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희희님 상대방 말에 따박따박 팩트로 조져줬습니다 예수 안믿으면 지옥감-너네 조상님들 다 지옥감? 예수님 생전 사람들 다 지옥감? 개신교 사람들중 악마인 사람들 대면서 이 사람들도 개신교니 천국감? 그럼 살인범들 예수님 믿으면 천국감? 그곳이 천국임? 목사들 범죄 저지르고 예수님 믿었으니 천국감? 그럼 나도 막 사고 치고 다니다 예수님 믿으면 천국감? 모든건 하나님뜻이라면서 그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도 하나님 뜻인데 그럼 하나님의 뜻에 애해 범죄를 저지른건데 그 사람들 지옥가는건 형평성에 안맞지 않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시켜놓고 지옥 보내는게 정상인가? 뭐 이런식으로 조져놨더니 너 몇살이야 하더군요
@존버승리자님 기독교 교리대로라면, 1. 예수를 안믿은자들은 다 지옥 갔습니다.(단, 예수 부활 후 한정) 2.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예정설과 연관이 있습니다. 믿음을 갖는 사람도 이미 정해진 거라는 거죠. 교단마다 예정설을 주장하거나 아니거나 구분됩니다만 이 부분은 난해한 내용이므로.... 3. 하나님은 시켰으나 지옥에 보낼 수 있는 권능이 있다고 합니다. 존버승리자님의 말씀에 제대로 반박을 못했다면, 그(또는 그녀)는 교리공부를 게을리 하고 거짓 복음을 전파한 것이며, 이단일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공부모드
IP 219.♡.63.222
03-15
2020-03-15 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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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승리자님 그렇게 나이를 물어오시는 분들께는 "너보다 어리다 이 새끼야"하고 대답해 드리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ㅎㅎ
@연필사랑님 예수 부활후에 예수를 안믿는자들은 다 지옥갔다면...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영문도 모르고 그냥 지옥가는건가요? 종교라는 개념을 모르거나 이해 못했던 어린아이들이 사망하면 역시 그냥 지옥가는건가요?
살아오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아무런 상관없이 다른거 다 필요없고 본인을 믿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지옥보내고 본인을 믿는 다는 이유만으로 천국보내는게 신이 하는 행동이 맞나요? 왠만한 소인배 인간도 이런 행동은 안할거 같은데.
upgrade
IP 220.♡.210.191
03-15
2020-03-15 22: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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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아래님 저의 생각과 완전 동일해요!!!
연필사랑
IP 223.♡.23.22
03-15
2020-03-15 22:30:00
·
@밤하늘아래님 기독교 교리가 그렇다는 겁니다. 저한테 화내셔 봐야... 제가 무슨 예수교를 만든 것도 아닌데요... ㅎㅎ 사실 전도라는 것이 그 예수님을 땅 끝까지 열심히 전파하라는 거구요. 말씀하신 것 같이 '복음'이라는 걸 들어 본 적도 없다는 사람이 없어지게 하려는 거죠. 기독교의 신은 자비롭기는 하지만, 유일신인지라 독선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게 신성모독이라... 또 너무 어려운 주제네요. :)
다카쓰
IP 122.♡.188.129
03-15
2020-03-15 22:30:08
·
@밤하늘아래님 그게 원래 인간이 타락해서 다 지옥갈걸 예수가 구해줬으니 섬겨야 한다는 식이죠. 때문에 조상님이 등장해도 분노를 느끼지 않을겁니다. 원래 지옥 가야할걸 구원한 것이니까요.
@밤하늘아래님 더 웃긴건 그 신은 전자전능하여 그 사람이 안믿을거란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거죠.. (너는 지옥 갈게 이미 정해져 있었다. 자~ 지옥 가야지? ) 신은 그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줘서 몰랐다고요? 그게 전지전능인가요?
