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oreo님 화이트칼라만 존경받을 직업은 아니죠. 누구나 고소득 직장을 꿈꾸고 블루칼라 중 고소득으로 알려진 호주 캐나다 용접전문가를 예로 든걸로 이해됐습니다. 고민없이 그렇게 받아들여져서 위화감이 없었어요. 어쩌면 개개인의 서로 다른 인지경험에 따라서.비하로 들릴수 있다는걸 이해는 하지만 지탄받아 마땅한 언행은 아니라고 들렸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mo88
IP 222.♡.65.153
01-14
2020-01-14 02:16:17
·
@님 "클리앙 할 시간에 공부해서 연봉 올리세요."라고 말하면 맞는 말이지만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쿨하신듯하니 이해해주시려나요 ㄷㄷㄷ
analo9
IP 223.♡.178.227
01-14
2020-01-14 06:39:55
·
@님 흑인한테 피부 검다는 드립도 맞는 말이겠죠?
victor
IP 118.♡.8.144
01-14
2020-01-14 07:02:06
·
@님
이리온jr
IP 175.♡.10.111
01-14
2020-01-14 08:50:03
·
@monn님 엉엉엉.. 맞는 말이라 반박할 수가 없어요.. ㅠㅂㅠ 코드리뷰 하러 가야되는데 클리앙을 들어오다니!!!!!
@님 뭔소린지... 말하는 사람이 무슨 의도로 말했는지가 제일 중요한건데. 저 수학쌤은 공부 못하면 노동이나 하라는 뜻으로 용접을 빗댄겁니다. 듣는 사람이 그렇게 해석하는게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그런뜻으로 말했다구요. 그 어떤 직업도 그렇게 이야기 하면 안되죠. 그걸 모르지 않을텐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남들 까기 위해 나 혼자 고고한척 하는 "위선"입니다.
panda_
IP 126.♡.10.42
01-14
2020-01-14 08:43:03
·
@마느도우님 사회적 맥락이라는게 있는데 그거 무시하고 '그럼 ㅁㅁ가 천한 직업이냐'라는 식으로 나오는건 그냥 변명밖에 안되죠 ceo되라는것도 '니들은 공부할 머리가 안되니 부모돈으로 사장이나 하라'라는 식이면, 충분한 모욕이 될 수 있는거고요
시벨롬
IP 125.♡.245.249
01-14
2020-01-14 01:20:31
·
진실된 충고 아닌가요?
IP 211.♡.48.125
01-14
2020-01-14 09:13:09
·
@오로로로님 용접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들으면 기분이 좋을 말일까요?
제트기
IP 175.♡.100.17
01-14
2020-01-14 09:23:58
·
@오로로로님 수학못하면 나가서 몸으로 때우라는게 진실된 충고군요. 어휴..
시벨롬
IP 117.♡.28.117
01-14
2020-01-14 09:31:20
·
@제트기님 개인적으로는 현재 대학진학률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충고처럼 느껴지네요
@오로로로님 사람의 진로를 이야기하면서 이걸 못해? 그럼 저거라도 해. 깔깔깔... 이건 충고가 아니라 비아냥이자 비하로 보이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바꿔말하면, 저런일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벨롬
IP 117.♡.28.117
01-14
2020-01-14 09:59:27
·
@제트기님 님은 잘못되지 않았어요, 님생각은 인정해요, 전 다르게 받아들일 뿐인거에요, 님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실도 있을거 같은데요 이것 역시 제 개인전 판단이지만 님이 쓴 댓글처럼 공부못하면 용접이나해 깔깔깔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님 생각은 다를수 있겠ㅈ만요 사안 대비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사과든 해명이든 나올테니 보고 평가해도 될듯하네요
kabaneri
IP 14.♡.212.147
01-14
2020-01-14 01:20:43
·
뭐...... 특정 직업 비하 여부를 떠나서 사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저도 기술이나 배울 걸 하는 후회를 매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깟 화이트 칼라가 뭐라고 말이죠
공개된 유튜브에서는 딱 걸려들기 좋져 저런게..... 저런 작은 구간이라도 딱 걸러서 편집하고 매도해 버리죠.. 그러나 교실에서는 훨씬 심한말이 오고가는게 사실이고, 예전 한샘, 대성학원 단과 다닐때는 앞에 애들 수백명 앉혀놓고 선생님들이 반은 쌍욕했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그러나 선생님도 노출된 만큼 유명세를 탄 강사라면 언행을 조심해야한다고 봅니다.
팬티기술자
IP 58.♡.247.62
01-14
2020-01-14 01:21:34
·
용접 진짜 손재주만 있으면 어지간한 전문직보다 낫습니다.
심지어 그게 호주나 캐나다 같은 서양 선진국이라면 더더욱...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21:50
·
맞는 말임과는 별개로 가르친다는 양반 사고방식이 저따위인게 문제인 것 같네요.
IP 110.♡.14.36
01-14
2020-01-14 01:23:46
·
@Sunbi님 저도 이게 문제인거 같네요. 일단 하대하는 느낌도 듭니다. 안타깝네요. 라이브방송 했다가 순식간에 이미지 망하는듯.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24:49
·
@님 저는 전혀 안타깝지가 않은게 저렇게 티를 내야 분리수거가 쉽다고 봐서요.
