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모자라면 자기가 나서서 돈을 벌어 오던가;; 남편만 쥐어짜면서 당당하게 굴었다니 대체 무슨 심보인걸까요. 기껏해야 집에서 빨래하고 밥하고 했을텐데, 설마 그따위 집안일 하는걸로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했던건가;; 독거노인 지망생으로서, 집안일이라는게, 진짜 별것 없고, 힘든 일이거나 전문성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저 -귀찮은- 일거리 일 뿐이란걸 너무 잘 알거든요. 가정의 수익을 한사람에게만 의지한다면 고마운줄 알아야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참 웃기지도 않는 일이네요. 어쩌면, 가사노동의 가치 어쩌고 하면서 몇천만원이니 어쩌니 하던 언론과 단체들의 개소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돈벌어온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노동가치라고 할것도 없는 소일거리 따위에게 큰 가치부여를 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던 것 말이죠. 마치 고양이가 하는 그루밍을 노동으로 판단하는 그 말도 안되는 개소리 말입니다. 아마 그때문에 저런 얼토당토 않은 일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nayo81
IP 14.♡.205.251
01-12
2020-01-12 2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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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쥐어짜서 자기 쓸돈 챙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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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ago
정말 답이 없네요
우리나라 중위소득이 얼마였더라...
남편만 쥐어짜면서 당당하게 굴었다니 대체 무슨 심보인걸까요. 기껏해야 집에서 빨래하고 밥하고 했을텐데, 설마 그따위 집안일 하는걸로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했던건가;;
독거노인 지망생으로서, 집안일이라는게, 진짜 별것 없고, 힘든 일이거나 전문성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저 -귀찮은- 일거리 일 뿐이란걸 너무 잘 알거든요.
가정의 수익을 한사람에게만 의지한다면 고마운줄 알아야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참 웃기지도 않는 일이네요.
어쩌면, 가사노동의 가치 어쩌고 하면서 몇천만원이니 어쩌니 하던 언론과 단체들의 개소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돈벌어온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전혀 모르는 이들에게, 자신들의 노동가치라고 할것도 없는 소일거리 따위에게 큰 가치부여를 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던 것 말이죠. 마치 고양이가 하는 그루밍을 노동으로 판단하는 그 말도 안되는 개소리 말입니다. 아마 그때문에 저런 얼토당토 않은 일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