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 수정
많이 흥분했었던 터라 날선 댓글도 남기고 했었는데
따로 수정을 하거나 삭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것들도 다 제 모습이고 제 일부분일테니까요.
그냥 단순히, 정말 단순히요.
대구의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다!가 제 생각이었는데
조금 다르게, 보기에 따라 '틀리게'
표현이 됐을 수도 있겠다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대구는 까여야합니다.
권장풍 극혐...시신천지 극혐..
아무튼 제가 지금 당장
왉왉!!하면서 할 수 있는 건 없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일부 여러분들께서 싫어하시고 극혐하신다는 대구 시민입니다.
간밤에 어떤 문장을 보고 열이 올라서 글을 씁니다.
저기에 보면,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대구에 살면 생각해보라구요?
제가 좀 흥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게 말입니까 방굽니까?
본인이 대구 안산다고, 손가락 멀쩡하다고.
손가락이 움직이는대로 다 문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듭니다.
이번에는 피부로 체감이 되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발.
싸잡아서 매도하지 말아주세요.
차라리 '일부' 라는 마법의, 기적의 단어가 있잖습니까.
그 좋은 단어를 두고 왜 그렇게...하..
차라리, 차라리 있잖습니까.
일부 대구 시민, 일부 대구 거주자라고.
차라리 그렇게 표현을 하세요.
기분 확 나쁠 거 덜 나쁘게.
상처난 데다 소금치지 마시구요.
대구든, 어디든 이상한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꼭 신천지가 아니더라도)
백병원에 잠입(?)한 그 사람이 이상한 거지, 대구 사람이 다 이상한 건 아닙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은 좀 차분해졌는데
처음 볼 당시에는 욱했네요..
강하게 의심됩니다
주로 조국 욕하던 닉들이던데요
고맙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이라는 놈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욕안먹는거 보면 정말 놀라워요
1) 왜 대구시장 지지율이 4.5%p나 상승하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2) 왜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은 무능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를 자리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거죠? 아니면 그런 시위와 노력등을 하는데 언론이 보도를 하지 않는것입니까?
궁금한 포인트 2가지 였습니다...
이 글에 이런 댓글을 다시면
솔직히 지역비하 합리화로 해석됩니다.
또 쉽게 생각을 바꾸지 않는 고령자들과 그 생각을 부추기는 언론들,
오랜기간 뿌리박혀 지역 경제와 권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칭 보수 정당의 존재가 이유이죠.
그걸 물어보면 이분이 알수 있는 건가요?
적어도 클리앙에 적을 두신 분들은 피해자일 뿐이죠.
적당히 합시다.
지지율? 언론보도? 무슨 대답을 원하시는지?
참.. 깝깝합니다.
거기 다들 고생하는데 응원해주면 좋겠습니다
지지율이 오른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그때 억울하고 열통터지던 거 생각하면 지금 미친 대구 시장이니 뭐니 때문에 대구 사람을 다 싸잡아 욕하는 것도 매우 부당하죠 =_=
/Vollago
대구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여러가지로 힘든 일이 많네여
계속 이러시는 님도 노답이예요.
대구는 OOO다 와 같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행위는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한다고 봅니다
그런 것은 신고로 응답해야 할 겁니다
# 고마워요 질병관리본부
# 승리하리라 대한민국
# 이겨내자 대구,경북
심적으로 힘드실텐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지역 차별도 잘못된거죠.
근데 모공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대구분들은 왜 대구의 잘못에 대해선 인정 안하시고 혐오를 멈춰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구의 잘못을 짚는거 마저 혐오 혹은 비하로 몰고가시는 분들도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전 잘못을 짚는거 마저 혐오나 비하로 몰고 가는거는 현실은 얼마나 지독한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다들 분노하는거죠.
반대하는 의견이 크게 안나오는거도 한 몫하는거 같구요.
반대로 잘못을 짚는게 잘못된 건 아니잖아요.
무작정 혐오로 몰고가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한 말입니다
그런 결론을 도출하셨다면 최소한 대구분들의 격렬한 반대 의사 피력 정도에 대한 팩트는 제시해 주셔야 제가 인정하고 사과를 하든 반박을 하든 하지 않을까요?
