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1님 욕이 왜 싫으신가요? 문학에서도 욕은 많이 쓰이고 맛집중에 욕쟁이 할머니집은 어떠신가요? 총수의 욕은 대부분 앞서 열거한 상황과 같을때 나올텐데요
그의 욕설의 카타르시스는 평소 불만이 있지만 어쩌지 못해 말을 빙빙 돌리거나 소위 고급스런말로 포장하거나 하는 상황앞에서 터지는게 주이던데...
그냥 욕이면 다 싫으신분이시면 이번 기회에 한번 욕의 맛에 대해서 알아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굳이 김총수의 욕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ㅎ
dintury
IP 119.♡.12.57
03-07
2020-03-07 10:06:14
·
@굿샷님 사소한 불평은 듣기 싫으신가 보네요. 욕에 민감할 수도 있는 글쓴이에게 싫으면 보지마~ 하는건 좀 예의가 아닌 듯해요. 항상 이분법으로 살아오시나요?
IP 122.♡.1.138
03-07
2020-03-07 01:50:50
·
듣기싫으면 다른거 추천합니다 뉴스공장이요
바람속나무
IP 223.♡.153.236
03-07
2020-03-07 08:56:30
·
@님 예절바른 공장장 버전
크리미널마인드
IP 58.♡.87.169
03-07
2020-03-07 01:51:23
·
욕이라 생각지 마시고 그가 발하는 시발은 '고기' 라고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IP 121.♡.152.184
03-07
2020-03-07 01:51:47
·
풍자라고 할까요~? 저는 그런 느낌이에요. 젊잖은 말투로 뒤에서 호박씨 까는 사람들에 대한.... /samsung family out
IP 124.♡.59.36
03-07
2020-03-07 01:52:06
·
공중파에서 그러는거 아니고 장소 가리니 경우 없는 사람은 아니지요. 시그니쳐 같은거죠 JYP이런
아이브리즈
IP 218.♡.239.194
03-07
2020-03-07 01:55:16
·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nofree
IP 8.♡.149.123
03-16
2020-03-16 01:03:08
·
minarydong님// ㅋㅋㅋㅋㅋㅋ
IP 118.♡.100.19
03-07
2020-03-07 01:53:28
·
일단 시작은 욕인건가...
OdengLee
IP 58.♡.154.205
03-07
2020-03-07 01:54:09
·
TBS에서는 안하자나요.
저는 김어준 욕설보다 가세연이런데서 하는 욕설아닌 말이 욕보다 더 쓰레기같습니다만
언론자유 운운하면서 쓰레기기사쓰는것보다 훨 듣기좋네요
navy51
IP 118.♡.243.179
03-07
2020-03-07 01:54:57
·
저도 욕하는거 싫어하고 가까운 친구라도 말사이사이에 말끝마다 X발, X나 이런거 붙이는 사람 멀리하지만 김어준같은 사람은 이해합니다. 저 사람이 그동안 해온걸 보면 저럴만도 하지..라고 좀더 관용적인 눈으로 보게되네요 . 뭐랄까.. 말못하는 순둥이들 대신 싸워주는 정의로운 악당친구같은 느낌 ?
ㅅㅡ파
IP 172.♡.230.237
03-07
2020-03-07 01:57:10
·
저도 욕하는사람들 싫어하지만. 김어준 x발은 언제가부터 욕같지 않게 들리네요.
summit
IP 211.♡.207.98
03-07
2020-03-07 01:57:20
·
어주니가 욕하는 경우 - 대부분은, 부패, 부정, 불공정함, 꼰대스러움, 사악함, 비양심적에 대해서이고, 그외 너무 신날때.. 등..
