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장이 이국종교수에게 쌍욕을 퍼붓는 녹취가 공개됨
이 녹취를 두고 의료수가가 문제다, 외상센터가 아주대에 엄청난 적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등등 뇌피셜이 난무
그래서 팩트체크를 해보니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적자는 연간 약 59억원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닌건 사실
그러나 적자분 이상의 보조금이 꼬박꼬박 지원되고 있었음
이국종교수 본인도 예산지원을 받는데에 대한 소명의식을 밝히기도 함
아주대병원의 한해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5천 6백억원
이중 순익은 6백억원
종합병원으로서 결코 적은 액수의 이익률이 아님
결국 적자 때문에 외상센터를 미워한다는 설도 설득력이 없는 주장
이 와중에 병원장은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목숨이 경각에 달린 중증 외상환자를 57회 840시간, 날짜로는 연간 34일간 진료거부함
그러나 취재해보니 아주대병원은 병실이 남아돌았음
명백한 이유가 없는데도 환자를 진료거부하면 의료법 위반임
결론적으로 병원장이 돈이 되는 환자를 가려받기 위해 외상센터를 압박하고 있다는 설이 유력
[단독]침묵 깬 이국종 "1시간 쌍욕이 야단?..사람 X신 만들어"
44분전 | 중앙일보 | 다음뉴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정종훈·황수연 기자
한 달 여간
해군 함정 승선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은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었다.
최근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의
욕설 파문과
관련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교수는
"이렇게 시끄러운데
(외상센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
나랏돈을
받아서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공짜로 하라는 것도 아니고,
(정부가)
300억원
넘게 들여
건물 지어줬고,
연간 운영비로
60억원 넘게 준다."
이 교수는
"병원장,
의료원장이라는 사람이
나랏돈 받으면서
원칙대로
운영하지 않고
'적당히 운영해라,
중용을 지켜라'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외상센터가 적자인가.
"(건강보험)수가로는
부족할지 모르지만
의사·간호사 인건비에
운영비까지
60억원 넘게 쏟아붓는다.
대내적으로
적자
얘기가 없어진지 꽤 된다.
대외적으로
적자라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적자 원인이
우리 의료진이라면
(외상센터를)
안 하면 될 거 아니냐.
목숨 걸고
헬기 타고 다닌다.
우리 때문에
병원
망하게 생겼다고
(의료원장이)
일반 직원들
앞에서
공개석상에서
얘기한다.
격려해줘도
끌고 나가기 어려운데
그리 적대적으로
대하면
하지말든지,
헬리콥터(닥터헬기)를
들여오지 말자고
처음부터 반대
했어야 한다."
....
https://search.daum.net/search?w=news&nil_search=btn&DA=NTB&enc=utf8&cluster=y&cluster_page=1&q=1%EC%8B%9C%EA%B0%84%20%EC%8C%8D%EC%9A%95
아주대.병원은..
외상센터가....
적자라서...
하기..싫으면...
정부에게서..공짜로.받은...
300억넘는...병원.건물을...
다시..정부에게..되돌려.줘야죠...
저 위의 사례를 보고 말한 겁니다.
병실이 비어있는데, 바이패스 했잖아요. 정부 보조금도 잘 받으면서요.
이익이 남지 않아도, 이국종님과 외상센터 등으로 인해서 '의술, 인술'에 대해서 생성되는 브랜드 가치가 얼마인데요.
어려운 문제인 점은 동의합니다.
본원 병실에 중증외상환자를 넘기면 환자 상태와 난이도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렵습니다.
브랜드 가치 말씀하시는데 애초에 중증외상센터 운영할 규모의 병원은 환자가 넘칩니다.
큰 병원에 환자가 넘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명의라고, 인술이라고 칭송받는 곳은 드뭅니다.
그리고 그러한 브랜드 가치가, 전반적으로 큰 병원의 진료비 등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이구요.
대댓글이 달려서 좀 당황스러운데... 원론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돈이 안되는데? 하면서 환자 가려받기 시작하면,,, 끝이 없잖습니까.
중증외상센터는 처음 계획에는 환자 수와 의료인력 등의 자원을 고려해서 세군덴가 네 군데 지을 예정이었는데 정치권 욕심 때문에 17곳인가로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각 센터의 규모가 엄청나게 작아지고 환자가 몰리는 곳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주대병원의 상태는 병원 잘못도 있겠지만 시스템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봅니다.
