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앵웅의 시초..
그 이후 방송에서도 여러번 쓰인..
흔히 쓰이는 댕댕이, 숲툱훈,괄도네넴띤 같은 야민정음도 다 일베의 아버지 같은 야갤발이고,
남초나 클량에서 쓰이는 밈들도 일베나 디씨, 펨코같은데서 똑같이 쓰여도 상관없어 하면서...
아무 문제없는 밈의 시초에, 이슈로 방송에서도 쓰인, 메갈들만 쓰는 단어도 아닌,
아이돌이 팬들과 채팅으로 직접 소통 중인 곳에서 악플러들이 자꾸 악플다니까 '관종이 웅앵웅' 거린다고 한 게 잘못한 일일까요...?
여기에 메갈적인 사상이 들어있나요?
인기 아이돌이라서 쉴드가 대단한 게 아니라
인기 아이돌이라서 까질이 대단한 거라 생각되네요 전.
팩트는
어원은 아무 문제가 없다.
방송사에서도 자연스럽게 쓴다.
웅앵웅 초키포키를 써서 긍정적으로 유명해진 외국배우가 있다.
메갈들'도' 많이 쓰는 단어다.
정도 되겠네요.
판단은 본인 몫이겟지만,
그렇게 평소 주장하던 무죄의 추정은 어디다 갖다 버린건지...
방송에서도 정부에서도 그리고 저 단어는 재밋는 걸로 한때 유행했던 짤입니다.
연예인 관련 커뮤에선 웅앵웅은 엄청 많이 쓰이는 단어구요.
님께서 메갈에만 관심이 있으신건 아니였을까요?
아이구... 그냥 전 메갈이 아닙니다 라고 하시면 끝날 것을...평소 래페 발언 안하셨으면 그정도 해명으로도 오해가 풀렸을 텐데...
그리고 옛날에야 재밌고 귀여운 단어로 쓰였지만 ㅡ 그러므로 당니에 웅앵웅 쓰셨으면 아무도 래페 메갈이라구 안그랬겠지만 ㅡ 님 말씀대로 지금은 아니잖아요. 사람이 과거에 선인이었어도 현재 악당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언어도 의미타락이 일어날 수 있고요. 악당의 친구가 과거엔 쟤도 착했다고 암만 외쳐봤자 악당친구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현재 메갈용어로 쓰이니만큼 과거에 단순 유행어였다고 말해봤자 메갈혐의를 안 받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도 단순히 단어 하나만 그래 썼다면 억울하기는 하시것네요.
민주화란 단어는 아무리 양보해도 모르는 그 자체로 죄악이라 생각하지만, 이기야는 그냥 사투리일 뿐이죠.
어디서 말이 시작했냐?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저 최초 사용한 트위터리안 자체가 흔히 말하는 '메갈'입니다. 시작부터 잘못되었어요.
솔직히 정부 유튜브에 2019년 4월에 저걸 쓴건 좀 충격적이네요.
시초야 토마스 맥도넬이 맞지만, 지금 아무도 귀여운 표현이라며 쓰지않죠.
오로지 여초 사이트, 특히 페미가 많은 사이트에서 '한남들은 제대로 주장도 못하고 웅얼웅얼한다'는 의미로 쓰죠.
뭐 오오미 이기야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쓰는 표현이니까 괜찮은 단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연예인 관련 커뮤를 눈팅하면 웅앵웅은 모를 수가 없는 단어입니다;;
페미 원천 금지하는 더쿠에서도 쓰이고, 아이돌 팬들이 서로 싸우면서 쓰기도 해서...
인방에서 디씨/일베 유래된 단어라고 해도 밈이라고 많이 쓰는거랑 비슷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방송사나 작가 피디들, 일베충 많고 메갈 많습니다. 일베 메갈 뿐만 아니라, 진짜 딥한 소형 커뮤니티까지요.
걔네들 아이디어 다 그런데서 뽑아내고 반응 보려고 다 그런데 눈팅하거든요.
제가 이 단어를 처음 접한건 '한남 군무새 웅앵웅'이었습니다. 그러다 단어 이력을 알게 되어 좀 희석이 되려나 싶었는데 원 창조자가 메갈이니 원점이 됐죠.
홍어 먹었다고 해도 일베충 의심하면 의심하는 사람이 환자.
이미 혐오의 의미가 담겨서 사용되고 있는데.
말이니까 당연히 맥락따라 다르죠.
저런식으로 웅앵웅 초키포키 쓰는거 말고 관종이 웅앵웅한다 할때는 비하 또는 혐오가 섞인건 맞잖아요.
뭐 관종이 귀엽다는 의미로 쓴건 당연히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논란이 된거라 생각하고요.
참고로 저는 지효가 쓴게 별 문제라고 생각안합니다. 페미라고 생각하는것도 아니에요. 아이돌도 화나면 말이 격해질수있죠.
