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소 봉사다니는데 저런 사연은 허다합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주소를 노출시키지 않는 이유도 직접 찾아와 버리고 가서입니다. 결혼하는 약혼자가 강아지 싫어한다고 8년 기른 강아지 버리고 가고, 전 주인이 버릴 때 남겨준 장난감을 자신의 분신처럼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고 절대 다른 사람이 못 만지게하는 강아지.. 진짜 갈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픈데 또 이 친구들이 봉사자가 오면 그렇게 좋다고 꼬리 흔들면서 반겨줍니다. 사람한테 버려졌어도.. 혹시나 처음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 있으다면 근처 보호소에 방문하셔서 봉사하시면서 단순히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아시고 키우시면 좋겠습니다. 봉사는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반나절 정도 청소 및 산책하는 것이겠지만 본인 강아지는 한 마리를 평생 경제적인 부분을 희생하며 키워야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내 새끼 하나 건사하는것도 힘든건데 반려동물까지 키우려고 했으면 어느정도 각오는 했어야지...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말이 맞긴 하네요.
미망
IP 124.♡.16.17
01-08
2020-01-08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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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 사연이지만 한국도 만만치않죠. 이런 걸 그냥 개인의 호의에 기대서 모든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 평생 함께하길 바라서는 안됩니다. 남한만 5000만에 육박하는데 별별 사람 다 있어요. 법적, 제도적으로 아무나 동물을 들이지 못하게 하고 한 번 들이면 평생 책임지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이런 얘기가 나온지도 한참인데 아직도 법개정인 안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왜구대청소
IP 58.♡.194.80
01-08
2020-01-08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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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인간사회가 제대로 된 품격을 가질까? 아프다
삭제 되었습니다.
똥새기
IP 203.♡.217.231
01-08
2020-01-08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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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ㅅㄲ 지나가는 버스 번호판에 받혀 되지시길...
삭제 되었습니다.
잠실나루
IP 118.♡.8.158
01-08
2020-01-08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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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이 너무 약해요 유기하거나 학대하면 금전적 손실이나 감옥에 간다는 인식이 생겨야 하는데
IP 58.♡.61.252
01-08
2020-01-08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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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네요. 차는 현대차 HB20
료재
IP 134.♡.193.150
01-08
2020-01-08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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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나네요!! 정말!!!!
KeiGun
IP 203.♡.168.29
01-08
2020-01-08 1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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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식구로 생각안하고 소유하는 물건으로 생각하는거죠.. 싫어지면 버릴 수 있는 물건.. 법으로도 아직 그 정도 취급밖에 못 받고 있고...
저것들은 다음 생에서 같은 꼴 꼭 당하길...
보통 부모를 버리는 놈들도, 첨부터 버리진 않습니다.
삶에 찌들어 버리는거죠.
중풍 10년에 효자 없다잖아요.
저 영상속 여자가 한번 버리고
누가 개를 찾아다 주니까
그 다음엔 남편이 버리고...정말 부창부수.
너무 슬프고 화나는 영상입니다.
https://www.google.co.kr/amp/s/www.mirror.co.uk/news/world-news/disabled-dog-dumped-street-twice-21225327.amp
외국이군요.
저 인간들 다음생앤 꼭 개로 태어나길.
유기견 보호소에서 주소를 노출시키지 않는 이유도 직접 찾아와 버리고 가서입니다.
결혼하는 약혼자가 강아지 싫어한다고 8년 기른 강아지 버리고 가고, 전 주인이 버릴 때 남겨준 장난감을 자신의 분신처럼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고 절대 다른 사람이 못 만지게하는 강아지.. 진짜 갈 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픈데 또 이 친구들이 봉사자가 오면 그렇게 좋다고 꼬리 흔들면서 반겨줍니다. 사람한테 버려졌어도..
혹시나 처음 강아지를 키울 생각이 있으다면 근처 보호소에 방문하셔서 봉사하시면서 단순히 쉽지 않은 일이란걸 아시고 키우시면 좋겠습니다. 봉사는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반나절 정도 청소 및 산책하는 것이겠지만 본인 강아지는 한 마리를 평생 경제적인 부분을 희생하며 키워야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짤은 제가 보호소에서 가장 마음이 많이가는 한쪽 눈을 도끼에 맞아 잃은 친구입니다.
가족 모두가 개, 고양이 좋아하지만 가족 모두가 알러지가 있어서 며칠 같이 지내면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어떻게든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한가족이 되는 것인데, 솔직히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아직은 없네요. ㅡㅡ;
단순히 경제적인 것 뿐이겠습니까, 나만 바라보는 가족이 생기는 것인데요.
시간, 노력, 마음까지 아이 하나와 같이 사는 것과 똑같죠.
다행히 부모님이 강아지를 키우셔서 가끔 며칠 데리고 와서 산책도 열심히 시키고 목욕도 하면서 마음을 달래주고 있네요.
가엾네요 ㅠ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사람이라는 말이 맞긴 하네요.
이런 걸 그냥 개인의 호의에 기대서 모든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 평생 함께하길 바라서는 안됩니다.
남한만 5000만에 육박하는데 별별 사람 다 있어요.
법적, 제도적으로 아무나 동물을 들이지 못하게 하고 한 번 들이면 평생 책임지도록 강제해야 합니다.
이런 얘기가 나온지도 한참인데 아직도 법개정인 안된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아프다
유기하거나 학대하면 금전적 손실이나 감옥에 간다는 인식이 생겨야 하는데
법으로도 아직 그 정도 취급밖에 못 받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