공공병원은 국가 예산으로 적자를 메워주니까 상관없는데, 민간병원은 적자 보기 시작하면 병원 문 닫는 걸 고민해야 합니다.
의사 간호사 떠나가고 문닫은 다음에는 의술이고 인술이고 소용없죠.
@좋은날왔으면님
저는 제 잘못이 아닌데도 상사한테 맞아(?)보고 쌍욕도 먹어보고... 해서
저렇게 막대하는 인간을 보면 뒤집어지나 봅니다.
말씀하시는 현실들을 고려하더라도, 그보다 앞서 저렇게 막대하고 욕하는 사람이 잘못된 것 아닌가 싶어서요.
우린 모두 누군가의 귀한 자녀잖아요. 저 사람도, 이국종 교수도, 그리고 치료받는 사람들도요.
그런데 돈 때문에 의술이, 의술을 행한다는 사람이 변질되면 되겠나 싶어서 썼습니다.
아예 모르던 정보들은 아니었으나, 대댓글로 다시 알려주신 점들은 감사합니다.
병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원래 외과계열 의사들은 터프한 편이라 좋을땐 한없이 좋다가도 싸울땐 온갖 쌍욕이 난무합니다. 병원장이나 이국종교수 모두 외과계열이네요...
외상센터 환자 얘기 하다가 갑자기 본원 병상 118개 얘기 하니까 벙찌네요..
외상센터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면 응급처치가 끝나면 당연히 중환자실 직행일거고 중환자실은 부족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근데 여기서 갑자기 일반병실 118개 얘기를 꺼내는건 일부러 저런건지 몰라도 일단 까고 보는건지..
논점일탈이라는 말씀이신지요.
아니면 이상한 걸 붙여서 억지로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굳이 MBC 뉴스를 쉴드를 치려는 것은 아니지만,
57번의 바이패스는 아무래도 환경여력이 부족해서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일반 병상이 118개 남는다는 것은, 추후 조사를 더 해보고 조율도 거치고 복잡하겠지만
외상센터용 중환자실을 조금 더 확보할 여력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이 알아서 잘 운영을 하기 때문에 최적의 비율로 조성을 해 놨겠지만요.
이 글 말고 모공에 최근 글을 보시면 조금 더 사람들의 날카로운 댓글 반응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생명이라는 가치가, 실제 돈 때문에 우선순위가 밀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사람들도 있는 것이겠지요.
누가 뭐래도 저기 병원은 저 그래프로 봤을 때 10% 이상의 영업이익 비율을 내면서 운영되고 있으니까요.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의 대형병원들은 적자라고 들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요.)
결론은, 그냥 보는 사람의 관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도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의 관점과 업계 관계자의 관점은 대우가 달라야된다고 봅니다. 외상센터용 중환자실은 일반 병상이 좀 남는다고 어떻게 조정해서 따로 확보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중환자실" 이라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야되구요 중환자실을 책임질 전문간호인력 배정(당연히 일반병동하고 근무내용이나 환자당 배정인력의 수 등이 완전히 다릅니다), 중환자실 환자를 볼 의사 따로 배정 등, 아예 설계부터 다시 들어가야되는 일입니다. 무슨 종류의 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일에 잘 모르는 사람이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하면 그냥 관점이 다르네요 하고 넘어가실랍니까?
예를 들어 사람들이 그 좋아하고 최고로 치는 아산병원도 장담하건데 외상이나 응급환자를 타병원에서 전원 받는 비율이 30% 될까말까 할겁니다. 이런 대형병원들은 중환자실이 항상 거의 풀로 돌아가고있거든요.
제가 뭐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저 기자님이 하신 거겠죠..
그리고 이 글과, 제가 이전 댓글에서 언급한 글에서의 반응을 고려해서,
무슨 의도로 일반 병동을 언급한 것인지 유추한 것이구요.
우선 전문적인 지식으로 크리틱? 해주신 부분에 감사드립니다.
그런 배경들이 있었군요.
다만, 저는 의료계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러저러한 의견 개진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는 예전에 광고를 준비했었는데요, 아이디어가 생기고 변화를 만들고 혁신이 생기는 것은
기존의 사고에 얽매이지 않아야 된다고 배워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는 더 조심해야겠죠.)
그럼에도 이렇게 댓글을 또 다는 것은
1. 댓글쓴이 님의 댓글로 판단해보건대 저 기사는 완벽하지도 않고, 논점이탈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실제 병원 현황을 파악한 것이 잘못이 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위해서 취재를 오래하고 언론이 있는 것이죠.
