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매년 이맘때쯤 좋아하는 나라, 싫어하는 나라 설문조사를 합니다.
싫어하는 나라는 1위 북한, 2위 중국, 3위 한국 4위 러시아 매년 거의 이순서죠.
그리고 좋아 하는 나라 1위는 통상 영국과 미국이 매년 업치락 뒤치락 순위다툼 하고, 3위는 프랑스, 4위 독일
거의 이순서거든요.
주변국에 좋아 하는 나라 없고, 유럽에 대한 동경이 엄청납니다. 그게 일본이죠.
그럴수 밖에 없는게... 북한이야 미사일로 악마화 시켜 부동의 1위고 2위는 지들의 영토에 대한 야욕을 부리는 중국과 분쟁, 3위는 이런 저런 이유로 싫어하는 한국.
가해국이 피해국을 혐오하는 특이한 나라고... 그에대한 정신적 도피처로 유럽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높은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죠.
그럴수 밖에 없는게 일본은 세계경제 2위때 부터 해외여행류의 해외로케 시사프로나 버라이어티프로에서 밑바닥에 까는게....
유럽은 자신들과 비슷한 경제와 시민의식을 가진 국가들이라 우리와 격이 맞다 라는 늬앙스를 깔고...
동남아와 남미같은데 가서는 가난한 나라인데다 더럽다. 식품의 위생을 믿을수 없다 라는 늬앙스를 많이 깔아요. 특히 한국음식에 대해 위생문제를 오래전부터 깔고 말하는게 일본의 미디어였죠. (그럼 뭐하나 일본 유명인들 부터 한국음식 매니아는 넘치도록 많은데....)
그래서 유독 까는게 한국산 굴의 노도바이러스 사고가 한국방송에 터지면 이거봐라 하며 일본 미디어가 아주 대서특필을 해대죠. 식중독 문제도 한국에서 터지면 집중보도하구요. 물론 일본도 날거 많이 먹고, 덥고 습해서 식중독 사고 쩔거든요. 근데 이런건 그냥 단신보도로 끝.
한국의 위생은 뭐 큰일난것처럼 호들갑을 떨죠. 딱 그거에요. 지네 방사능 문제는 문제 없는거고, 체르노빌은 존나 심각하고 일본에 영향을 줄거 걱정하는 그 마인드....
와 라고 하죠. 일본 내부에 문제는 뚜껑을 덥고... 일본 이외 밖의 문제는 존나 큰 문제고 일본이 피해보면 문제가 심각한거고 항의해야 하는거고...
일본이 외부에 피해주는건 모르는 일이고, 외부에서 일본에 피해가 오는건 존나 큰일인거... 이게 딱 일본의 와 사상이거든요.
곤회장의 케이스도 마찬가지.... 지네나라에서 일본인이 죽어가는 대기업 구조조정해서 회사 살리면 경영의 신이 되는거고, JAL같이...
외국인이 와서 일본대기업에 우두머리가 되서 구조조정 칼질하면 수많은 가정을 무너트린 죽일새끼가 되는거고...
이렇게 잣대가 달라요.
근데 뭔글 쓰다 삼천포로 빠졌나... 흠... 항상 제글의 문제점이죠. 휘리리리리리릭 도망갑니다.
다르죠. 쟤네는 진짜로 지네가 마음만은 유럽입니다.
일단 우리는 일빈처럼 세세하게 혐오하진 않고 관심을 과하게 가지지도 않잖아요.
조국 관련뉴스가 자국사기 보다도 더 보도될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Quando 님과 비슷한 의문이 듭니다. 한국이 일본과 같을리는 없지만, 크게 다를거 같지도 않아서요.
제 주변에 북남미 또는 유럽 지역에서 유학/출장/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본인과 자녀의 이름을 영어/불어/이탈리아어 같은 서양언어로 지어서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봤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주변분들중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등 아시아 지역으로 출장/사업을 하러 이민 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던데, 그중 한 분도 본인 또는 자녀의 이름을 현지 국가식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이 일반적인 한국인의 경향을 대변할수는 없다는 것은 압니다만....그래도 저 또한 Quando 님과 같은 의심이 들기는하네요.
가해자랑 피해자를 양비론으로??? ㅎㅎㅎ
정확히 하자면 전 한국사람들이 서양 좋아하는게 나쁘다고 한 적 없습니다. 자신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점을 내세워 남들을 비하하는게 잘못된 거죠. 뭐가 양비론입니까 이게. 어디서 양비론이라는 말만 들어서 아무데나 갖다 쓰지 마세요
본글은 휘리릭하고 작성자가 끝냈지만 자신의 문제의식과 그와 관련한 문제현상을 적절하게 서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댓글에서 가해자 피해자 단어를 맥락없이 사용하는게 아니에요. 본글에는 왜 우리가 역사적 맥락에서 그 통계와 현상을 보는가가 없지만, 사실 우리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그걸 말할필요가 없죠. 따라서 위 맥락에서 본글의 문제의식와 내용에 공감하기에 그 워딩을 갖고오는거에요.
