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저 정도 수준의 말실수 한번도 안 한 사람들... 과연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저보다 훨씬 더 심한 말실수를 수도 없이 했습니다. 단지 카메라에 찍히지도 않았고, 유명인도 아닐 뿐...
소셜 미디어 세대에 대중의 인기라는 게 준비되지 않은 개인에겐 얼마나 무서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지 재삼 몸서리게 깨닫게 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 (업뎃) 저 분을 쉴드칠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에 쉴드 쳐봤자 소용 없다는 거 잘 알고 있고, 그런 일에 딱히 제 에너지를 낭비하고자 하는 의도도 없습니다. 오해 드렸다면 사과합니다. 그냥 준비 전혀 없는 상태로 본의 아니게 뜬금없이 소셜 미디어 스타가 됐다가, 몰락(?) 직전에 처한 모습을 보니 거의 교과서적인 예제를 본 것 같아서 커멘트 하나 달아봤습니다.
외노자님//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쉴드 절대 아니구요. 누구나 실수 합니다. 말실수면 더더욱 그렇구요. 향후 어떻게 사과하고 수습하는지 지켜보면 될일을 마치 당장에 사람 인생 하나 끝낸냥 미리부터 재단하고 결론지어 버리는게 참 무섭네요.
중약강중
IP 104.♡.1.66
01-14
2020-01-14 07:49:32
·
@Sunbi님 저 자신이 똥 묻은 개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Ysjofkw
IP 59.♡.188.207
01-14
2020-01-14 07:51:03
·
@외노자님 네 카메라에찍혔기 때문에 문제인겁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더더욱 조심해야죠. 자신이 누군가의 가치관에 인생에 영향을 준다는사실을 자각해야죠
블루모카
IP 117.♡.2.51
01-14
2020-01-14 08:11:53
·
@외노자님 유튭으로 돈버는 사람이죠. 프로입니다. 아나운서가 생방에서 그 딴 소리했다면 지금보다 더 난리였을겁니다. 녹방이면 pd가 하차해야죠. 심각한 문제죠. 그냥 밥먹다 지거리는 쉰소리랑 다르죠. 무슨무슨 에듀 나오던데 쩌리라 이정도겠죠.
golf
IP 58.♡.213.62
01-14
2020-01-14 09:15:08
·
@Ysjofkw님 쌤 팬티 보여주세요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spc4100
IP 175.♡.57.46
01-14
2020-01-14 10:25:03
·
@별을쏘는꼬마님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만 연예인이건 유튜버건 사람들의 관심으로 돈을 법니다. 물론 그 분야에서 열심이나 전문성이 없다는건 아닙니다만 인터넷이란 특성에서 불특정 다수가 보고 듣고 유튜버 입장에서는 그런 그들로 인해 수익을 얻고 그들에게 영향까지 끼치는 직업으로써 한번의 실수로 훅 갈수 있는게 또한 그 직업군만의 특성이라고 보이네요.
spc4100
IP 175.♡.57.46
01-14
2020-01-14 10:29:45
·
@golf님 그런 애들은 유튜버가 신고를 하면 되죠. 반대로 유튜버가 불특정 다수 앞에서 실수 또는 헛소리를 한다면 그건 시청자가 그것에 따라 반응을 보이면 됩니다.
또하나의가족
IP 124.♡.253.121
01-14
2020-01-14 10:53:20
·
@외노자님 공감합니다. 저도 말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한 발언이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가 되고 그것과 더불어 그 내용으로 악플을 섞어 달리는 것이 은근히 용인되는 문화가 무섭습니다.
엫에헤헤헹ㅎ
IP 49.♡.51.14
01-14
2020-01-14 10:59:13
·
@외노자님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흔한 말실수일 수 있음에도 그 발언은 맘에 들지 않습니다. 말실수라서가 아닙니다. 그러한 언행 속에서 직업에 대한 가치관과 학생들 대하는 조심성 신중함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직종의 사람이 같은 말을 했다면 반응은 조금 달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중매님 네. 어떤 의미로 하신 말씀인지 알아요. 제가 그냥 조금 장난스럽게 단 댓글이예요. 신경쓰지 마세요^^
세이로스
IP 49.♡.187.93
01-14
2020-01-14 08:18:33
·
원래 뒷통수 맞을때가 더 아픈 법입니다. 나씨가 지껄일때는 그래 니 맘대로 해라 수준이지만 같은 편이라고 여겼던 사람이라던지 호감을 가졌던 사람에게 맞으면 더 아픈 법이죠.
노을이네
IP 121.♡.157.131
01-14
2020-01-14 09:12:58
·
나씨가 문지지자보고 달창이라고 했죠. 비교할걸 해야지... /Vollago
타이탄남바완
IP 14.♡.119.74
01-14
2020-01-14 09:38:29
·
사람이 같은 급에 놀던사람이 높은급으로 올라가는건 배아파서 끌어내리고 싶고 알기전부터 높이 있던사람은 원래 높이 있던사람으로 보여서 그냥 나두고 싶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도 뭔 인강강사 발언이 이정도로 관심받을일인가 싶습니다.