저도 싫은데 묘하게 게스트로 나오는 높으신 분들(?)을 풍자하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면에선 재미있더군요 물론 모습이 거슬릴 때도 있습니다. 선 지키기가 쉽지 않죠. 그 덕에 윗세대 사람들은 가벼워보여서 싫어하죠. 하지만 그정도 단점이라면 충분히 감수할 만 합니다.
stephen1님// 이낙연총리때도 약간 걱정됐고, 뉴공에선 김진애박사님에게도 아슬아슬하더군요. 원래 풍자란게 누가봐도 나보다 우위인 사람에게 해야 통쾌함을 주는 법인데, 김어준이라는 사람의 브랜드가 너무 올라가 버려서 그런 맛이 덜하게 됐고 어떤 면에선 불편해지는거죠.
그만큼 민주진영 쪽에서 김어준의 가치가 높아진 겁니다.
제이제아아빠
IP 112.♡.105.144
03-07
2020-03-07 08:36:45
·
@stephen1님 호사카 교수님도 아베 욕하고 싶을때 참는 모습을 보이거나 약한 수위의 욕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사자의 실제 생각을 모르면서 이리 판단하시는건 궁예질에 가깝다 생각드네요
김어준 총수가 x발 이라고 하는건 상식에 어긋날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도해도 너무 하다고 생각할때 나오는 표현이라 전혀 불편하지 않고 공감합니다. 글쓴님은 욕빼고는 공감한다고 하지만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누군가를 공감할때는 그 자체로 공감하는거지 어떤면은 별로라고 하면서 글까지 쓰는건 진정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금 가지고 만든 공중파 방송도 아니고 아예 자기가 만든 방송에서 욕 좀 하는 게 큰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지랖은 넣어두세요. 뭔 호사카 교수까지 들먹이시나요. 호사카 교수가 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그게 어때서요. 그만큼 반대급부가 있으니까 김어준씨가 부르면 열일 제쳐두고 나오는 거죠. 그거 모르고 나오는 것도 아닐 텐데.
서마사
IP 73.♡.235.209
03-07
2020-03-07 02:22:55
·
암울했던 이명박 시절.. 답답한 심정을 가지고 살던 시절.
그때 귓가에 들리던 소리.. "쫄지마..시빨 ~~~~"
너무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몇번 따라했습니다 "쫄지마 시빨..~~~"
지금도 상황이 답답하고 암울할때마다. 한번씩 혼자서 소리쳐 봅니다.
" 쫄지마 시빨~~~~"
꽥꽥오리
IP 223.♡.24.28
03-07
2020-03-07 10:05:38
·
@서마사님 맞습니다. 자살 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외쳐준 용감한 씨발이었습니다. 우리 대신 외쳐 준 씨발이었죠 !!
스빈
IP 223.♡.178.148
03-07
2020-03-07 02:25:26
·
새삼스레 왜 그러시죠? 계속 보던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는데요. 불편하면 보지 마세요. 의도가 이상하네요~
@하늘한조각님 그 응원하시던 이정렬이 진짜 인성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메모 잘하고 갑니다
sunup
IP 180.♡.198.120
03-07
2020-03-07 09:32:45
·
@하늘한조각님
부는바람
IP 115.♡.25.18
03-07
2020-03-07 09:36:21
·
@여행정착자님 이정렬을 응원했다고요? 진짜인가요? 사실이 아니면 '이정렬 지지자'라는 거은 과도한 인신공격인 것 같아서요.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3-07
2020-03-07 09:43:03
·
@부는바람님 지난 댓글 8개가 전부입니다 한번 눌러 보세요
dintury
IP 119.♡.12.57
03-07
2020-03-07 10:07:14
·
@하늘한조각님
Bluesman
IP 211.♡.51.104
03-07
2020-03-07 11:11:39
·
@하늘한조각님
부는바람
IP 223.♡.17.223
03-07
2020-03-07 11:28:12
·
@여행정착자님 하 지지자가 아니라 본인인 듯
도미노_
IP 218.♡.103.119
03-07
2020-03-07 03:50:22
·
저도 그래서 안 봐요. 아무리 좋은 뜻 좋은 방송이어도 귀가 불편해서요.
중고딩 애들이 욕하는 유튜버들 보면서 욕이 재미있다고 하는 거랑, 김어준 욕하는 거 시원하다고 하는 거랑 뭔 차이가 있을까요.