그리고 악플러들한테 격한 표현 쓰는거 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 정치성향 다르다고 좀비 언급한것과
악플러한테 관종이 웅앵웅 댄다 라고 한 거랑 같나요?
그런데요. 악플러에게 관종이 웅앵웅 댄다고 모욕적인 표현을 쓴 게 왜 옳은 건가요?
악플러는 악플러의 잘못으로 비판받는 거고, 모욕적인 표현은 그것대로 잘못인 겁니다. 잘못한 자는 욕먹어도 '잘 한 행동'이라는 것은 님이 말씀하신 잘잘못을 떠나 그냥 감정적인 동조인 것 뿐이죠.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감정적으로야 그럴 수 있겠지만 님이 말씀하신 잘잘못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둘다 잘못이죠. 시비건다고 패면 감옥가는 거랑 같습니다. 거기서 올바른 대응이란 모욕이 아니라 증거수집 후 신고죠.
특히 공인이라면 ㅡ 그것도 우리나라 공인이라면 ㅡ 더더욱 이런 세세한 옳고그름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서 '잘' 행동해야죠. 제가 해석한대로 손해가 없게 하기 위해서든, 님의 뜻대로 옳게 행동하기 위해서건 말이죠.
옳은 일을 햇다고 한 적 없습니다. 제가 다 속이 시원하다는 뜻이엿어요.
그리고.. 세상에.. 웅앵웅.. 웅얼웅얼의 다른표현일 뿐인 그 웅앵웅이 ..;;;; 그렇게 대단한 욕이에요?
그렇게 똑똑하신 님은 욕먹으면 증거수집 후에 신고하실거에요?
형사적인 문제가 있을 때나 처벌이 되지, 뭘 증거수집 후 신고인가요?
연예인도 사람이고 인권있어요.
본인이 욕먹었는데 본인이 한 소리도 못하나요? 그리고 그 한소리를 했떠니 욕먹은 애한테, '그런 얘기 들어도 입 다물고 잇어야지!' 하는게 정상인가요?
그리고 악플 받고서 폭행을 햇나요 아니면 패드립을 햇나요?
님은 잘했다는 표현에 대한 부연설명으로서 첫줄에 분명히 손해랑 잘못은 다르다고 쓰셨는데... 왜 말을 바꾸십니까? 것참...
그리고 언제까지 웅앵웅이 웅얼웅얼의 준말이라고만 하실 겁니까? 의미타락한 웅앵웅도 분명히 있고 님도 인정하셨잖습니까? 준말 웅앵웅과 타락 웅앵웅은 동음이의어입니다. 둘다 다른 단어로서 있고요. 준말 쪽은 욕이 아니지만 타락 쪽은 한쪽 성별에겐 대단히 모욕적입니다만...
그리고요. 인터넷 상에서의 악플은 당연히 형사민사고소가 됩니다. 아이유가 고소먹이는 거 보셨잖습니까. 연예란 대서특필이었는데. 그리고 저를 살짝 비꼬시는 건 어린 팬심의 발로로 이해해드릴 수 있지만, 마치 고소하면 과한 것처럼 그리 말씀하시면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크던 작던 분쟁이 적법한 개인선에서 안끝나면 당연히 적법한 고소로 가야지 불법한 수단으로 넘어가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연예인도 사람이고 인권이 있습니다. 반면 악플러도 사람이고 인권이 있습니다. 연예인이 악플 들으면 침해받는 것이고, 악플러도 웅앵웅 들으면 침해받는 것입니다. 특히 오픈된 장소에서는요. 너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이건 악플러건 간에 한소리 할 수 있는 감정의 발로는 당연합니다만, 문제는 그 뒤의 책임은 지셔야 한단 겁니다. 한순간 '속시원하고' 최소 구설수 최대 고소에 오를지, 공인 혹은 성인답게 현명하게 대처할지는 본인들 선택이고 대가는 양쪽 모두에게 올 겁니다. 저는 입다물고 있으란 소리 안했는데 오독하신 것같아 풀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악플받고서 폭행을 했냐 패드립을 했냐고 하시는데... 님의 기준에선 폭행과 패드립이 웅앵웅 및 관종보다 더 크게 여기시나봅니다.... 일단 악플러도 폭행은 안했다는 유치찬란한 말은 접어두겠습니다만, 패드립이건 웅앵웅이건 관종이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층위를 정하는 겁니다. 말뱉어놓고 패드립은 안했다고 한다면 사회에서 누가 받아준답디까...위험한 발상이십니다...
끝으로
전 악플러가 올발랐다거나, 편들어주고 싶다거나, 공인이 무조건 수그리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독은 그만하시길 바래요. 악플러는 몇 번 말했듯 제 잘못의 값을 받을 겁니다.