jetcat237
IP 223.♡.212.210
03-15
2020-03-15 2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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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아래님 그 이유 때문에 오지에 선교사를 파견합니다. 그리고.. 아주 순수한 유아~어린아이는 프리패스인데 그 기준은 주님만 아시는 걸로... 그래서 가능하면 성경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빨리 배우게 하죠. 억울할 수도 있는데 그게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의 숙명이라고 합니다. ... 교파마다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게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필사랑님 1. 딱 한 번 살고 천국 또는 지옥가는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인데 왜 누구는 예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한채 복음도 받아보지 못한 채 그냥 지옥에 가야하는 건가요? 2. 난해한 건 신자들 생각이고 일반인들 생각에는 그냥 복잡하게 들리는 이상한 소리일 뿐이죠. 3. 그 권능이 왜 누군가는 천국갈 구원의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정해진대로 행한 것 뿐인데 절대로 천국에 못가고 지옥에 가야하는 그런 차별적이고 모순적인 권능이 되는겁니까? 차라리 불교처럼 윤회를 통해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딱 한 번 사는 모두에게 동일한 한 번의 기회인데 말입니다. 이거 인간의 논리로 정한 거 같지 않습니까? 전지전능한 신이 저렇게 모순적일리가요.
가짜로봇
IP 118.♡.215.128
03-15
2020-03-15 2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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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사랑님 화를 내는건 아니고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그런 신을 왜 믿고 있는건지? 우리가 누군가를 우러러보고 존경하고 믿을때는 그럴만한 사람이기에 존경하는것인데.. 말씀하신내용을 봐서는 전혀 존경할만한 신은 아닌거 같아서요.
가짜로봇
IP 118.♡.215.128
03-15
2020-03-15 22:48:09
·
@jetcat237님 원죄가 머죠?
doubleburger
IP 110.♡.95.203
03-15
2020-03-15 22:51:32
·
@존버승리자님 가장 압권은 자기가 만든 자식들이라고 하면서 겁주는 수준은 끝없는 지옥을 시전하는 부모사랑이라니......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냐 ㅎㅎㅎ
@쟘스님 ...ㅎ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예수교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저한테 따지셔도 소용이 없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기독교의 교리는, 1. 하나님 앞에서 인간 간의 평등은 무의미합니다. 신이니까요. 심지어 유일신. 인간끼리 평등한것이지 신이 누구한테는 복을 주고 누구한테는 저주를 내린 들. 그 신인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일례로, 본디오 빌라도와 같이 영원한 저주를 받은 자로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그로 하여금 예수를 못박게 하였을까요? 현대적 해석 중 하나(일종의 예정론)에 따르면, 빌라도는 하나님에 의해 예수님을 못박을 사명을 부여 받은 자로 지옥에 가도록 정해진 운명(하지만 그게 누가 될지는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 현대 보수적 교회의 해석입니다만)입니다. 이게 싫으시면 기독교를 못믿는 거죠. 인본주의적 평등은 기독교에서는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종종 이 부분을 왜곡해서 선민의식을 가지는 자들을 '개독교'라고 부릅니다. 2. 난해하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기독교신자일지라도 쉽게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라면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께는 더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도 이런 논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난해'하다 하였구요. 3.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기독교는 유일신 신앙으로 그 신의 권능은 절대적이며, 하나님 앞에서 인간간의 평등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모순적인게 아니라, 독선적인겁니다.
