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까님 댓글지웠는데 리댓글 달아서 글 남깁니다 같은 경상도인데 다르게 생각하군요 존나크네!!? 란 감탄사가 저기서 어울리지,존나 크노??! 란 말은 어색하지 않나요?? 어미에 노자를 붙이려면 뭐이리 크노??! 이말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참고로 전 대구 토박이 입니다.대구가 아닌 다른 경상도 지역에선 어떨지 몰라도 대구사투리는 저런말 안씁니다.
[AAPL]
IP 218.♡.131.32
01-15
2020-01-15 00:00:47
·
@포르투나님 지역별로 차이가 있나봅니다
janus
IP 223.♡.51.103
01-15
2020-01-15 00:05:35
·
@포르투나님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보통 뭐이래 크노~ 라고 하지 존나 크노 라고는 안하죠.
제가 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지금은 설 살지만2007년부터 2014년까지 일 때문에 마산 창원에 알주일에 이삼일씩 드나들었고 일 특성 상 토박이 분들 엄청 많이 만나고 다녔지만 의문문이나 감탄문 외에 저런 일베 용법으로 ~노 를 쓰는 건 울산 부산 창원 마산 라인에서 한번도 들은 적 없습니다
/Vollago
부산에서 나고 20년 넘게 살고 아직도 본가가 그 쪽이에요.
울산 부산 창원 라인까지는 확언컨데 저런 말투의 어미 안씁니다
/Vollago
댓글지웠는데 리댓글 달아서 글 남깁니다
같은 경상도인데 다르게 생각하군요
존나크네!!? 란 감탄사가 저기서 어울리지,존나 크노??! 란 말은 어색하지 않나요??
어미에 노자를 붙이려면 뭐이리 크노??! 이말이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참고로 전 대구 토박이 입니다.대구가 아닌 다른 경상도 지역에선 어떨지 몰라도 대구사투리는 저런말 안씁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지금도 부산인데 뭐하노 와그라노 등 다 씁니다. 존나 크네 = 존나 크노 이렇게 씁니다. ㅎㅎ 막 친구가 약속 늦으면 존나 늦노 뭐하노 뭐이런식으로 씁니다
일베...
부산에선 '의문문이 붙어서 와이리 크노?'는 많이 쓰지만 감탄사로 끝에 노 자를 붙이는 경우는 없어서요.
라곤 써도 존나 크노라곤 인쓰죠.
저도 경남출신 30대인데
와이리 크노 / 존나 크네
두개가 자연스럽지
존나 크노는 많이 부자연스러워요
일베 말투 하도 많이 써대니
어린 애들이 저런 말투가 익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10년 전엔 안쓰던 말투네요
알주일에 이삼일씩 드나들었고 일 특성 상 토박이 분들 엄청 많이 만나고 다녔지만
의문문이나 감탄문 외에 저런 일베 용법으로 ~노 를 쓰는 건 울산 부산 창원 마산 라인에서
한번도 들은 적 없습니다
디씨인사이드 가서 원글 가져 왔습니다.
그곳의 글들을 한 번 다들 가서 보시죠.
일베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존나 크노
는 처음 듣네요..
감탄만 나오네요
이런건 직구한다면 택배로 올수있나요?
기사님들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와이리 크노 아닌가요?
요새 바뀐건지
오래된 자료이긴 한데, 위 링크 글에 의하면 본문은 어색한 게 맞는 거 같네요.
부산이라고 일부러 쓴 거는 연막인 거 같구요.
선거철이 다가오니 유머를 가장한 일베 유입이 아무래도 신경 쓰이는 건 사실이기도 하구요.
퍼온 뒤에 정상으로 쓰는 거네 아니네 말하는 것도 피곤한 노릇이구요.
오히려 분란을 일으키고 지역감정 조장하는 노림수로 보일 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일베말투가 넷을 점령한 이후의 영향을 받아서
원래 저런 말투를 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남에 오래 살았던 경험상 오유에 올라온 판별법이 맞고
지금은 일베말투가 일상화되서 일베에서 나온 말투인지도 모르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일베말투의 일상화때문이지
예전부터 그런 말투를 썼던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경남에서 자랐지만 일베 등장 이전에는
저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님과 님 친구들은 젊은 세대라 일베말투의 일상화의 영향을 받았을테구요
84년생 마산에서 20년 살았습니다
존나크노 처음 듣습니다
'투자좀했냐' 이건 대체 무슨 말인가요? 자기가 사놓고 무슨 질문하듯이 말하네요?