고민●
IP 222.♡.58.37
01-14
2020-01-14 09:44:05
·
모공과 추천글이 항상 정치글로 가득 차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에버후리
IP 115.♡.154.246
01-14
2020-01-14 09:45:25
·
보배는 주예지 글 대신 나베스트네요
Karv48
IP 121.♡.107.251
01-14
2020-01-14 09:55:02
·
타인의 말실수에 화를 내시는 댓글을 쓰면서 본인도 말실수를 하는 글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믿음행복
IP 61.♡.250.10
01-14
2020-01-14 12:28:47
·
@바크치크님 저도 비슷한 생각합니다 과연 나는 그런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혹시 저도 모르게 주예지라는 분처럼 이야기 했을가능성도 많은데요 반성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민군이닷
IP 119.♡.186.228
01-14
2020-01-14 10:04:22
·
온갖 부조리에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것 보다 말 실수에 더 열을 내는 상황이라니...
orcinus
IP 222.♡.181.231
01-14
2020-01-14 10:06:12
·
나경원은 워낙 싼 똥이 많아서 일일이 이슈하기도 힘들죠
삭제 되었습니다.
윳사
IP 203.♡.32.98
01-14
2020-01-14 10:15:07
·
사법농단 무죄건은 언급조차 안되네요. 어제 저녁에 잠깐 모공 봤는데 사법농단건 게시글은 없었는데.. 그 여자 강사 분이 사법농단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킨건가 싶기도 하고... 참 씁쓸합니다.
bonbon2
IP 39.♡.46.231
01-14
2020-01-14 10:25:56
·
주예지 동영상은 언제 나온걸까요? 혹시나 나씨 물타기용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라이니
IP 112.♡.204.194
01-14
2020-01-14 10:40:52
·
그냥 인터넷에서는 자극적인거에 더 반응하고 우르르 몰려가니 그렇죠.. 나경원이야 항상 이슈거리니 덜 자극적이고 주예지는 한참 떠오르는 미녀? 수능강사스타이고 그 말실수에 우르르 몰려가서 논란거리 만드는게 인터넷이죠. 그리고 씁쓸한 현실이긴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공부못하면 기술이나 배워라가 하루이틀된 이야기도 아니고요...
Kibi
IP 210.♡.182.101
01-14
2020-01-14 10:42:53
·
매 한대 맞을 일은 한대 맞고, 열대 맞을 일은 열대 맞아야하는데...
roria
IP 58.♡.148.240
01-14
2020-01-14 14:11:39
·
@Kibi님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인터넷에서 뭔가 이슈가 되는 걸 보면 도무지 정도라는 게 없어요. 뭐 하나 타인의 잘못이 표적이 되었다 싶으면 아주 끝장을 봐야지만 속이 시원한 사람들이 널렸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한국에 많았나 싶어요.
iian
IP 117.♡.2.100
01-14
2020-01-14 10:44:00
·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정치인과는 별개로 이건 좀 과열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뜨공
IP 211.♡.192.235
01-14
2020-01-14 11:02:59
·
정치의 공원도 아니고 모두의 공원인데 무조건 정치관련이 1순위 떡밥이 되야하나요? 어차피 떡밥은 계속 도는건데 참....
공부를 못하면이 아니라, 공부할 의지가 없으면...이란 뜻 아닌가요? 논란거리가 안되는 거 같은데..
오리1988
IP 58.♡.214.175
01-14
2020-01-14 11:34:53
·
상황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 문제의 여강사보다 그 여강사를 쉴드친 분들 때문에 시끄러워진 겁니다 저도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발언이 좀 거칠긴 하지만 맞는 소리 아니냐는 분들 때문에 욱하더군요 그 분들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갔을 일이었어요
korulrul
IP 118.♡.88.56
01-14
2020-01-14 11:39:40
·
이슈가 된 이유는 간단해요.쉴드치는 사람들 때문이죠. 그냥 까이기만하면 금방 수그러듭니다
dintury
IP 59.♡.73.88
01-14
2020-01-14 11:52:01
·
나경원은 누가봐도 나쁘지만, 주예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보니 그런거겠죠. 어쨌든 포커스가 다시 돌아올꺼에요
얼굴 반반해서 실력이상으로 떴던 유튜브 강사가 실수 한번 하니 몰려들어 물어 뜯는 피라니아 같네요.
물론 저 강사의 발언 자체는 옹호하고 싶은 마음 1도 없습니다.
stwhite
IP 175.♡.21.126
01-14
2020-01-14 13:20:00
·
@jylove님 네. 반응이 좀 심했습니다..
