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선거는 중도층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양쪽 끝(여,야)은 상수이고
변수인 중도의 선택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쪽끝의 결집력과 중도의 선택으로 선거는 결정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중 양쪽끝인 여당지지자들과 자한당 지지자들은
각자의 이유로 그 어느때보다 견고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투표날 보자라며 벼르고 있는 상황이죠.
그렇다면 이번 총선은 중도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총선이야 말로
이 선거판의 구도를 명확히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더민주와 자한당이 한석 차이로 거의 대등하고
국민의 당이 나머지를 가져 갑니다.
저는 이 국민의 당 표 대부분이 딱 중도의 표라고 생각합니다.
호남의 변수를 제외하면 말이죠.
원래대로 호남표를 더민주가 가져 갔다면 더민주의 승리였겠죠.
어쨋든 이번 총선은
당시 국민의 당을 찍었던 사람들이 누구를 찍을까의 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먼저 얘기하고 넘어 갈것은
다시 안철수는 "거의" 안찍을것이다.
이건 길게 설명 안하겠습니다.
당시 안철수 당의 표는 100% 기대라는 허상
본질이 없는 표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너무 명확해졌죠.
최근에 김어준 총수가 다시베이다에서 지나가는 말로 했던말인데.
"예전에는 민주당이 무능해서 안찍었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없다."
이게 제가 할려는 말의 핵심인데..
과거 기울어진 운동장시절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이슈도 없던 상황에서 투표하면
기본적으로 지금의 야당, 보수 세력이 이기던 시절이 있었죠.
그것의 실체가 바로 저는 중도층들이 느끼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 진보 좌파 지지자들은..
저렇게 부패하고 나쁜 넘들을 어떻게 찍을수 있냐며
욕을 하지만..
보수 세력들이 좋아서 잘해서 보수를 찍은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긴 하니깐
어떤식으로든 해내니깐 찍었다는겁니다.
아니.. 온갖 부정부패가 넘쳐나고 매번 잘못된 판단를 하는데 무슨 일을 한다는건가.
라고 우리는 당연히 생각하죠.
그런데..
부정부패를 저지르는것 보고 드럽고 치사함에도 불구하고
팍팍 밀고 나가서 추진을 하고 일을 하는것처럼 보인다는것입니다.
무슨 얘기냐면.
어짜피 좌 우 양극은
"어떻게" 일을 해야한다.결정 해야 한다로 나뉜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좌가 할려는 방향을 우는 인정하지 못하고
우가 할려는 방향을 좌도 인정하지 못하는것이죠.
중도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는 두번째이고
제1의 가치가 일을 추진력있게 하는가 하는 부분이라는겁니다.
그래서 중도들이 가졌던 진보 좌파 세력들의 인식은.
"이상만 높고 무능한 세력" 이었다는것이죠.
그래서, 중도의 선택은 보수 우파가 잘하고 좋아서가 아니라
부정부패 저지르는 쟤들 찍기 쪽팔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능한 민주당은 안찍는다..
이게 엄청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안철수가 등장하고..
부정 부패를 저지르는대도 찍었던 찝찝한 맘을 가진 중도들이 대안으로 안철수를 기대를 갖고 찍었던 것이죠.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것이..
지난 총선때 지지율에서 안철수가 가져간게..
호남의 지지율과 나머지는 거의 보수 우파 지지쪽에서 넘어 왔더라구요.
안타깝지만
지난 총선은 지금의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안철수의 덕으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20년 현재..
보수에 인물이 워낙 없는것도 있지만..
이것들 하는짓이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죠.
하는것마다 딴지를 걸어 못하게 하고 있구요.
반면에 여당과 정부는 언론이 개지랄을 떨지만..
큼지막한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기대를 갖게 했던 북한 문제가 아직 기대만큼 못할뿐..
그렇게 지랄하던 취업자수가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고
일본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냈고
국회에서도 야당이 그렇게 딴지를 거는대도 어쨋든 원하는대로 상당부분 이뤄냈죠.
그리고 결정타가 이번 코로나 사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일본과의 싸움에서 진보 보수 가릴것 없이 노재팬을 외치던거에서도 놀랐는데(보수찍는 시골에도 노재팬 현수막이 걸려 있음)
이번 코로나에서 우리나라가 대처를 잘한것을
언론이 아무리 개지랄 해도 사람들이 알더라구요.
