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교문화의 본산인 성균관 박광영 의례부장은 차례상을 차리는 데 언급되는 엄격한 규칙은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성균관에서 유교 전통 행사를 책임지는 박 의례부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례라는 말 자체가 기본적인 음식으로 간소하게 예를 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많은 분이 차례라고 하면 어떤 절차나 법칙이 있지 않느냐고 묻고는 합니다. 하지만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하는 말은 어떠한 유학 서적에도 나오지 않는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책에도 그냥 과일을 올리라는 이야기만 나올 뿐이죠. 어떤 과일을 쓰라는 지시도 없습니다. 중국 문헌에는 바나나를 썼다는 기록까지 있습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5/09/24/story_n_8193074.html ------------------------------------------------------------------------------------------------------------------------------------ 뭐 대단한 집안이면 가세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상다리 부러지게 격식차리는 경우가 있을텐데그게 아니라면 본래 의미에 맞게 유연하게 하는게 현실적으로도 취지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 의례부장 본인이 저렇게 인터뷰할정도면 왈가왈부 할거리도 안되는거죠..
모여서 친하지도 않은 친지들 모여서 여자들만 죽어라 일하고 피곤하기만하고 그런 상황이면 아예 안하는것도 답이라고 봅니다. 조상들이 자기 제사 지낸다고 후손들 모여서 싸우기만 하는거 보고 뭔 생각을 하겠습니까.. 현실적으로 힘들면 안하거나 간소화해도 된다고 봅니다.
연필사랑
IP 223.♡.23.101
03-12
2020-03-12 22: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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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랭이2님 저기...... 말씀은 맞는데요.... 원문글은 제사상차림이라서요.... 인용하신 내용이 상황에 맞지가 않는데요.....
원월드
IP 167.♡.240.20
03-13
2020-03-13 0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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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사랑님 차례도 제사아닌가요. "
차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ko.wikipedia.org › wiki › 차례 차례(茶禮)는 가정마다 설날과 추석에 아침 일찍이 지내는 약식 제사를 말한다
연필사랑
IP 61.♡.83.130
03-13
2020-03-13 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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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월드님 인용하신 글에 답이 있는데요. ㅎㅎ '약식'이라는거. 애시당초 약식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초랭이2님의 댓글에도 "차례라는 말 자체가 기본적인 음식으로 간소하게 예를 표한다는 의미"라고 써있지요? 하지만, 제사는 정식으로 식사를 올리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물론 간소하게 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논란의 여지가 오히려 더 크고 넓어지기 때문에 말씀드린겁니다. 비유하자면, 법원에서 정식 기소의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데, 약식 기소의 절차를 사례로 들고 계신다는 말씀이지요.
원월드
IP 107.♡.185.95
03-14
2020-03-14 0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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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맞네요. @연필사랑님
흑곰성
IP 117.♡.1.228
03-12
2020-03-12 18: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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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에는 말 그대로 차 한잔이면 충분..... 뭐... 오랫만에 모인김에 적당히 맛있는거 먹기 위한 목적이라면 모를까
Ascendant
IP 14.♡.39.217
03-12
2020-03-12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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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좋아하시던 거 드리는 게 크게 나쁠게 있나 싶네요. 그래도 평소에 드시던 식사처럼 밥 국정도는 올려서 선은 지키는게 맞지않나 ㅎㅎㅎ
저는 스칼렛 요한슨 사진이 좋습니다 ㅠㅠ
헉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저거 설정이 아니라 실제 제삿상일까요;;;;;
아....... ㅠㅠ
헉 ㅠㅠ
음식들이 다들 그런 종류라....
이 싸람아.... 웃음 돌려내라!!!!!
아아ㅠㅜ
코카콜라만이 진리죠..
뭐가 된다 안된다는 조선후기 무속신앙과 결합해 만들어진 미신이라고 봐야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철들면 교촌 레드콤보랑 맥주 500 한잔만 올리라 할겁니다.
저흰 할머니가 바나나 좋아하셔서 70년대에도 바나나놓고 했었네요.
그땐 바나나가 비싸서 딱 한개 놓고 했던.. 요즘은 제일 큰송이 사서하네요.ㅎㅎ
의외로 바나나는 제수음식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됐습니다
중국 황실 제례에서도 초황과 여지를 올리기위해 파발마를 갈아넣었다는 기록이 있지요
초황 = 바나나, 여지 = 리치 입니다
어머이 마이 드이소하고 밥그릇 국그릇 차려드립니다
https://www.huffingtonpost.kr/2015/09/24/story_n_81930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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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 집안이면 가세를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상다리 부러지게 격식차리는 경우가 있을텐데그게 아니라면 본래 의미에 맞게 유연하게 하는게 현실적으로도 취지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 의례부장 본인이 저렇게 인터뷰할정도면 왈가왈부 할거리도 안되는거죠..
모여서 친하지도 않은 친지들 모여서 여자들만 죽어라 일하고 피곤하기만하고 그런 상황이면 아예 안하는것도 답이라고 봅니다. 조상들이 자기 제사 지낸다고 후손들 모여서 싸우기만 하는거 보고 뭔 생각을 하겠습니까.. 현실적으로 힘들면 안하거나 간소화해도 된다고 봅니다.
차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ko.wikipedia.org › wiki › 차례
차례(茶禮)는 가정마다 설날과 추석에 아침 일찍이 지내는 약식 제사를 말한다
초랭이2님의 댓글에도 "차례라는 말 자체가 기본적인 음식으로 간소하게 예를 표한다는 의미"라고 써있지요?
하지만, 제사는 정식으로 식사를 올리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물론 간소하게 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논란의 여지가 오히려 더 크고 넓어지기 때문에 말씀드린겁니다.
비유하자면, 법원에서 정식 기소의 절차에 대해 논의하는데, 약식 기소의 절차를 사례로 들고 계신다는 말씀이지요.
뭐... 오랫만에 모인김에 적당히 맛있는거 먹기 위한 목적이라면 모를까
그래도 평소에 드시던 식사처럼 밥 국정도는 올려서 선은 지키는게 맞지않나 ㅎㅎㅎ
생전에 좋아했던 캔커피가 더 의미 있죠.
고인의 취향을 생각하여 차림으로 보여
기일상으로 저는 찬성합니다.
저는 아버님에 대한 기억이 없어 약주(모든 술) 좋아하셨다는 어머님 말씀에 약주 소주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발렌타인도 기네스도 올리는데 교회다니시는 어머님께서 부러워하시며 질투(??)하십니다
저는 기일이란 것에 의미를 두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