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친구들 원래들 좀 사는 집이어서.. 같이 만남하고 그러면 좀 초라한 기분 느끼고 오는거 이런거 아는데..
그래도 왤케 아줌마가 부스스해보이나..고민해보니...
신발? 운동화? 그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옛날에 결혼전엔 진짜 몇만원짜리 가방들 열심히 뜯어질때까지 아껴쓰던거 생각나서 결혼후엔 가방을 그래도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안겨줬는데.. 아깝다고 안들어요 --;;;;;;;;;;;;; 그리고 지갑하나 들고다니는게 편하다고....그냥 가방들은 장농속에 주로 있고... 운동화? 신발? 이건 결국 어쩄든 나갈때는 무조건 신고 나가는건데.. 이걸 허름하게 신고다니니... 와이프 친구들 보면 무슨무슨 xxx러너니, 무슨무슨 기븐치니... 비싼거들 신고 다니는데... 와이프는 ㅠㅠ
그래서 쩝.. 게이밍 pc 십수년만에 사볼까 하며 견적내고 있었는데 비싼 운동화 하나 사주려구 합니다. 뭐.. 돈gr인거 같긴한데.. 운 띄어보니 아 되써~ 내가 그런거 신고 어딜가~~~ 라고 웃던데 막상 사주면 잘 신고 다닐거 같아요.
그냥 별거아닌 일상이니 아마도 금방 펑할거 같습니다 후후후
ㅠㅠ
라이톤
트리플s
추천드립니다
강남 싸모님들 많이 신으시더라는
나온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트랙슈즈 신는 분보다 위 3개 신발 신는분이 훠어얼씬 많더라구요
패션에 정말 관심 많으신 분들 제외하면 아직도 위 3개 신발은 먹어줍니다
싸모님이 스캇 조던, 피마원 포스 이런거 신으실것 같진 않구요
적당히 나이키나 아디다스 10~20만원대가 어떨까요 ㅋ
새 신을 신고 놀러가시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군요 후후후
요즘 운동화는 상표보다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어글리슈즈 이후로 조합이 중요해요..
65000원짜리 fila 잘나가는거 보세요..
시원하게 하나 질러주심이 ㅎㅎ
이지부스트나 에어맥스98~97, 커먼프로젝트, 골든구스 정도만 되도 뭐...
트리플S나 라이톤은 그 나이대에는 과하고, 유치합니다..(평소 입는 옷의 스타일에 따라 갈리기도 하고,,)
+롸이톤 이뻐여
기죽지 않고 미소가 번쩍이며 아름답도록 금니를 시술해주세요!
집사람이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한번 써보고 감탄하길래..
백화점 세일할때 확 질러버렸습니다.
엄청 좋아하네요.
전에 쓰시던, 신던 것들 숨겨두세요!! =ㅁ=)b
부럽습니다ㅠㅠ
부럽습니다
신발이 비싸거나 이쁜 디자인이 딱 보이면 전체적으로 부티가 나긴 하더라구요
본문에 적혀있는것처럼
개굴님 와이프 친구분들은 구찌 샤넬 디올 발렌시아가에서 백만원대 신발을 신고있습니다
친구들에게 기죽지말라고 개굴님께서 큰맘먹고 비싼신발 사줄려고하는데
요즘 어린애들이 신고다니는 한물간 20~30만원대의 골든구스라뇨 ㅠㅠ
지금은 2020년입니다 5~6년전에 골든구스 신던사람들 이제 버리거나 신발장에 쳐박혀있습니다
그리고 개굴님 나이대의 여성분들은 트리플s 열에 아홉은 안신습니다
신발이 크고 무거운건 둘째치고 옷입는 스타일까지 바꿔야 하거든요 평소에 어느정도 멋부리시는분들이어야 소화가능
베스트는 아내분이랑 백화점 같이가서 고르는거고요
개굴님이 몰래사서 주실거면 아래꺼 추천합니다
" 무난하면서 멋안부리고 깔끔하고 브랜드 티 심하게 안나고 이쁘면서 가격은 싸지않고 "
30대중후반 40대 여자들은 이런거 좋아합니다
https://www.dior.com/ko_kr/products/couture-KCK231TLC_S11H-%ED%85%8C%ED%81%AC%EB%8B%88%EC%BB%AC-%EB%8B%88%ED%8A%B8-walkn-dior-%EC%B9%B4%ED%82%A4-%EC%8A%A4%EB%8B%88%EC%BB%A4%EC%A6%88
그래서 베스트는 무조건 같이 가서 사주는겁니다
얼마전 회사 직원이 구입한 샤넬 운동화도 괜찮아보이더군요..
공감드림.
금방 원상복구(?)되긴 하지만
여성분들 자신감 회복 효과가 크더라구요.
신발 말고
다른 부분... 악세서리나 의류
또는 헤어 또는 피부케어
이런 거 한 번 신경써주세요.
요즘은 신발 잘 안봐서 추천드리긴어려운데
골드구스는 이제 아닙니다
기브치니라고 쓰신게 아마 지방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지방시나 생로랑 아니면 위에 많이 나온 구찌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발렌시아가 샤넬 맥스 97 95 지나가고
띠용?
정말 트렌드를 앞서 가거나..
아님 그냥 딱 고급 브랜드가 티나거나..
전 그래서 후자의 선물을 합니다.. 패션 고자거든요 ㅜㅜ
클리어런스 세일할때 산 몇만원짜리 스니커즈도 비싼것같아서 결제하자마자 반품신청했던 제가 초라해지네요.
즐겁게 사시는 부부같은 모습이 그려지네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라이톤 사줬는데 너무 잘 신고 다닙니다.
일단 편하고 굽이 꽤 있어서 키도 커보입니다. ㅎㅎ
저는 와이프에게 골구인지 모르고 저 그지같은신발사줄까? 했는데 50만원 ㅜㅜ
차라리 데려가셔서 한도금액을 말하고 갖고싶은거 고르라고 하심이 더 좋아보여요
골구는 30~50만원대 트리플은 100만 초반이니 그정도선에서 고르라고 하시면 될듯해요
선물은 갖고싶은거 해주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와이프님이 그렇게 착하시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비싼거 아니더라도 발편한 나이키 이뿐운동화 한켤레 사주시면 너무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발이편해야 몸도 건강해집니다.
잘 보면 캡에 발렌시아가 띡 써있는 티셔츠, 모자 50만원씩 하는데 입고 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ㅎㅎ
뭐 우리나라가 그만큼 잘살게 되었다는 뜻이겠죠
gdp도 오르고있고 상위권 백화점 매출도 쭉쭉 잘나가고요
라이톤인지 라이튼인지 하길래 찾아봤는데... 저의 성향과는 다른 소비급이라 ㅠㅠ
십몇만원짜리 운동화를 받고 행복해하는 여친에게 앞으로도 더 잘해야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20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사다줄때와 60평넘는 아파트를 등기해주고 인테리어 해줄때와 똑같이 운동화를 받아주어 늘 고맙습니다.
스피드러너는 너무 비슷한게 많아서 비추합니다
위에 스타정보님이 올려주신거 취향 맞으신다면 깔끔하고 좋네요.
100까지 쓰기 좀 그렇다 하시면.... michael kors 직구하세요... 대충 100-200불 사이로 꽤 쓸만한 디자인들이 있고 발도 편합니다. 너무 MK 로고 크게 박힌것만 피하면 나름 가성비 좋다고 생각해요.
단, 홈피는 VPN 우회해야 들어가집니다.
그래 그거요 H대문자 그게 좋아 보이더라구요.
뉴발란스 990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