그러나
과연 공인이 현명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이, 상대에게 빌미를 줄 수 있는 논쟁적 단어로 속시원하게 표현하는 것이었나? 그리고 구설수에 오른 공인을 변론하는 최선의 방법이, 논쟁적 단어의 뜻과 어원에만 지엽적으로 매달리는 것뿐인가?
라고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가 옳은 일을 햇다가 되나요? ㅋ
고소되는건 진짜 악질적인 애들만 되는거에요~
웅앵웅 쓰다가 불법인가요? ㅋ 방송사 클립 제목에서도 쓰이는 말인데 도대체 왜.. ㅠㅠ 심지어 천리마마트 , 사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지금 방영중이거나 얼마전에 종방한 드라마에요 ㅋㅋ..
그리고 도대체 뭐 얼마나 남성혐오적 단어인가요? 도대체 왜?? 메갈이 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이게 무슨 김여사나, 6.9 센치라거나 그런 단어에요? 이 단어 어디에도 남성혐오적 표현이 전혀 들어가잇찌 않은 단어인데 님 말대로 남성 모욕적인 단어가 되는건가요? ㅋㅋ 이게 뭐 민주화 처럼 민주운동을 모욕하는건가요. 고인모독을 하나요? 답답..
악플러 인권은 신경 쓰시는데, 왜 연예인 인권에 대해선 공인이니까 조심해야지 소리를 하시나요?
웅앵웅이 도대체 뭐길래 악플러가 폭행당한거보다 더한 인권침해를 받았다는 거에요??
[ 감정적으로야 그럴 수 있겠지만 님이 말씀하신 잘잘못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둘다 잘못이죠. 시비건다고 패면 감옥가는 거랑 같습니다] 라고 했으면 입다물고 있으라는 말이지 뭡니까?? 욕도 안햇는데 무슨 폭행보다 더한 얘기를 했다고 이상한 얘기를 하시질 않나;;
욕먹으면 욱하는게 정상입니다. 정상성을 거세시키지말아주세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님이 욕먹었다고 폭행을 쓰면 되겟냐 해서 그 얘기 한거구요.
당연히 폭행과 패드립이 웅앵웅보다 훨씬 심각한데요? 설마 맞는 것보다 웅앵웅소리가 더 싫으신가요?
그리고
저는 올바른 행위라고 한 적 없는데요.. ㅋㅋ 제 글 읽어보시면, 논쟁적 의미가 잇는 표현이긴 하나 메갈로 낙인 찍는 것은 성급하다. 라고 한 것 뿐... 거기에 어원이나 다른 용례를 제시하는게 지엽적인가요?? 지엽적이라는게 황당하네요.
오독하는건 누군지..
그리고 단지 '논쟁적' 단어 사용으로 메갈낙인 찍고싶어 환장한건 누군지. 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저는 님이 웅앵웅을 패드립보다 더한 걸로 생각하다는건 님 생각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해요.
웅앵웅은 어원이 웅얼웅얼의 다른 표현이고
저게 유행했을 때도 남혐의 의미가 전혀 안 담긴 채로 유행했고,
여러 매체에서도 전혀 문제없이 쓰였고 쓰이고 있는 단어입니다.
애초에 저 단어에 남혐이나 고인모독이 남겨잇지 않은 단어라는 걸 전 알려주고 싶은거구요.
님 논거로 반박을 하고 싶으시면, 자꾸 웅앵웅이 누구나 인정하는 심각하게 나쁜 표현이다 라는 걸 증명하셔야 되는데,
님은 그저 내가 싫어하는 집단이 자주 쓰는 표현이라 싫다!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의미로 썼는지 안 썼는지 모르니까, 단지 '논쟁적' 이라는 이유만으로 메갈 낙인 찎지 말라는거에요.
제 말은 딱 그건데 왜 혼자 악플러에게 욕을 하면 안된다면서 옳은 일이니 마니 하시는거죠 ??
연애인은 공인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상황과 맥락이 있어요.
쓸 수 있지만 안써요 쓸일이 없죠. 실생활두요.. ㄷㄷ
과도한 팬심이 까를 만드는 전형적인 구조가 되네요
그리고 저 상황에서 '관종이 웅앵웅' 이라는 맥락은 너무 잘 맞잖아요.
물론 예민한 사안이라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 많다는건 알고 있고 일정 부분 이해도 하지만
어떤 의도였는지 해석의 여지도 있고 오늘 아침 올라온 그 트와이스 멤버가 팬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이곳에 공유한 글 댓글에 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과문에 왜 웅앵웅이란 언급이 없느냐 언급없으니 인정하는거냐 그런 거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왜냐면 그건 공식 사과문도 아니었고 팬들만 볼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저희가 왈가왈부 할 지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트와이스 팬도 아니고 무조건 쉴드칠 생각도 없지만 무조건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
트와이스 지효의 발언이 옳았냐, 아니냐를 가지고 이야기할 수는 있겠지만
저 표현 하나로 극성 페미로 낙인 찍는 것은 과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저 표현은 반페미 사이트인 더쿠에서도 씁니다.
