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정치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이고 문통 지지합니다.
머 내용때문에 혹시나 이것도 ‘나 민주당 지지하지만..’의 글로 생각하신다면 드릴말씀은 없네요.
제 주위에 (뭐 정치 얘기하는 남성 친구가 많지 않긴 합니다, 심지어 이제 군대죠 다) 그래도 쭉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 즉 다음 투표에도 큰 이변이 없으면 민주당의 후보를 뽑을 사람은 저 하나뿐 같습니다.
모 서울 대학에서 정치 전공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정외과라 정치얘기를 많이 해서 이 친구의 성향을 얘기해드릴께요.
일단 지선에서 민주당을 찍고, 탄핵 집회에도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쪽 정책때문에 (믿고있는게 백퍼 사실이 아닐수 있지만서도) 민주당에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학 강의를 듣고 작년 제작년 하노이회담때부터 북한이 핵을 포기할려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문통의 정책에 의구심을 표하더군요 (물론 대화가 계속되야한다는건 지지하더라구요.)
중요하게 말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혐오하고, 바미당은 중립적이더군요.
또 다른 국립대 다니는 친구도 탄핵 집회에 참석했고, 문통을 지지하지만 민주당은 좀 그렇다고 하고, 바미당 (이제는 새보수당일꺼 같네요) 지지를 하더라구요.
물론 자기가 말하는 문제는 여성, 페미 문제입니다.
두 친구 다 ㅁㄱ 페미 싫어하구요.. (저도..)
유승민의 합리적 보수라는 이미지도 꽤 좋게 보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새누리당에서 ㄹ혜 반대하면서 소리낼때는 솔깃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페미가 아니고, 친페미 정책이 ㄹ혜때부터 나오고, 그놈의 합리적보수 유승민이랑 홍준표랑 페미정책을 공약걸었다고 말을 해줘도 딱히 소용이 없습니다. 부족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거든요
왜냐하면 우리한테 실질적으로 느껴지는게 없으니까요.
20대 남성 친화적 정책이 나오면 뭐합니까? 다른 민주당측 인사에서는 헛소리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군대가 영향을 끼치는거 같습니다.
군대를 지금 안갔어도 언젠가는 2년을 낭비하고, 복학을 하는데
혜택은 커녕 우리 입장에서는 역차별만 있으니까요.
그러니 하태경이 같은 헛소리만 하는 사람한테 끌릴수밖에 없는겁니다
종북이던 뭐던 지금 몇년간 계속 20대 남성한테 솔깃한 말을 하니까요.
뉴스에서 하태경이 사탕발림을 트윗하고 발언한게 나오고
민주당이 똥볼찬 얘기가 나오니까요.
민주당이 힘을 더 내서 바미당 새보수당같은 헛소리 하는 놈들을 이기고, 20대에게 더 사랑받는 정당이 되서 앞으로 10년 20년 꾸준히 집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밤의 뻘소리였습니다.
20대 초반의 정치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민주당 지지자이고 문통 지지합니다.
머 내용때문에 혹시나 이것도 ‘나 민주당 지지하지만..’의 글로 생각하신다면 드릴말씀은 없네요.
제 주위에 (뭐 정치 얘기하는 남성 친구가 많지 않긴 합니다, 심지어 이제 군대죠 다) 그래도 쭉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 즉 다음 투표에도 큰 이변이 없으면 민주당의 후보를 뽑을 사람은 저 하나뿐 같습니다.
모 서울 대학에서 정치 전공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정외과라 정치얘기를 많이 해서 이 친구의 성향을 얘기해드릴께요.
일단 지선에서 민주당을 찍고, 탄핵 집회에도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쪽 정책때문에 (믿고있는게 백퍼 사실이 아닐수 있지만서도) 민주당에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학 강의를 듣고 작년 제작년 하노이회담때부터 북한이 핵을 포기할려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문통의 정책에 의구심을 표하더군요 (물론 대화가 계속되야한다는건 지지하더라구요.)
중요하게 말하지만 자유한국당은 혐오하고, 바미당은 중립적이더군요.
또 다른 국립대 다니는 친구도 탄핵 집회에 참석했고, 문통을 지지하지만 민주당은 좀 그렇다고 하고, 바미당 (이제는 새보수당일꺼 같네요) 지지를 하더라구요.
물론 자기가 말하는 문제는 여성, 페미 문제입니다.