왜냐면. 이건 목숨걸린 일이기 때문에 대충 안보고 자세히 보더란 말입니다.
아주 가까운 주변에 맨날 문재인 더민주 욕하던 사람이 있는데
첨엔 언론이 짜놓은 프레임대로 문재인 때문에
코로나가 문제다 라는 무논리로 소리 내더니
요즘은 우리나라만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것을 인정합니다.
완전 우편향의 이사람이 이렇게 인정할 정돈데
능력을 중요시하는 중도층에서는 지금의 사태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조국 장관에 대한 반감을 가진 일부 중도 말고는
거의 더민주를 찍을거라 확신합니다.
언론이 가릴수 없을 정도로 정부와 여당이 너무 잘하고 있고
이게 실제 수치로 드러나고 있죠.
이제 조금만 더하면, 모두가 체감할수 있을 정도로 좋아질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기생충 영화로도 국뽕을 느끼지만
이번 코로나 대응에 너무 큰 국뽕을 느껴.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공중파 방송 3사의 힘은 무시할 수가 없죠.
황교안의 5.18발언이나 비현실적인 정무감각은 덮히나, 정세균 총리의 발언은 교묘하게 실언으로 포장되어 두고두고 씹힙니다.
지난 총선과 비교해서 영남권 의석이 더 늘 가능성은 비관적이라고 봅니다.
수도권도 그렇습니다. 호남권은 국민당에 갔던 의석이 원상복구되겠죠. 그게 지역구 의석 늘어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은 비례에서 이미 손해를 감수하고 시작하는 거라서... 결론적으로 현재의 의석수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선방이라는게 냉혹한 현실이라고 봅니다.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됩니다. 더욱 결집해야 합니다.
이번정부의 어떤 부동산 관련 정책이 실책이 되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거라는건가요 ?
올라도 욕할꺼고 내려도 욕할꺼면서 ???
고로 대략 30% 안쪽일 겁니다.
결론적으로 언론의 개짓거리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효과가 없을 겁니다.
언론을 장악한 세력이 생업에 바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지배하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무서운건 오만입니다.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를 탄핵하고 나서도 홍준표+안철수 득표율이 문재인보다 높은데...
부산 경남 노인분들은 답없어요. TK는 말할 필요없구요..
정말 한세대가 지나가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가짜뉴스에 현옥되신 울엄니보면 그래요..
문통 생모가 따로있다는것부터 어디서 만들어 내는지.. 별별 이상한 현정부 까는 뉴스가 만들어지고 그걸로 욕하고 공격하고 증오심 만들고.. 답답합니다.
그분들 평소에 보면 참 인정많고 좋으신분들인데.. 정치얘기하는순간 똥이 되는지라..
답답합니다.. 방통위는 머하는지...
언론 80% 이상이 허구헌날 정부 까고
검찰은 범죄자 집단 청와대 들쑤시고
민주당 삽질 연속인데
어떤 인식 수준이시길래 언론과 검찰을 싹다
적폐로 모시는지 참....
댓글쓰신분 코로나바이러스 무서워서 마늘물 끓여드셨죠
소녀상 철거 원하던 사람은 역시 남다르군요.
이 같은 이유로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84047?po=0&sk=id&sv=only1way&groupCd=&pt=0CLIEN
또한 100년 넘게 매국,독재해서 자기이익 챙겨서 3대넘게 잘먹고 잘 살아서 그걸 지지하는 최상위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층들이 여전히 잔뜩 남아있죠.
위험합니다.위험해....
저는 반대로 쉽지 않은 총선 같네요
쉬운건 없습니다.
주변 자사고 부모들은 죄다 등돌렸더군요.
20대는 차라리 커뮤니티에 휘둘린다는 표현이 맞을듯 하네요.
20대는 모두까기 바쁜 중도쯤 되는듯..
결과는 그렇지 않았죠
전 요즘들어서 클리앙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못보는 경향이 강해지는것 같습니다
자기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는 자기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이 많다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호남도 토착세력들 분당으로 무소속으로 나가도 될 분위기였습니다.
