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이 20개월 이십니다
아주 체력이 한창 이시라... 와이프가 하루종일 같이 있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너무 활발해섴ㅋㅋㅋ
자는시간 빼면 1초도 안쉬고 움직이니 ㄷ ㄷ ㄷ
거기다 이젠 집안에 좀 높은곳만 있으면 올라가실라고 난리를 쳐서 식탁의자도 치우고.. 발디딜만한것들은 전부다 치워놨네요..
작은 미끄럼틀을 사줬는데 올라가는 계단을 놔두고 왜 옆으로 굳이 꾸역 꾸역 올라가시는지..
하긴 쬐끄만기 뭘 알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쳐다보는 부모입장에서 저러다 고꾸라지면 크게 다칠텐데 조마조마 하지요.. 하..
아 이제 위험하다고 하지마라고 말리면.. 드러눕기 시전합니다.. 이제 시작이네요.. 마지막 사진 자는거 아니고 머라했다고 드러누운 모습...
기쁨 - 걱정 - 피곤 - 개피곤
남자의 본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_-
그리고 의외로 저 나이대 애들은 놀다가 잘 안다쳐욤~
오히려 다른 이유로 다치는게 허다 하죠.
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게 부모 마음이죠 ㅜ _ㅜ
또해줘! (백만스물두번째)
/Vollago
안아서 앉으면 안됨 ㅠㅠ
서서 돌아다녀야 ㅠㅠ 쥬륵
걷기 시작 할 때는 도전정신 같은게 생긴다고 하네요. 올라갔을 때 지금의 자신보다 더 큰 존재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손을 머리보다 높이 쭉 뻗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해요.
아이가 높은 곳에 올랐을 때 흥분하는 이유도
귓 속의 전정기관이 평형감각을 담당...흔들리고 불안정한 위치일때 찌릿한 쾌감을 느낍니다. 시소타기나 그네타기 할 때와 같은 자극이라고 하네요.
부럽습니다..
울 딸램은 10개월째부터 온데만데 발 올리고 올라가려고 난리 부렸고 13개월땐 제 방에서 바닥에 있는 제 PC 케이스 밟고 올라서서 제 책상위까지 올라갔고 14개월인 놀이터 에서 그 높은 미끄럼틀을 거꾸로 서서 올라갑니다...ㅜ
미치겠습니다..ㅜ 불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