지금 님 댓글도 매우 추측성 이신거 같은데요...
"그럼 지지율 4.5%p 증가라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겠죠. 그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다들 분노하는거죠." → 개인이 노력해도 결과과 꽝이면 다 꽝이고 다 욕먹는다.
제가 추측한 게 맞나요 틀린가요? 틀렸다면 님의 주장은 정확히 뭔가요?
https://news.v.daum.net/v/20200308165639341
이 기사를 보시면 대구/경북권 부정평가가 63% 입니다.
그럼 님 말대로 37%의 노력이 있었지만
이 63% 결과가 정당화 될 수 있나요?
이 37%를 비하하고 차별하는건 잘못이죠.
근데 63%의 잘못을 짚는거조차 비하고 혐오인가요?
63% 의 잘못을 왜 37% 가 인정해야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Disp1ay님 님은 모공의 대부분의 대구분들이 67% 라는 확증을 가지고 말씀을 하고 계신건가요?
전 계속해서 잘못을 짚는거마져 비하나 혐오로 몰아가지 말라는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근데 주장이 정확히 뭐냐니 좀 당황스러워요
돌려 쓴 것도 아니고 대놓고 주장을 썼는데요...
제가 그런 언급을 안했는데 왜 저한테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혐오를 멈춰 달라고 할때 증거제시하라고 했나요?
제 첫 댓글에 분명하게 비하와 차별은 잘못된거라고 못박고 시작했는데요?
근데 오늘 올라오는 대구 비난을 멈춰달라는 글들 중에
대구 잘못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글이 거의 없고, 또한 비판을 무작정 지역차별과 혐오로 몰아갈려는 분위기도 많아서 쓴 댓글입니다.
첫 댓글에도 그런 글이라고 분명 표현을 했구요.
비판이 없으면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판 마저 비난과 혐오로 몰고가는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네요
솔직히 이쯤 되니깐 대구엔 무언가 있는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모공에서 전라도 차별 발언, 인천 차별 발언때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이였는지 생각도 들게 되네요.
비판마져 비난으로 취급당해지니까요
제 식견이 부족해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저는 비판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을테니까요.
뭐...쉽진 않겠지만 천천히 나아가리라 생각합니다ㅜ ㅜ
긴 시간 들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정당한 비판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모공에서 활동하시는, 대구에서 열심히 밭갈이 하시는 분들에 대한 따뜻하고 꾸준한 응원과 격려 감사의 표현도 같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결국 그 한 걸음 한 걸음이 궁극적으로 지역 감정을 완전히 해소하는 첫 걸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작성자님도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이때다 하고 욕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정당한 비판과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거기에 얼마전 추천 800개 넘던 82쿡 글은 대놓고 지역비하인데요..?
제가 흥분해서 날선 댓글을 남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대구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고
권장풍 극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모자랐습니다ㅜ ㅜ
지역에서 잘못한 거 잘못했다고 말씀해주시는 건
오히려 고맙게 여길 일이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쪽팔리면 가만있어야합니까?
그래서 메카니컬님께서는 계속 가만히 있으셨는지요?
네 가만 있었습니다. 동네 국회의원이 황우여, 시장이 안상수, 유정복일때 남들이 인천깔때 마계인친이니 욕해도 쪽팔려서 가만있었습니다. 사실이었으니까요. 같이 깠습니다.
뭐하나 물어보죠. 하마님은 하마님의 그 사는곳에 대한 자존심이 그렇게 우선합니까? 그래서 그 쪽팔림을 못참으셔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습니까? 아니 사는곳이 뭐 그렇게 중요하다고 대구가 이 깽판의 핵심이면서 권영진이 지지율이 되려 올라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져도 하마님 자존심이 우선합니까?
전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새누리 지지자가 그러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데 나 사는 동네 까는게 기분나쁘다고 이러는지요.
같이 까셨다고 하니 가만히 계시지는 않으셨네요.
그건 행동하신 거라고 봅니다.