IP 121.♡.216.113
01-14
2020-01-14 01:26:40
·
말하는 태도가 용접공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려서 호감이 사라지네요. @Sunbi님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33:58
·
@님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게 맞는 말인지조차 모르겠네요. 쳐맞는 말은 맞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댓글들 반응이 의외네요. 저 영상을 보고 정말 진실된 충고나 현실적인 대안으로 조언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거에요? 손가락으로 지잉~ 하는게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애교콩
IP 14.♡.227.173
01-14
2020-01-14 01:25:40
·
금전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화이트 컬러가 블루 컬러보다 낫다고 하기도 어렵죠 ...
다만 공부를 못하는것과 용접을 잘하는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공부 열씨미 한다고 다 잘하는것이 아닌것처럼 기술도 열씨미 한다고 다 잘하는거 아닙니다.
외국에서 선호하는 기술 잘 할수만 있다면
국내 대기업 연봉보다 더 받고 더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IP 115.♡.202.88
01-14
2020-01-14 01:25:55
·
맞는말 떠나서 직업비하에 7등급 받은 학생들 싸잡아서 비하하는데..댓글들이...흠..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삼류배우
IP 223.♡.188.210
01-14
2020-01-14 09:51:28
·
blackh0303님// +1 /Vollago
밀하우스
IP 222.♡.177.163
01-14
2020-01-14 01:26:07
·
이게 쉴드가 되나요? 용접일에 자부심가지고 사는분들 앞에서 저런 말이 가능해요?
IP 211.♡.191.109
01-14
2020-01-14 01:28:29
·
@밀하우스님 저도 보면서 충격이네요
너네 공부못하면 나중에 저런 사람 된다 급으로 보이거든요
victor
IP 118.♡.8.144
01-14
2020-01-14 07:06:36
·
@밀하우스님 그러니까요... 저희 아버지가 30년차 용접공이신데요... 저 말에 비하 의도가 없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용접 빼고 자기 직업이나 가족 직업 이런거 넣고 다시 말해보세요... 클량이니 좋은 직업 가지신 분들 많아 감정이입 안될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그렇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는 걸 증명하는 셈입니다.
주예지 : "가형 7등급 = 나형 1등급"? OOO님? 아니에요 여러분. 이게 약간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공부한다고 1등급 안됩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 안한거잖아요. 이러면 안되나요?(이렇게 말하면 안되나요?) 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요. 노력했으면 3점짜리 다 맞추면 7등급은 아니거든요. 3점짜리 다맞춰도 5, 6(등급)은 가는데(나오는데), 7등급 나왔다는 건 3점짜리도 틀렸다는거지. (공부를) 안한거지. 그렇게 할거면은 지이잉~(용접공 흉내) 용접 배워가지고 저기 호주 가야돼. 또 돈 많이 들어 (웃음). 아무튼 여러분 내가 지금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죠. 아무튼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그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그렇게 개무시해가면서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하략...)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28:10
·
@-카스테라-님 말은 달라도 직업비하네요. '너 그렇게 살면 나중에 저기 쓰레기 줍는 미화원 아저씨 된다?'같은 뉘앙스잖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그그
IP 39.♡.46.109
01-14
2020-01-14 01:30:37
·
@-카스테라-님 영상을 보셔야 될거 같네요
chessman
IP 116.♡.121.6
01-14
2020-01-14 01:26:36
·
너무 도덕적 잣대가 결벽스럽네요. 제목도 왜곡돼 있구요. 영상에서 용접이나 해라라고 말을 하나요? 용접하러 가야돼~ 돈 많이 줘 (웃음)
이 정도인데 여기에 굳이 결벽스런 잣대를 들이대며 매장시키려고 해야 되나요?
FrostBliz
IP 110.♡.27.91
01-14
2020-01-14 07:21:12
·
@체스맨님 어...저는 그게 더 무서운데요...
브리타
IP 121.♡.21.241
01-14
2020-01-14 07:42:10
·
@체스맨님 저 발언 전에 맥락을 보셔야죠 말씀하신 그 부분만 가져오시면 안되죠
chessman
IP 117.♡.28.124
01-14
2020-01-14 09:06:23
·
@브리타님 저는 저 강사 발언이 문제될 게 없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누구든간에 모든 상황에서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크게 논란될 정도냐는 말씀이고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요.
콩이돌돌이
IP 1.♡.171.106
01-14
2020-01-14 09:34:46
·
@체스맨님 저 분 꽤 유명하신 분 아닌가요? 그럴수록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죠, 유명인이 괜히 말한마디 잘못해서 한방에 가는게 아니죠.
브리타
IP 175.♡.62.166
01-14
2020-01-14 09:36:44
·
@체스맨님 도덕적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발언이지않나요??
chessman
IP 117.♡.28.166
01-14
2020-01-14 10:11:27
·
@브리타님 네 맞아요. 하지만 피할 수 있어도, 항상 피하긴 어렵더라구요. 저 분이 지속적으로 저런 언행을 계속한다면 매장 당해 마땅하겠지만, 아직까지 그런 건 아니니까요.