너 야갤하나 이런 사상 검증 받는거 본적이 없는데
일반 여초에서도 쓰이는 단어 하나 가지고 너 메갈이냐 하는 일부 분위기는 너무 이상한데요.
앞으로 다른 연애인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두기 바랍니다...
여혐 하는 사람으로는 몰지 않겠죠
여기 클리앙에서도 쿵쾅쿵쾅 쓰는 사람 많던데 그들이 여혐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연애인이 쓰면 또 다르게 반응하겠죠.
애초에 쉴드치는 논리도 여초에서 쓰고 있으니 문제없다 아닌가요?
똑같은 논리로 남초에서 빼애액 쿵쾅쿵쾅 쓰니....
연애인이 이런 단어 써도 여초나 클리앙 내 지금 이슈 옹호하는 분들은...
이해하고 넘어가셔야 되겠죠.
남돌이 악플 다는 여성 팬에게...
관종이 빼애액 쿵쾅쿵쾅하더라...
이러면 지금 이슈 쉴드치는 여초가 맥락 따져가며...
잘도 이해해 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사이에 유아인이나 강은비가 그런 단어 써서 이슈된적이 있었나요?
여초도 좋게 반응 안할테니
나도 여초처럼 좋게 반응 안할거야. 란 얘기시네요.
뭐.. 할말 없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아뇨 님 말씀과는 반대입니다.
사실 여초 입장에서 빼애액 쿵쾅쿵쾅 소리 들으면 난리나는 건 당연하잖아요?
클리앙서도 남돌이 그러면 눈쌀 찌푸릴 분들 많을텐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기준과 잣대를 동일하게 둬야산다는거죠...
웅앵웅 초키포키를 봐줄거면 빼애악 쿵쾅쿵쾀써도 이해하던가...
아님 똑같이 그런 단어를 사용함 안된다고 하던가...
그게 안되면 내로남불이고 특정대상한테만 적용되는 쉴드질일 뿐이죠.
이거 아닌가요?
왜 반대는 적용 안되죠?
아님 연애인들 중 누가 일베발 밈 써도...
이해하고 넘어가실건가요?
그런 일관성있는 기준 적용하면...
아무 문제 없겠죠.
뭐 님께서 일관된 기준 적용하시면 제가 뭐라 할건 아니죠... 지켜보면 될 뿐...
그 차이는 인지하시고 님 기준에 추가하시길 바래요~ ㅎㅎ
애초에 빼애액 쿵쾅쿵쾅은 일베발밈도 아니고 뜻이나 맥락도 웅앵웅 초키포키랑 비슷하니...
님 말씀대로면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겠네요...
예를들면 님이 올리신 본문에 웅앵웅을 빼애액이나 쿵쾅쿵쾅으로 바꾼다던지 해도요?
제 기준은 둘을 동일하게 보는거네요...
쿵쾅쿵쾅은 쿵쾅소리가 들렷을때 쓰면 아무 문제없겟죠~
저만의 기준을 잡으라면서 뭘 또 다들 이해하고 넘어가나요? ㅋㅋㅋ
그나저나 님은 어쩌실건데요?
님이 그 기준 일관되게 유지하시면 님 한정으로는 문제없죠.
다른 사람은 다른 기준을 가질테니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을테고요...
저는 그저 님께서 앞으로 여성비하적 의미가 있는 단어를 연애인이 써도...
맥락만 맞으면 이해해주시는 분으로만 알겠습니다.
쿵쾅쿵쾅도 국어 대사전에 있는 표준어죠...
근데... 본문에 웅앵웅을 쿵쾅쿵쾅으로 대체하면 재밌겠네요.
쿵쾅소리난다고 쿵쾅쿵쾅 쓰는게 아닌 것처럼...
음향효과 이상하다고 웅앵웅 쓰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 그럼 누가 웅앵웅 소리내고 다닌다고 웅앵웅 쓰나보네요?
아님 어원대로 음향효과가 안좋아서 그런 말 써요?
그러니까요... 그럼 이번에 쓰인 웅앵웅이 그런 뜻으로 쓰였나보죠?
그런 식이면 쿵쾅쿵쾅은 의성어일 뿐인데... 쓰면 난리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웅앵웅이나 빼배액이나 쿵쾅쿵쾅이나 비의적으로 뜻하는 바가 비슷한데...
용인하려면 다같이 용인하던지... 아니면 다같이 배척하던지...
일관되기만 하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게 안되서 문제지...
맥락에 맞게 의성어를 썼는데 난리가 나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뭘 저한테 이유를 따지세요 ㅋㅋ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생각하고 사나요?
관종들이 뭔 소리하는지 잘 안들려서 웅앵웅 쓴건가보네요?
그리고 계속 말했지만... 님만 기준이 일관되면 문제없죠...
