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제 친구가 한달에 15 받더군요... 용돈 아껴서 스크린 골프 치는게 낙이라는데.... 그래서 제수씨도 한달에 용돈 15쓰냐고 물으니깐 한달에 아줌마들이랑 커피 마시는 값만 그 이상 쓰는것 같다는데.... 할말은 많았지만 가만히 있었네요;;;
석군이
IP 223.♡.22.223
01-12
2020-01-12 20:18:47
·
@네츄럴픽님 자기가 쓰는 커피값은 아이를 위한 교육정보 육아정보 획득을위한 당연한 지출이라고 생각할걸요.
뜨공
IP 117.♡.2.161
01-12
2020-01-12 15:44:11
·
진짜 불쌍하네요
순진한뉴비
IP 126.♡.66.11
01-12
2020-01-12 15:44:27
·
2020년에도 변함 없군요 ㄷㄷㄷ
Bias
IP 58.♡.225.69
01-12
2020-01-12 15:44:56
·
아내도 월 15~20정도만 쓰면서 살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Enziq
IP 222.♡.201.152
01-12
2020-01-12 17:49:58
·
@reakreak님 옷에 관심없고 화장 귀찮아하는 와이프 교통비, 통신비 제외하고 월지출 5만원 이하네요 지금은 일 안 하고 육아만 해서 그렇긴 하지만 일 다닐 때도 월 지출 10을 넘어간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인터넷 자체를 거의 안 하고 여자들만 모이는 커뮤니티나 카페는 더더욱 안 해서 얘기하신 것처럼 저런 곳에서 낄낄대지 않고 지내긴 하네요
회사서 점심 먹는것만 해도 15만원은 가볍게 넘어가는데 스벅 커피 며칠에 한번씩 마셔도 20가지곤 부족할듯
유디모니아
IP 110.♡.205.240
01-12
2020-01-12 16:02:36
·
남자들한테 저렇게 하는게 가정적이라고 우리나라는 주입시키죠
정말로 다른 말이 필요없어요
그냥 말그대로 노예에요
부레옥자미
IP 119.♡.191.31
01-12
2020-01-12 16:03:45
·
'남편 용돈 200정도 줘요 후배들 고기한점 못사줘서 무슨 어깨에 힘이 들어가겠어요' 라는 리플정도 하나 있어야..
jingu12
IP 124.♡.186.57
01-12
2020-01-12 21:15:19
·
@부레옥자미님 그니깐요. 그게 자랑인지도 모르고..ㅋ 어쨌든 용돈 100만원 넘게 쓰게 하는 울 와이프.. 정말 사랑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신까꿍
IP 121.♡.216.123
01-12
2020-01-12 16:08:12
·
제 용돈이 한달 15만원인데.. 사실 제가 저 만큼만 받겠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술담배 하던 총각 시절에는 말도 안돼는 금액이지만, 술담배 다 끊고 불필요한 친구 모임 절제하고 하니 충분히 살아지긴 하더라고요. 후배들 커피사주는데 주로 많이 쓰이고 간간히 스팀 게임 모을때 빼곤 사실 돈 쓸데가 없네요.. 나머지 공통비용은 생활비 카드로 쓰다보니 ㅎㅎ
@신까꿍님 안타깝지만 그게 노예생활입니다 불필요한 친구 모임이 뭘까요? 친구 모임이 필요한 모임은 드물죠 그냥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돈생각 잊고 친구니까 만나는거에요 그리고 그냥 적응하는거에요 본인이 원해서 받는것 같지만 그래야 할것 같아서 그 정도 액수를 정하는거죠 나쁜뜻에서 말하는건 아니고 한국남편들이 이렇게 사는게 가정적이고 행복하다는 착각을 많이 해서 안타까운거죠
바람처럼스쳐가는
IP 223.♡.54.201
01-12
2020-01-12 16:34:00
·
@유디모니아님 님은 용돈 얼마받으세요?
무한사랑
IP 147.♡.1.61
01-12
2020-01-12 17:44:58
·
@신까꿍님 보통 술 안먹어도 친구들끼리 모이면 한놈이 쏘지 않는 이상 뿜빠이가 보통이라... 친구들 모임 같은건 어떻게 하시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친구 모임도 절제하신다고 글에 있네요..
@무한사랑님 모임이 없진 않고, 보통 커피를 마시거나 1차에서 끊고 갑니다 ㅎㅎ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렇지만 제 와이프는 밖에 나가고 모임도 다녀오라 하지만 이젠 제가 가기가 귀찮아서 안가는 것도.... ㅋㅋㅋ
신까꿍
IP 121.♡.216.123
01-12
2020-01-12 21:50:07
·
@유디모니아님 뭐 말씀해주신 의도는 나쁜뜻이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만..^^; 외벌이고 와이프한테도 생활비 60 정도밖에 못 주는 입장에서 제가 많이 쓰기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그래야할 것 같아서는 맞습니다. 가만, 가정적이고 행복하다는 착각은 아니고 제가 정말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말씀 감사합니다.
제 개인카드만 100넘게 나오는 저는 뭐죠;; (물론 월급이 천만원씩되고 그러지 않습니다)
정말 정말 아껴쓰니 60정도 나오던데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빨간망토차차!