니 뭐하노, 와그라노, 뭐 했노... 다들 앞에 의문을 품는
말이 붙죠...
존나 크노... 는 말이 안되죠. 일베에 쩌든 디씨 하는 놈일뿐...
위에 쓸데없는 논쟁들이 있네요..
와이리 크노?
존나 크다.
존나 크네.
와이리 큰데?
이 정도가 자연스럽습니다.
지금은 부산에 편입됐지만 위 쪽으로 울산에도 친구 많아서 쓰는 말 다 알아요
무슨 동부 경남에서 ㅡ노가 서울말의 니 나에 대응되나요
타 사이트에서 그렇게 우기다 자기 살았단 동네 사람 나와서 꼬리 말고 도망간 사례도 본 적 있어요
참고로 내년이면 40입니다.
알려주시면 제가 한번 찾아 물어보께요.
부산 / 마창/ 진주 / 거창 경상도 권역만 해도... 조금씩 사투리가 다 달라요...;;;;
그 중에서도 서부경남에서 거창 지역이 유독 노로 끝나는 사투리가 심한 편 입니다.
표준어 / 거창 사투리(진주 사투리)
뭐라고? = 뭐카노? (진주=뭐라 샀노?)
왜 그러는데? = 와카노? (진주=와그라노?)
정말이니? = 진짜가? (진주=애나가?)
뭐... 이런식 입니다.
이상 진주에서 28년 서울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 출신 입니다. (일베 박멸!)
뭐라카노 와카노 는 동부 경남에서도 쓰고요
경상도 말에서 ㅡ노가 들어가는 건 의문형 하고 감탄형이죠.
누구라노? 뭐라카노? 같은 의문형 하고 와 이리 크노 같은 감탄형
만약 아주 일부 지역에서 소수가 쓰는 말이라면 데체 그 사람들 숫자가 얼마나 되길래
온 인터넷 사이트에서 심심하면 저 말투가 나오나요?
와이리 크노? 라고 했다면... 또 정상적인 경상도 사투리 범주라고 봅니다.
근데... 이걸로 특정해서 일베 애들 용어다 아니다 말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라....;;;;;
‘와’는 걍 뭉개고 생략해서 짧게 쓸때도 있고..
존나 크노 쓰면 일베라니...
마치 e의2승 2의e승 억양 다른데
글자로 적은것만 가지고 “이의이승” “이의이승” 어떻게 다르냐!!
하는거 보고 있는 느낌ㅋㅋㅋ
과거에는 쓰지않던 사투리이며, 최근 일베영향으로 쓰기시작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네요.
앞에 냐 라는게 더 이상한데유?
뭐라 말할수 없어서요
네이티브들께서 쓴다 안쓴다로 논쟁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일언반구 하겠습니까
40대인데 존나크노 라는 말은 정말 어색하네요.
태어나서 단한번도 써본적도 없고 주위사람 쓰는 것도 못봤네요.
와이리 크노. 와 이거 진짜 크네. 이라지.
존나 크네..라고 하는게 사투리 어감에 맞는게 같은데.
와이라노. 뭐하노. 등 노가붙어서 자연스러운 말들은 따로 있습니다.
일베 거르고 DC 저기는 평시 말투가 저렇습니다. 사투리고 말고 논란거리가 안됩니다.
다른 커뮤에서야 사투리다 일베어다 싸울수야 있는데
저기는 그냥 저게 숨쉬듯 자연스러운 말투쯤 되네요
부산 20년 살아본 경험으로..
존나크노는 씁니다.
쓰는 사람도 있다는데 단정 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 투자좀 한거 같냐 ? 존나 크노?
이렇게 보면 문맥상 어색하게 보이진 않습니다.
지금 쓰고 있다는 경상도분도 계신데
옛부터..용법상 맞지 않다..
지역마다 사투리 좀 다르고, 시대의 흐름도 영향도 받을텐데 실제 생활에서 쓰신다는 분들도 계신데 무조건 틀리다고 하는게 꼰대 아니고 뭡니까 ㄷㄷ
이제 20대 중반이구요.
진짜 얼탱이가 없어서... 뜻밖의 일베충행 정말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