맥락만 맞으면 다 이해하신다는데 뭐가 문제겠습니까?
적어도 아직까진 웅앵웅이라는 표현이 대중적인 유행어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 사단이 난 거 아닐까요? 그런 상황이라면 단어 선택에 신중하지 않았던 잘못은 있는거죠. 애초에 지금 이슈가 그거니까 그거에 대한 어떠한 해명이 없던것에 대해 사람들이 태클을 걸고 넘어지는거죠.
그래서 유행어에 있어서 남초랑 괴리감이 꽤 큰 것 같아요.
종종 신조어 랭킹 나오면 "처음 들어보는데?" 이런 반응이 많은데 찾아보면 다 여초 유행어거든요.
그걸로 한국에서 긍정적으로 유명해진 배우도 있어요.
이걸 메갈단어로만 생각하면 너무 메갈에만 집중하시는겁니다.
그리고 저걸 메갈단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로 화력을 발휘해서 글쓰고 댓글달고 욕하고 있으니 그렇죠.
나머지는 관심도 없겟죠.
가뜩이나 요새 트와이스 분위기 너무 뒤숭숭한데 이건 계속 먹이 주는 꼴이라.. 아니면 아니다 밝히고 강경대응 해야될 거 같아요. 무대응하면 낙인찍힐것 같네요
안타깝지만 말실수로 훅간 연예인이 한둘이 아니라서 좋게는 못보겠네요
그런데 웅앵웅 사건에 남초 커뮤니티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
기존에 일배, 메갈 사건등으로 페쇄적 커뮤니티의 용어를 알아서죠.
밖에서 사용하지 않고 커뮤니티내의 단어를 자연스럽게 쓴다? -> 해당 커뮤니티 유저다
이 사건을 몇번이나 겪어서죠
사실 전 지효가 해당커뮤니티 유저 아니고 트위터에서 본 단어다 이렇게 말하고 빨리 끝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길게 끌고갈일도 아닌거 같은데 ㅎ
그래도 콕 굳이 짚자면... 언어는 언중이 두루 인정하는 의미로 자주 바뀝니다. 예전엔 안 그랬다, 원뜻은 그게 아니다, 일부 집단에선 그뜻으로 안 쓴다, 어원은 순수하다, 내 개인 맥락은 그렇지 않다고 암만 말해봤자... 대다수 언중이 그거 반사회적 페미집단 유행어라고 받아들이면 끝입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게, 언어는 원래 대다수 언중의 약속이니까요. 다수결인 겁니다. 싫으면 웅앵웅에 좋은 뜻을 담아 유행시키시믄 됩니다.
그리고 뜻 바뀐 줄 몰랐다거나 그런 뜻인줄 몰랐다고 한다면... 당연히 사과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년은 보통여성명사인데, 현대의 제가 이년이...! 라고 하면 욕 아닌 걸까요? 대깨문은 원래 대통령에 대한 충성스런 애정이 담겨있었으니, 제가 민주당에 가서 대깨문들아 라고 외치면 욕이 아닌 걸까요? 의미타락을 이미 한 단어들이니... 그럴리가 없는 겁니다. 본인 혼자 그 뜻이 아니라 해도요.
민주당 지지자들끼리 나 대깨문이야 하는건 문제가 없고,
경상도 사람들이 노노 거려도 문제 없듯이요.
그렇다고 서울사람들이 경상도 사람들한테 일베충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고,
문통안티들이 문통팬들에게 대깨문새끼 하면 안되는 겁니다.
애초에 사회적인 합의가 안 이루어진 단어인데, 자기 집단이 싫어한다고 무조건 틀리다고 하면 안되죠.
사회적인 합의로 따질거면 방송에서 쓰이는 뜻으로 해석하는게 더 가까워 보이네요.
한 집단 내에서 특정 단어가 원래의 뜻을 벗어나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을 은어라고 합니다. 웅앵웅이건, 대깨문이건, 노이건 그것이 집단 내에서 원래 의미를 벗어던지고 다른 뜻으로 쓰이므로 그것은 은어입니다.
( 그러므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ㅡ 과연 의미타락이 너무 많이 일어난 이 단어가 그렇게 쓰일지 모르겠으나 ㅡ 쓰이는 대깨문은 은어가 아니라 단순 축약어입니다. 경상도의 노는 은어가 아니라 방언입니다. )
근데 이 은어들의 특징 중 하나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제 집단을벗어나 집단 외에서도 쓰입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의미변화들을 겪거나 다시 은어화 되거나 때론 이 과정들을 반복해서 겪습니다.
웅앵웅도 그러합니다. 처음에는 인터넷 공간 안에서 쓰이던 말이었는데 어느 순간 일반적으로도 쓰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메갈리아 워마드 집단에서 의미타락을 겪습니다. 이 타락된 웅앵웅이 다시 집단성을 탈피하여 널리 쓰이게 됩니다.