북한 방송보면 욕한마비 없어도 맛깔나게 일본 잘 후두려패든데요.
남편은 잘 보는 거 같은데 저는 아닙니다. 정치성향은 비슷하지만 이런게 취향차이인가 봐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저에게 하는 욕설 아니어도 너무 듣기 불편해요
어나더씽커
IP 39.♡.47.59
03-07
2020-03-07 09:58:33
·
@도미노_님 네... 안들으심 됩니다.
-Momo-
IP 110.♡.129.187
03-07
2020-03-07 10:34:18
·
@오또케3분가래님 저한테는 우한폐렴이라 부르겠다 라고 메모되어있네요 ㅋㅋ
어나더씽커
IP 39.♡.47.59
03-07
2020-03-07 10:39:38
·
@-Momo-님 헐~~
IP 175.♡.113.20
03-07
2020-03-07 13:41:10
·
@도미노_님 전 김어준의 그 욕이 너무 속시원해서 좋습니다. 계속 더 해줬을면 해요. 그리고 싫으면 안들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강제하지 않습니다.
sports
IP 59.♡.118.161
03-08
2020-03-08 13:11:17
·
@-Momo-님 와..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굿범
IP 211.♡.138.100
03-07
2020-03-07 04:20:54
·
인간적으로 힘 빠지게 이런 글 적지 맙시다. 진짜 짜증납니다. 김어준마저 배척하는 분위기 조장되면 진짜 미래가 암울 해 집니다.
IP 95.♡.220.3
03-07
2020-03-07 04:49:29
·
저도 그런 거 싫어해서 안 듣습니다. 안 들어도 내용은 여기 저기서 다 전해줘서 정보를 얻는데도 별 문제가 없어요. 욕하는 거 싫으면 저처럼 안 들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MsMn
IP 182.♡.155.178
03-07
2020-03-07 06:04:19
·
그 분위기에 감정 이입이 안되면, 저 순간에 왜 욕하는거야? 저질이네. 하고 생각하게되죠. 욕은 싫어한다는 핑계로 하기도 좋구요. 머리가 맘에 안든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요. 그냥 얘기하는게 맘이 안드는겁니다.
클루니
IP 112.♡.166.26
03-07
2020-03-07 07:18:19
·
그냥 얼쑤~ 추임새입니다
무뎁스
IP 1.♡.202.37
03-07
2020-03-07 07:41:32
·
저도 그랬었다는 ㅋㅋ
J.써니
IP 112.♡.74.41
03-07
2020-03-07 07:45:44
·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데요. 기레기들은 하나되어 저쪽 무리들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정부 욕인듯한 기사만 대량 쏟아내는데 김어준이라도 대놓고 욕해줘서 얼마나 시원한지 모릅니다!!!!!!!!!
IP 218.♡.127.20
03-07
2020-03-07 07:50:09
·
여기저기서 벼루냄새 나요
IP 211.♡.90.73
03-07
2020-03-07 07:59:54
·
안쓰던 글이 갑자기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sekoi
IP 61.♡.136.122
03-07
2020-03-07 08:06:53
·
안 하면 총수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우리가 내 뱉는 것과는 다른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꼼수 때 총수의 마지막에 툭 내뱉는 한 마디가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는지를 생각하면....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3-07
2020-03-07 08:10:01
·
김어준을 최근 들어서 알게 되었고, 평소 사람 언행 중 욕에 알레르기 내는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둡고 답답하던 시절, 쫄지마 정신으로 우리를 대신해 속을 시원하게 해주던 것을 느껴본 이들은 그 욕을 기다립니다 이 정서는 개인취향을 넘는 일종의 역사가 함께 하기에 이렇다하고 가르쳐 준다고 이해될 것이 아마 아닐 겁니다 그저 듣다보면 정서에 동의되며 즐기게 될 것이다 정도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분명한건 공중파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할말을 못하고 입을 다물거나 어색하게 웃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때가 욕입니다 나오는 단어는 욕이지만 우리가 웃을 수 있는 해학이고 일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분나빠 모두가 싸해지는 욕은 그 듣는 이들이 일베것들도 아니고 웃을리가 없지요
뉴공 진행핼때와 다뵈 진행할때를 비교해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겠습니다 선이 정확합니다 그리고 다들 욕하고 싶은데 대신해주는 느낌이랄까 시원합니다
제이제아아빠
IP 112.♡.105.144
03-07
2020-03-07 08:32:33
·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하는 욕이라 좋아합니다. 욕을 입에 달고사는 일부 청소년의 경우처럼 맥락없이 습관적으로 뱉는 형태가 아니죠 뉴공과 다뵈 번갈아 듣다보면 더 확실해지더군요
다만 욕 자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분들껜 뉴스공장이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으니 다뵈 보시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뉴공 들으세요 대다수의 꼭지나 출연자는 대동소이 하니까요.