IP 221.♡.250.106
01-12
2020-01-12 18:26:19
·
이러니 결혼 더 안하죠. 전국 노예자랑하는데 남편들이 자발적 호구하는데;
토루코막토
IP 116.♡.227.105
01-12
2020-01-12 18:27:20
·
여기 여성 회원도 있으니 한 마디 하자면...용돈 적게 주는 만큼 남자는 만들어 씁니다. 제 집사람은 제가 알아서 쓰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뭘 산다던가 할 땐 꼭 물어 보고 집사람 의견에 따릅니다. 그런데 제 직장 동료들 중에 용돈 받아 쓰는 사람은 비자금 어마어마 만들어 씁니다. 단위 자체가 달라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로니스
IP 182.♡.6.159
01-12
2020-01-12 19:53:11
·
@토루코막토님 저는 크면서 어머니가 아버지께 용돈을 안드리는 바람에 생겼던 참사가 기억으로 있어서 압니다. 비자금이 아니라면 카드빚으로 돌아오더군요. 남자가 밖에서 쓰겠다고 마음 먹으면 여자들이 상상하는 금액 이상을 쓴다는 걸 압니다. 자제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지요 결국. 씀씀이에 대한 것은 결혼 전에 충분히 탐색해야 마음 맞는 사람들 끼리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로니스님 그렇죠. 저도 제 직장 동료들 몰래 돈 쓰는 금액 보고 깜놀......심지어 나이 든 상사 중에 어떤 분은 남자는 은퇴 전에 마누라 몰래 1억 이상은 마련해야 된다고 당당히......쿨럭. 그리고 제가 이런 댓글 단 이유는 저 글 속에 맘들, 다들 검소하게 절약하며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남자는 옥죄일수록 더 크게 일을 벌인다는 걸 아셔야 한다는 취지였다는......
dㅎ.ㅎb
IP 125.♡.53.10
01-12
2020-01-12 18:31:17
·
남편이 대학생보다 적게 받는군요 ㅜ.ㅜ
flzmqhscorm
IP 223.♡.163.181
01-12
2020-01-12 18:32:34
·
전... 제 돈 제가 관리하고 싶네요... 엄청 슬플 듯
코르사코프
IP 141.♡.52.146
01-12
2020-01-12 18:38:26
·
돈관리를 여자가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아니죠.
주당비휴야비
IP 175.♡.30.143
01-12
2020-01-12 18:39:40
·
딴 주머니있겠쥬
mechno
IP 223.♡.190.215
01-12
2020-01-12 18:48:10
·
순수 용돈이라는건 먹을거 빼고 운동비 등등 빼고 게임 산다거나 장난감 산다거나 그거겠죠. 설마 저걸로 먹을거를 쓸까요? 그렇다면 소름~~
제 주위에 연봉 2억이 되서 집으로 실수령액이 1,200만원/월 정도되는 분들도... 용돈이 40만원 넘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냥 다들 그렇게 삽니다. 그렇게 못사는 사람들은 모두 돌싱으로 돌아왔습니다. ㅡㅡ.
priamos
IP 223.♡.36.254
01-12
2020-01-12 20:11:59
·
@제주마루님 다들??? 그렇게 안살아요
제주사랑
IP 175.♡.76.1
01-12
2020-01-12 20:30:00
·
@Warpage님 여기서 다들 = 제 주위 분들이긴 합니다. 수입과 관계없이 용돈이 안올라가고 올라가려면 한번 싸워야 합니다. 단순 수입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428
IP 49.♡.193.236
01-12
2020-01-12 21:32:35
·
@제주마루님 저와 저 주위에 그것보다 더버는 사람들 보면 용돈의 개념이 달라지던데... 누가 그러던가요??
디엔
IP 112.♡.247.225
01-12
2020-01-12 21:37:04
·
@제주마루님 제 주변에도 그만큼 버는 사람 많은데 그렇게 사는 사람 한 명도 없네요;;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사는 사람이 더 많고요..
제주사랑
IP 175.♡.76.1
01-13
2020-01-13 01:54:20
·
@428님 용돈은 용돈이라서... 저도 투잡을 뛰거나 출장비를 다른 통장에 받는 정도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지만 업무가 많을 때가 많아서 잘 안모입니다. ㅜㅜ
제주사랑
IP 175.♡.76.1
01-13
2020-01-13 01:57:37
·
@디엔님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려면 적어도 고정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께만 300정도 나갈텐데... 힘들지 않을까요? 그돈이면 애들 학원 더보내려는 것이 엄마들 마음인 것같습니다. 뭐 설명은 어렵지만... 제 친구들과 저는 신세한탄할 정도로 용돈이 적어서 투잡도 뛰고 그랬었습니다. 해외 출장은 선물 사와야 해서 삥땅이 좀 어렵고... 국내출장비는 일비를 다 모아서 아내에게 이야기 안하고 삥탕치는데도... 별로 생활이 좀 그렇네요. ㅜㅜ
호갱
IP 211.♡.146.9
01-12
2020-01-12 19:19:54
·
그런데 남편 외벌이 연에 세후수입 2억 미만이라치고 저렇게 아껴서 뭐를 할 수 있나요? 빚이 많아 마이너스고 달에 외식 한번 안 하는 경우 제외하고, 저렇게 모아서 얼마 모은다고...