님이 말씀하신 사회적 합의가 타락전 웅앵웅에 더 있는지, 타락후 웅앵웅에 더 있는지는 따지기 어렵습니다. 방송에 타락전 웅앵웅이 나오긴 했으나, 그 방송시점은 타락후 웅앵웅이 만들어지기 전 혹은 집단성을 벗기 전일 수 있어섭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언중은 타락전 웅앵웅 만큼이나 타락후 웅앵웅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즉 한쪽 단어의 사회적 합의가 안 이뤄진 게 아니라 두 단어 모두 유동적으로 진행중인 거죠. 솔직히 타락의미가 더 최근 유행이고 끊임없는 이슈가 있어서 후발주자로서의 관심집중이 더 클 것 같습니다만... 어쨌건.
그렇다면 공인으로서는 어때야겠습니까? 타락전이건 후건 웅앵웅은 거친말에 속하는 은어이고, 언중에게 타락의 의미가 인식돼 있다는 게 보편적이며, 보편성을 부정한다 해도 문맥상 상대에 대한 모욕의사가 있습니다. 래페는 아니다, 라고 작은 범위를 방어하기에는 이미 큰 범위에서 공인이 쓸 말이 아니죠. 특히 엄격을 요구받는 우리나라 공인들은요. 그래서 바르고 고운 표준어란 게 있지 않습니까?
ㅡㅡㅡㅡㅡ
근데 이 모든 상세한 부분을 차치하고서라도, 쓴분은 지지단체가 래페소리 듣는 게 싫고, 오해가 촉발된 원인이 지지단체가 쓴 표현 때문이라고 인정하기 싫으신 거잖습니까? 그럼 그냥 나의 지지단체는 그간의 행적을 미루어 볼 때, 래페들이 주로 쓰는 말 한 마디 썼다고 래페로 폄하되기에 적합치 않으며 일련의 주장들은 과장된 오해이다. 라고 딱 잘라 말씀하시면 되잖습니까? 지지단체가 그간 행적이 반사회적이지 않다면 그에 알맞은 평가를 받을 텐데요.
제 지지단체가 반사회적인 행동을 해서 지금 이런 평가를 받는건가요?
그리고 타락전 웅앵웅은 전혀 거친말에 속하는 은어가 아닌데요.. ? 웅얼웅얼의 다른표현인데 왜 자꾸 거친말이라고 하시는건지.. 뭐 잘못알고 계신거 아니에요?
그러고보니 위에도 배고파요 님께서 직접 [그리고 옛날에야 재밌고 귀여운 단어로 쓰였지만] 이라고 하셨네요.
1. 어떤 사람이든 말할 때는 나름의 목적을 가집니다. 따라서 말의 내용, 표현, 전달수단, 구조, 어휘선택 등은 목적에 걸맞게 골라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한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지효의 웅앵웅은 본인의 목적을 알맞게 달성하고 있습니까? 여러 사람들의 논쟁들을 보면 그런 것 같지 않군요.
당신의 웅앵웅에 대한 어원제시는 본연의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고 있습니까? 논쟁이 격화되는 것을 보니 그런 것 같지 않군요.
2. 대화란 상호작용인 것입니다. 본인이 아무리 맞다 혹은 그뜻 아니다 해도 듣는 이들이 좀처럼 납득해주지 않는다면 말한 이가 수정하는 것이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가장 빠릅니다. 단순히 속시원하고자 내뱉는 건 대화가 아니라 목적없는 소리에 불과하고 당연히 좋은 상호작용이 나올 수 없습니다. 특히 다 대 다, 일 대 다인 경우는요.
3. 끝으로, 각자의 것은 각자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공은 공으로, 과는 과로. 공으로 과가 감해지지도 않고, 누군가의 과로 나의 과를 가릴 수 없습니다. 억울해도 그게 세상 사는 이치입니다. 그래서 법에서도 정당방위를 아주 제한적으로 짜게 판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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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왜 화를 내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필경 당신은 웅앵웅의 어원을 알리거나, 웅앵웅이 의미타락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당신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지효는 나쁘지 않다.
트와이스를 래페인양 중상하지 말아라.
는 것이겠지요. 순수하고 열정적인 팬심이군요. 젊을 땐 그런 것도 참 좋죠. 그런데 저도 젊을 때 혈기로 세상 이치가 안 그렇다는 것을 모르고, 내 기준의 옳고 그름만 피력하다가 손해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말해주고 싶은 게 제일 처음 의도였습니다. 물론 국어쌤의 혼이 폭발해서 중간에 낱말 뜻 운운 조금 오버했지만요. 음. 아직 덜 늙은 탓인 듯...