형식이나 여건상 다뵈가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있기는 해서 아쉬울수는 있겠습니다만...
일자드
IP 58.♡.112.137
03-07
2020-03-07 08:32:39
·
김어준은 욕으로 안들이네요 어이없고 답답함을 표현하는 소리로 들리네요 /Vollago
babuting
IP 211.♡.101.121
03-07
2020-03-07 08:56:04
·
권력에 대한 씨바라고 보는게.. 씨바 괜찮은데요.
밝은계절
IP 110.♡.21.188
03-07
2020-03-07 08:56:09
·
그냥 나 또한 욕을 막 하면서 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대리 만족 시켜주는 김어준이 좋습니다.
gagdoc
IP 58.♡.40.137
03-07
2020-03-07 08:56:26
·
뉴공 보시면 됩니다. 욕 거슬려서 짜증나는걸 굳이 보실 필요는 없죠 이 글 덕분에 두분 메모했네요 감사
imac
IP 182.♡.154.109
03-07
2020-03-07 08:57:12
·
김어준 작업 또 들어가나요?
랄라룰루
IP 223.♡.24.90
03-07
2020-03-07 08:58:05
·
예전에 메세지가 중요하지 전달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던거 같아요. 저도 동감합니다. 상스럽다고 알맹이도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게 편견입니다.
KeiGun
IP 203.♡.168.29
03-07
2020-03-07 09:09:37
·
그럴 수 있어요... 김총수 방송을 계속 봐온 사람이 아니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으니까요.. 나꼼수 때부터 저래서 익숙해졌을 뿐입니다.. 근데 뭐... 내가 하고 싶은 욕을 대신 해주고 있는 느낌도 있어서.. 시원할때도 있어요... '-'
뭐..솔직히 김어준이 정치인이라거나, 대단히 높은 책임자라거나.. 그런거 아니잖아요? 역할은 굉장히 크지만 일개 방송인일 뿐이에요... 본인이 싫으면 그만인... 하고 싶어서 하는.. 자유로운 영혼...
제가 보기에는... 지금도 노통에게 진 빚을 갚고, 문통을 지키고, 진보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본인의 욕망? 사명? 같은게 있어서 스스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뿐인거 같아요.. 그래도 ㅅㅂ 이라는 정도만 하지.. 그 이상 더 심하게 선 넘는 건 못 본거 같아요... 그 정도면 욕이 아니라 추임새 정도라고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IP 183.♡.3.87
03-07
2020-03-07 09:12:06
·
애초에 B급을 지향했던 거라서 나꼼수를 처음 들었을 땐 나름 스스로 고상한 척(!) 했던 저로서는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요샌 그냥 욕이 알아서 필터링이 되는 모양인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욕보다는 그 욕을 하게 하는 상황을 보게 됐다고 해야 하나요? 암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요샌 욕이 많이 줄은거더라구요. 초기 나꼼수 시절보다는...
삭제 되었습니다.
나이스박
IP 59.♡.103.152
03-07
2020-03-07 09:16:48
·
음.....욕은 저두 별로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어쨋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에서는 좀 자제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만...
삭제 되었습니다.