동네 까는 거요, 기분 안 나쁩니다.
까일 만하니 까이겠지요.
까여야하구요.
당연히 저도 깝니다.
다만 단순하게 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라는 게 이 글을 쓰게 된 주된 생각이었습니다.
솔직히 단순한 생각으로 뻘글을 썼는데
이렇게 심도있는 댓글들이 달릴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제 자신을 돌아보게끔하는 시간이었네요.
고맙습니다. 다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래서 후련들 하십니까~?
그분들은 지금 대구 사셨다면 내일 당장이라도 시청에 쳐들어가실 분들이시겠죠~?? 맞죠?
이런 토론들~
좋아라 하겠네요 그 누군가는~~
힘내세요 대구분들 화이팅입니다.
특히 대구 클랑분들 화이팅여~~!!!
발길님께서도 힘내시고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따뜻한 밤 보내시길 바라요
싸잡아 매도당한다는 느낌이 드시면 불쾌할거라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유난히 이상한 행태를 비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비판해야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그 정도는 알아서 걸러듣지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가 좀 꼬인 건 맞습니다.
아까 좀 흥분했을 때 매운튀밥님께서 남기셨던
첫 댓글을 보고 한 10분 정도 댓글을 쓰다
좀 차분해져서 그냥 삼키고 말았거든요.
그리고 대구에 대해 깔 건 당연히 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윗 댓에 썼듯이 저는 대구를 욕한다고, 깐다고
기분이 나쁜 게 아닙니다.
대구는 까여야하고 달라져야하죠.
다시 위로 가서 보니 본문에는 누락이 됐군요.
일단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겁니다.
대단한 건 못하지만 유튜브들 밭 갈거구요,
안먹힐 거지만 지인들 설득할 거구요,
투표 잘 할 겁니다.
/Vollago
맞습니다. 천천히 바뀌어가겠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
세상에 좋은 일들만, 좋은 면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보내세요
비판이 비난/비하로 가는건 안돼구요
힘내세요! 험지에서 힘쓰시는부분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머리는 장식입니까?
클리앙회원이라면 당연히 63퍼가아닌 37 퍼에 해당하는
깨시민일건대
그런 글 적어서 무슨이득이 있을까요?
대구경북사람 왜그러냐고 여기서 따지면
머합니까?
괜히 37 퍼까지 돌아서게 하지마세요
어쨋든 제게는 아 클량에도 일베충과 같은 사상을 공유하는 벌레들이 많구나 정도의 인식만 가지게 되는거죠. 극과 극은 닮는다.. 어쨋든 메모 풍년이라 나쁜 것만 있는건 아니네요.
대구를 비롯해 우리국민 모두 다들 잘 이겨내시길 바랄뿐입니다. 힘내세요~
우리모두 그런사람 아니에요
다만 일부 나쁜 찌끄레기가 있어서죠
이럴수록 더 힘내자구요^^ 갠찬아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여기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동의하지 못 하더라구요.
팩트 단톡방에 실어 나르고 얼굴 붉히면서 설득하고 부모님하고도 몇달동안 연락 끊고 하면서 아무리 바꾸려고 하면 뭐하나요. 언론이 개판인데.
일개 시민이 언론사라도 만들어야 욕을 좀 덜 할런지...
언론개혁의 목소리를 같이 내주고, 좋은 팩트체크 자료 있으면 공유해주고, 설득할 방법을 같이 찾고 하면 안 되는 걸까요. 클리앙인은 대체로 비슷한 정치적 성향일테고 그런 와중에 대구 욕하는 글 써봐야 대구경북서 민주당 지지해달라고 노력하는 같은 편에 서있는 사람들 힘만 빼는 건데 말입니다.
정작 욕 먹어야되는 사람들은 이 글 보지도 않아요.
6-70대 수구 영감님들이 클리앙을 알긴 할까요.
그냥 대구 욕 하면 들어야 하나 봅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지금은 판단은 정확히 하되, 어디를 비난하고 불신하기 보다..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가며.. 극복해야할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언론들의 공공의 적 만들기에.. 우리는 넘어가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