기독교가 맘에 안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안믿으시는데 차별적인 종교라고 인본주의가 아니라고 비난하실 이유가 무얼까요? 무분별한 전도행위와 선민의식이 그 이유라시면 그것은 '개독교'의 나쁜 모습이 한국 교단에 만연하였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
@밤하늘아래님 글쎄요. 신에 대한 인간의 '믿음'의 본질은 '존경'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특히 신을 믿느냐는 물음의 답은 모두 개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종교와 그 신들은 모두 안티들의 공격을 받을 '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눈에 완벽한 신이 없다는 것이지요. (또 신성모독성 발언이라 조금만...) 하지만 그 불완전성이 실재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고(기독교적 표현으로 사탄의 역사로 인해...), 실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기성 종교를 언급하면 싸움나니, 지구상에서 없어진 종교가 그예라 해두겠습니다). 즉, 믿음만큼은 개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영역인 것 아닐까요? 그걸 왈가왈부할때 싸움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
@밤하늘아래님 연좌제도 맞고, 그 에덴 동산의 타락조차도 예정된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그게 주류). 뭐 인간의 입장에서는 끝없는 불평등입니다만...ㅎ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예를 들자면, 너무 잘난 동생 아벨을 시기하여 죽이도록 예정되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스스로도 그것을 알지 못하였고 알아서도 안되었겠지요. 나중에 만일 카인이 예정론에 불만을 품었다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였을 겁니다. '내가 너로 하여금 동생을 죽이도록 예정하였음을 말해주지 않았지만 너는 너의 손(스스로 판단하여)으로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느냐'. 모순되게 보일 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요. 저 그리스신화의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일 운명을 타고나서 그 운명을 두려워한 아비로 부터 버림을 받게되어 결국 운명을 달성합니다. 버림받지 않았다면 운명을 거스를 수 있었을까요? 인간에게 '신'이란, 인간세계에서 그들 스스로가 마주하는 모순을 해석하는 방법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
쟘스
IP 58.♡.107.96
03-15
2020-03-15 23:33:42
·
@연필사랑님 그럼 만든사람이 2000년전에 부활했다가 사망했으니 그럼 일반인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요....? 1~3번이 다 신자의 관점일 뿐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설득이 안되는 내용이니 문제가 되는거구요.
믿지 않아도 차별적이고 인본주의적이지 않은 종교라고 비난이 아니라 "비판"하는 이유는, 신자들의 행위로 일반인들이 무분별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무분별한 전도행위와 선민의식은 제 생각은 아니고요, 오히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이기적으로 종교라는 이유를 들며, 예배를 "모여서" 강행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행동 아닐까요? 이 현실이 천국이 아닌이상 현실의 법을 지키는 것이 종교 이전에 인간사이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도 기독교 교리인데 말입니다.
일부 신자들의 문제로 치부하시면서 교리는 이렇다고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신자시라면 믿으시는 종교와 그 교리를 전파하는데 이 방법이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쟘스님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기독교의 교리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모순적임을 인정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너무 설명을 길게 드렸나 보네요. ㅎㅎ
단언컨대, 정상적인 종교인이라면,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결코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말씀하신 지금 사회의 무분별하고 오만한 선민의식에 절은 '개독교'는 결코 기독교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와중에 교회는 안전하다면서 교인들을 호도하여 주일을 지키라(교회에 출석해라)는 목사는 사기꾼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만, 전도라는 행위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개신교의 '전도'는 영업사원이나 다름없다는 주의구요. 그래서 지금 이 댓글이 결코 쟘스님에게 예수를 믿게하고 회개하도록 하려는 목적의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
저한테 댓글 다실 이유가 한개도 없을 것 같은데 제 글이 길어서 오해를 초래한 점 양해구합니다. 꾸벅.
말하다가 끝내는 너 몇살이야를 시전하던
예수 안믿으면 지옥감-너네 조상님들 다 지옥감? 예수님 생전 사람들 다 지옥감?
개신교 사람들중 악마인 사람들 대면서 이 사람들도 개신교니 천국감? 그럼 살인범들 예수님 믿으면 천국감? 그곳이 천국임? 목사들 범죄 저지르고 예수님 믿었으니 천국감? 그럼 나도 막 사고 치고 다니다 예수님 믿으면 천국감?
모든건 하나님뜻이라면서 그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도 하나님 뜻인데 그럼 하나님의 뜻에 애해 범죄를 저지른건데 그 사람들 지옥가는건 형평성에 안맞지 않는가? 하나님이 그렇게 시켜놓고 지옥 보내는게 정상인가?
뭐 이런식으로 조져놨더니 너 몇살이야 하더군요
1. 예수를 안믿은자들은 다 지옥 갔습니다.(단, 예수 부활 후 한정)
2.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는 것은 예정설과 연관이 있습니다. 믿음을 갖는 사람도 이미 정해진 거라는 거죠. 교단마다 예정설을 주장하거나 아니거나 구분됩니다만 이 부분은 난해한 내용이므로....
3. 하나님은 시켰으나 지옥에 보낼 수 있는 권능이 있다고 합니다.
