 군복무중인 병사나 군복무를 했던 사람들이 저런 생각을 안해서 군대안가고 입영거부 안했습니다
gaiago님이 옳은 주장입니다 문제는 최소 지금 현재 자기 주장대로 할 가능성은 없죠 그걸 저 조씨가 모를이 없겠죠 를 ‘더럽다’ 고 하셔서
당시에 옳은 주장이었기에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분들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인가 싶어서 댓글 남겼습니다
그런 논리면 독재정권시절에 민주화 운동하던사람들한테도 같은말할수있어요
하다못해 제가 과거 만난 여호화증인은 종교적 이유를 들어서 병역을 기피했고 이에 감옥에 가고 이후 불이익도 각오한다지만 저 분은 그런것이라도 있나요
해당 주장을 내세워 병역은 기피하지만 정작 자기는 아무런 피해도 없는듯 싶은데요(물론 해당 기사부분으로 판단한것이자만요)
상식적으로 정부가 저걸 받아줄리 없으니 안가겠다는 얘기나 다름 없는거 맞습니다
저 글에 나오는 사람도 저런 행동이 가장 효과적일거에요
그리고 행동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겠죠
심지어 단체실비보험도 있긴 하죠 ㅎㅎ
맞는 말을 마땅히 하였는데
여태껏 그에 맞지 않은 환경으로 정부가 인력을 착취했으니
맞는 소리한 이에게 불법을 논할 것이 아니고
정부가 변해야 마땅하겠지요.
(물론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병사들의 환경 개선에 힘 써왔습니다)
올바른 말을 한 죄로 감옥 가겠다면야 말리지 않겠지만요。
그러게요.. 대체 뭘까요
조교 : 억지로 끌려온겁니꽈~!?!?!!?!!!!
병사 : 아닙니다.
저게 당연한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저렇게 될려면 전제조건은 세금이 엄청 늘어난다 겠죠??
세상은 예산이 지배하니까요..
저도 보험도 해주고 월급도 올려주고 젊음을 바치는데 모든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다 해주기에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잠깐 찾아보면 2018년도 기준으로 국방비 약 41조원 중 군인 월급이 차지하는 부분이 11조 정도 됩니다.
당연히 장교와 부사관이 9조 정도를 차지하고 가장 많은 일반병이 1.8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관점에서 볼때 보험금 비싸면 비싸지 낮게 책정은 안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병들에게 보험을 해주면 당연히 장교와 부사관도 해야합니다...
(어쩌면 해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뭐든지 다해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재화는 한정되어 있고 어떻게 잘 배분하는 가는 정말 골치아픈 문제입니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사회시스템이 한번에 바뀌는 것이 아니듯 우리가 모두 이런건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런 불합리도 해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 미숙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필자가 개인적으로 군대 개선 이야기하면서 1인시위 해봤자 누가 들어줍니까?
차라리 저렇게 자기 인생 걸고 감옥갈 각오로 국가랑 소송 치르면서 이슈화하는게 차라리 가능성이 높죠
언제가 되었든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언제까지 국가에 대한 희생, 신성한 병역의 의무라고 포장하면서 소중한 젊은이들, 그것도 가장 황금기의 2년을 무상으로 착취할 건지...
기성세대들이 대우못받았다고 다음세대들도 그렇게 대우받으라는건 이치에 맞지않죠
예산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늘려나가줘야 합니다
방산비리만 해결해도 가능해보이는데요
다만 군필자로서 저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도록 서비스했고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남성으로서 누구나 겪어야했기에 했을 뿐입니다.(강제로)
거의 무일푼 2년 가느니
제대로 월급받고 4년 가는게 개이득이죠
의무니까 한푼도 안줘도 괜찮다는건가요?
의무 기간을 10년이나 평생으로 바꿔도 같은말씀 하실지 궁금하네요.
의무라고 해서 아무 보상 없이 막부려먹어도 된다 라는 인식때문에 님과 저를 포함한 과거 사병들이 몸으로 때워왔던거죠.
그래도 되었기 때문에 간부들은 사병들한테 갈 보급을 개인적으로 챙기기 바빴고 사병들 노동력을 개인 테니스장 가꾸는데 써왔던거죠.
적어도 보상이 적절하거나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가는 상황이라면 사병들을 그렇게 쉽게 부려먹지는 못할겁니다.