"양비론이라는 말만 들어서 아무데나 갖다 쓰지마세요"에 대한 적절한 아래의 대답으로 이만 줄입니다. 글자 읽을 줄 안다고 글 읽는다 생각하지 마세요.
원글이 두서가 너무 없어서 뭔 역사적 맥락이나 글의 구조같은 걸 건질 건덕지나 있어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많이 건지신 듯 하네요. 스스로 "적절한 대답"이라 하셨지만 전혀.. 무엇이 양비론이고 어떤 경우에 그게 문제인가에 대한 내용은 없네요.
웃기는놈들
유럽애들도 옆나라 싫어하고 먼나라 좋아하드라구요
작성자분 글의 포인트를 살짝 덜 이해하신것 같은데, 일본은 옆나라들이 싫고, 차라리 먼나라에 피상적인 호감을 갖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얘네는 유럽이 되고 싶어해요. 백인문화권에 속하고 싶어합니다. 스스로의 뿌리가 아시아 라는 사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래서 소위 발레, 피겨, 클래식 음악같은 백인문화에 투자를 엄청나게 했어요. 그걸로 다른 아시아를 누르고 백인문화대열에 끼고싶어서요. 그 선망의 수준이 다른 아시아국가와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예요.
한국이나 중국은 "양놈들 잘사네. 부럽다. 나도 돈벌어야지"정도로 생각하지 유럽인이 되어야겠다고는 생각하지 않잖아요.
아시아해방전쟁이엿다고
섬놈들의 혐한은 ‘일부’가 아닙니다
동남아입구 ㅎㅎ
파리신드롬 찾아보시면 얘네가 얼마나 한심한 지 알 수 있습니다. ㅎㅎ
https://namu.wiki/w/%ED%8C%8C%EB%A6%AC%20%EC%8B%A0%EB%93%9C%EB%A1%AC
And yet its attitudes towards East Asia remain, in large part, fixed in a Meiji time-warp. Japan would still prefer to see itself as Western rather than Asian:I vividly recall a conference on Europe and Japan in Tokyo in 1999 at which it was seriously suggested that Japan might consider applying to join the European Union.Japan’s failure to rethink its relationship with East Asia in the context of the latter’s transformation adds another important dimension to the crisis that Japan faces today, an issue that I explore more fully in Chapter 9.
-구글번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에 대한 태도는 메이지 시대의 비틀림으로 대부분 고정되어있다. 일본은 여전히 아시아보다는 서구로 선호하고 싶습니다. 1999 년 도쿄에서 유럽과 일본에 관한 회의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일본은 유럽 연합 가입 신청을 고려할 것을 진지하게 제안했습니다. 후자의 변형의 맥락에서 동아시아는 오늘날 일본이 직면하고있는 위기에 또 다른 중요한 차원을 추가한다.
원문 링크
https://books.google.co.kr/books?id=6Dw2yM9KYvMC&pg=PT85&lpg=PT85&dq=%22Over+the+course+of+the+last+half-century,+however,+East+Asia+has+been+transformed+from+a+state+of+backwardness+into+the+most+dynamic+region+in+the+world:+Japan+is+no+longer+alone.+And+yet+its+attitudes+towards+East+Asia+remain,+in+large+part,+fixed+in+a+Meiji+time-warp.+Japan+would+still+prefer+to+see+itself+as+Western+rather+than+Asian:I+vividly+recall+a+conference+on+Europe+and+Japan+in+Tokyo+in+1999+at+which+it+was+seriously+suggested+that+Japan+might+consider+applying+to+join+the+European+Union.Japan%E2%80%99s+failure+to+rethink+its+relationship+with+East+Asia+in+the+context+of+the+latter%E2%80%99s+transformation+adds+another+important+dimension+to+the+crisis+that+Japan+faces+today,+an+issue+that+I+explore+more+fully+in+Chapter+9.+https://instiz.net/pt/6347564%22&source=bl&ots=ha-7SqzrHD&sig=ACfU3U32ovHkCgZTphOqEwohmtkKohCQsA&hl=ko&sa=X&ved=2ahUKEwjy9Pfov__mAhVaPHAKHRPmB1oQ6AEwAHoECAoQAQ#v=onepage&q=%22Over%20the%20course%20of%20the%20last%20half-century%2C%20however%2C%20East%20Asia%20has%20been%20transformed%20from%20a%20state%20of%20backwardness%20into%20the%20most%20dynamic%20region%20in%20the%20world%3A%20Japan%20is%20no%20longer%20alone.%20And%20yet%20its%20attitudes%20towards%20East%20Asia%20remain%2C%20in%20large%20part%2C%20fixed%20in%20a%20Meiji%20time-warp.%20Japan%20would%20still%20prefer%20to%20see%20itself%20as%20Western%20rather%20than%20Asian%3AI%20vividly%20recall%20a%20conference%20on%20Europe%20and%20Japan%20in%20Tokyo%20in%201999%20at%20which%20it%20was%20seriously%20suggested%20that%20Japan%20might%20consider%20applying%20to%20join%20the%20European%20Union.Japan%E2%80%99s%20failure%20to%20rethink%20its%20relationship%20with%20East%20Asia%20in%20the%20context%20of%20the%20latter%E2%80%99s%20transformation%20adds%20another%20important%20dimension%20to%20the%20crisis%20that%20Japan%20faces%20today%2C%20an%20issue%20that%20I%20explore%20more%20fully%20in%20Chapter%209.%20https%3A%2F%2Finstiz.net%2Fpt%2F6347564%22&f=false
일본이 국가적+국민적으로 아사다한테 정말 큰 기대를 가지면서 탈아시아 희망에 차오를때
연아한테 개박살나는 바람에 ㅋㅋ
간사스럽고....