존버승리자님의 말씀에 제대로 반박을 못했다면, 그(또는 그녀)는 교리공부를 게을리 하고 거짓 복음을 전파한 것이며, 이단일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멋있어요!!! 개독 싫어요
기독교가 전파되지 않은 지역에 사는 사람은 영문도 모르고 그냥 지옥가는건가요?
종교라는 개념을 모르거나 이해 못했던 어린아이들이 사망하면 역시 그냥 지옥가는건가요?
살아오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아무런 상관없이 다른거 다 필요없고
본인을 믿지 않는 다는 이유만으로 지옥보내고
본인을 믿는 다는 이유만으로 천국보내는게 신이 하는 행동이 맞나요?
왠만한 소인배 인간도 이런 행동은 안할거 같은데.
저의 생각과 완전 동일해요!!!
사실 전도라는 것이 그 예수님을 땅 끝까지 열심히 전파하라는 거구요. 말씀하신 것 같이 '복음'이라는 걸 들어 본 적도 없다는 사람이 없어지게 하려는 거죠.
기독교의 신은 자비롭기는 하지만, 유일신인지라 독선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없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게 신성모독이라... 또 너무 어려운 주제네요. :)
더 웃긴건 그 신은 전자전능하여
그 사람이 안믿을거란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거죠.. (너는 지옥 갈게 이미 정해져 있었다. 자~ 지옥 가야지? )
신은 그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줘서 몰랐다고요?
그게 전지전능인가요?
그 이유 때문에 오지에 선교사를 파견합니다.
그리고.. 아주 순수한 유아~어린아이는 프리패스인데 그 기준은 주님만 아시는 걸로... 그래서 가능하면 성경 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빨리 배우게 하죠.
억울할 수도 있는데 그게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의 숙명이라고 합니다.
...
교파마다 조금 다를 수는 있겠지만 이게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딱 한 번 살고 천국 또는 지옥가는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인데 왜 누구는 예수의 존재를 알지도 못한채 복음도 받아보지 못한 채 그냥 지옥에 가야하는 건가요?
2. 난해한 건 신자들 생각이고 일반인들 생각에는 그냥 복잡하게 들리는 이상한 소리일 뿐이죠.
3. 그 권능이 왜 누군가는 천국갈 구원의 기회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정해진대로 행한 것 뿐인데 절대로 천국에 못가고 지옥에 가야하는 그런 차별적이고 모순적인 권능이 되는겁니까? 차라리 불교처럼 윤회를 통해 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딱 한 번 사는 모두에게 동일한 한 번의 기회인데 말입니다.
이거 인간의 논리로 정한 거 같지 않습니까?
전지전능한 신이 저렇게 모순적일리가요.
그런 신을 왜 믿고 있는건지?
우리가 누군가를 우러러보고 존경하고 믿을때는 그럴만한 사람이기에 존경하는것인데..
말씀하신내용을 봐서는 전혀 존경할만한 신은 아닌거 같아서요.
원죄는... 에덴동산에서 신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것입니다.
부모가 도둑이면 자식들도 무조건 도둑으로 처벌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걸 용서받는 방법도 착하게 살아라가 아니라 본인을 믿어라 라는게.
나쁜짓해도 신을 믿으면 용서하고 천국보내주고
착하게살아도 신을 안믿으면 용서하지 않고 지옥보낸다는게.
아무리봐도 믿고 존경하며 따를만한 행동을 하는 신이 절대 아닌데.
네 맞습니다... 교리가 그러하니까요 ㅎㅎ
...ㅎ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제가 예수교를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저한테 따지셔도 소용이 없겠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기독교의 교리는,
1. 하나님 앞에서 인간 간의 평등은 무의미합니다. 신이니까요. 심지어 유일신. 인간끼리 평등한것이지 신이 누구한테는 복을 주고 누구한테는 저주를 내린 들. 그 신인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일례로, 본디오 빌라도와 같이 영원한 저주를 받은 자로 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그로 하여금 예수를 못박게 하였을까요? 현대적 해석 중 하나(일종의 예정론)에 따르면, 빌라도는 하나님에 의해 예수님을 못박을 사명을 부여 받은 자로 지옥에 가도록 정해진 운명(하지만 그게 누가 될지는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니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 현대 보수적 교회의 해석입니다만)입니다. 이게 싫으시면 기독교를 못믿는 거죠. 인본주의적 평등은 기독교에서는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종종 이 부분을 왜곡해서 선민의식을 가지는 자들을 '개독교'라고 부릅니다.