님때 그렇게 몸으로 때웠던게 당연시되었다고 해서 지금도 그게 당연한건 아니에요. 부당한걸 바로잡아가는 과정이죠.
가정법으로 접근하는건 잘못된 접근인것 같습니다.
우선 군 복무는 헌법에 명시된 의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국적을 갖는자가 지켜야할 법적 의무이죠.
이야기 되는 노동의 대가나 보상이 현대에 맞지 않다고 하여도 그 기반을 부정할수는 없다고봅니다.
'군복무를 해야한다' 와 '보상과 처우'는 다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보상과 처우를 요청 할수도 요구할수도. 법률을 바꾸려고 노력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입영 거부의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영 거부를 동의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저런 케이스들이 나와줘야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고 조금이나마 개선이 되는거지 국민들 전부가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한국전쟁 시대의 군대를 이어나간다면 뭐가 개선이 있겠습니까?
위에서 가정법으로 접근하지말래서 과거 케이스를 언급한 리플이 있으니 안보셨으면 한번 보셨으면 하고요,
기반을 부정한다는게 어떤 이야기인지 좀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셨으면 하네요. 일단 저는 군대를 부정하진 않습니다. 만기전역도 했고요.
그리고 의무라고 해서 국민을 사용했다면 그 사용에 대한 책임도 국가가 져야되는거죠. 적어도 사람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면 안된다는거에요.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훈련하다 부상을 입어도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있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거에요.
의견의 중심이 달랐던것 같네요.
저도 국가가 책임을 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제대로 치료도 못받고 제대로 대우도 못받는 이들이 많다는것에 100배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도 공감할 것입니다.
문제를 크게 부풀려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해결하려는 방법론도 그 효율성도 인정합니다.
지금의 군복무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 및 관리는 시대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시대에 따라 개선 되었어야 했지만 개선되지 못한 것들을 이유로 군복무(저는 이것을 기반이라 표현했습니다.)를 거부 한다는 것이 잘 못되었다. 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개선되도록 하는 효율의 문제지만 많이 있을 것입니다. 복무거부 발언도 그런 방법의 하나라 볼수 있다 하겠지만 저는 건설적이지 못한 이 방법은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군대갈때도 전역하고나서도 최저임금은 맞춰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형편이 안좋으면 그 가치가 큰 법이에요.
우리는 남성성이라는 폭력 아래 입영을 강요받아 왔죠...
최소한 평등하진 않아도 인간적인 대우는 해줘야죠
톡까놓고 그 나이에 공부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핑핑 놀아도
생산적일텐데 인간 이하대접하면서 강제로 가둬놓는게 말이나 되나요
이 방향이 옭고 바른것임은 누구든 알지만
징병제가 아닌 직업군인제도 가 좋은건 누구나 다 알지요.
문제는 저런 주장도.. 비용이 문제인데
저분 혼자 바꾸라한다고 쉽사리 바꾸어질 제대로면 애저녁에 바뀌었을 듯합니다.
현실적으로 단방에 바꾸긴.불가능인데 하는 주장은
나는 못하겠다 는 소리밖에.안된다고 봐요
악법임에는 분명하나 일단 따르지 못할 사유가 크게 없지 않다면
일단 따르고 부조리를 해결해 나가는데 힘쓰는게 맞는거라고 봅니다.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은 일본 식민주의 법 철학자가 주장한 말이니, 이 말을 무슨 진리인양 따를 필요는 없다 봅니다.
하지만 바꾸기 전에는 어쨌든 지켜져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고, 각자 법을 자기 사정에 맞게 좋은 것만 지키고, 아닌건 말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현실적인 재정이슈등이 문제라면요.
단기간에 고칠수 없는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 악법이라면서 안하는건 안하갰다는 것의 뻔지르한 변명일수도 있어요
현실에 안맞는 말..
국가 역량과 돈이 안되는 나라에서 저게.맞다고하년 그냥 군대 안가지는게 현실적이죠
한국은?
찬반양론 갈릴겁니다.
저게 되려면 모병제가 되야하고, 모병제가 되려면 질적 전력화와 그에 따른 유지비용 충당이 가능해야하고
그런데 가만 보면 한국은 아직 질적 전력의 우세라기엔 뭔가 애매합니다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핵개발 제한, 전투기 개발 역량도 어중간, 해군력도 어중간
돈을 팍팍 넣어서 어서 무기 및 첩보체계가 더 고도화되어야 하겠지만 이게 참 강한것 같지만 구멍투성이고 물량도 이정도면 반도커버는 가능할까 싶지만 중국과 일본이 옆에있고...
