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개학은 미루는게 맞지 않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게 어려운게
이번에 미루면 9월까지는 미룬다고 생각하고 스케쥴 짜고 미뤄야 될겁니다
4월 개학 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그때 가도 컨트롤 잡히는 지금이랑 상황은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을꺼에요.
개학을 미룬다는거 자체가 그때까지는 사회가 마비가 된 상태로 유지된다는 대표적인 시그널이 될꺼라
경제활동에도 타격이 크게 올꺼구요..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잡힌 이 상태에서 당분간 유지는 될텐데
전세계가 저런 상태에 345월은 피크를 칠꺼고
우리나라 아무리 방역을 열심히 해봐야
여기저기 외국에서 계속 조금씩 밀려들어올꺼고
아예 다 틀어막을수도 없는 마당에
여름은 되어야 잠잠해 질껀데
거기다가 제2의 신천지가 나오면 말짱꽝이고..
그냥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이건 영원히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린 애들 생각보다 위생관념 없습니다.. 행정 편의 생각하다가 엄청난 불행을 초래할수 있어요
문제는 학생들과 접촉하게 될 고위험군들이...
최악으로 9월 학기제로 바꾸더라도 개학은 최대한 미뤄야 합니다.
이것도 심각한 문제라서 휴교가 계속 될것같습니다
4월초에 고등학교 개학하고
상황봐서 중학교, 초등학교를 개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그건 누가 책임질까요
그린거 최소5년은 고민해야하는거니...
예전 한참 돈이없어서 굶어본 경험에서는 사회 마비가 더 무섭긴 하네요.
걸리면 죽을지 말지 모르지만 당장 돈이 없으면 굶어죽거든요. 지금도 하루벌어 먹고사는 위험군의 사람들은 많이 힘들껍니다.
9월로 미룬다고 하면 진짜 일정 금액을 국민에게 전부 뿌린다던지 하는 대책이 있어야 할꺼에요.
경제에도 어마어마하게 타격이 올꺼구요.
매우 큰 혼란이 오게 될 듯 합니다. 그 모든 것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합의를 전제로 하면 미루는게 좋을 듯 하고요.
가령, 1학기를 수료한 것으로 인정하느냐의 문제인데, 모두가 OK 라면 미룰 수 있겠지요.
근데 누군가가 자기들은 교육 안받았으니 수능 등에서 특별대우 받아야 한다든가 이렇게 나오면
가을 학기제로 변경이 필요하거나 전연령 1년 유급이 될텐데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가을 학기제로 가게되면 교육과정 전체가 변경이 필요하고요.
건강이 중요합니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정해지면 법적 문제제기는 모두 기각하는걸로.
https://namu.wiki/w/학기제
일반 국민들은 거기에 그냥 따르면 되는거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어쩔수 없다고 보니까요. 뭐 변이되면서 지질막을 가진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구조를 싹 갈아엎지 않는 이상에는요..
싱가포르 같은곳도 고온다습한 특징때문에 그정도로 막고 있다고 봐요.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나 메르스 경우도 8월경 종식된적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