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창
4시간 ·
강용석씨가 고민정씨가 경희대학교 본교가 아니라 분교를 나왔다고, 그걸 밝히지 않았다고 비하 조롱했다는 기사를 오늘 봤습니다.
1998년 경희대 서울캠퍼스 중국어과는 경희대 총창도 갈 수 없는 학과입니다. 왜냐하면 서울캠퍼스에 없는 학과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왜 고대 음대 가지 그랬냐?(고대는 음대가 없습니다) 와 똑같은 말입니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 시기에 졸업한 어문계열 학생들은 캠퍼스를 밝히지 않습니다. 이걸 가세연 패널들이 토크쇼를 하고 낄낄거렸다더군요. 바보인증을 요즘은 전국민에게 하는 모양입니다.
추가: 남의 대학레벨을 조롱하는 건 고삐리들도 웬만하면 유치하다고 안하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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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ㅅ ㅅ ㄲ
강용석은 언제 감옥가나요?
/Vollago
인문과학캠퍼스 자연과학캠퍼스가 맞을겁니다.
재학생 졸업생은 전에 그렇게 부르기도 했는데 공식 명칭은 위기 맞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성대 율전을 분교라고 하면 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ㅋㅋ
경희대 분교 나온 걸 굳이 밝혀야 한다고 비웃을거면 본인이 나온 하버드 로스쿨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야기해야죠.
방송이나 기사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소수고 다수는 그냥 듣고 그런가? 하는 걸 알고서 하는 교활한 짓
그냥 간단히 보면 됩니다. 애초에 공부는 그냥 훈련이고 테스트도 훈련의 일환이고요. 그 최종목적은 "실제 사회에 도움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것이구요. 저 훈련과 테스트는 저같은 타인이 알아주거나 인정해줘야 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 "개인적인것"이고요. 하지만, 실제 사회에 어떤 포지티브한 도움이 되는 업적이라면 그때는 저같은 타인입장에서도 그것의 직간접적 수혜자일테니 인정할만한것이죠.
공부쪽이라면 논문을 써서 학계에 기여하거나 책을 쓰거나 그런쪽의 기여일테고, 공부 아닌쪽이라면 어떤 사회적 활동을 하거나 그런쪽이겠죠. 꼬꼬마 레벨이란 이야기는 지능이 꼬꼬마 레벨이란 그런게 아니고, 아직 사회활동할 시기가 아니어서 저 훈련소에서 테스트보는게 이력의 "전부"인 어린 시기를 이야기하는겁니다. 그때는 볼게 그것밖에 없겠죠. 그러나, 나이 50이면 저런 꼬꼬마 레벨은 지난지 한참이고, 이제 본인이 쌓아온 사회적 업적이 존재하겠고, 그것을 통해 훈련소같은 온실속에서의 듬성듬성한 평가가 아닌, 진정한 능력평가가 가능하겠죠. 그게 없다면 서울대고 나발이고간에 그냥 학교 안나온 사람과 별 다를게 없는거고요.
강용석 두둔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서울법대에 사시 출신을
공부로 보여준게 없다 하시면
공부에 보여준게 있는 사람은 전국에 몇명이나 될까요?
아예 아카데믹한 커리어로 가지 않는 이상
공부로 보여주는건
다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자격시험일테고
30대 이후엔
보여줄래야 보여줄 기회가 잘 없을텐데요 --;;;;;;;;;
애초에 기준이 너무 높다 따지기 이전에, "왜 따져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거 따져볼만한 사람은 아직 사회적 이력이 없는 초년생이거나 나이 좀 있는 경우는 $$ 로 환산 불가능한 정도의 어떤 사회적 업적을 가진 사람들이고 초년생 제외하면 이런 사람은 당연히 적습니다. 저 포함 나머지는 그냥 자기 일한만큼 돈으로 환산해서 받아가는 사람들인데, 니가낫네내가낫네 놀이 목적 말고는 그닥 따질 의미나 필요가 있나 합니다.
여튼, 제 기준은 위에 쓴 그대로입니다. 그런 훈련소와 훈련소에서의 테스트는 순전히 개인적인 의미일뿐, 사회나 타인에게 영향가는건 없고요. 그럼 본인 아닌 타인 입장에서는 의미도 없습니다. 굳이 억지로라도 관계성을 따지자면 게임 성적 보면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적인 흥미 정도겠죠.(사실 재밌긴 합니다. 저도 재밌어하고요.)
저런것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하긴 강용석 수준이 그정도니깐.
감옥 안가고 왜 대중앞에서 판치고 있는지....
생각도 딱 구시대 발상... 격떨어지는 언행
에휴... 절래절래
구더기 같이 기생하는 놈이 정신도 못차리고 아직도 희죽대면서 남 까내리는 방송이나 하고 있나본데
뻔뻔하기 이를데 없는게 딱 토왜 같구나
학교와 학벌로 낄낄 거리는 인간들이
딱 저런 인간들이라고 생각하면
저도 실수로라도 그런 얘기 하지 말도록 반면교사 삼아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 감정은 안해봤지만 등급외 나올 거 같은 사람, 그게 바로 저 사람...
서울대 출신 의사 치과의사들은 전부 분교 출신인건가요. 아니다 그래도 예과 있던 시절에 다닌 사람들은 예과 때 관악에서 수료하니까 완전 분교 출신은 아닌건가 ㅋㅋㅋㅋㅋㅋㅋ
따라서 용인에 있는 캠퍼스가 분교 아니예요.
성균관대가 유사한 사례인데 인문은 서울, 의대, 약대 포함 자연은 수원에 있죠. 똑같은거예요.
때릴 가치도 없었나 봅니다....
이분 때문에 하버드에 대한 환상이 없어졌지요
저런 속물 수준의 얘기는 19살 때도 수준 이하라고 생각했는데요. ㅉㅉ
다만 경희대 분교/본교 이야기에 한해서 말하면
지금이야 법적으로 둘 다 본교이고
사회적으로도 이원화 캠퍼스로 인정받지만
고민정 후보가 98학번이라면 그때는 국제캠퍼스는 법적으로 분교가 맞고
소위 대학서열을 나주는 입학성적으로 봐도 서울 캠퍼스보다 많이 낮았습니다.
사회적으로도 분교로 여겨졌구요...
다만 공대나 외국어대처럼 서울/수원 겹치지 않는 학과의 경우 굳이 수원캠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졸업학교 물을땐 그냥 경희대라고 말하긴 했습니다.
저도 경희대학교 96학번이고 국제캠퍼스 졸업자 입니다.
강용석의 저런 언급이 저열하고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현재의 경희대 국제캠퍼스 상황으로 20년전의 상황을 이야기 하시길래
사실 관계는 바로잡는게 좋을것 같아서 쓴 댓글입니다.
좀 더 부연하면
고민정 후보가 경희대 수원을 나온게 뭐가 문제인데? 라는 방향으로 반박?이 되어야지
지금 기준으로 수원캠도 본교인데..라는 식으로 반박이 전개되면 그 반박은
틀린 사실을 기초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빌미를 줄거같습니다.
서울캠엔 공대와 어문계열이 없었어요
깔게 없으니 별걸 가지고 시비네요
경희대 졸업생들이 악플달면 그거 신고해서 돈벌려는거 같아요.
정의봉 풀스윙이..생각나는건
왜일까요??
하는 지꺼리마다 천박하기 그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