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미국 의회 발언 인용하며 "우리나라 우한폐렴 진단키트, 美 FDA 기준서 미흡할 수도"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01
유튜브에서도 가짜뉴스가 올라와있지만 조회수 늘려주기가 될수 있으니 일단 직접링크는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쓴 다른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홍씨가 언급한 미국 국회의원의 다른 영상도 함께 보시죠
https://twitter.com/RepMarkGreen/status/1238106274719555584
이 영상에서 그린의원은 한국은 항체를 하나만 검사한다
하지만 미국은 2개를 검사한다 미국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린의원이 이야기하는 한국키트는 항체를 검사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항체검사를 하지 않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복잡하고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만
정확도가 훨씬 높은 유전자검사만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YZ339EEF5
https://news.joins.com/article/23717643
항체검사(면역진단)은 애초에 긴급승인대상도 아닙니다
가짜뉴스 신봉자들은 한국에서 쓰지도 않는 키트를 가져다가
한국검사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본의 브리핑을 추가합니다 18분 30초부터 보세요
한국은 rt pcr(유전자검사)로만 검사하고 있으며 신뢰도는 전혀 문제없다고 합니다
저대로 두면 잘 모르는 사람은 진실이라고 믿게 됩니다
단톡방에 한두명은 저딴 구라를 믿으니까요
반박할 자료는 항상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p>저자는 부부약장수 입니다...</p>
<p>오바이트를 부르는 관종부부일 뿐입니다</p>
이제 자유당 들어가고 싶은거네요. 인지도도 쌓았겠다...ㅋ
이게 몇 번째인지..
이제 성향, 목적 다 티나는 데
그만 좀 설쳐댔으면
이맛클하자면
RT-PCR 앞에 realtime 붙이시거나 아예 q-PCR 이라고 써야합니다.
RT-PCR 이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의 약어였군요..
전 RT-PCR 의 RT가 실시간의 RT인줄....
항체, 항원 방식은 10분내 신속한 진단을 위한 검사방식이구요
바이러스가 어느정도 활성화되면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항체 방식은 당뇨 수치잴 때처럼 피를 뽑아서 합니다
독감검사하듯이 코속 깊숙히 찔려 채취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나름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를테면 공항 등 의심스런 사람에 대한 신속한 진단이나 또는 동네 병의원, 그리고 개인적으로 간편하게 확인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항체 항원 방식이 유용할 수 있습니디
우리 독감검사 다 그렇게 하잖아요
물론 1차 스크린 용도에 국한해야죠
원칙적으로는 오래걸려도 정확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pcr 방식이 긴급승인되어 지금 널리 사용중인거구요
얼마전 WHO에서 정확성보다 속도의 중요성을 언급해서 다양한 검사방법이 승인되어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원항체반응 -> 이미 바이러스가 활발히 활동중이어서 몸이 이를 잡기위해 열심히 면역활동중임을 검출함
PCR -> 초기의 바이러스 활동부터 검출가능
애효,
/Vollago
그걸 도매금으로 묶어서 우리나라 방식 별로다라고...
가짜정보로 잡식 팔고 진단키트 부정확하다는 가짜 정보로 현혹해 잡식 더 팔고 그럴 작정 아니면 왜저러는걸까요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유명 인사의 포스팅을 구경한 뒤 내가 아는 바 정리. 미국에서 이번에 코로나 진단 키트를 제 때에 제작해 배급하는데 실패한 이유는...
1. 미국 업체들이 진단 키트 제작할 기술이 없는 건 아님. 미국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는 제약회사와 바이오텍 회사들이 즐비함.
2.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CDC(한국 질본에 해당하는 기관)가 학자들과 협력해 진단 키트 제조하도록 지시.
3. 그런데 학자나 정부 산하 기관들은 키트라는 걸 연구, 개발, 대량 제조 생산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류나고 허둥지둥. 이 일을 수도 없이 해 본 업체들 입장에서 보면 정부가 애당초 불가능한 짓을 벌이고 있는 걸 알고 진단 키트 만들어놓고 대기하고 있었음.
4. 결국 CDC와 학자들은 키트 개발 실패. 발등에 불떨어진 정부는 뒤늦게 로쉬 등 몇몇 회사를 급선정하고 FDA가 재난 비상 승인을 해주도록 진행.
여기서 뽀인트!
이게 바로 한국 정부가 이번에 대처한 식인데, 한국은 메르스 때의 초기 대응 실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터지자 보건복지부와 질본이 신속히 판단, 업체를 선정해 식약청 승인에 속도를 내도록 하고 진단 키트 빠르게 배포.
결국 이번엔 미국이 한국 하는 거 뒤늦게 따라한 게 맞음.
현 미국 정부는 진단 키트 초기 개발 배포에 실패해 민주당에 쪼이자 미국의 경우 FDA 승인 받는 게 좀 더 까다로워서 빚어진 결과라고 둘러대려고 했는데, 그걸 또 한국의 그 유명한 인싸께서 신난다고 냅죽 받아와서는...
‘이것 좀 봐봐요 동네 사람덜~~~ 한국이 잘 한 게 아닌가봐. 한국 키트는 미국에선 뻰치 먹었을지도 모른다네?!’ 라는 뉘앙스의 글을 포스팅 하심. 혹시 문재인 정부 실수하지 않았을까 설렘 가득한 모드로. 그러다 미국 현지 사정 아는 교민들에게 엄청 발리심.
그 인싸님께서 한국을 깎아내리는게 급급해 높이 숭상하신 FDA는 이번에 미국 정부에서 개발한 오류있는 키트를 2월에 승인한 결정적 실수를 했음.
참고로, 세상의 모든 제약, 의료업계 종사자라면 그 어느 진단 키트도 100%의 정확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 정도는 안다고.
그러니 문 정부가 실패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도 절실한 나머지 한국의 진단 키트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레어하는 태도는 다분히 정쟁적 심리의 발로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본인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누누히 강조하고 있지만서도.
그 인싸가 나처럼 홍씨라고 나는 말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