제주사랑
IP 175.♡.76.1
01-12
2020-01-12 19:21:56
·
제 느낌에 한국에서는 남편이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니면 사고친다? 뭐 이런 분위기가 있는 것같습니다. 심지어는 아버님들도 같은 말씀을 하시니 집에서 설득할 방법이 없습니다.
호갱
IP 211.♡.146.9
01-12
2020-01-12 19:41:18
·
@제주마루님 무조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진짜 심하네요.
적금 따로 들고, 남는 생활비로 쓸 걸 유도리껏 부부간에 쓰는게 그나마 합리적인거 같은데, 밑에분 하듯이 카드 쓰는 식으로도 보통 많이 하죠. 지출 체크하고. 돈은 맞벌이면 각자 알아서 모으기도 할 건데 외벌이 저런 집이 많아서 볼때마다 거시기합니다. 글에 나온 저정도면 아이폰 하나 사면 1년치 용돈 거덜나네요. 아 물론 아이폰 사고 또 용돈 받곤 하겠지만...
제주사랑
IP 175.♡.76.1
01-12
2020-01-12 20:32:06
·
@AdHoc님 외벌이고 수입이 꾀 되는데도... 저와 제 친구 와이프들이 잘 안올려 주려고 하더라구요. 명절에 부모님 힘를 빌려 설득하려 했는데... 되려 부모님들도... 남자가 돈 있어봐야 사고나 치지... 이러십니다. 아버지까지 그러셔서 진짜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럼 어머님이 가끔 사주십니다. 제 나이가 몇갠데... ㅜㅜ 에효...
저도 용돈? 뭐 단어가 좀 어울리지 않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품의유지비 용도 입니다. 결혼할때 기본 어느 정도 자금이 있었고, 연말 되면 내가 쉬지 않고 일해서 남은 연차비, 내가 열심히 해서 받은 성과급 (삼분의 일만), 등등은 또 저의 용돈 = 품의유지비로 들어 옵니다.
용돈으로는 의류, 차량 유지비, 식대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결국 술이나 기타로 쓸일도 시간도 없어 취미생활인 운동(자전거)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자.
맞벌이지만 와이프도 고생하고 했기에 성과급의 삼분의 일을 줍니다. 와이프는 용돈 없어요.
어떻게 보면 억울하지만 둘이 부모 도움 없이 시작해서 이루어가는 결혼 생활에서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급여나 가계 지출 내역은 뻔하잖아요.
외국 처럼 결혼이나 이혼의 인식, 문화와 법적 제도도 다른데 외국 처럼 내가 번것 내가 관리, 와이프가 번것 와이프가 관리, 그리고 이혼해도 깔끔 이러면 좋겠지만 현실은 또 그렇지 않으니까요.
진짜 나를 노예처럼 대우하지 않는다면 나도 와이프를 밥순이나 노예처럼 대우하지 않는다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제 수입은 제가 관리합니다. 결국 대출 상환을 해야 하니 제 벌인 대출상황, 와이프 벌이는 생활비 이거든요.
그냥 남편한테 카드 주고 알아서 쓰라고 하면 되잖아요? 왜 따로 용돈을 주죠? 알아서 가계에 영향 안가게 잘 쓰고 오겠거니 하는데요... 이런 류의 글 볼 때마다 이해가 안갑니다..(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있긴 하겠지만요..) 저는 그냥 어디다 얼마를 쓰겠다고 말만 하라고 합니다. 왜냐면 그래야 남편이 쓴 만큼 제가 덜 써야 적자가 안나니까요. 용돈이라는 용어 자체가 서로간에 실례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쓸 지는 남편이든 아내든 각자가 제일 잘 아는 거고 그걸 넘어서 쓰는 사람이 책임져야 할 일이지요. 성인끼리 사랑과 신뢰로 결혼해서 사는 사이에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것이 있는 거지요. 서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마찰이 있다면 충분히 대화를 해야 할 일이지, 맘카페 글을 퍼와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노예라느니 하는 이야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ilksWaffle
IP 124.♡.204.6
01-12
2020-01-12 19:33:07
·
매번 이야기하지만 경제활동하는 사람이 관리하는게 맞다고 봐요.
Baguette
IP 59.♡.212.237
01-12
2020-01-12 19:38:30
·
이게 생각나네요. 마트에서 5000원짜리 과자인가 살려고하니깐 부인이 안돼!!! 그러니깐 남편이 화냈다는 글 봤는데 참 힘든 세상이네요.
설마 저게 사실은 아니겠죠?? 12년동안 살면서 저렇게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용돈보다는 남편이 알아서 절약하면서 쓰는게 현실적으로 답인거 같습니다.
넌나의비올레타
IP 121.♡.119.184
01-12
2020-01-12 19:40:40
·
독신남 놀라고 갑니다 ㄷㄷ
만두소군
IP 125.♡.232.54
01-12
2020-01-12 19:41:56
·
정말 아무런 취미도 없고 해서 용돈이 밥값, 차비 빼곤 필요없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고요. 저는 갖고 싶은게 많아서 쓰고싶은대로 쓰다간 100만원이라도 모자랄듯한데 저기 저렇게 15만원 타쓰는 사람치고 딴주머니 없는 분은 없을것 같습니다. 무슨 고학생도 아니고
호갱
IP 211.♡.146.9
01-12
2020-01-12 19:48:37
·
@만두소군님 돈 나가는 취미 없어도 사람 만나고 하면 돈이 나갈텐데... 집 회사 집 회사 주말연휴 가족봉양인가 보네요.
