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두산중공업의 부실액이 사실상 1조888억원가량으로 추산되고, 회계처리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의혹도 있다"며 금융감독원의 감리를 촉구했다.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미청구공사 비율은 2019년 3분기말 금액을 연환산 할 경우 51%를 넘어섰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7860억원에 달한다. 미청구공사란 공사비를 달라고 요구하지 못한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두산중공업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