재원
IP 182.♡.105.92
03-07
2020-03-07 09:19:00
·
필요홀때 대신 욕해주니 시원하잖아요. 대중앞에서 욕하는것도 용기와 자신감이있어야 하는거 같에요. 물론 깜도 안되면서 욕만 하는 사람들도 있곤하지만 말입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62336
IP 182.♡.172.247
03-07
2020-03-07 09:23:18
·
그것 때문에 봅니다 시바
위고노리치
IP 59.♡.242.110
03-07
2020-03-07 09:31:50
·
욕에 집중하면 그사람이 안보입니다. 그 사람의 생각 추구하는바가 뭔가를 생각하면 총수가 보일겁니다. 김총수는 훌륭한사람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이제 내 나이도 40대 중반이 넘어가는데도 이런 소리를 아직도 클리앙에서 봐야하다니...
삭제 되었습니다.
aodoena
IP 1.♡.113.243
03-07
2020-03-07 09:39:51
·
욕하는 거 좋은 건 아닌데 대신 욕한다고 생각하고 봅니다.
다만 전 김어준을 욕 하나로 정의하기엔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무엇에나 장단점이 있고 장점보다 단점이 크면 좋지 않은 사람이고, 단점보다 장점이 크면 좋은 사람으로 봐야죠. 그냥 단점이 있어서 싫어! 하면, 내 아집대로만 사람을 보게 되는 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봐야 할 것이, 그 사람의 삶을 살펴보면 욕을 그정도 하고 사는 게 대단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누구나 문대통령님처럼 인내하고 인자할 수는 없습니다. 문대통령을 기준으로 보면 모두가 별로인 사람이 될 수 밖에요.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으로 보고 그걸 인정해줘야죠. 물론 김어준이 문대통령만큼 어마어마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단한 사람임에는 분명하죠. 그럼 대단한 사람으로 봐주는 게 맞아요. 욕해서 싫으면 그냥 안보면 되고요.
그런데 재밌는 게 뭐냐하면, 김어준이 운영하는 뉴스공장이나 다스뵈이다를 보지 않게 되면 솔직히 그렇게 비판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보기가 힘듭니다. 다시 말하면 김어준이 여태까지 가장 합리적이고 비판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가지고 사회시사를 쉽게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반증은 거기에 출연하고 그가 쌓고 있는 친구들에서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유시민의 알릴레오나 예전 손석희의 뉴스 방송 등이 그런 비판적이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가진다고 보는데, 여전히 그 방송들에서도 명료한 정리나 쉬운 정리들이 되고 있지 않다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원래 딴지일보는 그렇게 시작된 곳이잖아요. 격식, 형식, 타부 이런 거 모두 거부하고 핵심을 깊숙이... 시국이 좋았으면 굳이 정치판에 들어오고 싶어했을 사람이 아니죠. 기껏해야 진중권처럼 모두까기 인형하거나 정의당처럼 이상주의 소꿉놀이를 더 하고 싶었을텐데... 한사람의 죽음이 모든 걸 바꿔 놨죠. '남은 건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메카니컬데미지
IP 58.♡.44.236
03-07
2020-03-07 09:59:28
·
저는 욕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한심합니다. 인류의 역사와 같이 온게 욕입니다. 하는 사람과 그 사람의 상황을 공감하는 사람들에겐 카타르시스가 되면서 약이 될 수도 있는거지요. 물론 약도 과하면 탈이 나는 것처럼 욕도 장소와 때를 가려 해야 하는건데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못가리니 욕에 대한 평가가 저평가 되는 것도 있고요. 김어준은 그 욕을 적재적소에 사용합니다. 혼자 하는 욕이 아니에요. 청자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욕이고 그걸 대신 해주죠. 물론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못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동형의 이이제이 초기가 그랬습니다. 장난이지만 둘이 정말 야 이 씨X아 이런 수준이라 김어준의 추임새의 용도와는 다른 진짜 듣기 거북한 욕이었죠. 나중엔 자제했습니다만... 폭력도 그렇잖아요. 폭력은 절대로 쓰면 안된다면서 다들 두들겨패고 하는 영화는 보는 것처럼...