사회 생활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에 참여한 뒤 복기해보면 다르게 말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부분이 항상 있더라구요. 저 경우는 영상에 남는 상황이니 더 조심했으면 좋았겠지만요..
@밀하우스님 해당 학생은 그렇게 들을 수도 있게지요. 물론 다 그렇게 듣는 게 아닐 수도 있구요. 근데 평가는 애들이 하는 거고요. 너무 어른 시각으로만 보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 시각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해요. 제가 저 선생을 두둔하는 게 아니라, 저 선생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저러한 언어의 표현으로 탑에 올랐다면 아이들이 평가하는 언어 습관에도 인정할만한 뭔가가 있는 거랍니다.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39:48
·
@스트릭님 제가 7등급 맞는 학생이라면 그나마 쥐꼬리같던 의욕조차도 소멸할 것 같은데 그게 올바른 교육자라고 볼 수 있나요? 이해가 어렵네요.
@Sunbi님 아이들은 학원강사를 교육자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또 말하는데 두둔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시각에서는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고 봐요. 애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의도인데, 자녀를 가르치는 학부모들도 저런 표현은 얼마든지 하잖아요. 듣는 수강생들도 그런 수준으로 알아들을 겁니다.
스트릭
IP 221.♡.205.73
01-14
2020-01-14 01:42:52
·
@님 논란이 당연히 있겠죠. 아이들 사이에 어느 정도의 파급인지가 문제겠죠.
밀하우스
IP 222.♡.177.163
01-14
2020-01-14 01:45:01
·
@스트릭님 네 스트릭님 말씀처럼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인싸 선생님이라고 인정해도 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저런 비하하는 발언하는 선생님들을 봤을때 마음 한구석에 불편함이 있었고 나중에 어른이 됐을때는 그게 얼마나 쓰레기 같은 말이었나 알게 되더라구요. 지금 학생들도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되구요. 저 멘트에 따라 웃을수는 있어도 마음 한구석에선 불편함이 느꺼질꺼라고.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1:45:09
·
@스트릭님 단순하게 학생의 성적을 올리는 직업을 가진 노동자라고 쳐도 저 발언이 유익한가요? 경각심이 아니라 반발심이나 생기고 성적 낮은 애들은 포기하고 싶기만 할 것 같은데요.
@밀하우스님 님처럼 판단하는 애들도 분명 있겠죠. 저는 전체적으로 애들 시각에서 봐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혹시 고등 자녀가 있거나, 주변에 아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있다면 영상을 보여줘보세요. 99%는 저 선생의 의도에 공감하며 아마도 재밌다고 웃으며 저 선생 더 좋아할 거라 확신합니다.
@님 나는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 밝혔어요. 하지만, 다수 학생들에게는 설득력 있을 거라 보는 거지요. 님의 부모님은 어떤지 몰라도 상당히 많은 부모들 이렇게 가르치기도 해요. "공부 안 하는데 커서 무었 될래? 공부 안 하면 막노동 하며 살래? " 등등..현실 이야기의 예시죠.
IP 115.♡.202.88
01-14
2020-01-14 01:57:08
·
스트릭님// 그건 부모나 할 얘기고 저 선생이 7등급 받은 학생들 부모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다수 학생들은 그럴것이다라는 근거는 대체 어디서 나온거죠? /Vollago
@스트릭님 결국 근거 없는 주장이네요. 제 주장의 근거는 거창하지도 않고 대표성도 없으며 좀 많이 부끄럽지만 제가 한참 망했을 때 겪어봤거든요. 저는 실제로 비슷한 발언을 통해 상처받고 포기했었습니다. 다시 다잡고 시작한 계기는 전혀 다른 계기였고요. 제 경험상 저딴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야 운 좋게 다시 시작이라도 했지 그 분 덕에 학업 자체를 포기한 친구도 많았었네요.
흠..저는 초중고 내내 수학 점수 30점 넘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고요.. 수포자 문과였던 제가 IT분야 관심 많아서 컴공 가고 싶어서.. 대학 간다, 그것도 갑자기 공대 간다 했을 때 주변 선생이고 학생이고 할 거 없이 절대 안 된다 했어요..
그때 인터넷 강사가 하는 말 듣고 용기를 얻어서 그냥 공부 했습니다. 그분 강의 미친듯이 들으면서 가형도 아니고 나형 7,8등급부터 출발해서 결국은 정시로 가형 응시해서 상위권 공대에 진학했습니다.. 합격증 들고 그 강사분 계시는 학원 찾아가서 감사인사도 드렸고요.. 물론 가형 범위가 워낙 많고, 기초가 아예 없어서 현역 땐 못 가고 재수해서 갔습니다만, 그리고 대학시절에도 수학으로 내내 고통받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저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교육자가 저런 소릴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어떻게..성적이 낮은 친구들은 안한 게 맞죠. 근데 안하게 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수능 수준에서는 결국 점수는 올라요.. 공무원 시험 강사도 아니고 수능 강사인데 굳이 말을 저렇게.. 선생님이라는 소릴 들으며 사는 사람이..그래도 용기를 줘야죠. 똑같은 말 하더라도 공부 안한 거다. 하지만 하면 오른다고 해도 되는 거잖아요.. 거기다 직업 비하는 더더욱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고요.. 오히려 몸쓰고 기술 배우는 게 어렵고 공부가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잘나가는 강사 한마디가 학생들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데..
