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우리동네 스시카야에서 초밥을 맛있게 먹고
광교 롯데아울렛에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다이소가 없어지고
새로운 매장이 들어와있더라구요.
“Price Holic 가격에 중독되다”
와 얼마나 저렴하길래 매장 이름이 저런걸까 싶어서 구경했습니다.
맨 앞 가판대에는 노트북, 턴테이블, 청소기 등이 있네요.
보통 맨 앞 가판대에 그 매장의 가장 핫한 제품들을 놓는 게 인지상정인데
별로 눈에 띄는 건 없어서 더 들어가봅니다.
다음엔 계절가전으로 온열기, 열풍기 등이네요 이것도 뭐 전 패스
그다음에 보이는 건 후라이팬. 오 좀 저렴한 것 같아서 아내에게 사진찍어 보냅니다.
양수냄비도 저렴하고 사무용품들도 낱개로 판매합니다.
이쯤 구경하니 좀 신기해집니다. 이거 뭐 중고매장인건가 싶기도 해요.
그 다음엔 아이들 물건들. 신발, 유모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타이밍에 아내에게 연락이 옵니다. 어디냐고.
그래서 롯데아울렛에 왔는데 새로생긴 매장이 있다고
내일 같이 와보자고하니 알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바로 저 휴대폰기기, 이어폰...
웨스톤 UM pro 50을 45만 2천원에 팔고 있습니다.
와.. 20만원이상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건데..
돈만 있으면 바로 땡기는건데.. 흑.. 아쉬움을 뒤로하고
벨킨 아이패드 에어2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7만원에 주고 샀네요.
아니 그냥 이거 에어2에 정말 되는건지 궁금하다고 거기 일하는 분한테
말했더니 바로 시연하게 해주더라고요.
보조배터리를 가져오더니 블루투스 키보드를 충전까지 해주면서 말이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노력이.. 또 제가 관심도 있고..
사실 지금 이글도 그제품으로 쓰는건데 뭐 벨킨이야 애플기기 호환되는 건
유명한 거고 제품 품질도 좋고 타건은 뭐 이런 스마트키보드는 뭐..
타건감이고 뭐고 있냐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ㅋㅋㅋ
기걔식카보드랑 무접점을 집이랑 회사에서 쓰는 입장에서도
참 매력적인 느낌의 팬타그래래프랄까요 ㅋㅋㅋ
아무튼 생각지도 못한 매장을 만나고
돈도 쓰고..
더 비싼건 못사도 이건 사자.. ㅋㅋㅋ
웨스톤 UM pro 50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ㅋㅋㅋ
저번에 보니 오즈모 모바일2 쌓여있더라구요.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