2. 또한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만, 업계를 모르는 사람의 의견도 경청합니다.
직장 여러군데와 여러 직군, 직급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사람사는 모습은 거의 비슷했거든요.
어차피 그 사람들이 뭐라 한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것 아니고,
기자와 저런 뉴스를 만들고 제가 댓글단다고 해서 저기가 당장 나쁘게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 댓글들과 여론들을 확인할 수 있고, 서로 상호작용이 되는 것 아닐까요?
네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번 MBC의 방송과 본 게시글에 우려를 나타내는건 단 한가지입니다. 바로 이국종 교수는 절대 선이고 병원은 이국종 교수를 도와주기 싫어서 일부러 회피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너무 직접적으로 풍기고 있다는 건데요 문제는 그 뒤에 이런 상황이 될수 밖에 없는 국가 시스템적인 문제는 내버려둔채(혹시 일부러?) 아주대병원과 병원장에게 욕이 가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언론에서 결론을 먼저 만들어놓고 과정을 유도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어지지 않아요. 물론 댓글들에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으셔서 댓글들을 통해 이런저런 의견을 접할수 있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와서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생각을 정립해보려 하지는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공사로 인해 못쓰는 병상이 있었는데 못쓰는 병상이라 비어있는 건데
마치 환자가 없어서 안쓰고 있는 듯 통계에만 잡힌 거라구요..
외상센터 환자를 본관으로 돌리면서 본관 인력을 외상센터용으로 쓰는건 되면서 그 반대는 안된다고..
그래서 갈등이 벌어졌을거고..
그럼 양쪽의 갈등을 받는 병원장은 둘이 따로지내고 외상센터 꽉차면 받지마 스토리가 예상되긴 하네요
대학병원급은 외상환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못지 않는 중증환자들이 있습니다. 일반병실이 있다고 해당 과에 배정된 병실을 다른 과에서 사용할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과에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환자를 위해서 자신 과병동을 확보한 것이니...
권역외상센터만 1억 흑자입니다. 아주대병원은 순익 600억원. 그간 홍보효과 생각하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대기환자를 위해 당징 죽어가는 환자를 거부하다니 대단하군요. 암환자도 일주일 입원 안시키는 마당에 과연 환자를 위해 병실 확보한 걸까요?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 병원시스템이 엄청쥐어 짜는 스타일이라
응급실 만으로 기자재 운영하면
효율이 떨어져 적자가 늘어 날 겁니다.
효율이나 교대 근무 생각하면 대형 외상센터만이 답인데
지금은 기능하기에는 자잘한 지역외상센터로 숫자만 많아서
헬기를 적극 사용한다면 3-4개의 독립적인 대형 외상센터로 재편해야 하는데
순익 600억원도 현실에 맞는 수가로 운영되게 해야겠네요.
57회의 진료거부 당한 환자들은 살아있는지 궁금하군요.
바로 환자실 확인이 가능하도록 이렇게 전산화가 되어있는데 사용될수 없는 병상이 집계되지않는군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는군요....
병원장입장 : 외상환자만 더 받아주면 타과와의 형평성은 어쩌냐? 다른과도 목숨이 걸린 중증환자들 몇달씩 대기하고 있고 그런 환자들 위한 병상도 확보해야 한다...게다가 외상센터 안그래도 적자인데 적자 더 확대하려고??
이건 우리나라정도 되면, 사회안전망과 복지차원에서 국가가 나서서 근본적으로 독립시켜줘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사싱상 선진국에 속하고, 주요20개국에 드는 나라면 뭐하나요..
논의의 방향이 사립대병원입장과 이국종교수 입장을 보고 합리를 도출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이국종교수를 미디어에서나, 책에서 보나
돈은 잘 모르는분이죠. 관심도 없구요.
그래서 병원내 정치질에서 가장 외톨이로 전락하신분이죠...
김문수
남경필
이재명
MB
좌우를 떠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고 의미있는 변화도 있었지만
결국 헬기와, 예산 60억 정도가 다네요..
그리고 본원병상에 중증외상환자를 받는다고 제대로 된 간호가 가능하진 않아요.
본원에 중증외상환자 넘기겠다는 건 욕심입니다.
일반기업이 생각하는부분하고 병원운영은 많이 다른가보네요
1000병상짜리 병원들은 이름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은 그닥 필요가 없습니다.
대형병원의 주요 환자는 암환자인데 중증외상센터는 암치료와 상관이 없기도 하고요.