예전 80~90년대야 동아시아에서 비빌 나라 없는 압도적인 선진국이었으니 서양에대한 동경, 못사는 아시아권에 속해있다는 게 컴플렉스로 작용했던거구여~~~
주변국에 대한 혐오와 거부는 일본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조사해봐도
주변국에 대한 혐오가 잘 나타날 겁니다.
그러니 나치 이후는 기억에 넣고 싶지 않으니 독일을 배우지 않죠.
정작... 유럽은 일본에 대해서는 아웃오브안중인건 함정...
왜 일본은 아시아 코드를 쓰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이것도 탈아입구라는 개념이 적극 반영된 결과겠죠?
글의 전체적인 흐름은 공감합니다.
한 땐 일본 많이 다녔고, 지금도 가장 익숙하고 다니기 편한나라이지만 지금은 거의 혐일입니다. ㅋㅋㅋㅋㅋ
순망치한이라고 일본이 없어지면 우리도 힘들겠지만 . 흠..
애들 급식이 그모양인데 우리나라 같으면 부모들이 이미 다 때려엎고 사회이슈 1면에 오를 문제인데 아무도 안 나서잖아요 ㅋㅋ 국민성은 무슨.. 겉속 다르고 앞뒤다른 가식덩어리들이죠
우리나라도 외국인 중에 특히 백인 좋아하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 아시안들은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을것 같아요
유럽 근대미술사조에 충격적인 영감을 준 우키요에
시계의 패러다임을 180도로 돌려버린 세이코의 쿼츠무브먼트
전세계 너드들을 쟈포니즘에 빠져들게한 게임및 애니메이션등 서브컬처산업
양놈들이 오지게도 좋아하는 일본역사의 산물인 닌자문화
7 80년대 서양 패션사조 트랜드를 180도 역행하면서도 결국 메인스트림의 자리를 차지한 니혼 아방가르드패션
그리고 일본뿐만 아니라 원래 싫어하는 나라 1 2 3위는 글로벌하게 다 이웃나라죠'. 한국도 워스트가 북한 중국 일본임 ㅋ
공감하는 부분이네요..저도 지금은 일본을 극혐하지만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서방과 동등하게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사실이니깐요.
중국이나 북한처럼 그냥 체제에 의해 집단최면 된 상태 같은 느낌이죠.
뭐가 이상한건지 지적해주면 알아듣는거 같기도한데... 답이 없어보이네요.
그렇지 글작성자 분이 한이야기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똑같이 그래요
사실 유럽에서 최고의 빌런 히틀러가 죽인 사람이나 한짓은 과도하게 과대평가 되어 있고 벨기에 나 영국 프랑스 에서 식민지에서 자신들이 한것은 숨기죠 주변국과 친한 경우는 . 거의 없죠물론 더 심하다가 덜심하다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지만요
그 최전선에 서 있는게 "YOUは何しに日本へ?" (YOU는 뭘 하러 일본에?) 라는 프로인데요
공항에 도착하는 서양인들을 집중취재해서 뭔가 특별한 목적으로 온 외국인(가령 도자기에 관심이 있다던가... 일본 전통문화 쪽으로)의 일본에 대한 동경과 뭐 이런걸 보여주면서 와 역시 서양형님들마저 좋아하는 우리 대 닛뽄의 문화!!! 스고이!!! 하는 프로죠 ㅋㅋ
이 프로의 특징은 절대로 유색인종은 취재 안한다는거... ㅋㅋ
언론에서 북한을 빌런으로 만들고 일본인 납치 사건으로 북한을 식민지배를 해서 미안한날에서 자국민을 납치하는 가해자로 프레임 만들었거든요 .. 그게.. 한... 30 년정도 해마다 해먹는 거라서요
생각해보니까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탈 아시아 입 구라파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