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파구청장입니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 2월 21일 1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하였으나, 22일 밤 9시경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구민들께 알려 드립니다.
어떻게든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 했으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송파구 문정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입니다.
확진자는 지난 21일 두통과 고열 등의 증상이 있어 22일 우리 구 보건소에 문의를 해왔습니다. 조사 결과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카톨릭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19 감염이 의심이 돼 검체를 조사했고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습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동거인(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대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 체육문화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어가는 한편 2월 초 방역을 마친 관내 392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전통시장 5개소에도 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종교시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습니다. 예배, 법회, 미사 등 많은 구민이 모이는 종교행사를 진행할 때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습니다.
특히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송파구는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자 긴급하게 신천지 신자들이 활동하는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관내 신천지 관련 시설(교육관, 모임방 등)은 7개소로 파악했습니다. 7개소 모두 2월 20일 부로 폐쇄 조치했고 이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시설에 대해 동장 및 관련 직원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스스로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급적 감염된 지역으로의 왕래를 삼가해 주시고 불필요한 외부활동 자제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수칙도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과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송파구보건소(02-2147-3478~9)로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파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확진자 얘기는 백퍼 믿질 못하겠어요.
진술만 믿지 말고.. 카드사용내역이나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알아봐주시길...
소문이 나돌아 구청 홈피 공지사항에서 확인했습니다
https://www.songpa.go.kr/user.kdf?a=songpa.openadmin.news.NewsApp&c=1002&seq=27161&code=1&cate_id=AG0401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