챨리
IP 115.♡.40.195
03-07
2020-03-07 10:00:51
·
뻘 생각. 신은 모기를 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 다들 해보셨을텐데, 욕의 존재 이유도 나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건설적으로 사용되는 욕이지 않을지.
올빼미777!
IP 39.♡.28.2
03-07
2020-03-07 10:04:10
·
선거철이다 이거죠
프시케
IP 210.♡.216.52
03-07
2020-03-07 10:05:46
·
표현이 좀 거칠 때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건 유튜브나 팟캐스트 방송 때만 그랬구요. 공중파, 라디오 방송에선 지킬 선 지킵니다. 유튜브라는 공간은 훨씬 자유롭고 개방적인 공간이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골라보는 공간이고. 거기까지 심의 규정같은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죠. 맘에 안들면 안보시면 됩니다.
실패전문가
IP 122.♡.223.59
03-07
2020-03-07 12:18:06
·
김어준까기 시작되나요?
IP 211.♡.35.88
03-07
2020-03-07 14:15:38
·
...!
우공이산TM
IP 110.♡.15.216
03-07
2020-03-07 15:11:00
·
습관으로 저러면 싫고
작정하고 저러면 좋고
이상 제가 생각하는 기준 입니다.
필승씨
IP 112.♡.197.122
03-07
2020-03-07 21:08:06
·
김어준 주진우는 까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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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때도 그랬어요.. 그것까지 김어준인거죠..
맞습니다. 그것까지 김어준이에요
누구에게 잘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게 자기 정체성인 겁니다.
김어준이 욕하는 대상 중 하나에 자신이 속하는 경우에는 그 욕이 불편하게 들릴 수밖에 없겠죠.
20년전 딴지일보 시작할때의 정신이랄까요?
김어준 (한참) 과거 기고글이나 인터뷰에 자기가 욕하는 이유에 대해서 언급한게 몇차례 됩니다.
저도 그 기억나네요.
스스로 잡놈들 방송이라고 자칭했죠.
시장바닥에 잡놈들 모여서 육두문자 섞어가며 떠드는 것을 팟캐스트로 옮겨놨다고요.
싫으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그럼 달을 보시면 좋겠네요
손가락 못생겼다 지적말고요
지적은 자유죠.
하지만.
김어준이 스테판1의 개인맞춤방송인도 아닌데
감놔라. 배놔라식이 공감이 안되서요
???? 지적말라는 말로 봤다면 다시 글 보고 오시면 좋갰네요...
선후관계도 좀 보시고요.
손가락/달 비유는 어떤때 쓰이는지는 아시죠?
김어준 욕 좋아하는 사람 한명 추가하겠습니다.
저 ㅅㅂ은 엉터리 세상에 대한 외침으로 느껴집니다.
싫다기 보다는 시원합니다. 저 ㅅㅂ는
물론 stephen1님이 듣기 싫어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단 고치는 것을 요구할 필요 또는 권리는 없죠. 적어도 뉴스공장에서는 가끔 삐~ 처리하니까요.
자기 방송 등에서만 하잖아요.
그의 욕설의 카타르시스는 평소 불만이 있지만 어쩌지 못해 말을 빙빙 돌리거나 소위 고급스런말로 포장하거나 하는 상황앞에서 터지는게 주이던데...
그냥 욕이면 다 싫으신분이시면 이번 기회에 한번 욕의 맛에 대해서 알아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굳이 김총수의 욕이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ㅎ
그가 발하는 시발은 '고기' 라고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젊잖은 말투로 뒤에서 호박씨 까는 사람들에 대한....
/samsung family ou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김어준 욕설보다 가세연이런데서 하는 욕설아닌 말이 욕보다 더 쓰레기같습니다만
언론자유 운운하면서 쓰레기기사쓰는것보다 훨 듣기좋네요
가까운 친구라도 말사이사이에 말끝마다 X발, X나 이런거 붙이는 사람 멀리하지만
김어준같은 사람은 이해합니다.
저 사람이 그동안 해온걸 보면 저럴만도 하지..라고 좀더 관용적인 눈으로 보게되네요 .