문통이 집권후 호남을 잘 끌어안아서 지금 지지율이지
당시엔 호남에 반문정서가 어마어마 했어요.
선거에 관해서는 박시영대표 분석이 젤 명확해 보입니다.
중도표가 어디로 가냐가 문제인데
중도 끌어앉는 이슈들에서 너무 나이브한거 같아요
최근 몇달 조국장관님 이슈부터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여당이 두들겨 맞을때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갔습니다
잘 분석해서 중도표심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해야지
지지자들도 너무 강성으로 밀어붙히면 안됩니다.
조국 전 장관이 내로남불 한게 있나요?
아베가 우리를 위해서 참으로 많은 일을 해주고 있네요. (정부 비교대상, 대일무역적자 감소, 이래저래 한국의 우수성 자각)
단적인 예로 들어서, 5년 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 살기싫다. 이민가고싶다 이런글 많이 보였죠. 지금은 한국이 좋아보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단어는 여전하지만, 항상 따라붙던 '이민이 답이다' 이런 글은 요새 잘 안보이죠.
그럼 반대로....MB와 503은 일본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해줬을려나요.....
뭐 민주당이 부족한게 있을 수는 있는데
다른 보수계열 당들이 그걸 잘했냐.. 같은 얘긴 없고
부족한것도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민주당은 아닌거 같답니다.
어제 처음 정치얘기 나눠본 4명중 2명이 그렇게 반응하더군요.
상당히 섬찟했습니다.
이상태에서 민주당에서 조금만 삐끗해도 목표도달이 어려울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되더라도 아마 공천 때매 망할겁니다
돈이되거나 꽂아줄 자리가 있어야 움직이는 당인데
정부나 지자체들 대부분 민주당이라 조직력이 예전만 못하죠 남은 TK PK에서 제밥그릇 싸움 밖에 안되니 공천이 잘될리가 없다봅니다
결집하여 승리!!!
이런 글은 민주당 내의 예상과도 정 반대이네요..
지나친 낙관주의는 지양해야할거 같습니다..
여긴 애어른 할거없이 에휴
나름 30대 말 일하는건 똘똘한 분도 남대문시장 상인 3분의 1이 대통령 오자 문닫고 갔다느니
임미리 고소했다고 문주주의라느니
경기 쪽에선 아예 직장내 정치 언급 자제였는데
이 동네는 똘똘 뭉쳐있네요
야당 공세가 만만치가 않아요. 그리고 코로나도 앞으로 2개월간 어떻게 될지 벌써 장담하기도 어렵구요.
언론 지형도 해도해도 지나칠정도로 집권여당에 적대적이네요.
이런 극단적인 낙관론이 저번 총선에서 딴나라당이 200석 운운할 때처럼 될까바 염려스럽습니다.
자가 없는 사람들은 지금 미쳐나갑니다. 몇 억이 올랐어요
집 살려면 3년전보다 10년 이상 일해야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누구는 그냥 불로소득으로 몇억 벌고 나는 10년 더 넘게 일해야 됩니다.(안짤렸을때 ..)
그냥 짜증납니다. 솔직히 그 부분이 가장크게 다가옵니다. (집 사야 되는 사람들은 다 비슷할겁니다.)
부동산이 변수라고 생각됩니다
처음엔 적극 반론을 했는데 도와주는 놈 하나없이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는 느낌에 주눅들어 무너질 수밖에 없었어요.
정치예기와 문바라기는 현실세계에서는 그냥 다들 마음속으로만 해야할거 같아요. 아싸된 느낌에 친구들 모임 나가기도 불안해집니다. 저랑 생각을 공유하던 친구한놈도 노가리를 뜯으며 열심히 정부욕을 하는 모습에 어이가없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님을 지지하렵니다.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듯 합니다.
주변에 열심히 알리고 꼭 투표하세요
특히 비례에서 10석 이상 가져 간다는 건 정말 치명타인거 같아요
선거 제도가 제가 볼때는 실수 한거 같아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 이번 21대 총선은 20대 의석수만 나와도 선방이라 봅니다
선관위는 왜구들이랑 짬짜미 먹고 놀고 있는데 뭔가 대처를 좀...
제가 접하는 분들 나이 지역 성별.. 여론이 너무 안좋네요
끝까지 가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