김가만
IP 175.♡.11.252
01-12
2020-01-12 19:45:50
·
맞벌이고 둘다 한주에 오만원씩이요 외식 많이 하는 주는 까기도 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고 둘다 따로 저축도 해요
--단무지--
IP 117.♡.12.214
01-12
2020-01-12 19:50:59
·
저도 15받는데... 자발적입니다. 경제권은 와이프 줬다가 와이프가 귀찮다고 제발 가저가라 해서 가저 왔습니다. 용돈? 은 사실상 점심값이구요. 구내식당에서 거의 먹으니 쓸일이 없고 충동구매를 막자는 거죠. 식대가 비싸면 부족한데 그럼 그때 더 달라 합니다. 술자리나 기타 용돈으로 해결 안될땐 더 쓴다 하면 되요.
용돈을 제한한이유는 제 충동구매를 알기 때문이고. 결혼전부터 그랬어요. ㄷ ㄷ ㄷ.
호갱
IP 211.♡.146.9
01-12
2020-01-12 20:03:22
·
@--단무지--님 본인만 그렇게 살면 되는데 딴집에서 인상해달라거나 싸우거나 할 때 “어, 딴집 남편들은 달에 15 받고도 잘 지내는데~!” 이런 소리 나오면 골치 아프죠.
--단무지--
IP 117.♡.12.214
01-12
2020-01-12 21:32:13
·
@AdHoc님 언제나 그렇지만 합의죠. 윗 글들 보면 부부가 합의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죠. 저 남편들이 행복할수 있어요.
저희집은 애초에 용돈이 서로 없어요. 카드문자 서로 공유해서 100% 알고 있고 그냥 카드로 각자 터치없이 씁니다.
제가 100원단위까지 가계부로 관리 하는데 계산해 보면 남편이 담배하고 커피값으로 한 10만원 안쪽으로 쓰고. 저는 커피값 뭐 한달에 5만원도 안쓰죠. 저는 점심 회사에서 주지만 남편은 사먹는데 그건 용돈으로 치면 안되지 싶어요. 한달에 15만원정도 쓰고 저녁에 술값은 2주에 한번 정도 하던데 점심값이랑 합쳐서 25만원이면 많이쓰는 거네요. 커피값까지 합치면 30~35만. 자유롭게 써도 어차피 서로 많이 안 쓸 걸 알아서 뭐.. 그리고 각자 버는 사람인데 그렇게 까지 할 생각도 안 들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집에서 너무 용돈을 안줘서 힘들었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점심값에 다른 용돈까지 20만원이라면 너무 박할텐데 저런건 자랑할 사람들이 쓴 거라 다 믿으시면 안 될듯.
술담배 안하고 한달에 30 받는데.. 거기서 15만원 밥값. 그래도 항상 돈이 남죠.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 있는 선물사주고... 젊을?때나 돈 부족했지 이젠 뭐.. 돈관리 자체도 귀찮아요.
상오기
IP 112.♡.232.170
01-12
2020-01-12 21:59:44
·
술담배 안하고 회사집만 오가고 친구들도 거의 안만나요 한달 용돈없이 생활 가능 합니다 ㅎㅎㅎ 통신비 교통비 빼고 순수하게 저에게 쓰는 비용이 한달 몇천원도 안됩니다 아니구나 취미생활을 위한 즈위프트랑 유튜브까지 2.5만정도 고정비가 들어가는군요 ^^;;; 요즘은 아들 문센 데려가며 커피 한잔씩 하니까 평소보다 2만정도 더 쓰고 있네요. 용돈이란게 없기 때문에 가끔 친구들 만나서 밥 먹는건 카드로 처리하죠 ^^ - 두세달에 2-3만원선??
정리하면 용돈이란게 없다보니 오히려 덜 쓰게된다랄까요???
naranine
IP 61.♡.246.83
01-12
2020-01-12 22:07:00
·
즈위프트 비싼데!! 저렴한 루비하시죠@상오기78님
상오기
IP 112.♡.232.170
01-12
2020-01-12 22:44:36
·
@naranine님 11월말부터 한번도 안탔어요 ㅋㅋㅋ
naranine
IP 61.♡.246.83
01-12
2020-01-12 22:07:27
·
한달용돈 8만원 질문 받습니다
Manabe
IP 125.♡.228.189
01-12
2020-01-12 22:09:16
·
이래서 결혼 하기가 싫어집니다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
IP 43.♡.108.138
01-12
2020-01-12 22:12:23
·
대학생도 15주면 욕먹지 않나요 ? 고2 올라가는 첫째 용돈이 교통비 포함 12만원인데... 하물며 직장인이...저런 이야기가나오니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려 하는 거죠...
passionfruit
IP 61.♡.86.8
01-12
2020-01-12 22:15:22
·
용돈 15 너무 팍팍하지 않나요? ㅜㅜ 저는 용돈을 제가 관리하는데 조금 아끼긴 해야할것 같아요
IP 58.♡.85.97
01-12
2020-01-12 22:24:54
·
저도 제가 쓰는돈 제가 알아서 쓰고, 나중에 카드값 공유하는데 별로 아낀다는 개념없이 살고 매달 50~60 정도 카드로 나가더라고요. 보통 보면, 커피값과 가끔 후배들 사주는 술값과 교통비, 가끔 지르는 컴퓨터 마우스 같은 것들인데 뭐 나이 40대 중반 오니까 별로 사고 싶은것도 없고, 술이나 음식 비싼거 먹는 것도 부질없어서 안먹게 되더라고요.