사이보군
IP 119.♡.171.218
01-14
2020-01-14 01:45:19
·
요즘 공사장 일하시는분들을 중에도 젊을때 대단하시분들이 많습니다. 다 각자의 사연들이 있구요 어찌 저렇게 웃으며 비하하는지 인생이 참 길고 굴곡이 많은데 말이죠.
@ruler님 아뇨. 저 선생은 용접 '대충' 배워서 호주가라는 말을 한 적이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 말씀의 취지는 알겠는데 비유같지 않은 비유라 대댓글 쓴겁니다. 도대체 누가 난독인가요? 그리고 본인도 클리앙 아재면서 참교육한답시고 군중논리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은 누군데요? 혼자 고고한 척 전체를 싸잡아 회원비난하는 꼴이 정말 우숩습니다.
@ruler님 아뇨. 저는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선생양반을 두둔할 마음은 없지만 한가진 똑바로 하고 싶습니다. 저 사람은 최소한 용접배우는게 쉽거나 대충 되는거라는 듯한 언행을 한 적은 없습니다. '대가리 딸리는 너는 용접이라도 하고 뺑이쳐라 근데 넌 그거라도 할 순 있냐?(돈 많이들어)'랑 '용접 그까이꺼 학원에서 대충 배워서 먹고살어' 랑 똑같습니까 전자는 선생양반이고 후자는 클리앙 아재들 참교육 하시는 신선한고기님의 표현입니다.
좀 더 덧붙일께요 1. 그렇게 공부하기 싫으면 지이잉~ 용접배워서 호주가야지 깔깔깔~ 돈 많이 나가는건 알고 있고? - 용접공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비하 - 배우기 위한 노력의 범위를 명시하지 않음. 용접이 대충 해도 된다고 어렵다고도 하지 않음. 어디서, 누구에게 배우는지도 아무런 명시를 하지 않음. - 돈이 많이 나갈 정도로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경고는 덧붙임. 2. 학원에서 개발 대충 배워서 외국가라. 얼굴 반반하면 정신 못 차리는 클리앙 아저씨들아ㅋㅋㅋ - 노력의 범위에 한계를 부여. 대충 배우라고 노력의 범위를 제한함. - 조건에서도 한계를 부여. 학원이 제공하는 교육 범위 자체가 해외취업에 적합하지 않음.
두번째 경우는 아예 실현이 불가능하고, 첫번째는 가능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전혀 안비슷한 비유라 생각합니다.
좀 비약하면 첫번짼 가치평가만 있을 뿐, 팩트를 따져도 뭐가 없습니다. 용접공부해서 호주 가는거 가능합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허위사실에 가깝습니다. '대충' '학원'에서 공부해선 해외 못갑니다. 용접도 '대충' 공부하면 취업 못할텐데요:)
차라리 아래 꿈을꾸는호랭이님이 비유한 '국비지원으로 개발공부해서 개발자해라'가 더 적절하고 현실성 있는 비유라 생각합니다. 이건 실현 가능한 조건이거든요. 저 정도면 강사의 직업비하발언과 적절한 균형이 맞는거라 봐요.
그런 이유로 저는 단지 비유가 별로같아보여 지적한 것 뿐입니다. 제가 개발자를 비하하기 때문에 정색하는게 아니라 정말 안비슷하다구요. 그런 성급한 일반화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말을 쉽게 내지르시는 습관은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Cuda님 네 그건 적절한 비유같습니다. 국비 3개월 이수하면 허접한 회사에서 밥벌이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클리앙 아재들 얼굴 반반한거 보면 정신 못차린다고 비꼬는 신선한육질인가 뭔가 하는 분이 개발자를 비하해서 해당 댓글을 단게 아닙니다. 제 첫댓글을 보면 가능과 불가능에 대한 지적만 했을 뿐입니다.
'호주'에서 '용접'이란 기술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의 평균 연봉이 얼마인지 아시면 이게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이라 생각하기에 메세지에는 문제가 없다 생각하지만 전달하는 방식이 좀 거시기하긴 합니다.
왓어데이
IP 223.♡.175.157
01-14
2020-01-14 06:44:55
·
말하는 내용으로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말하는 태도죠. 그냥 무시하는게 보이네요
꽃길만걷자!
IP 218.♡.77.230
01-14
2020-01-14 06:46:38
·
훅갈거 같진 않네요. 예전과 세상이 달라요.
더듬더듬
IP 117.♡.10.91
01-14
2020-01-14 06:54:10
·
내용보다는 말하는 투와 태도가 문제네요. 7등급이면 공부 안한거나 마찬가지니 기술배우는게 낫다는 식인 것 같은데 비아냥 대듯이 말을 한 거라...
