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공에도 베트남 비난여론이 적지 않아 글을 작성합니다. 지난해 태극기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축구응원하는 사진을 보내온 파트너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모공에도 해당 사진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들어보니 과거 사스로인하여 큰 고생을 했다는 이야기와,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반한 감정에 대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특정 기레기로 인하여 발생한 양국의 감정싸움이 빨리 사그라들기를 바라며,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의 코로나 사태가 빠르게 종결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모공분들이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 없이 작성한 점 죄송합니다.
베트남이 저런 조치는 할수는 있는데;;; 서로 양국간 논의 없이 했다는게 문제죠;;;
단순히 기사 내용을 떠나
"우리가 니네를 경제적으로 키워줬는데" 라는 식으로 은혜를 베풀었다라는 태도 보이는 일부 한국사람들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에게서 한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거 같아요.
전쟁도 했었고...
베트남 신부의 죽음으로 외교적으로 항의도 받은 사이 입니다.
베트남전 생각해보세요.
그때 민간인 학살도 엄청 했습니다 (베트남의료봉사 가서야 저도 알게 됬습니다)
지금까지 반한감정 이 정도였던 게 오히려 놀랍죠
왜 반한? 이러면 일본 우익들이 우리가 너희 경제성장 시켜줬는데 감사할 줄 모르고 왜 반일?하는 질문과 겹쳐보여요
이건 기레기 한마리 탓이 큰 듯 한데..
그러니 베트남을 비롯해서 .. 평화주의를 바탕으로 세계는 하나라느니.. 한국이 양보 포용하자
이런 소리 하면서 특정국가를 우호적으로 볼필요도 없고 퍼줘서도 안됩니다
철저하게 상대국가를 이해득실로 이용해야죠. 물론 표정은 우호적인것처럼 행동하면서요.
그게 당연한건데 자꾸 한국이 양보하는게 정이고 미덕이라면서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이 보여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베트남에게 뭘 양보하고 퍼줬나요? 궁금하네요?
이런거 보면 개성공단 퍼주기가 생각납니다.
개성공단은사실 싸구려 임금으로 우리가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었는데 말이죠.
베트남도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싼 임금 이용하고 있는 것이고
베트남은 그것을 이용해서 경제성장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게 건설,금융,도소매,영화같은 와 같은 다소 예민한 부분에서 상당한 문호를 열고 있었는데 말아죠
이런 태도가 상대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기리기들에게 놀아난 거라고 봅니다. 베트남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기사를 썻다면 좀더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할수 있었겠지만 베트남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무시당하고 있다라는 기사에 흥분하는 것도 상당한 몫을 차지 한다고 봅니다.
엄청난 외교결례 때문에 생긴거잖아요.
베트남에서 공식적으로 책임질 자리에 있는 사람이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해야지요.
/Vollago
경제-문화적으로 굉장히 친밀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베트남사람들이 한국을 무시하나? 라는 의문도 가졌구요
무슨 한국사람들은 무한 자비를 베풀는 나라인가요 국제관계는 철처하게 이익에 따라서 움직입니다.베트남분위기가 한국은 호구고 일본은 천사라고 생각하면 우리도 그렇게 취급하면 됩니다.
일본도 천단위 가까운 확진자인데 누구는 입국금지,군부대격리시키고 오히려 베트남현지에서 코르나 걸린 한국인 사람이 있어도 베트남 입국금지시키지 않는 한국은 입국금지,일본은 뭐 그럴수 있지 그냥 베트남나라자체가 한국에 무시와 일본에 대한 무한 애정이 보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정부가 일단 문제를 만들었죠.
두번째는 양국의 기레기들.
뭐 이런 것 때문이라는거 이해는 하지만 뭐 '이미지 확 깬다' 라는 표현 있죠? 그런 감정은 오래 남을거 같아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명확해 지겠죠...
지금은 선거나 코로나 때문에 신뢰할만한 정보를 들을때도 없네요.
한국이 그들한테 어떤 나라입니까? 이런 반향 예상 못 했을까요?
우리가 동맹국 미국한테 그랬었나요?
우리나라가 뭘 먹여주나요?
당신은 회사에서 월급 받으면 사장님이 먹여주니까 온몸을 받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사회적 현실은 대부분 내 노동력을 갈취해서 사장놈 잘먹고 잘산다지요.
베트남이나 어느나라도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돈을 번다는 것은 화약고를 짓고 사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도 유니클로가, 롯데가 우리나라에 투자해서 돈을 벌어가면 누구때문에 잘 먹고 살게 되었는데
그러면 흥분하지 않을 것인가요?
그런데요 노동력 갈취...이런 이야긴 듣기 거북하네요.
제 댓글은 베트남을 하대 하거나 무시하고싶은 생각의 표현은 아닙니다. 베트남 정부를 비난 하는거지요
애초에 베트남기레기가 4성 호텔에 식사도 베트남 측에서 다 제공했는데 불구하고, 우리국민들이 불만인 것처럼 표현했으니까요
실제로는 4성 호텔이 아닌 병원에 자물쇠로 감금한 것도 사실이었고, 식사도 우리나라 측에서 제공한거였죠.
글쎄요. 그건 좀 아닌듯
이건 베트남 정부가 명백히 잘못한건데
기레기 탓으로 돌리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베트남의 무통보 격리는 옹호하기가 어렵네요.
단지 상황 상황 마다의 갈등이 있긴 하겠죠.
단순히 베트남이 우릴 배신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언론이라고 하는 기레기들의 혀놀림에
우리나 베트남이나 똑 같이 놀아 나는 것이죠.
양 국가간 외교 하나 하나를 모두 들을 수 없기에
단순히 기사 몇줄에 우리 감정을 막 휘둘리면 안된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어느정도 수준인지 앞으로 잊지 않을꺼고요
베트남의 한국 경제 의존도가 작지 않은데도 우리는 일본처럼 요즘으로 치면
괜찮은 똑딱이 카메라에 해당되는 워런티도 안되는 일어적힌 내수용 필름 카메라 흔들면서
요즘보다 화폐 가치가 훨씬 높던 시절 한화 20만원돈 받고 팔아서 관광하면서
경멸하는 그런 짓거리는 하지 않았잖아요.
박항서 감독 잘 될때 기뻐한 것도 무슨 선진기술 전수해서 우월함에 뿌듯한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현지에 동화되고 이웃으로 받아들여진데 기뻐했던 거구요.
단어 하나만 바꿔도 글의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는데 기레기가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고 글을 썼을까요?
세상 모든 대상을 적으로 돌릴 게 아니라면 벌레나 기레기 같은 것들의 온갖 이간질글과 혐오글에 쉽게 수긍하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우리나라 대기업이 공장 지어준다고 겉으로는 어떨지 모르지만 진심은 기술 배워서 따라잡을 생각 내지는 그걸 이용하자는 생각일 꺼에요.
최근에 베트남붐이 좀 과했는데 이번 기회에 냉정하게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