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쓰레기 같은 용어를 만들어 광주민주화운동의 유가족 마음을 후벼파던 지역감정 조장 주도꾼들이 대구 코로나 같은 혐오 발언에 아주 반응이 웃기네요.
광주를 향한 혐오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본인들이 그 타켓이 되어보니 앗 뜨거 하는 형상으로 보이네요.
대구 신천지
대구 코로나
길이 길이 남을 대구의 상징이 되겠네요. 대구에서 왔음에도 대구라고 못하는 21세기 홍길동 버전..
이젠 깎아내리지만 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나갔으면 하네요. 좁은 땅덩어리에서 너무나도 크고 긴 반목이 있어왔지만 이젠 바뀌어야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기회에 그런 싸잡는 혐오가 얼마나 아픈 건지 좀 깨닫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당해보고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이면 광주라고 혐오 발언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저도 대구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일이 안풀린다 싶으면 목소리 키워서 고래고래 윽박지르기만 하고 그러면 다 해결되는줄 알고 있는 무식한 사람들 많죠..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잘못은 아직도 권영진에 대한 지지율, 그리고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율, 현 사태에 대한 몰인지가 문제지요.
권영진은 뭐 뽑아 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몰라서, 늘 그랬으니까 뽑아줄 수도 있지요. 그간 큰 문제가 없었으니까.
주변에서도 다 그러니까, 그래왔으니까요..
근데 지금 시국에 권영진에 대한 지지율, 정부 대처에 대한 지지율 보면, 답도 없습니다.
욕처먹을 각오를 하자면, "노예근성" 혹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지한 자의 신념" 말고는 이해가 안됩니다.
대구 경북의 경제 발전이나 지원이 왜 안되고, 지자체 운영이 왜 거지 같은지, 대구 경북 분들은 이 사태의 본질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젋으신 분들이 열심히 설명하시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지지율 보면 꼭 나이드신 분들만의 탓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지역감정 진절머리나게 싫고, 혐오합니다만, 진짜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위에 적은 내용 말고는 스스로 답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더라도 세상은 아주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에 희망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ㅜㅜ
한 20년전부터 이야기 한것 같습니다.. 7-8년 전인가 대구갔을때 택시기사도 그랬고...요 달라지겠죠..
하지만 변화를 기다리기 보다 대구를 떠나는것이 더 빠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갈라치기를 위한 큰그림
대구 코로나라는 이름을 사용한게 기레기였는데 그후 정부가 하는것처럼 호도했고
각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대구비하 - 전라디언 구도로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둘다 그쪽이었겠죠
가해자 바꾸는 작업을 한겁니다
그쪽 지지자를 문제삼는건 몰라도 대구를 싸잡으면 그쪽에 유리한 모양이 될뿐입니다
희안하네요. 광주를 싸잡아 욕하는건 딱히 저쪽애들 손해보는거 없이 수십년동안 유구한 전통으로 쭉 내려왔는데 요번에 대구 욕 쪼끔 먹는건 자꾸 그러면 오히려 쟤네들이 유리해진다? ...그니까 걔네들은 광주 조리돌림해도 딱히 손해 안보는데 대구 욕하면 걔네가 유리해지는...어? 이거 뭔가 겁나 부조리한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대구 이번선거때 봅시다 그런말 안나오게 생겼나
그쪽 지역은 독립시켜야 나라가 삼
어디서 비겁하게 갈라치기를...
이게 무슨 광주 욕 먹이는 글인가요
캡쳐용 글 아닐까 의심됩니다
안봐도 유툽각...
같은 진영의 순수성을 자랑하고 반대 진영의 안좋음을 부정하는 것보다 결국 감정적으로 저들의 마음을 얻는게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발벗고 도와준다고 우리 편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가살아 입으로 똥을 뱉고 다니실듯..
거의 만나 보지 못했는데.....인지부조화가 심하네요. ㅠㅠ
없던 지역혐오도 만들어버림.
애초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죠
/Vollago
경기도 사람인 제가 봐도 부모님 세대에 다른 사람 소개할 때 전라도 사람이라고 하면 표정이 미묘하게 표정이 굳어지시는 걸 느꼈거든요.
좁아터진 땅덩어리 안에서 참 잘 하는 짓이다 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나같음 미안해서라도 암말 않고 가만 있겠다.
본가에서도 스테레오로 그냥 이렇다 저렇다 하는데 그걸 위에 댓글이 똑 같이 하고 있군요.
최소한 대구 본가나 혹은 대구 친구들은 현정부가 어떻다 저렇다 하지 광주를 죽이자. 이 뭐같은 새끼들 이런말은 안합니다.
이걸 광주민주화에 피흘리신 그 분들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광주에선 눈물나는 일이 대구에선 아니에요?
무슨 억측과 편견으로 넷상 투사가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 같은 국민입니다. 지지자가 아니라도 인간취급하셔야줘.
니표 내표 다 같은 한표에요. 댓글들이 무척 서운합니다.
광주의 아픔에 공감하는 사람이고요,,,
제가 좋아하고 자주 눈팅 하는 클리앙에서 이런식의 글을 요즘 자주 보게 되어 정말 슬픕니다.
클리앙의 인본주의는 내편에만 해당하는 그런 속좁은 인본주의 였습니까?
대구 사람이 광주 민주화 운동 욕하는거 직접 들어본적 있습니까?
대구 사람이 민주당을 지지 하지 않는 다고 해서,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생각한다는 그런 근거는 대체 어디서 나온 겁니까?
설령 폭동으로 생각 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대구 사람들이 겪는 아픔이 이런식으로 조롱 되어야 할 그런 성질의 것입니까?
대구가 조리돌림 당하는건 공감도 안되고 별 생각도 없지만....
대구 사람이 광주 욕하는건 직접 많이 들었습니다만....
거기 빨갱이 새끼들... 다 죽여야 한다고....
면전에서... 나름 배울만큼 배우고 사회적 지위도 가진 분들이... 여러차례... 반복해서... 술 자리에서...
일단 초면에...
고향이 어디세요?부터 시작하는 인사를... 그 다음은 대학은?...
그런이야기를 들으셨다고 칩시다.
그러면 반대로 님은 대구 사람들이 코로나 주범이니까 대구 사람들이 조리 돌림 당하는게 당연한겁니까?
아뇨.
대구 사람이 광주폭동 빨갱이라고 하는거 직접 들어본적 있냐고 묻기에...
답을 달았을 뿐입니다.
엄청 자주 들었거든요.
그리고 바로 답글에 조리돌임 공감 안된다고 적었는데... 갑자기 그게 당연하냐니... 이상하네요.. -_-?
>>> 대구혐오에 상처받고 가슴 아파하는 대구 사람들이 죄다 쓰레기같은 용어를 만들고 지역감정 조장꾼이었나요?
정작 광주/전라도에서는 아픔에 공감한다고 대구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데 왜 이런식으로 글을 쓰시나요.
님이 지역감정 조장 주도꾼하고 다른게 뭐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라 칭하는 그들과
똑같은 인간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사람 죽어가는 일에 지역이 어딘지가 왜 중요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아픈건 아픈거고 슬픈건 슬픈일인데
좀 감정적이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