모르겠어요. 저런 주장을 할수 있지만 저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저시급은 어쩔 수 없지만, 보험 부분은 필수라고 봅니다.
그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거부할 경우 처벌받고요.
주장은 주장일뿐이지, 저런 부차원적인 요인은
현실에 기반한 이상적 추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인정받기 어려운 건 이미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의 복무수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본문의 조건을 충족하며 군생활도 가능하고요
본문의 생각을 가진이들 때문에 이 정부에서
수많은 반대를 무릎쓰고 사병들 급여를 대폭인상한 것도 간과하면 안됩니다
국방의 의무인거지 입영의 의무인건 아니죠
저런 요구사항은 기본으로 해 줘야죠.
최저임금은 고사하고 사병들에게 나라에서 돈을 주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다만 대다수가 갔다오고나면 마음이 바껴서...
만약 저에게 선택권이 있었으면 당연히 안갔을겁니다.
아직도 군대 안에서 보낸 20대 초중반의 "그 젊음의 시간만큼"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보람된 가치가 있었던 경험이었냐 묻는다면
전혀 아니었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사회/조직 생활하는법? 책임감? 흔히들 군대 다녀와야지 배울수 있다고들 말하는 그런거
사회에서 배우면 더 빨리 배웁니다.
다만 대한민국 남성 국민으로써 국방의 의무가 있으니 어쩔수 없이 다녀왔다 뿐...
해당 기사로 보입니다.
-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되면 감옥에 가야 한다.
조: "감옥에 갈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다. 나에게 주어진 의무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인데, 이 일이 나에게 행복이라면 그걸로 만족한다."
너 군대가지 전에 그 재원을 마련할 방법에 대해서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부터 해주세요.
대한 민국이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를 왜 하는지 정도는 먼저 고려해야하지 않나 ?
그건 전국민이 함께 찾아내야죠
젊은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문제인데요
안가겠다고 강짜 부릴 정도라면 당연히 그 대안도 들고 나와야 인정 받는거죠.
틀린말 했다는 거 아닙니다만, 행동을 하려면 그 행동에 책임도 져야죠.
못해서 안하는 거랑 하기 싫어서 못하는 거랑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특권을 요구하면서 그 근거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한 권리"를 요구할때에는 굳이 그 대안이며 방법을 들고 나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국가가 보장해야 마땅한 당연한 권리라면 방법도 국가가 알아서 찾아야하는거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예산이 국방비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보다는 인적 병력 자원을 줄이는 게 훨씬 이득이겠지요.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699
GDP의 약 14%가 국방비라는군요.
왜 못주고 있는가 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가등도 당연히 따져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저 "조"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이게 앞뒤가 뭔지도 잘 모릅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군인에게 급여를 현실적으로 주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군 병력 감축도 계속 노력되고 있고요.
단지 내용만 보자면, "니들이 최저시급 안주니까 난 안갈꺼야"만 있다는 겁니다.
국방의 의무는 남성만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은 당연히 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생명보험 상해보험 이거 두 개 당연히 국가에서 책임져야 하죠.
그런데 현실은 군대에서 죽어도 몇 푼 받지도 못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죠.
군대에서 다쳐도 치료와 보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죠.
장애를 얻어도 국가에서 인정해주지 않아 소송으로 가도 지는 경우가 많고.
사병은 그냥 쓰이고 버려지는 수준입니다.
군복무 중에 다치면 100% 국가가 치료비를 전액 그리고 부상인 사람이 원하는 병원으로 가게만 했어도
이런 소리는 안나왔을 겁니다.
20초도 안 되는 군의관 면담에서 엑스레이 찍어오라길래 찍어서 들고 갔더니 퇴근하고 없는
(이건 제 실제 경험입니다.)
그런 개 같은 군병원 수준이 장애가 있는 남자들을 양성하고 있죠.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질병은 아예 치료를 거부하는 수준입니다.
그걸 국가에서 못하겠으면 보험을 가입하라 이거죠.
물론 저 주장을 한 사람이 처벌 받게 되는 현실도 부정할 맘은 없습니다만...
지금 현재의 양심적 병역거부는 전부 종교를 핑계된 이기주의자들을 헛소리들로 보이더군요.