힘내라
IP 122.♡.181.133
01-14
2020-01-14 06:56:59
·
인생막장 <- 막장 단어쓰지말아라 광부들 비하하는거다!! 딱 이거 떠오르네요.
반대로 학생들에게 1등급해서 얻는 직업도 똑같고, 7등급해서 얻는 직업도 똑같다고 말해야 하나요? 너무 이잡듣이 절대적 잣대를 들이대는거 아닌가 싶네요.
TIENE
IP 117.♡.1.71
01-14
2020-01-14 07:01:05
·
민감한 이야기를 왜 유튜브에서 했어야했나 싶네요 사적인 자리면 몰라도.. /Vollago
khone
IP 1.♡.231.130
01-14
2020-01-14 07:06:01
·
용접공 돈 개잘벌어요 ㅋㅋ
김별명k
IP 121.♡.173.55
01-14
2020-01-14 07:06:43
·
영상을 보니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진실된 충고로 보이지 않는데요. 댓글들이 좀 충격적이네요. 듣는 입장에서 용접공 흉내내며 하는말이.. 어떻게 받아들여 질까요? 이런게 혼자 생각을 벗어나 여러사람 앞에서 거리낌없이 말할때는 당연히 비판 받아야 되는거죠.
디디7
IP 218.♡.188.175
01-14
2020-01-14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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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악위적이네요.. 용접이나 해라 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용접배워서 호주 가야되 라고 말했네요.. 두말은 완전히 어감이 다른데;;;;
Sunbi
IP 124.♡.247.105
01-14
2020-01-14 0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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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1님 지이이잉과 웃음은 왜 빼시죠?
브리타
IP 121.♡.21.241
01-14
2020-01-14 07: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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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1님 “지이이잉~ 하하하 내가 더운가보네 헛소리하는거보니”하는 발언은 어디갔죠?
자우자
IP 14.♡.93.21
01-14
2020-01-14 0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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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니까 지잉 깔깔깔 요런거 때문에 직업비하의미로 얘기한 뉘앙스라서 좀 문제인듯 싶습니다. 얘기들어보니 7등급 얘기 나온 이유가 가형 7등급이면 나형 1등급이라고 얘기하는 애들이 있어서 정신차려라는 내용이네요. 유튜브 하다보면 자기는 웃기다고 넣는 양념이 가끔씩 패륜인 경우가 있죠. 메시지에 집중하면 될텐데 과한 욕심이 부른 참사인것 같습니다.
winnt
IP 59.♡.156.25
01-14
2020-01-14 07: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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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때 자세도 그 말 내용의 일부입니다. 예를 들면 '아~ 죄송하다구요' 이런 식으로 하는 사과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박야규
IP 112.♡.176.208
01-14
2020-01-14 07:13:10
·
"계속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다" 라고 쉴드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저건 그냥 용접공들은 공부못해서 용접공하는거다라고 비하하는건데요
이건 저 말을 들은 학생들이 아니라 용접공 분들에 대한 직업 비하 발언 입니다 또한 글의 내용도 중요 하지만 어투와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하죠 조곤조곤하게 할 거 없고 머리 멍청하면 가서 개발자나 해라ㅋ 이렇게 말한다고 조언이 아니듯 말 입니다 또한 다른 이들이 말하는 부분이 뭔지 캐치하는 공감능력도 지능 입니다
그걸 모르지 않을텐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남들 까기 위해 나 혼자 고고한척 하는 "위선"입니다.
사회적 맥락이라는게 있는데 그거 무시하고 '그럼 ㅁㅁ가 천한 직업이냐'라는 식으로 나오는건 그냥 변명밖에 안되죠
ceo되라는것도 '니들은 공부할 머리가 안되니 부모돈으로 사장이나 하라'라는 식이면, 충분한 모욕이 될 수 있는거고요
수학못하면 나가서 몸으로 때우라는게 진실된 충고군요. 어휴..
사람의 진로를 이야기하면서 이걸 못해? 그럼 저거라도 해. 깔깔깔... 이건 충고가 아니라 비아냥이자 비하로 보이는데 제가 잘못된건가요?
바꿔말하면, 저런일하고 싶지 않으면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안 대비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사과든 해명이든 나올테니 보고 평가해도 될듯하네요
사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저도 기술이나 배울 걸 하는 후회를 매일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깟 화이트 칼라가 뭐라고 말이죠
심지어 그게 호주나 캐나다 같은 서양 선진국이라면 더더욱...
용접공 무시하는 발언으로 들려서
호감이 사라지네요.
@Sunbi님
그러나 저분 연봉은 십억 넘을 수도 있구요 일타강사는 완전 다른세계에요.
강남쪽이 아니어도
본인도 용접공이 강사 보다 더 버는데 비하할 처지냐며 쓴 댓글 아닌가요?
직업인으로서든 교육인으로서든
님이 저 여자가 용접공보다 소득이 낮다고 가정하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게 문제인겁니다.
똑같은 실수하시면서 누굴 지적할 처지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차라리 어렸을때 기술배웠더라면..