그리고 진짜 문제는 아주대 병원이 지원받는 국가 지원금도 이국종 교수님이 있어서 저만큼 들어가는거지 다른 병원은;;;
예전에 모 방송을 보니 전국 병원들이 외상환자들 아주대 병원으로 다 보내버리던데요.
지금 중요한건 저렇게 이국종 교수님 개인한테 매달리며 국가보조금으로 겨우 운영은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전국에서 외상환자들 분산해서 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거라고 봅니다.
외상환자들 잘 케어할 수 있는 병원이 전국에 아주대병원이 거의 유일하다는데 응급환자 발생하면 아주대병원에서 먼 지역환자는 생존율이 낫죠..
민간병원에선 수술을 할수록 적자인 과를 지속적으로 운영 못하죠..
그리고 중증외상환자를 본원 병실에 넣는다? 케어 안됩니다. 의사는 어떨지 모르지만 병동 및 간호사 수준에서 케어가 안돼요. (병동 간호사를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외과층에 내과환자만 넣어도 케어 잘 안되는 판에...
그리고 아주대 레벨이면 중증외상환자를 제외한 내과계, 외과계 응급환자 및 중환자도 엄청 많은걸요.. 이 상황에서 타과와의 분쟁?도 있었을거고요.
병원장은 정부에서 가져간다면 좋아할 겁니다.
근데 정부는 지금 외상센터에 들어가는 보험 수가 및 보조금으로는 운영하기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절대 안 받을 거고요.
정부에서 외상센터 운영하는 건 정부 빼고 다 좋아합니다.
이국종 덕분에 아주대 병원과 의대 이미지 좋아진것만 따져도 몇백억원어치입니다.
비영리법인은 수익을 못 내는게 아니라 수익이 병원 밖으로 못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인건비, 건물 및 장비에 대한 투자비, 감가상각비 정도만 벌면 되고요.
영리병원은 투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배당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수익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금지시키는 거고요.
비영리법인 얘기를 꺼낸건 이국종교수가 병원에 끼치는 손실이 없단겁니다. 국가에서 받았건 자기 월급을 깎았건 비영리법인에 손실 0을 만들어줬으면 제 일은 다한거죠.
대형병원을 비영리로 두는건 여러가지 부작용을 우려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특히나 대학병원에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돈 안되는 진료과라도 유지를 하길 바라기 때문이겠죠.
이국종교수 케이스만 봅시다 비영리법인에 손실 0이에요. 과거 치명상 사건 났을때마다 아주대병원은 전국언론 타면서 홍보효과 톡톡히 봤어요.
이국종교수가 여기서 뭘 더 해줘야되나요. 이 글에 병원에 돈 못벌어다줬으면 나가는게 맞다는 의견이 주류라 적은 글입니다.
그리고 인력쥐어짜서 그렇지 충분히 고용했으면 적자났을거같긴 하네요. 집에도 못가면서 일했을 분들이 있었으니 그분들 대체인력을 고용하고 간호사 등 다른 부족한 인력만 고용해도 60억은 충분히 다 쓸거같네요. 지금은 결과적으로 0지만 정말 0인지는 잘 따져봐야할것같네요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밖에 기억못하는 사람한테 아주대병원이 있다는 걸 각인시켜줬으니 꽤 효과 있었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각 병동마다 각병동에서 받을 수준에 맞춰서 환자 받을 준비하고 있구요. 자주보지 않는 홙자 받으면 사고가능성도 커지고 이래저래 골치아픕니다..
외상분야가 처음부터 이익이 남게 해주는 시스템이어야지 닥 적자나는만큼만 보조해주는 시스템이면 누가 하려고합니까 ㅋㅋㅋ
그리고 다른댓글보니까 병상 남아도는것도 다른과에서 쓰려고 남겨두는것들이었군요.
엠비씨 이것들 거짓선동방송 여전하네요.
기본적으로 센터 단위에서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그리고 보조금으로 매꿔지는 것은 원가의 부족 부분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으로는 외상센터에 투자 같은 것은 불가능이고요. 애초에 원가와 수익이 같다면 조직은 현상유지를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바꿔서 말하면 심폐소생기라도 하나 구입할 때 마다 적자라는 것이죠. 물론 병원의 장비들은 매우 매우 비쌉니다.)
