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40대에 나눠 타고 입국한 이들은 5천 명에 달하는데요.
김세로 기자가 현장을 따라가봤습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인천 송도의 한 행사장 앞, 늘어선 버스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내리고 또 내리고… 줄지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이 타고 온 버스만 130여 대.
한 무리가 다 들어갔나 싶더니 어느새 버스가 또 도착합니다.
"안녕하세요!"
4천 제곱미터 규모의 행사장은 이미 인파로 가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조명에 중계 카메라까지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중국의 한 건강식품 판매회사 직원들입니다.
이틀 전부터 선양을 비롯해 중국 10개 도시에서 비행기 40대에 나눠 타고 입국했습니다.
회사측이 직원 5천명에게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행 단체 포상 휴가를 내준 겁니다.
[장인루어/중국 이융탕 그룹 직원]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건 맛있는 음식 먹기와 쇼핑입니다." ("어떤 음식을 먹고 싶나요?") "삼겹살이요."
이들이 묵는 인천 지역 객실만 1,100개에 달합니다.
지난 2016년, 중국의 또 다른 화장품 판매업체의 직원 6천 명이 인천 월미도에서 단체로 치맥 파티를 연 적 있는데, 그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레이치엔/중국 이융탕 그룹 직원] "꼭 다시 올 거예요. 이번이 5번째 한국 방문인데 인천에 대한 인상이 좋아요."
대규모 인원에 걸맞게 하역장엔 점심을 담은 상자도 수북이 쌓였습니다.
햄버거와 치킨이 든 간편식 5천명 분입니다.
행사장 자리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는 사이 주방에선 저녁 준비를 서두릅니다.
고기와 샐러드, 볶음밥 등 메뉴는 22가지, 사용된 음식 재료도 5톤이 넘습니다.
이들은 남은 일정 동안 서울과 인천을 돌면서 관광과 쇼핑도 함께 즐길 예정입니다.
기업 차원의 대규모 단체 관광은 사드 배치로 인한 갈등 탓에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다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천시는 이들이 머물면서 숙박과 식사, 쇼핑 등에 쓰는 지출이 2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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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이라는게 무슨 공식적인 법령같은게 아닙니다.
비공식적으로 단체관광객 안오고, 중국내 한국기업 차별하는 거였죠.
3년만에 수천명 단위의 단체관광객이 다시 왔습니다.
달러가 모자른가??
자국 문화조차 지금 검열이 심해진 상태라
5000명 단체 관광이라 상상이 안가네요.
회장이 한국인 자주 직원 데리고 한국 오더라구요
왕이 외교부장도 4반 반만에 한국 온거고
시진핑은 6년만에 방한입니다.
민주국가도 아니고 일당 독재국가 1인자가 방한하는거면 사드 보복은 이제 익스큐즈 됐으니 방한한다고 봐야죠.
20년 경제는 19년보다 여러모로 좋아질겁니다.
중국 관련 수출 or 여행 수지 흑자폭이 늘어날거고
미 대선 이전까지는 미중이 당분간 안싸울거고
19년 수치 데이터가 18년 대비 워낙 개망이라 기저효과로 20년 수치 데이터는 좋아질겁니다.
문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이슈가 돌발로 발생한것과
트럼프 재선이 되면 21년부터 다시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가 시작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세계 경제는 어디로 튈지 모르겠죠.
일단 올해 경제관련하여 보수신문들의 개소리는 여전하겠지만 작년보단 나을겁니다.
문통만세입니다...
사드크리때 날린돈만아니었어도..집을샀을텐데요...
솔직히 보면서 또 얼마나 공짜로 주고 할인해줬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