여기에는 분명히 비하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영상 보신 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 못 본 건지...
이렇게 하지도 않은 말이 했다고 퍼지는군요
너 공부안하면 저기 청소하는 아저씨 처럼 된다 뭐 그런 이야기랑 비슷한...
다른 것보다 아무리 학교가 아닌 방송이나 학원쪽의 선생님이라도 학생들에게는
저런 늬앙스를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손가락으로 지잉~ 하는게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화이트 컬러가 블루 컬러보다 낫다고 하기도 어렵죠 ...
다만 공부를 못하는것과 용접을 잘하는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공부 열씨미 한다고 다 잘하는것이 아닌것처럼 기술도 열씨미 한다고 다 잘하는거 아닙니다.
외국에서 선호하는 기술 잘 할수만 있다면
국내 대기업 연봉보다 더 받고 더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Vollago
+1
/Vollago
너네 공부못하면 나중에 저런 사람 된다 급으로 보이거든요
뭐가 문제냐? 현실적인 조언이다? 사실인데? 라고 하시는 분들이 한두분이 아닌 사실에 더 충격을 받았구요..ㄷㄷ
네티즌 OOO : "가형 7등급 = 나형 1등급"
주예지 : "가형 7등급 = 나형 1등급"? OOO님? 아니에요 여러분. 이게 약간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공부한다고 1등급 안됩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가형 7등급은 공부 안한거잖아요. 이러면 안되나요?(이렇게 말하면 안되나요?) 전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요. 노력했으면 3점짜리 다 맞추면 7등급은 아니거든요. 3점짜리 다맞춰도 5, 6(등급)은 가는데(나오는데), 7등급 나왔다는 건 3점짜리도 틀렸다는거지. (공부를) 안한거지. 그렇게 할거면은 지이잉~(용접공 흉내) 용접 배워가지고 저기 호주 가야돼. 또 돈 많이 들어 (웃음). 아무튼 여러분 내가 지금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죠. 아무튼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그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그렇게 개무시해가면서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하략...)
영상에서 용접이나 해라라고 말을 하나요? 용접하러 가야돼~ 돈 많이 줘 (웃음)
이 정도인데 여기에 굳이 결벽스런 잣대를 들이대며 매장시키려고 해야 되나요?
사회 생활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에 참여한 뒤 복기해보면 다르게 말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부분이 항상 있더라구요. 저 경우는 영상에 남는 상황이니 더 조심했으면 좋았겠지만요..
저는 저 강사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내가 속한 공동체가 가진 룰을 훼손시키다는건 명확히 알겠어요
마땅히 사과해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으레나오는 “사회생활하다보면”, “도덕적 결벽”이라는 단어뒤에 숨겨주는건 잘못된 의견이라고 생각하네요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닥 좋은 소리 들을것같지는 않네요.
열심히 기술배워서 용접하시는분들은 무슨죄..
저정도면 타격 꽤 클것 같네욤
공부 그따구로 할꺼면 기술 배워서라도 다른 걸 하라는 말 같은데요.
애초 주제가 나형 무시하는 가형 7등급 이야기거든요.
솔직히 공부가 길은 아니니 다른 거 찾아보라는 정도~
제주도에가서 말사줄테니 말이나 키워라고 하셨는데...
그말을 들었으면...
지금은 대 농장의 농장주가 되어 있을텐데.. ㅠㅠ
'지이이잉'이라며 용접 소리 흉내까지 내시면서 특정 직업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면 현직자분이나 현직자분 자녀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조심스럽게 말씀하실 필요가 있었던것 같아요
어른들 시각으로 보면 문제 있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애들 시각에서 보자면, 무시하는 분위기의 말로 판단할만한 게 아니거든요.
화법도 애들의 수준에 맞춘 애들의 언어이고요.
애들은 저 정도의 표현은, 선생의 의도를 충분히 알아차릴 것이며 오히려 솔직하고 재밌다고 판단할 겁니다.
해당 학생은 그렇게 들을 수도 있게지요. 물론 다 그렇게 듣는 게 아닐 수도 있구요. 근데 평가는 애들이 하는 거고요. 너무 어른 시각으로만 보는 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 시각은 우리와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해요. 제가 저 선생을 두둔하는 게 아니라, 저 선생을 전혀 알지 못하지만 저러한 언어의 표현으로 탑에 올랐다면 아이들이 평가하는 언어 습관에도 인정할만한 뭔가가 있는 거랍니다.
아이들은 학원강사를 교육자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또 말하는데 두둔하는게 아니라 아이들 시각에서는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고 봐요. 애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의도인데, 자녀를 가르치는 학부모들도 저런 표현은 얼마든지 하잖아요. 듣는 수강생들도 그런 수준으로 알아들을 겁니다.
논란이 당연히 있겠죠. 아이들 사이에 어느 정도의 파급인지가 문제겠죠.
님처럼 판단하는 애들도 분명 있겠죠. 저는 전체적으로 애들 시각에서 봐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혹시 고등 자녀가 있거나, 주변에 아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있다면 영상을 보여줘보세요. 99%는 저 선생의 의도에 공감하며 아마도 재밌다고 웃으며 저 선생 더 좋아할 거라 확신합니다.