저도 당신과 비슷한 생각이 일부있습니다 ㅡ 잘 모르는 누군가를 잘못 쓴 단어 하나로 래디컬 페미니스트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자기자신을 위해 두루 살펴서 단어를 선정하라는 거죠. 살피기 힘들다면 존댓말 표준어만 쓰면 되는 겁니다. 공인으로서 팬관리 하는 상황이면 업무의 일환으로 여겨 냉정하게 현명해지란 겁니다. 자기방어는 남들이 일부 도와줘도 결국 자기가 하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지효의 선택은 베스트는 아녔죠. 그쪽도 아직 어린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결국 책임은 제가 지는 겁니다. 단순 선택미스였지만 타격이 크겠죠.
이런 부분들을 통 모르시는지 도외시 하시는지... 웅앵웅이 암만 어원이 어떻다고 한들 뭐가 되겠습니까? 사람들은 이미 현재 쓰이는 뜻이 중요하다는 둥, 일베에서 퍼진 말이 뉴스 탔다고 정상이겠냐는 둥 이기야를 현지에서 어떻게 쓴다는 둥 날카롭게 반문해옵니다. 지효가 나쁘지 않단 설득이 안 되고 있단 뜻입니다. 특히 메갈윔이 그 단어를 나쁘게 쓰고 연예인들 중에서도 그런 표현 쓴 자들의 선례들이 있어서 더 그렇단 말입니다. 현 상황이 이렇다면, 지효와 트와이스를 변론해주고 싶은 님의 목적은 수단과 근거를 달리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이 틀리다고 부정한 사람들이 지효를 비난한다면, 당신이 밤새 긴글을 쓰고 읽는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방식과 근거를 달리하십시오. 작은 먹잇감은 던져주고 큰 이득을 취하는 게 낫습니다.
아픈 딸을 돌보다가, 어린 것은 애틋하다 싶어 다른 시각을 보여주려다가 글만 길어졌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위해 밤새 애쓰는 모습이 젊어보여 참 좋습니다. 조금 더 침착하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바가 무엇일까 생각하신다면 오늘밤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실 겁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트와이스도 당신도 번창하길 바랍니다.
지효가 베스트 선택을 했단 얘기 한적 없고, 베스트 당연히 아니라는거 맞아요. 부정한 적도 없습니다;;;
이 난리가 났는데 그걸 저라고 모를까요?
잘햇다고 한 건 제 개인적으로 '그런 표현이라도 해서 불만을 털어놓는 거 잘했다 내가 다 속시원하다' 라고 위에서도 분명히 언급햇는데,,, ㅎ
제가 이만큼 '웅앵웅은 메갈어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라고 자료를 제시했음에도, 그 자료를 반박하진 못하고 일반화의 오류를 행하시며 '어쨌든 웅앵웅은 나쁜 거야' 라고 하면, 제가 잘못한건가요. 자료를 반박하지 못하고 부정하는 사람이 잘못인가요?
그럼 님은 저에게 하는 말의 목적을 달성하셨나요? 본인도 실패하신듯요?
그리고 그렇게 '옳은 행위' 좋아하시는 분이, '여기에 싫어하는 사람 많으니 그건 메갈 맞아' 라는 얘기하시는건가요? ..
너무 기본적인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는 분이 옳은 행위 운운하시니 참..
저도 어린나이에 조심스레 얘기드리자면,
1. 클리앙 하나, 혹은 고작 남초 사이트, 남자 지인 몇 명 보시면서 일반화 오류를 범하지 마시구요.
2. 남이 무슨 말을 하는지 본인 감정을 빼고 읽어야 오독이 없어집니다.
3. 토론 중에 주제와 관련없는 딴 얘기 끌어들이며 님 주장 강화시키려고 하지마세요. 근데요? 싶습니다.
4. 나이 많으시다고 마치 본인이 대단한 통찰력이라도 있는 양 함부로 남의 말 억측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한 소리 하고 싶고 반박하고 싶어서 남이 하지도 않은 말로 본심을 꿰뚫은 척 억지 훈계두지 마셔요.
하지도 않은 얘기로 훈계들으니 기분이 좋을리가 있나요? ㅎ 뭔소리하는거지? 싶지.
[당신이 왜 화를 내는지 생각해봤습니다. 필경 당신은 웅앵웅의 어원을 알리거나, 웅앵웅이 의미타락하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당신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지효는 나쁘지 않다.
트와이스를 래페인양 중상하지 말아라.]
화를 낸 적도 없고, 또 오독하고 계시네요...
반문하는 방법이 화를 내는건가요? 본인이 무슨 논리를 피고 있는건지 알려드리는 거 뿐인데? 아니면 구어체를 쓰면 화를 내는건가? 아니면 본인이 화가 나셔서 저에게 투사하고 계신건 아니실지?
제 글에서 제시한 자료나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똑같이 '웅앵웅은 메갈어로만 존재하는게 아니다. 그러니 지효를 메갈로 낙인 찍지 말라' 라고 말하고 있는데
뭔 그걸 얘기하고 싶은게 아닌가요. '웅앵웅이 타락된 의미로만 쓰이는게 아니다' 그 얘기하고 있었는데...