용돈 개념도 그냥 30대나 결혼 초기에나 하는 말이지 않을까 하고 혼자 추정해봅니다.
낭만달팽
IP 1.♡.141.78
01-12
2020-01-12 22:25:34
·
40대 저도 결혼 했지만 왜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는지 이해가 안감 각자 벌어 각자 관리죠 당연히 무슨 노예도 아니고
I준I
IP 183.♡.29.56
01-12
2020-01-12 22:26:43
·
저는 그냥 신용카드 하나 받고 쓸때 미리 와이프한테 말합니다.. 이게 속 편하더라구요. ㅎ 뭐 비자금 만들일도 없고...
삼혼4
IP 118.♡.41.138
01-12
2020-01-12 22:35:17
·
사회생활 좀 해보신 아내분이 용돈을 정해주면 이해합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서 그냥 지례짐작으로 용돈이라는 개념을 정하는건 반대입니다.
구름마차
IP 182.♡.165.98
01-12
2020-01-12 22:47:39
·
어렵게 사는분들 참 많아요
푸른초장
IP 221.♡.222.9
01-12
2020-01-12 22:50:46
·
저는 6만원 받아요. ㅋㅋㅋ 그것도 한 달 지나도록 6만원 그대로 있어요. ㅋㅋㅋ
이성당
IP 175.♡.42.252
01-12
2020-01-12 22:54:40
·
용돈 지정해 받는 분들은 엄마한테 길 들여진거 아닐까요? 말 잘듣는 아들.. 그게 남편이 된거고 왜 내 소비를 누구에게 허락 받아야하는지 내가 쓰는건 당연 계획이 있는 소비인데요 5백 현금 있다고 5백 다 써버리나요? 뭐 그걸 다 써도 이유가 있는 소비인데 신기하네요 자랑스럽게 말씀 하시는게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smboy86
IP 218.♡.190.167
01-12
2020-01-12 22:57:48
·
이정도면 여자들 탓을 할게 아니라 멍청한 남자들이 문제죠 돈 쥐어주면 다 쓴다는걸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내 친구들... 정신좀 차리자 ㅠㅠ 본인도 그게 좋다고... 허허
삭제 되었습니다.
bizzare
IP 115.♡.26.89
01-12
2020-01-12 23:21:15
·
딴건 모르겠고 친구를 끊은 사람들이 꽤 많군요.
hanzo29
IP 112.♡.27.11
01-12
2020-01-12 23:26:03
·
회사-집만해서 돈이 필요없어서... 용돈 0원 ㅎㅎ 회사셔틀, 회사밥...
필요한거 가끔 있으면 공금에서 쓰는정도라서 부족한거는 모르겠네요
나의라임오졌지나무
IP 211.♡.64.193
01-12
2020-01-12 23:34:56
·
저 용돈 점심값이랑, 의류비 포함해서 30인데 점심값 배면 실제 15만원 정도. 그냥 저 스스로 정한 용돈입니다. 돈못벌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밤바람e
IP 115.♡.28.108
01-12
2020-01-12 23:39:58
·
저렇게 짜게 주는게 자랑인가 ㅋㅋ직장 선배들 보면 딴주머니 찬 사람들도 많은데 그것도 모르고 어휴... 친구도 다 끊기고 취미 생활도 없고 뭐때문에 저렇게 사는 것인가... 직장 선배 해준 덕담이 생각나네요. "많이 벌어봐야 주는 용돈 똑같은데 뭐하려고 추가근무하냐"
조국수호천사
IP 14.♡.77.65
01-12
2020-01-12 23:42:29
·
저희집은 용돈이 없어요 회사에서 점심 제공 필요한 물건은 사주고 밥값 술밦 낼일 있음 카드 쓸게 이러고 쓰고 경조사비는 돈으로 주고.. 남편은 그냥 편하게 사는듯 보이는데..
당장 용돈 깎아서 한달에 10만원씩 아껴서 1년에 120 더 모아봐야 연봉 4000만 넘어가면 크게 와닿지도 않을 금액인데 남편 미래 좀먹는건 모르죠. 사짜 직업들이 매달 품위유지비가 몇백만원 필요하다는건 변호사로 놓고보면 친분있는 검판사들과의 관계유지 사무실 직원들 기분내라고 가끔씩 던져주는 회식비 같은걸로 다 이해를 하던데 일반 직장에서도 품위유지비가 필요하다는걸 이해를 못하더군요. 아마 회사생활 자체를 안해봤거나 사원-대리 정도에서 그만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과장만 달아도 새로 들어오는 신입들 갈굼비용이란게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내리갈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갈굼을 내리더라도 이 직원하고 거의 평생 같이갈 사람인데 오늘 갈궈서 미안하다고 커피도 한잔 사주고 가끔씩 소주도 한잔 사줘야죠. 차장 부장 되면 아랫사람 뿐 아니라 윗사람도 챙겨야되고...