그건 선비님의 시각인지도 몰라요. 다수의 학생들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 표현이 '비하'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전체 맥락으로 봤을 때, 비하로 받아들이는 학생들은 거의 없을 거라는 게 저의 주장입니다. 재밌다면서 공감하는 애들이 더 많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정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선생님을 끌어내리려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영상과 글을 퍼뜨리고 있다고 봅니다만 꼬투리 잡힐 만한 발언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 밝혔어요. 하지만, 다수 학생들에게는 설득력 있을 거라 보는 거지요. 님의 부모님은 어떤지 몰라도 상당히 많은 부모들 이렇게 가르치기도 해요. "공부 안 하는데 커서 무었 될래? 공부 안 하면 막노동 하며 살래? " 등등..현실 이야기의 예시죠.
/Vollago
글쎄 근거라.. 어떤 식의 근거를 대야 할까요? 사실 근거를 대라면, 전체 고등학생들 전수조사나 표본조사 해야 하는 건가요? 굳이 댄다면, 고등학생들에게 저 영상을 보여준다면 다수는 문제없다고 말할 것이다.. 정도군요.
다수의 학생은 아닐 수 있다. 다수는 문제없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받아들여도 될까요?
님 말씀대로 대부분의 학생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현직자분의 자녀가 저 발언을 듣는다면 분명히 기분 나쁠거예요.
예, 그렇습니다.
각자 누구나 각자의 주장을 현재 하고 있지요.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이미 얘기했습니다.
저야 운 좋게 다시 시작이라도 했지 그 분 덕에 학업 자체를 포기한 친구도 많았었네요.
아이들 대체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다 라는 저의 주장입니다.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결국 님이 말하는 근거라는 게 각자 개개인 1명의 경험이 근거라면 근거일 수도 있겠군요. 저는 옳다, 그르다의 시각으로 출발한 것도 아니고, 선미님의 주장은 충분히 알겠으니 이 정도로 마무리하시죠.
일타인지는 모르겠으나 학력좋고 쟁쟁한 사람이 널린
강사시장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을텐데 ...
/Vollago
할 법도, 들을 법도 한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멍청하면 공사판에서도 일 안시켜줘요
머리나쁜 사람이 현장에서 일하면.......여러사람 다칠텐데요
본인은 필즈상 정도 쌓아두고 강의하는 상황인가 보죠?
수포자 문과였던 제가 IT분야 관심 많아서 컴공 가고 싶어서..
대학 간다, 그것도 갑자기 공대 간다 했을 때
주변 선생이고 학생이고 할 거 없이 절대 안 된다 했어요..
그때 인터넷 강사가 하는 말 듣고 용기를 얻어서 그냥 공부 했습니다.
그분 강의 미친듯이 들으면서 가형도 아니고 나형 7,8등급부터 출발해서
결국은 정시로 가형 응시해서 상위권 공대에 진학했습니다..
합격증 들고 그 강사분 계시는 학원 찾아가서 감사인사도 드렸고요..
물론 가형 범위가 워낙 많고, 기초가 아예 없어서 현역 땐 못 가고 재수해서 갔습니다만,
그리고 대학시절에도 수학으로 내내 고통받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저같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교육자가 저런 소릴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어떻게..성적이 낮은 친구들은 안한 게 맞죠.
근데 안하게 된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수능 수준에서는 결국 점수는 올라요..
공무원 시험 강사도 아니고 수능 강사인데 굳이 말을 저렇게..
선생님이라는 소릴 들으며 사는 사람이..그래도 용기를 줘야죠.
똑같은 말 하더라도 공부 안한 거다. 하지만 하면 오른다고 해도 되는 거잖아요..
거기다 직업 비하는 더더욱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하고요..
오히려 몸쓰고 기술 배우는 게 어렵고
공부가 가장 쉬운 길이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잘나가는 강사 한마디가 학생들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데..
어찌 저렇게 웃으며 비하하는지 인생이 참 길고 굴곡이 많은데 말이죠.
할거없으면 학원가서 프로그래밍이나 배워서 대충 외국가서 취직하라했으면 여기 뒤집어졌을걸요ㅋㅋ
싸구려 정의감 토나와요 진짜ㅋㅋ 이게 클리앙 민낯입니다..
현실적으로 맞는말ㅋㅋㅋㅋㅋ 반성들하세요
그리고 본인도 클리앙 아재면서 참교육한답시고 군중논리로 비아냥 거리는 사람은 누군데요? 혼자 고고한 척 전체를 싸잡아 회원비난하는 꼴이 정말 우숩습니다.
좀 더 덧붙일께요
1. 그렇게 공부하기 싫으면 지이잉~ 용접배워서 호주가야지 깔깔깔~ 돈 많이 나가는건 알고 있고?
- 용접공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비하
- 배우기 위한 노력의 범위를 명시하지 않음. 용접이 대충 해도 된다고 어렵다고도 하지 않음. 어디서, 누구에게 배우는지도 아무런 명시를 하지 않음.
