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 먹고
11시에 국수 한그릇씩
2시에 점심 먹고
4시에 간식 먹고
6시에 저녁먹으러 가고.....
제 기준으로 넘모 많이 먹습니다...
도대체 왜 이리 많이들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때마다 적응안되고 소화안되고...
아침 9시에 먹고
11시에 국수 한그릇씩
2시에 점심 먹고
4시에 간식 먹고
6시에 저녁먹으러 가고.....
제 기준으로 넘모 많이 먹습니다...
도대체 왜 이리 많이들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올때마다 적응안되고 소화안되고...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잘 이해를 시키셔야 할거 같은데요.
ㅠㅠ
버티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ㅎ
일단 먹여놓는거 아닐까요
대접받으시는거라
저는 좋아보입니다(...)
저런 패턴이면 소식한다 하시고 조금씩만 드세요
장모님이 서운해할순 있겠지만 소화불량으로 체해서 고생하는 거보단 잘 말씀드리는 게 낫겠지요 ㅎㅎ
저 아는 동생이 당뇨인데도 그정도 먹는데(5끼는 아니지만 맛있는 데선 기본으로 공기밥2~3)
밤늦게만 안먹어도 공복혈당 거의 105정도로 관리되더군요 ㄷㄷㄷ
운동 많이 하는 가족이 많이 먹기도 하긴 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매형! 이 올때마다 부모님이 그리 먹거리에 신경을 쓰더군요.
그 자리를 대신하게된 저도 자연스레 신경이 쓰입니다.
뭐라도 (자꾸)내놔야 맘이 편합니다.
다행이 제 매형은 먹거리 관해서는 저보다 더 즐기는듯...........
결혼 15년차입니다.
시댁에 가면 밥 먹고나서 과일도 안깎아먹고,
뭔가 사가서 콩알만한 빵조각이라도 하나 나눠먹으면 배가 다들 안고프다고 밥을 안먹습니다...?
처음엔 아니 다들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으신가...?했는데
12시에 점심먹으면 전 5시 반쯤부터 출출해서 6시가 저녁시간인데 6시 반 7시가 되도 '점심을 많이 먹어서 아직도 배가 부르네~'같은 연비좋은 말씀들을 ㅠㅠㅠㅠㅠ
혹시 설마 두분 ????
그러려니 하고,
중간에 간식이 나오거나 나오려고 하면, 나는 안먹는다고 하면 되지요.
만약 간식을 먹어서 배가 부른데, 점심이나 저녁이 나오면 아는 안먹는다고 하면 되지요.
자신이 왜 남의 흐름에 휘둘립니까?
그깟 간식이나 밥을 안먹는다고 뭐 어찌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따라야할 까닭도 없지요.
왜 처갓집의 문화에 벌벌떨면서 맞춰야 합니까?
눈치를 주는 건 잘한거고요?
눈치가 보일 수는 있지요. 그렇다고 억지로 따를 필요는 없지요.
사위만 장모 눈치를 봐야합니까? 징모는 사위눈치를 안봅니까?
사위는 아듩이 아니지요.
와이프가 힘들어합니다.
아침 5시에 간식으로 시작해서 식사 중간에 간식거리를 챙겼다던가요
양을 적게 자주 먹어주는 게 좋다는 얘기도 있고...
어떤식으로든 의사표현 하셔야해요.
저의 처가도 좀 그런편인데...저는 최대한 웃으며 배부른 연기도 하면서 잘 버텼습니다.
몇 번 그러면 코쿠서방은 소식하나보네 하면서 그러려니 합니다.
참고로 밥많이 먹는거로 사랑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좋아 하시는 선물드리거나 더 잘 찾아뵙는거로 사랑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저녁에 또 배터지게 먹고 자기 전에는 배차전 먹자~ 하시면서 또 배추전 한 가득...
글 적고 나니 장모님이 많이 보고싶네요.
저 : (같이 드셨잖아요) ㅜㅜ
저도 동일한데 가서 안먹습니다 ㅎㅎ
제 어머니도 많이 먹이고 싶지만 제가 아니라면 권하지 않으시는데 장모님은 지나침이 있으시더군요. 강요 비스무리하게 하셔서 전혀 신경쓰지 않고 제 페이스대로 먹습니다.
처갓집은 양이 적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