믿음행복
IP 61.♡.250.10
01-14
2020-01-14 12:30:47
·
직업상 동기부여를 중요한 업종이자나요 수학은 포기도 많이 하고 다른 직업을 비하 하는것은 당연히 나쁘지만 제가 배웠던 많은 선생님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같은 말을 했는데요 .... 그것도 꾀많이 최근들어 용접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서 그렇기는 한데 용접하는 분들이 진짜 대접받는 이유는 ... 돈을 ... 많이 벌어서 가 아닐가요 생각합니다 사무직의 월급이 많이 줄기도 했고요
어제 저녁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나경원편이 오전에 화제일 거라 예상했던 기대가 깨진... 개인적 서운함입니다. ㅜㅜ
소셜 미디어 세대에 대중의 인기라는 게 준비되지 않은 개인에겐 얼마나 무서운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지 재삼 몸서리게 깨닫게 되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
(업뎃) 저 분을 쉴드칠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에 쉴드 쳐봤자 소용 없다는 거 잘 알고 있고, 그런 일에 딱히 제 에너지를 낭비하고자 하는 의도도 없습니다. 오해 드렸다면 사과합니다. 그냥 준비 전혀 없는 상태로 본의 아니게 뜬금없이 소셜 미디어 스타가 됐다가, 몰락(?) 직전에 처한 모습을 보니 거의 교과서적인 예제를 본 것 같아서 커멘트 하나 달아봤습니다.
쉴드 절대 아니구요.
누구나 실수 합니다. 말실수면 더더욱 그렇구요.
향후 어떻게 사과하고 수습하는지 지켜보면 될일을 마치 당장에 사람 인생 하나 끝낸냥 미리부터 재단하고 결론지어 버리는게 참 무섭네요.
유튭으로 돈버는 사람이죠. 프로입니다.
아나운서가 생방에서 그 딴 소리했다면 지금보다 더 난리였을겁니다. 녹방이면 pd가 하차해야죠. 심각한 문제죠. 그냥 밥먹다 지거리는 쉰소리랑 다르죠. 무슨무슨 에듀 나오던데 쩌리라 이정도겠죠.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 글을 그렇게 이해하셨다면... 제 탓일까요? 고등학교때 국어수업탓일까요?
제 글에서 비판받지 않아도 된다고 한 적이 있습니까? 좋게 봐주자고 한 내용이 있습니까?
더 열낸다는 판단의 근거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확대해석을 해서 좋게 봐줘도 된다는 의도로 오독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댓글에... 멋지네요...는 비아냥이 아닌 진심으로 칭찬하신 걸로 좋게 해석하겠습니다.
그래야죠. 어제 스트레이트 보도내용이 아니라도 국쌍 넘버원인데요.
나씨가 지껄일때는 그래 니 맘대로 해라 수준이지만
같은 편이라고 여겼던 사람이라던지 호감을 가졌던 사람에게 맞으면 더 아픈 법이죠.
/Vollago
알기전부터 높이 있던사람은 원래 높이 있던사람으로 보여서 그냥 나두고 싶고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도 뭔 인강강사 발언이 이정도로 관심받을일인가 싶습니다.
나경원이야 항상 이슈거리니 덜 자극적이고 주예지는 한참 떠오르는 미녀? 수능강사스타이고 그 말실수에 우르르 몰려가서 논란거리 만드는게 인터넷이죠.
그리고 씁쓸한 현실이긴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공부못하면 기술이나 배워라가 하루이틀된 이야기도 아니고요...
정확히 말하자면 그 문제의 여강사보다 그 여강사를 쉴드친 분들 때문에 시끄러워진 겁니다
저도 그냥 가볍게 넘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발언이 좀 거칠긴 하지만 맞는 소리 아니냐는 분들 때문에 욱하더군요
그 분들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갔을 일이었어요
댓글쓰며 까는사람들도 마인드는 저 강사랑 다를바 없죠
얼굴 반반해서 실력이상으로 떴던 유튜브 강사가 실수 한번 하니 몰려들어 물어 뜯는 피라니아 같네요.
물론 저 강사의 발언 자체는 옹호하고 싶은 마음 1도 없습니다.
다른 직업을 비하 하는것은 당연히 나쁘지만 제가 배웠던 많은 선생님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같은 말을 했는데요 .... 그것도 꾀많이 최근들어 용접하는 분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서 그렇기는 한데
용접하는 분들이 진짜 대접받는 이유는 ... 돈을 ... 많이 벌어서 가 아닐가요 생각합니다 사무직의 월급이 많이 줄기도 했고요
남이 나의 관심사에 같은 주기로 관심갖길 바라세요?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인도 아닌 일반인의 말실수에 대해 이런 난리라니...
관련 게시물은 전부 스킵하고 있습니다.
괜히 논란을 위한 논란만 만들고..
게다가 외모가 이쁘니 여자들은 더 물어뜯겠죠
그렇게 큰일인지 어리둥절??
클리앙 들어왔다가 수학 7등급이 이슈길래 김현조가 수학 7등급 맞은줄....ㅋㅋㅋㅋㅋ
강사 내용빼고 나경원 얘기로만 채우시면될거 같은데
다시끔 이렇게 꺼내는 분들이 많다보니.. 계속해서 이슈가 되는거 같아보입니다 ;;
거기서 그런 말을 하면? 까이는것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죠
불은 그 강사분이 지폈으나 장작은 그 발언을 쉴드해준 사람들이 넣어줘서 더 타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