- 돈이 많이 나갈 정도로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경고는 덧붙임.
2. 학원에서 개발 대충 배워서 외국가라. 얼굴 반반하면 정신 못 차리는 클리앙 아저씨들아ㅋㅋㅋ
- 노력의 범위에 한계를 부여. 대충 배우라고 노력의 범위를 제한함.
- 조건에서도 한계를 부여. 학원이 제공하는 교육 범위 자체가 해외취업에 적합하지 않음.
두번째 경우는 아예 실현이 불가능하고, 첫번째는 가능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전혀 안비슷한 비유라 생각합니다.
좀 비약하면 첫번짼 가치평가만 있을 뿐, 팩트를 따져도 뭐가 없습니다. 용접공부해서 호주 가는거 가능합니다. 그런데 두번째는 허위사실에 가깝습니다. '대충' '학원'에서 공부해선 해외 못갑니다. 용접도 '대충' 공부하면 취업 못할텐데요:)
차라리 아래 꿈을꾸는호랭이님이 비유한 '국비지원으로 개발공부해서 개발자해라'가 더 적절하고 현실성 있는 비유라 생각합니다. 이건 실현 가능한 조건이거든요. 저 정도면 강사의 직업비하발언과 적절한 균형이 맞는거라 봐요.
그런 이유로 저는 단지 비유가 별로같아보여 지적한 것 뿐입니다.
제가 개발자를 비하하기 때문에 정색하는게 아니라 정말 안비슷하다구요. 그런 성급한 일반화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말을 쉽게 내지르시는 습관은 좀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클리앙 아재들 얼굴 반반한거 보면 정신 못차린다고 비꼬는 신선한육질인가 뭔가 하는 분이 개발자를 비하해서 해당 댓글을 단게 아닙니다. 제 첫댓글을 보면 가능과 불가능에 대한 지적만 했을 뿐입니다.
친구들하고 술자리에서 저런얘기 넌씨눈으로 잘못 놀리면 칼부림나는거 아닌가요?
그와중에 일타냐 아니냐 수억이냐 수십억이냐 그게 뭔상관인지 참
그래서 한번에 훅 뜨는 분들
한번에 훅 간다는걸 명심해야.. ㅜㅜ
공부대신 잘하는거 찾아서 돈 많이 버는게 낫다는 말이 뭐가 잘못된거죠? 그리고 "이나"라는 말은 한적이 없는것 같은데요.
꼭 대학가야만하는건가요..
다 내뱉지는 않아도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용접을 묘사할 때 지이이잉 말고 뭘로 표현하나요. 그리고 저 선생은 이번에 첨보는 사람이라 평소에 어떤 언행을 하고 다니는 지는 모르겠으나 저 영상만을 봤을땐 딱히 문제될 것 없어 보입니다.
이걸 비하라고 느끼는 분들이 오히려 용접공을 비하하고 있는게 아닌지 묻고 싶네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그렇게나 없으신건지...고등학교 졸업하고 저보다 돈 잘버는 사촌동생들 여럿이 조선소에서 용접하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멋져 보입디다.
생각이 저 꼬라지인데 성적만 잘나오면 '다'된다는 관점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꼰대 소리 듣기 딱 좋은 말 아닌가 싶네요
누구 가르칠 그릇은 안 되는 듯
말하는 태도죠. 그냥 무시하는게 보이네요
7등급이면 공부 안한거나 마찬가지니 기술배우는게 낫다는 식인 것 같은데 비아냥 대듯이 말을 한 거라...
딱 이거 떠오르네요.
반대로 학생들에게 1등급해서 얻는 직업도 똑같고, 7등급해서 얻는 직업도 똑같다고 말해야 하나요?
너무 이잡듣이 절대적 잣대를 들이대는거 아닌가 싶네요.
사적인 자리면 몰라도..
/Vollago
용접이나 해라 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용접배워서 호주 가야되 라고 말했네요..
두말은 완전히 어감이 다른데;;;;
저건 그냥 용접공들은 공부못해서 용접공하는거다라고 비하하는건데요
선거철이라 쌈붙이는 댓글들이 쏟아지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조곤조곤하게 할 거 없고 머리 멍청하면 가서 개발자나 해라ㅋ 이렇게 말한다고 조언이 아니듯 말 입니다
또한 다른 이들이 말하는 부분이 뭔지 캐치하는 공감능력도 지능 입니다
지이잉 용접배워서 호주 가야해
푸하하핰
생각없이 걍 헛소리 한거로 보이는데요.
교육자도 사람이라 실수는 할수 있겠지만
쉴드 칠 꺼리는 아니네요.
용접도 개나 소나 배우는거 아니에요. ㅡㅡ
그리고 용접은 폐 망가지고 자세때문에 몸에도 좋지 않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클량 회원처럼 어느정도 사회경험 하신 분들이야 저 말에 수긍할 지 모르지만, 학생들 입장에선 용접공은 노력안하면 하는 거라고 인식 박히기 딱 좋을 것 같네요.
의도가 뭐든 간에 학생들 상대로 저리 말하는 건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