대중교통 타고 밥 구내식당에서 나오고 매일 이런 루틴화된 삶이 회사생활에 보장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후배랑 근거리라도 출장가면 운전하느라 수고했다고 휴게소에서 커피라도 한잔 사주고 일 끝나고 돌아갈 때 돼지불백이라도 배터지게 사줘야죠. 갈때 캔커피 달랑 두개 사들고가서 일 잘 끝내고 오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돈까스 썰고 있으면 그 남자 쪼잔하다고 전직원에 소문 다 나죠. 적을 많이 만들면 당연히 고과나 승진에 영향을 끼치고... 이 사소한게 쌓이고쌓여 스노우볼링 되면서 나중에 만년차장이냐 그래도 부장은 해보고 퇴직하냐의 차이를 냅니다. 승진 한단계 더 하고 퇴직하면 20년동안 10만원씩 아껴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남편용돈 2000만원 한방에 뒤집을만한 경제적 보상도 따라오고요.
하얀손
IP 220.♡.236.244
01-13
2020-01-13 19:48:27
·
' 댓글도 주입식 교육 받는곳이 있나 어떻게 웃대랑 댓글내용에 댓글 짤까지 똑같지 신기하네' 라고 쓴 댓글이 신고당해서 지워졌네요. 그래서 다시 고쳐 씁니다.
댓글도 주입식 교육 받는곳이 있나 어떻게 웃대랑 댓글내용에 댓글 짤까지 똑같지 신기하네요.
알바들이 뜨끔했는지 신고도 바로하는게 심증이 가네요. 게시물도 댓글도 상당수가 조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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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혼 직장인이면 연봉 480정도가 평균이죠
둘이벌어 480이요? 아니면 혼자 480이요? 농담이시죠?
평균이라는건 그냥 님생각인가요?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월이라고 바꿔읽고 화를내요;;
연봉 480!!!
월 40!!!
ㅠㅠ
내댓글은 안읽고 자신의 마음으로만 보는건가요 ㅠ
진짜 이상한 분들이네 거참;;
아.. 연봉480.. 이해를 못했는데 그런 뜻이었군요.
사과드립니다 ㅠㅠ
와...
한달 용돈 10만원, 이혼사유 된다.txt
저녁도 집에서 먹구요.
실제로 제 친구가 한달에 15 받더군요... 용돈 아껴서 스크린 골프 치는게 낙이라는데.... 그래서 제수씨도 한달에 용돈 15쓰냐고 물으니깐 한달에 아줌마들이랑 커피 마시는 값만 그 이상 쓰는것 같다는데.... 할말은 많았지만 가만히 있었네요;;;
자기가 쓰는 커피값은 아이를 위한 교육정보 육아정보 획득을위한 당연한 지출이라고 생각할걸요.
지금은 일 안 하고 육아만 해서 그렇긴 하지만 일 다닐 때도 월 지출 10을 넘어간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인터넷 자체를 거의 안 하고 여자들만 모이는 커뮤니티나 카페는 더더욱 안 해서 얘기하신 것처럼 저런 곳에서 낄낄대지 않고 지내긴 하네요
저도 정작 따져보면 한달에 쓰는돈이....
점심값빼면 5만원도 채 안되는거 같네요
가끔 게임 타이틀 사는거랑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는거 정도 빼면 뭐 없네요 ㅎㅎ
정신차리라고 해줍니다.
정말로 다른 말이 필요없어요
그냥 말그대로 노예에요
어쨌든 용돈 100만원 넘게 쓰게 하는 울 와이프.. 정말 사랑합니다
불필요한 친구 모임이 뭘까요? 친구 모임이 필요한 모임은 드물죠 그냥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돈생각 잊고 친구니까 만나는거에요
그리고 그냥 적응하는거에요 본인이 원해서 받는것 같지만 그래야 할것 같아서 그 정도 액수를 정하는거죠
나쁜뜻에서 말하는건 아니고 한국남편들이 이렇게 사는게 가정적이고 행복하다는 착각을 많이 해서 안타까운거죠
님은 용돈 얼마받으세요?
술담배 안하고 모임없고 회사-집에서 모든 끼니 해결하면... 15만원으로도 가능할꺼 같기도 하네요.
(저는 물론 불가능합니다. ㅎ)
용돈은 답이없는거같애요 맞벌이하는데 와이프는 저보다도 안써서..ㅋ그래도 행복합니다~
성인이면 각자 경제권 갖고 용돈 정도는 알아서 해야지..
정말 세상이 무섭네요.
한달 15만원으로 산다고 믿으면 현실 감각이 없는거죠
점심 6천 * 20일 해도 12만원인데...
군대에서나...
가정에서나...
최저임금도 못받고 생활을 하네요....
(물론 월급이 천만원씩되고 그러지 않습니다)
정말 정말 아껴쓰니 60정도 나오던데요;
전국 노예자랑하는데 남편들이 자발적 호구하는데;
해외출장만 하더라도 유부와 미혼의 반응이 확연히 다릅니다. 경조사 지원이나 포인트 등이 있는 것도 조용히 있구요.