비록 아주대학교 병원 이라는 틀 아래에 있지만 다른 센터 및 진료과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기본적으로 수익을 발생한 센터 및 진료과를 위하여 쓰여지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서 기업으로 치면 A사업부에서 발생한 이익을 A사업부의 연구/개발 및 보너스 등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만성적인 적자가 발생하는 B사업부에 돈이 들어가는 셈인 것이죠. (물론 이익의 분배 라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말이죠.) 타 센터 및 진료과에서 외상센터를 싫어하는 것은 인간인 이상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주대에서 평균 118병상이 여유가 있었다는데 이것은 악의적인 프레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병상이 동일한 환경으로 구성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화상중환자, 암병동 등의 시설이 전부 같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죠.) 아주대학교 병원이 모든 병상을 공유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현재 상황에서는 이국종 교수도 큰 희생을 하고 있지만, 아주대학교 병원 및 그 구성원들도 큰 희생을 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 애초에 종합병원에서 수익나는 곳은 진료과가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장례식장 등등의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이 600억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거에요.
+ 보건복지부 생각하면 적자분 60억이라도 지원해주는 것이 참으로 놀랍긴 한데... 그거로는 참... 많이 부족할 거에요.
+ 보통은 저렇게 욕 안먹고 해당 진료과를 닫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한 부분에서 아주대를 칭찬해줘야... ;;;
+ 아주대병원은 2018 회계연도 기준으로 62,305,726,247원의 의료이익이 발생했으며 이는 진료과 에서 발생한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결산자료 참고하시면됩니다.
+ 본문에는 외상센터 환자의 손익계산서를 바탕으로 그 적자분 이상의 국가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문 안닫아서 착하다? 칭찬해줘야한다? 정부지원금을 포함하면 적자도 아니고 건축비, 장비구입비 등을 지원 받았기때문에 문을 못 닫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뭘 칭찬해줘야되죠? 오히려 문닫으면 더 욕해야 하는 상황이죠.
(~했으면 어땠을거에요!라는건 다 부질없는 논의고,)
실제로 이국종 교수가 병원에 엄청난 손실 (자본측면)을 끼쳤느냐고 물으면 '아니었다'는 겁니다.
국가소유라면 별말이 없습니다.
비영리법인이라고 해도 계속 적자나면 답없죠.
대학병원이 땅파서 돈버는 구조도 아니고.
병원장이 의사라도 적자나면 지자리 짤리고.
전문경영인이 병원장하면 병원처럼 답없는 사업체도 없다고 느낄겁니다.
외상환자는 첨에 약때려부어야 하는데 삭감도 많이 당하고 심평원은 환자가 죽든살든 신경 안씁니다.
중환자실 베드 개당 억씩 손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국가에서 외상센터 만들고 거기에 다 고용해야 저런 잡소리가 안납니다. 병원은 안짓고 돈줄테니 외상센터 굴려봐라 이렇게 되니.
애초에 비정상적인 시스템에서 억지로 저런 방법으로 유지하려하니 탈이 나지요.
외상센터만이라도 국영으로 돌리던지요....
세상에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왜 자꾸 민간의료기간에 역할 분담을 해서 이렇게 시끄러운 일을 만드는거죠?
참 답답하네요.
그러면 이런 잡음도 안나오고 적자 걱정없이 외상환자 진료 가능할텐데요
그걸 왜 안할까요?
나라에서도 이런식으로는 정상적으로 운영하는게 절대 불가능하다는걸 잘 알기 때문이죠.
수익 때문에 환자 쫓아내고 가려받고 돈안되는 진료과 없애려고하고 그러면서 죽는소리하며 나라돈 타먹고
병원장 마인드가 정말 천박하네요.
리모델링하느라 병상 사용 못했단 말은 빼놓고 바이패스 횟수 말하면서 정작 아주대권역외상센터로 환자 엄청나게 몰리고 다른 권역외상센터랑 비교하면 수술횟수도 비교도 안 될만큼 높은 건 말도 안하고요.
그리고 대학병원 입원해보셨던 분들은 각 과마다 입원병동 정해져있는 거 아실겁니다. 대부분 내과 쪽인 암환자나 난치성질환 환자들조차도 병상이 부족해서 입원 못하는데 무작정 병상만 내달라고하면 저 환자들은 죽으라는겁니까. 그리고 병상만 주면 치료가 됩니까 거기에 맞는 장비랑 사람도 지원이 되야되는데 그 장비들은 뭐 모든 병상이 중환자병상도 아닌데 다 있을 것이며 뭐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간호사분들이 할 순 있겠지만 상황에 100% 대응이 되시겠습니까.
그.... 욕한 원장 보다는
이국종 교수가 더 믿음이 가니
이국종 교수 말을 믿을 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