2. 난해하다는 것은 말 그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기독교신자일지라도 쉽게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라면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께는 더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도 이런 논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난해'하다 하였구요.
3. 1번에서 말씀드렸듯이, 기독교는 유일신 신앙으로 그 신의 권능은 절대적이며, 하나님 앞에서 인간간의 평등은 무의미합니다. 그것은 모순적인게 아니라, 독선적인겁니다.
기독교가 맘에 안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안믿으시는데 차별적인 종교라고 인본주의가 아니라고 비난하실 이유가 무얼까요? 무분별한 전도행위와 선민의식이 그 이유라시면 그것은 '개독교'의 나쁜 모습이 한국 교단에 만연하였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봅니다. ;)
즉, 믿음만큼은 개인의 판단으로 이루어지는 영역인 것 아닐까요? 그걸 왈가왈부할때 싸움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
성경에 나오는 카인의 예를 들자면, 너무 잘난 동생 아벨을 시기하여 죽이도록 예정되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스스로도 그것을 알지 못하였고 알아서도 안되었겠지요. 나중에 만일 카인이 예정론에 불만을 품었다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였을 겁니다. '내가 너로 하여금 동생을 죽이도록 예정하였음을 말해주지 않았지만 너는 너의 손(스스로 판단하여)으로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느냐'.
모순되게 보일 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요. 저 그리스신화의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일 운명을 타고나서 그 운명을 두려워한 아비로 부터 버림을 받게되어 결국 운명을 달성합니다. 버림받지 않았다면 운명을 거스를 수 있었을까요?
인간에게 '신'이란, 인간세계에서 그들 스스로가 마주하는 모순을 해석하는 방법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
그럼 만든사람이 2000년전에 부활했다가 사망했으니 그럼 일반인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요....?
1~3번이 다 신자의 관점일 뿐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설득이 안되는 내용이니 문제가 되는거구요.
믿지 않아도 차별적이고 인본주의적이지 않은 종교라고 비난이 아니라 "비판"하는 이유는, 신자들의 행위로 일반인들이 무분별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무분별한 전도행위와 선민의식은 제 생각은 아니고요, 오히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이기적으로 종교라는 이유를 들며, 예배를 "모여서" 강행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너무나 이기적인 행동 아닐까요? 이 현실이 천국이 아닌이상 현실의 법을 지키는 것이 종교 이전에 인간사이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는 것도 기독교 교리인데 말입니다.
일부 신자들의 문제로 치부하시면서 교리는 이렇다고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만약 신자시라면 믿으시는 종교와 그 교리를 전파하는데 이 방법이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단언컨대, 정상적인 종교인이라면,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결코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말씀하신 지금 사회의 무분별하고 오만한 선민의식에 절은 '개독교'는 결코 기독교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코로나가 창궐하는 와중에 교회는 안전하다면서 교인들을 호도하여 주일을 지키라(교회에 출석해라)는 목사는 사기꾼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입니다만, 전도라는 행위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개신교의 '전도'는 영업사원이나 다름없다는 주의구요. 그래서 지금 이 댓글이 결코 쟘스님에게 예수를 믿게하고 회개하도록 하려는 목적의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
저한테 댓글 다실 이유가 한개도 없을 것 같은데 제 글이 길어서 오해를 초래한 점 양해구합니다. 꾸벅.
별로 오해한 건 없어보이는데 양해를 구하시니 저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저도 괜히 이거저거 따지듯이 물어본 거 같아 죄송합니다 ^^;;
소련이었으면 굴락이나 시베리아 가야죠
그곳도 지옥 같은데요? ㅋㅋ
없는 신을 만들어내려니 모순이 있을 수밖에 없지요.
신도들은 그걸 이해가 아니라 믿음의 영역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요.
죽기 전까지 신 앞에 회개하고 서로 사랑하라고 했었는데,
죽은 후에 갑자기 땅끝까지 전파하라고 하네요.
흠...음...뭔가 의심스럽네요...
괜히 말 싸움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