진짜인가..
저 집안들도 다 사정이 있는거고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노예니 어쩌니 뭔 참견들인지..
저같은 경우 술담배 안하고 딱히 취미도 없어서 순수용돈 15만원 받는데 이것도 제가 정한거고 부족하지 않습니다.
적금 따로 들고, 남는 생활비로 쓸 걸 유도리껏 부부간에 쓰는게 그나마 합리적인거 같은데, 밑에분 하듯이 카드 쓰는 식으로도 보통 많이 하죠. 지출 체크하고. 돈은 맞벌이면 각자 알아서 모으기도 할 건데 외벌이 저런 집이 많아서 볼때마다 거시기합니다. 글에 나온 저정도면 아이폰 하나 사면 1년치 용돈 거덜나네요. 아 물론 아이폰 사고 또 용돈 받곤 하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품의유지비 용도 입니다.
결혼할때 기본 어느 정도 자금이 있었고, 연말 되면 내가 쉬지 않고 일해서 남은 연차비, 내가 열심히 해서 받은 성과급 (삼분의 일만), 등등은 또 저의 용돈 = 품의유지비로 들어 옵니다.
용돈으로는 의류, 차량 유지비, 식대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결국 술이나 기타로 쓸일도 시간도 없어 취미생활인 운동(자전거)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습니자.
맞벌이지만 와이프도 고생하고 했기에 성과급의 삼분의 일을 줍니다. 와이프는 용돈 없어요.
어떻게 보면 억울하지만 둘이 부모 도움 없이 시작해서 이루어가는 결혼 생활에서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급여나 가계 지출 내역은 뻔하잖아요.
외국 처럼 결혼이나 이혼의 인식, 문화와 법적 제도도 다른데 외국 처럼 내가 번것 내가 관리, 와이프가 번것 와이프가 관리, 그리고 이혼해도 깔끔 이러면 좋겠지만 현실은 또 그렇지 않으니까요.
진짜 나를 노예처럼 대우하지 않는다면 나도 와이프를 밥순이나 노예처럼 대우하지 않는다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제 수입은 제가 관리합니다. 결국 대출 상환을 해야 하니 제 벌인 대출상황, 와이프 벌이는 생활비 이거든요.
마트에서 5000원짜리 과자인가 살려고하니깐 부인이 안돼!!!
그러니깐 남편이 화냈다는 글 봤는데 참 힘든 세상이네요.
설마 저게 사실은 아니겠죠?? 12년동안 살면서 저렇게 살아본적이 없어서요.
용돈보다는 남편이 알아서 절약하면서 쓰는게 현실적으로 답인거 같습니다.
외식 많이 하는 주는 까기도 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고 둘다 따로 저축도 해요
용돈? 은 사실상 점심값이구요. 구내식당에서 거의 먹으니 쓸일이 없고 충동구매를 막자는 거죠. 식대가 비싸면 부족한데 그럼 그때 더 달라 합니다.
술자리나 기타 용돈으로 해결 안될땐 더 쓴다 하면 되요.
용돈을 제한한이유는 제 충동구매를 알기 때문이고. 결혼전부터 그랬어요. ㄷ ㄷ ㄷ.
윗 글들 보면 부부가 합의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죠.
저 남편들이 행복할수 있어요.
그렇지 않은게 뻔해서 그렇지....ㅡㅡ
저정도 생활관념없으면.... 아마 돈 못 모을듯
카드문자 서로 공유해서 100% 알고 있고 그냥 카드로 각자 터치없이 씁니다.
제가 100원단위까지 가계부로 관리 하는데 계산해 보면 남편이 담배하고 커피값으로 한 10만원 안쪽으로 쓰고. 저는 커피값 뭐 한달에 5만원도 안쓰죠. 저는 점심 회사에서 주지만 남편은 사먹는데 그건 용돈으로 치면 안되지 싶어요. 한달에 15만원정도 쓰고 저녁에 술값은 2주에 한번 정도 하던데 점심값이랑 합쳐서 25만원이면 많이쓰는 거네요. 커피값까지 합치면 30~35만. 자유롭게 써도 어차피 서로 많이 안 쓸 걸 알아서 뭐.. 그리고 각자 버는 사람인데 그렇게 까지 할 생각도 안 들더라구요. 저는 어릴때 집에서 너무 용돈을 안줘서 힘들었어서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
점심값에 다른 용돈까지 20만원이라면 너무 박할텐데 저런건 자랑할 사람들이 쓴 거라 다 믿으시면 안 될듯.
돈 (많이) 버는 입장에선 돈 쓰는 것이 더 힘들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걸 당연시 하는 문화도 한국 사회의 병폐 중 하나죠...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사는 한국 남자들 너무 측은해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요즘 사회를 보면 여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강조되다 보니 남성도 제대접을 받는 성평등 개념이 재정립돠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거에 투자 및 비용이 과다하고 높은 육아비용 및 사교육비가 부담이 큰 사회구조도 문제구요.
남성, 물론 여성도 같이 살만한 사회가 되려면 여러가지 변화가 필요합니다.
전 안받는뎅 ... ^^
남편이 돈벌어오는 기계냐?
