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극 여초 회사인데 (30여명 중 임원진 4명 빼면 일반 사원 중 남자 저 포함 3명;;)
여자들이 많은 회사다 보니 이혼 하신 여자분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남자들은 일반 사원 임원 포함 전원 이혼 경험 없음;; (저 빼고 다 유부남)
뭐 일본 사회라서 딱히 이혼에 대해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도 있고
여자들끼리라 그런지 본인이 이혼한거 숨기지도 않고 반대로 이혼하는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게 나누고 합니다.
이혼녀들끼리는 종종
역시 이러니까 우리가 이혼을 하지~ ㅋㅋㅋ 라며 자학개그도 합니다;;;
이혼 사유도 다양합니다.
어느쪽의 바람기
폭력
도박
시댁 처가 문제
남편이 장기간 의지없는 백수
등등
그리고 작년 말에 새로 들어온 30대 중반 여직원분도 지난번 망년회에서
본인이 이혼녀라는게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 시간에 다른 누님 (이혼녀중 왕언니급)이
그래서 @@씨는 어쩌다 이혼한거야??
라고 하니까 그 여직원 분은 심가한 얼굴로
이혼을 할수 밖에 없었어요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남편이 2번째로 구속 되서
다들 놀라는 상황에서 한명이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구속 사유는???
마약이요..
덤으로 본인이 남편 마약 끊으라고 말려도 오히려 같이 하자고 했다고;;;;ㄷㄷㄷㄷ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ㄷㄷㄷㄷㄷㄷㄷ
기다린거 보면 저 분도 보살인듯 ㄷㄷㄷㄷㄷ
갑자기? 한국지폐 얘기가 갑툭튀? 맥락도 없이?
그... 왜 한국인이 피곤할 때 찰지게 한 거 직원분들이 처음들었다는 그 마법의 단어요 (드립입니다)
그나저나 와이프한테 같이하자니 미쳤네요 ㄷㄷ
혹은 그냥 주변인에게 물같은거에 타서 몰래 먹이거나 합니다
디자이너 할땐 사장 포함 14명 여자에 저 혼자 남자 (라고 쓰고 머슴) 이었던 적도 ㅠㅠ
예비시아버지가 결혼문제 핑계삼아
예비며느리(아들여친)덥칠려고 집에 부른후
주사기로 찌를려다 실패하고
신고당했는데
마누라까지 중독자였다는 뉴스가 생각나네요
Clienkit3 Betatester/
기혼 여직원들 몇명 있어요 ㄷㄷㄷㄷ
Clienkit3 Betate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