뭐랄까.. 말못하는 순둥이들 대신 싸워주는 정의로운 악당친구같은 느낌 ?
묘하게 게스트로 나오는 높으신 분들(?)을 풍자하는 맛이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 면에선 재미있더군요
물론 모습이 거슬릴 때도 있습니다. 선 지키기가 쉽지 않죠. 그 덕에 윗세대 사람들은 가벼워보여서 싫어하죠.
하지만 그정도 단점이라면 충분히 감수할 만 합니다.
언제 욕이 나올지 영상 보면서 속으로 조마조마하긴 하지만 감안해서 볼려고 합니다.
원래 풍자란게 누가봐도 나보다 우위인 사람에게 해야 통쾌함을 주는 법인데, 김어준이라는 사람의 브랜드가 너무 올라가 버려서 그런 맛이 덜하게 됐고 어떤 면에선 불편해지는거죠.
그만큼 민주진영 쪽에서 김어준의 가치가 높아진 겁니다.
고급, 저급을 누가 정하나요?
혹시 아세요.
예수님이 욕 잘하셨다는 것....
욕쟁이 예수 책도 있습니다.
아예 자기가 만든 방송에서 욕 좀 하는 게 큰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지랖은 넣어두세요. 뭔 호사카 교수까지 들먹이시나요.
호사카 교수가 기분 나쁠 수도 있겠죠. 그게 어때서요.
그만큼 반대급부가 있으니까 김어준씨가 부르면 열일 제쳐두고 나오는 거죠.
그거 모르고 나오는 것도 아닐 텐데.
답답한 심정을 가지고 살던 시절.
그때 귓가에 들리던 소리..
"쫄지마..시빨 ~~~~"
너무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나도 몇번 따라했습니다
"쫄지마 시빨..~~~"
지금도 상황이 답답하고 암울할때마다. 한번씩 혼자서 소리쳐 봅니다.
" 쫄지마 시빨~~~~"
도대체 누가 일베로 몰았다고 하시는 겁니까? 저한테 그러시는 거에요? 님이 쓰셨잖아요. '저급한 부류'라고. 거기에 반발했더니 신도라메요? 님의 그 편협성을 지적한 겁니다. 본인이 막말한 건 안중에도 없고 비판은 받기 싫으시다? '당신들'은 또 뭐야?
그럼, 다음엔 그냥 욕하는 게 거슬려서 듣기 싫다고 하세요. 뭔 급타령은.
그리고 맞춤법이나 좀 제대로 쓰세요. 저는 국어전공자라 엄청 거슬려요.
네?
/Vollago
그 응원하시던 이정렬이 진짜 인성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메모 잘하고 갑니다
지난 댓글 8개가 전부입니다 한번 눌러 보세요
하
지지자가 아니라 본인인 듯
중고딩 애들이 욕하는 유튜버들 보면서 욕이 재미있다고 하는 거랑, 김어준 욕하는 거 시원하다고 하는 거랑 뭔 차이가 있을까요.
북한 방송보면 욕한마비 없어도 맛깔나게 일본 잘 후두려패든데요.
남편은 잘 보는 거 같은데 저는 아닙니다. 정치성향은 비슷하지만 이런게 취향차이인가 봐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저에게 하는 욕설 아니어도 너무 듣기 불편해요
계속 더 해줬을면 해요. 그리고 싫으면 안들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강제하지 않습니다.
와..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김어준마저 배척하는 분위기 조장되면 진짜 미래가 암울 해 집니다.