모아서 일년에 한두번 있는 선물사주고...
젊을?때나 돈 부족했지 이젠 뭐.. 돈관리 자체도 귀찮아요.
한달 용돈없이 생활 가능 합니다 ㅎㅎㅎ
통신비 교통비 빼고 순수하게 저에게 쓰는 비용이 한달 몇천원도 안됩니다
아니구나 취미생활을 위한 즈위프트랑 유튜브까지 2.5만정도 고정비가 들어가는군요 ^^;;;
요즘은 아들 문센 데려가며 커피 한잔씩 하니까 평소보다 2만정도 더 쓰고 있네요.
용돈이란게 없기 때문에 가끔 친구들 만나서 밥 먹는건 카드로 처리하죠 ^^
- 두세달에 2-3만원선??
정리하면 용돈이란게 없다보니 오히려 덜 쓰게된다랄까요???
하물며 직장인이...저런 이야기가나오니 사람들이 결혼을 안하려 하는 거죠...
저는 용돈을 제가 관리하는데 조금 아끼긴 해야할것 같아요
별로 아낀다는 개념없이 살고 매달 50~60 정도 카드로 나가더라고요.
보통 보면, 커피값과 가끔 후배들 사주는 술값과 교통비, 가끔 지르는 컴퓨터 마우스 같은 것들인데
뭐 나이 40대 중반 오니까 별로 사고 싶은것도 없고, 술이나 음식 비싼거 먹는 것도 부질없어서 안먹게 되더라고요.
용돈 개념도 그냥 30대나 결혼 초기에나 하는 말이지 않을까 하고 혼자 추정해봅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서 그냥 지례짐작으로 용돈이라는 개념을 정하는건 반대입니다.
엄마한테 길 들여진거 아닐까요? 말 잘듣는 아들.. 그게 남편이 된거고
왜 내 소비를 누구에게 허락 받아야하는지
내가 쓰는건 당연 계획이 있는 소비인데요
5백 현금 있다고 5백 다 써버리나요?
뭐 그걸 다 써도 이유가 있는 소비인데
신기하네요 자랑스럽게 말씀 하시는게 ㅎㅎ
멍청한 남자들이 문제죠
돈 쥐어주면 다 쓴다는걸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내 친구들...
정신좀 차리자 ㅠㅠ
본인도 그게 좋다고... 허허
용돈 0원 ㅎㅎ
회사셔틀, 회사밥...
필요한거 가끔 있으면 공금에서 쓰는정도라서
부족한거는 모르겠네요
그냥 저 스스로 정한 용돈입니다.
돈못벌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친구도 다 끊기고 취미 생활도 없고 뭐때문에 저렇게 사는 것인가...
직장 선배 해준 덕담이 생각나네요. "많이 벌어봐야 주는 용돈 똑같은데 뭐하려고 추가근무하냐"
회사에서 점심 제공
필요한 물건은 사주고
밥값 술밦 낼일 있음 카드 쓸게 이러고 쓰고
경조사비는 돈으로 주고..
남편은 그냥 편하게 사는듯 보이는데..
사짜 직업들이 매달 품위유지비가 몇백만원 필요하다는건 변호사로 놓고보면 친분있는 검판사들과의 관계유지 사무실 직원들 기분내라고 가끔씩 던져주는 회식비 같은걸로 다 이해를 하던데 일반 직장에서도 품위유지비가 필요하다는걸 이해를 못하더군요. 아마 회사생활 자체를 안해봤거나 사원-대리 정도에서 그만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봅니다.
과장만 달아도 새로 들어오는 신입들 갈굼비용이란게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내리갈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갈굼을 내리더라도 이 직원하고 거의 평생 같이갈 사람인데 오늘 갈궈서 미안하다고 커피도 한잔 사주고 가끔씩 소주도 한잔 사줘야죠.
차장 부장 되면 아랫사람 뿐 아니라 윗사람도 챙겨야되고...
대중교통 타고 밥 구내식당에서 나오고 매일 이런 루틴화된 삶이 회사생활에 보장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후배랑 근거리라도 출장가면 운전하느라 수고했다고 휴게소에서 커피라도 한잔 사주고 일 끝나고 돌아갈 때 돼지불백이라도 배터지게 사줘야죠. 갈때 캔커피 달랑 두개 사들고가서 일 잘 끝내고 오는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돈까스 썰고 있으면 그 남자 쪼잔하다고 전직원에 소문 다 나죠. 적을 많이 만들면 당연히 고과나 승진에 영향을 끼치고...
이 사소한게 쌓이고쌓여 스노우볼링 되면서 나중에 만년차장이냐 그래도 부장은 해보고 퇴직하냐의 차이를 냅니다.
승진 한단계 더 하고 퇴직하면 20년동안 10만원씩 아껴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남편용돈 2000만원 한방에 뒤집을만한 경제적 보상도 따라오고요.
라고 쓴 댓글이 신고당해서 지워졌네요. 그래서 다시 고쳐 씁니다.
댓글도 주입식 교육 받는곳이 있나 어떻게 웃대랑 댓글내용에 댓글 짤까지 똑같지 신기하네요.
알바들이 뜨끔했는지 신고도 바로하는게 심증이 가네요. 게시물도 댓글도 상당수가 조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