라고 주장하는 고액체납자의 변이 이론적으로 맞다고 말하는 거 같은 느낌의 분들이 많은 느낌이네요...
세금을 내고 다투는 게 맞는 거죠.
본인 차례가 되었으면 일단 군대를 가고 전후로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맞는 말인거죠.
제39조 ①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②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왜 여기서 국민에 여성이 빠져야 하는 건지.. 39조 1항의 국민은 남성만 인가요?
그리고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면서 결국 군가산점이나 2년 경력인정이 빠지게 되었는지...
참 한탄스럽습니다.
현재는 최저임금의 4/1 수준이니 올려야 되지 않나 싶네요...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있는건 맞지만 나라가 있기에 국민이라는 지위가 보장되는것 아닌가요?
총부리 겨누는 적이 당장 50키로 앞에 있어요. 우리나라는 지금 종전이 아니라 휴전입니다.
입영 대상자면 20대 초반일텐데 전쟁을 알까요? 지금 같은 상황에선 휴전이란 말도 체감되지 못할거 같은데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따질거 다 따지고 살아가면 힘들어요. 넘어 갈건 넘어 가자구요.
저요? 다시 가야 한다면 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건 내 아버지와 내가 너와 니 어머니를 지켰으니 이제는 니가 내 와이프와 내 아이를 지킬 차례다. 가 아니라 내 아버지도 노예였고 나도 노예였으니 너도 노예로 살아라.
로 들리네요..:;
한국전쟁 군대부터 할아버지도 했고 아버지도 했고 나도 했으니까 똑같은 부조리도 참고 견뎌라, 라떼는 말이야~ 이런건가요?
이번 대통령 되고 나서야 태국 군대 사병 월급을 겨우 넘긴 나라에요. 여러 주장을 듣고, 가능한 선에서 불합리성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제 선진국이잖아요.
본 글의 주장 자체는 과격하지만
단지 이제 어렵니? 하며 일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곧 국가의 주권자이고, 주권자로써 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나가는 건데 이게 어떻게 노예랑 연결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노예였다면 저런 투정 자체가 성립이 안되었겠죠. 그냥 근위병들이 와서 목을 베었겠죠.
사병의 처우가 문제라면 주권자로써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됩니다. 근데 그 주권자로써의 권리는 시민의 의무를 다한 뒤에 성립되는겁니다. 공화국이란 그런 의무를 다한 시민들에의하여 만들어져 왔습니다.
모두의 문제를 타당한 말인척 하면서 개인의 문제로 치환하면 안됩니다.
군에 있는 동안 제대로 대가를 받고 혜택은 포기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현 상황이 어렵다는 건 지나가는 개도 아는 사실이고
이것을 극복해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급도 아직은 택도 없지만 올리려고 하고 있고
근무기간도 단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저런 주장을 하는 건
분명 안된다는 것을 알고 주장하는 것이죠.
다시말해 안가겠다는 겁니다.
제대로 된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왜 군대를 감옥으로 만들고.. 금전적 대가 지급이 없고... 지금에서겨 겨우 핸드폰 풀어줄정도로 감옥...
외출도 미군수준으로 해줘야 하구요.
제가... 20년전부터 주장하던 내용...
근데.. 군대는 가야합니다.
주장하면서 시기 조정하는건 자기맘이지만..
군 거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건없이 목숨을 바친분들이 나라지키는일에 국가가 보상해주고 순국선열이라는 이름으로 명예를 지켜주는거라면서요?
그러면 순국선열들이 최저임금에 보험이야기하면 나라 구했습니까?
님도 순국선열만큼 하시면 아마 나라가 그렇게 해주지 않을까요? 본인도 그렇게 이야기 했으니...
제가 조건없이 나라에 목숨을걸지 안걸지는 제가 결정하는거니 이야기 하지 마시고요
본인이 아니니 남도 아닐꺼라는 쓰잘데기 없는 편견은 가지고 살지 마세요.
만족할순 없지만
한국 군대가 점점 개선되고 있는거 맞지 않나요?
그리고 그것이 우리나라 상황상 당장해결 될 수 있는게 아닌것도 알지 않나요?
요구사항도 수준이 있고 기준이 있는겁니다.
불가능한 요구라고 알고 있으면서 이유를 다는것은
제가 보기엔 적절한 주장은 아닌것 처럼 보이네요
다른의도가 없다면 말장난입니다.