어둡고 답답하던 시절, 쫄지마 정신으로 우리를 대신해 속을 시원하게 해주던 것을 느껴본 이들은 그 욕을 기다립니다
이 정서는 개인취향을 넘는 일종의 역사가 함께 하기에
이렇다하고 가르쳐 준다고 이해될 것이 아마 아닐 겁니다
그저 듣다보면 정서에 동의되며 즐기게 될 것이다 정도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분명한건 공중파 뉴스공장의 김어준은
할말을 못하고 입을 다물거나 어색하게 웃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그때가 욕입니다
나오는 단어는 욕이지만 우리가 웃을 수 있는 해학이고 일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분나빠 모두가 싸해지는 욕은 그 듣는 이들이 일베것들도 아니고 웃을리가 없지요
욕을 입에 달고사는 일부 청소년의 경우처럼 맥락없이 습관적으로 뱉는 형태가 아니죠
뉴공과 다뵈 번갈아 듣다보면 더 확실해지더군요
다만 욕 자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분들껜 뉴스공장이라는 훌륭한 대체제가 있으니 다뵈 보시면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뉴공 들으세요 대다수의 꼭지나 출연자는 대동소이 하니까요.
형식이나 여건상 다뵈가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담고있기는 해서 아쉬울수는 있겠습니다만...
표현하는 소리로 들리네요
/Vollago
씨바 괜찮은데요.
그러지 못하고 있지요.
그래서 대리 만족 시켜주는 김어준이 좋습니다.
이 글 덕분에 두분 메모했네요 감사
나꼼수 때부터 저래서 익숙해졌을 뿐입니다..
근데 뭐... 내가 하고 싶은 욕을 대신 해주고 있는 느낌도 있어서.. 시원할때도 있어요... '-'
뭐..솔직히 김어준이 정치인이라거나, 대단히 높은 책임자라거나.. 그런거 아니잖아요? 역할은 굉장히 크지만 일개 방송인일 뿐이에요...
본인이 싫으면 그만인... 하고 싶어서 하는.. 자유로운 영혼...
제가 보기에는... 지금도 노통에게 진 빚을 갚고, 문통을 지키고, 진보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본인의 욕망? 사명? 같은게 있어서 스스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뿐인거 같아요..
그래도 ㅅㅂ 이라는 정도만 하지.. 그 이상 더 심하게 선 넘는 건 못 본거 같아요... 그 정도면 욕이 아니라 추임새 정도라고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래도 요샌 욕이 많이 줄은거더라구요. 초기 나꼼수 시절보다는...
어쨋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에서는 좀 자제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만...
다만 전 김어준을 욕 하나로 정의하기엔 바보같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무엇에나 장단점이 있고 장점보다 단점이 크면 좋지 않은 사람이고, 단점보다 장점이 크면 좋은 사람으로 봐야죠.
그냥 단점이 있어서 싫어! 하면, 내 아집대로만 사람을 보게 되는 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봐야 할 것이, 그 사람의 삶을 살펴보면 욕을 그정도 하고 사는 게 대단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누구나 문대통령님처럼 인내하고 인자할 수는 없습니다.
문대통령을 기준으로 보면 모두가 별로인 사람이 될 수 밖에요.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으로 보고 그걸 인정해줘야죠.
물론 김어준이 문대통령만큼 어마어마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단한 사람임에는 분명하죠.
그럼 대단한 사람으로 봐주는 게 맞아요.
욕해서 싫으면 그냥 안보면 되고요.
그런데 재밌는 게 뭐냐하면,
김어준이 운영하는 뉴스공장이나 다스뵈이다를 보지 않게 되면
솔직히 그렇게 비판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보기가 힘듭니다.
다시 말하면 김어준이 여태까지 가장 합리적이고 비판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가지고
사회시사를 쉽게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에 대한 반증은 거기에 출연하고 그가 쌓고 있는 친구들에서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유시민의 알릴레오나 예전 손석희의 뉴스 방송 등이
그런 비판적이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시선을 가진다고 보는데,
여전히 그 방송들에서도 명료한 정리나 쉬운 정리들이 되고 있지 않다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욕해서 싫으면, 보지 마세요.
다만 욕하는 것이 그 사람의 전체라고 매도하진 마세요.
인가요? ㅎㅎㅎㅎㅎ
그런 생각은 혼자하세요.
폭력도 그렇잖아요. 폭력은 절대로 쓰면 안된다면서 다들 두들겨패고 하는 영화는 보는 것처럼...
작정하고 저러면 좋고
이상 제가 생각하는 기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