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좋아한다고 표현한다고 최근에 표현한 여자가 있는데
저도 맘에 들고 해서 썸타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어제 카톡하다가 아는 남자랑 둘이 술먹는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지요
근데 새벽 2시 넘어서까지 늦게 마시는거 같아 걱정돼 전화를 했는데 카톡은 보더니 전화는 안보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10시쯤 카톡이 왔는데 그 남자랑 모텔에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보고싶다고 배고프면 쿠폰 있으니 배달 시켜준다고 이러네요
같이 잠만 잤다고 맘에 없는상대라 아무것도 안했고 같이 쉬기만 했다는데.. 오빠가 화낼줄 몰랐다네요
너무 늦어서 그냥 푹쉬고 싶어서 같이 온거라면서요
거짓말을 잘 안하는거 같긴한데 그래도 완전 제 상식밖에 행동이라서요
이 여자 손절각 맞죠? 아님 제가 이상한건가요?
모텔갔던 잤던 사실 여부를 떠나 저런식으로 사람마음 떠보는 사람이랑은 행복하게 살기 힘듭니다
1.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없음(네가 화낼 줄 몰랐다.)
2. 어디까지나 자기의 편리 및 이익이 중요함(피곤해서 남자랑 모텔에 가서 잤다. => 택시타고 집에 가는 게 얼마나 힘든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모텔을 가도 되는건데)
1+2가 콜라보되면 나중에 대환장 파티가 벌어집니다.
이상한 사람이다 거짓말하는거다 뭐 이런게 아니라 매우 자기 중심성이 강한 사람이고,
그것도 자신의 편리 및 이익에 기반한 기준이라면
저라면 노땡스입니다.
손절각이죠
상대가 너무 당당하면 내가 이상한건가 싶은..
아닙니다
이 상황 이상한거 맞아요
혹시 님도 그런걸 원한다면요.
오히려 작성자님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 것 같은 ㄷㄷㄷㄷ 얼른 탈출하세요.
상대방의 좋아하는다는 표현은 가까운 사이의 호감도 멘트였을 뿐이고...
썸타는 사이라 생각했던건 오해일 수도 있었겠네요.
결론은 손절입니다.
한번 해 보시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사귀자고 못박은 사이 아니면 사실 뭐라 할일 아니지 않나요
섹스 했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잠만 잤다는데
사귀고 나서 그러면 말이 다르지만
현 상황에서라면 저는 별로 크게 상관안할듯 합니다.
그냥 개인 가치관 문제라 답은 없는듯 하네요
사귀기 전이고 후의 문제라기보단 서로 알아가는 사이에서 할 짓은 아니죠. 그리고 헤어지라고 하는 이유는 당연히 사귀기 전에 저런 태도를 보이는 분이 사귀기 시작한 이후에 변할거란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저런 사람은 관계가 깊어진 이후에도 저런 태도를 보일 확률이 높죠.
그 사람의 가치관과 태도가 그런거니까요.
아니죠 뭐
그거보단 거짓말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해보이네요
그리고 손절
도덕적 비난을 할 필욘 없을듯 합니다.
그만큼 님이 그분께 큰 의미가 없었단 반증이니까요. ㅜㅜ
-> 손절
2. 그 여자가 생물학적인 여자가 되었다
-> 의리
이렇게 까놓고 이야기하는건 연애 상대로는 안본다는 거죠.
나 같으면 그냥 아는 여자 정도 포지션으로 계속 연락할 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 두고서 본문처럼 당당한 사람 잘 없는데...
이게 무슨 아무일도 없다고 해도 마인드가 ... 그냥 거르는게 답
라는 개념이면 정말 잠만 잤다고해도 만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타인의 감정같은건 고려할 줄 모르는 사람같네요.
이런 사람은 연애하기에 진짜 힘든 타입이죠
보는거 아닌가요 ㅡㅡ... 사귀지 않는다거 해도 썸 타는 관곈데 저런 말을 했다는 것도 그렇고...
/Vollago
/Vollago
그래도 저리 얘기해주니
빠른손절할 기회가 생기네요
참 ;; 희안한 여자군요
여자가 화나면 저리 무서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