저사람 앞에 있으면
한국군대 가기 싫으면 유승준 처럼 국방의무 없고 군대 대우 잘해주는곳으로 이민가세요 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그동안 누려온 국방의 혜택에 대한 소급분 먼저 일괄 납부하세요.
그리고 나서 개인의 소중한 시간과 최저시급 운운해야죠.
윗세대는 소중한시간은 시간대로 뺏기고, 제대해서는 돈도 내야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나요?
맞는 얘기고, 장기적으로 그렇게 되어야하지만, 당장 병역을 거부하는 논리로는 너무 이상적이네요.
적어도 국방을 마치고나서 하는 주장이라면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재판에서 패배하면 감옥간답니다.
군생활 해본 분들 중에 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 얼마나 있나요?
내가 ㅈ같았으니 너도 그래도 된다?
부당한 의무에 대한 저항을 응원하지 못할 망정 해당 기사도 제대로 읽지않고 막말하고,
댓글만 봐도 암걸릴 것 같은 댓글 많이 보이네요.
당연히 가야하고 다시 가실 수 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앞으로 군 병력이 급격하게 부족해지니 재입대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제대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2년 2개월 너무 아깝다고 다시 느낄때가 많습니다.
사회 나와서 병특으로 나이 어린데 저보다 직급이 높은 분들 볼때면요...
말장난 같은 주장을 하지말고 걍 세금 더 걷어서 군인들 월급올려주자고 주장을 해야죠..(그러면 욕먹을까봐?...}
+ 최저인건기보장..
대신 밥은 다 사먹어야겠죠. 1일 5000원하면 1일 15,000원 x 30 = 45만원...
부식, 의복, 장구류 등 하면 월 100은 깨질듯.. 그래도 월 80정도는 모으겠네요
갔다와서도 같은 생각입니다.
집에 못가니 24시간을 적용하나요??
자는 시간만 빼면 되나요.....
어차피 군대 갈 수 있는 남자들에게 병역이란 품앗이나 보험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평생에 한번 공동체를 지켜주고 남은 기간동안 지킴을 받는거니까 보험금의 일종이다 생각하고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험금 낼때야 아깝지만 다쳤을때 보험없으면 난감하지 않나요.
물론 보험이나 공제등은 현역병사에게 마땅히 제공되어야 겠지요.
국방의 의무 라는 명분 하나 만으로 모든게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최소한 몸이 다쳤을 때, 사망했을 때 보장 받을 수 있는 보험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제대로 사람 취급도 못받다가 다쳐서 사람이 병신되어서 나오거나, 죽어서 나와도 제대로 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나오는 사병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적어도 내 자식은 이런 군대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말은... 만기 전역한 사람들이 더 먼저 합니다.
얼마나 개같은지 직접 경험 했으니까.
최저시급 보장은.. 아무래도 직업 군인은 아니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러 간거고.. 국가에서도 비용은 투입하고 있으니
일반 국민과 똑같은 보상은 아니라도 적절한 보상에 대한 논의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위 댓글들 보니 참... 라떼는 말이야~ 시전하는 분들 많네요...
이게 잘못된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저걸 다 보장해 주면 그 전에 복무한 사람들은 어쩌라고?? 이런 댓글이 보이다니.. 그걸 꼰대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물건도 공짜로 가져다 쓰면 아끼지 않는 법입니다. 내가 군대에서 거의 무임금으로 굴렀다고 해서.. 우리 후대까지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저런 사람들이 벽을 깨줘야 여러분의 아들들도 혜택을 보게 되는 겁니다.
전혀 불합리한 주장이 아닙니다. 병역자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예전 같으면 갈 수 없는 건강상태의 남자들도 다 끌려가고 있어요.
최소한의 보장은 해줘야죠. 돈이 없으면 장애인을 제외한 면제자와 여성에게 사회적 비용을 청구하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여성도 군대를 가던지.. 2차세계대전 막판 독일 보다도 병역 자원의 풀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요즘같은 여성도 경제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시대에 남자만 이런 의무를 진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입니다.
댓글에 동의하는 저도 클리앙에선 연배로는 꼰대에 포함되는듯하여 다른 댓글에도 많이 쓰여 굳이 찾아봤습니다
꼰대
1. 명사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명사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적합한 표현처럼 보여지네여
군대도 그렇게 되어야죠.
적어도 상해보험.
적어도 최저시급.
에효!~~~
특히 보험 대대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