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나와 있습니다. 프로젝트 공간이라서.. 한층에 여러 사무실 있고.. 중간에 공동 냉장고 있습니다.
저는 에소프레소만 받아서 편의점에서 산 900ml 우유를 한 4번에 걸쳐 먹는데요...
요즘 프로젝트 공간에 사람 좀 늘더니.. 제가 사 놓은 우유가 다음날 아침이면 바닥입니다..ㅡㅡ;
포장되어 있는 생수면 몰라도.. 개봉한 우유를 왜 맘대로 먹는지???
어제도 출근해서 보니 누가 우유를 다 쳐드셔서 빈 상태로 있더니.. 어제 사 놓은 우유를 또 쳐 드셨네요?
지난주 부터 매일 이러는데.. 저는 프로젝트 룸에 들어와 있으니 누가 저딴짓 하는지도 모르겠고.. 갑갑하네요..
당장 클립으로 입구 막고 포스트잇 붙혀놓아야 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실 치사 같은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https://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23433
더러워서 피하는 거라 생각하세요
(허망함 주의) 과실 설사인데 유죄받을까요?
누가 먹는것 보다 마음도 편하고 돈도 덜 들겠네요.
800원 내고 200mm 먹는것과
2500원 내고 200mm 먹는것중에
어떤게 이득일까요?
덤으로 스트레스는 게시판에 글쓸 정도로 크고요.
경제적 이득을 논하는 댓글에 왜 갑자기 범죄 행위의 가치판단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당연히 범죄죠. 그렇다고 그 범인을 잡으러 다녀야 하는걸까요? 범죄의 원인을 없애는게 편하죠.
저라면 왕창 넣을겁니다. 한 2-3번 그렇게 해버려야.
거지같이 굴지 말고 사드세요. 라고 적어두시는건 어떠세요?
부끄러운거라도 알라고요. 해결은 아마 안될테니 윗분들 말처럼
우유는 소량으로 사셔서 자리에 두고 드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우유에 늘 먹는 약을 타둔걸 적어놓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해 버렸습니다. 며칠이나 지나버려서 저와 같은 질병이 있으신게 아니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설사약 탄 우유 2-3번 넣어놓은 뒤 붙여야합니다 ㅎㅎ
똥 밟았다 생각하고 다신 안 넣어요
걍 멸균우유팩 24개 짜리 사서 쟁겨놓고 먹어야겠네요..
그래도 개선 안 되면 걍 노답이라고 보셔야 할듯요.
반면 공용냉장고 개인음식물은 필히 개인물건이라고 표시하는게 당연한건데..그게 빠져서 공용리소스인줄 알고 먹었을 수도 있겠어요.
이름, 보관일, 기한 적어 놓으셔야...
잘 팔리셔서 다행이지만 안팔리는거 넣어놓고 버리지도 않고 곰팡이에 썩은내 진동해도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 겁나 짜증나요.
심지어 냉장고에 개인용 구분하라고 A4용지에 적어놓고 전사공지 했는데도 ㅡㅡ 아오...
공동물품으로 착각해서 마시는 분이 있더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