님도 계속해서 다르게 해석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논쟁적' 단어라고 하셨고 과거에 귀여운 의미로 쓰였다고 인정하셧으면서, 왜 자꾸 그걸 부인하시는건지 외면하시는건지..
이기야는 이미, 일베충들만 쓰는 단어라고 위에 댓글에 많이 있는데 뭔 날카로운 반문이에요.. 이기야는 노무현 대통령 모욕하기 위한 단어입니다. 뭘 읽으신건지 모르겠고요.
맥락없이 일베충만 쓰는 일밍아웃하는 단어랑, 메갈 아닌 곳에서도 많이 쓰이며, 상황에 맞게 쓰인 웅앵웅이 어떻게 같나요? ..
타 연예인도 그랫으니 지효도 좋게 안 보인다는 연좌제같은 끔찍한 얘기는 하지마시구요;; 범죄자가 행한 범죄에 대한 법 개정도 소급적용이 안되는 게 원칙인데, 무슨.. 법 좋아하시는 분이 그런 소리를 하세요?
뭐 천 년 전에 긍정적으로 쓰이다가 수십년째 부정적 단어로 쓰이는 것도 아니고, 불과 2-3년 전에 쓰인 단언데.
메갈 안하고 '웅앵웅'을 제가 제시한 미디어로만 접햇다면요?
무슨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동일한 정보를 습득하고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있나요?
본인도 인정하는 걸 모른 척 하시면 저도 더 이상 대화가 안 통해서 할 말이 없어요.
만물일베설, 만물애플설 같은 거랑 똑같은 실수를 하고 계신겁니다.
메갈에 관심 좀 버리세요.. 그러면 그렇게 보이지도 않아요..
'페미 낙인 찍기엔 근거가 부족하다' 전 그 말만 했습니다. 님도 인정하신다면서요.
그걸론 페미라고 볼 순 없다는 건 인정하시는데, 웅앵웅은 남혐이 잔뜩 담겨 있는 단어며 메갈만 쓴다. 라고 하시면
이미 님이 하고 있는 얘기에서 논리가 충돌하는거에요.
제 얘기에 동의하시는데 왜자꾸 베스트니 목적달성이니 뭐니 한 적도 없는 말로 훈계하시죠?
또 기적의 '제가 님을 보아하니 하고 싶은 얘기는 이거 같은데' 로 훈계하실거라면 하질 마시구요.
이 대화는 님이 계속 억지 반박하려고 하지도 않은 말로 장문의 댓글을 남기시길래
저도 님의 성의를 봐서 계속 댓글 남기고 있는 겁니다.
그래도 내가 마지막에 댓글 남겨서 이기고싶고, 현명한 사람인 양 일침주기 위해서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니가 어리고 팬심이 출중해서 그런가본데' '지효가 한 일이 베스트니?' '그래서 니 글은 효과적이었니?' 라고 하니 참.. 할말이 없네요. 참 멋진 어른이세요.
네 누차 말하지만, 지효가 한 일이 베스트라고 한 적 없구요. 손해를 본다고도 인정해도 계속 똑같은 말 되풀이하시는건 님이구요.
제 글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틀리고 허술한 논리는 틀리다고 말할 겁니다.
전 님에게 지효에게 호감이미지를 되살리는 법을 물은 적이 없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신 건 감사한데, 웅앵웅이 여전히 논쟁적이며, 웅앵웅으로 메갈 낙인 찍는 것은 잘못되었다 라고 한 제 주장이 제대로된 반박이 되지 않는다면 철회할 이유가 없구요. 맞는 건 맞는 거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아 그럼 웅앵웅은 메갈만 쓰는 말이야 라고 할 이유가 뭔지? 그게 요즘 국어교육인가요? 다수가 맞다하면 맞는거다?
끝으로 제 표현이 조금 듣기 거북하셨다면 죄송하고, 이해해주시고.
주술구조가 조금 틀린건 댓글하나 다는데, 다 챙겨보긴 귀찮아서 그러니 양해부탁드리구요.
쓰신거보니 제가 한 얘기는 반박 하나도 안하시고 관련없는 얘기로 훈계만 하시는데
이번에는 부디 제 글을 다 읽으시길 바라고요.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배울 게 있다 생각하시면서 번창하시길 바래요.
남초에서 많이 쓰는 말을 일베에서 쓰는 지분이 있다고 일베어가 되는게 아닌데..
메갈도 쓴다고 메갈어가 되니 답답하긴 하네요.
메갈을 안하니 메갈에서 쓰는지도 몰랐고
그냥 평범하게.. 어쩌구저쩌구 같은 말대신 쓰는것만 많이 봤거든요. (제목이 길면 xxx웅앵웅 같은식)
뜻도 제대로 모르고 썼겠져.재밌어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