두 친구 다 ㅁㄱ 페미 싫어하구요.. (저도..)
유승민의 합리적 보수라는 이미지도 꽤 좋게 보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새누리당에서 ㄹ혜 반대하면서 소리낼때는 솔깃했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페미가 아니고, 친페미 정책이 ㄹ혜때부터 나오고, 그놈의 합리적보수 유승민이랑 홍준표랑 페미정책을 공약걸었다고 말을 해줘도 딱히 소용이 없습니다. 부족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거든요
왜냐하면 우리한테 실질적으로 느껴지는게 없으니까요.
20대 남성 친화적 정책이 나오면 뭐합니까? 다른 민주당측 인사에서는 헛소리를 하는데.
제가 보기엔 군대가 영향을 끼치는거 같습니다.
군대를 지금 안갔어도 언젠가는 2년을 낭비하고, 복학을 하는데
혜택은 커녕 우리 입장에서는 역차별만 있으니까요.
그러니 하태경이 같은 헛소리만 하는 사람한테 끌릴수밖에 없는겁니다
종북이던 뭐던 지금 몇년간 계속 20대 남성한테 솔깃한 말을 하니까요.
뉴스에서 하태경이 사탕발림을 트윗하고 발언한게 나오고
민주당이 똥볼찬 얘기가 나오니까요.
민주당이 힘을 더 내서 바미당 새보수당같은 헛소리 하는 놈들을 이기고, 20대에게 더 사랑받는 정당이 되서 앞으로 10년 20년 꾸준히 집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밤의 뻘소리였습니다.
그나저나 유승민은 진짜 고평가 받는 정치인인 거 같아요.
실재로 그 정도 인물은 민주당엔 널렸는데 말이죠. ㅎㅎ
그리고 군대 환경 개선한다고 정책 내놔도 지지부진 찔끔찔끔 시행되니 당장 수혜입는 계층은 딱히 호감을 갖질 않죠.
핸드폰 허용만 해도 일년을 간보다가 내놓으니 끼인 군번들은 불만폭발이고 수혜받은 군번은 그냥 당연한것이려니 했죠.
심정은 이해가 가요.
그런데 앞으로 그 군문제를 더 많이 개선시켜 주고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것 역시 민주당일거에요.
효율성을 주장하는 저 쪽은 군바리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고
단물을 빼먹을 자원으로만 보는지라...
말로는 지금 그럴싸하게 말하지만 지들이 정권잡으면 바로 등돌릴게 뻔하거든요.
동감합니다. ㅎㅎ
즈엉이당이나 하태경이 정권 못잡을꺼 아니까 더 헛소리 하는거 짜증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19324
물론 제가 그걸 지지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다들 그렇듯이 군대 다녀오면 상관무고요
바른미래당 "혜화역 시위 응원, 성범죄·차별 막을 것"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510412&code=61111111&sid1=pol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혜화역 시위 보며 성역할 고정관념 깨는 것 절실하다 느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00021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30일 여성 혐오 논란이 일었던 산이의 노래 '페미니스트(Feminist)'를 두고 한 말이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20대 남자애들 고민이 이해가 잘 안되면 산이 노래 한번 들어보라"면서 "저도 한번 따라 불러 봤는데 할 만하다"고 썼다.
그냥 집권여당이라서 까이는거 아닐까요????
어.. 제가 말했듯이 그런말을 해도 친화적인 말도 많이 하니까 좋아하는거에요
2018년 7월,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주최한 혜화역 시위에 동조하며 시위대 요구를 들어주는 등, 친페미니즘 활동을 했다. 이후 욕을 엄청나게 먹자, 지지를 철회했다.
2019년 8월 31에는 당당위와의 공조로 “그 성별로 태어나서”라는 이름의 젠더이슈 국회간담회를 개최한다. # 하태경을 필두로 바른미래당이 원내 당들 중 유일하게 래디컬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당임을 고려하면, 3월에 있었던 '워마드의 언어폭력, 그 잔인함을 고발한다'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원내 당들의 무분별한 페미니즘 지지를 견제하고, 또 페미니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들의 사연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 참가자로는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의 저자인 오세라비 작가, 젠더 이슈 전문 유튜버인 리나의 일상, 오명근 성범죄 전문 변호사, 시민단체 성갈등 해결연구소[32]의 전영 대표가, 사회자로는 당당위의 대표 문성호가 내정되어 있다.[33]
-꺼라위키입니다
민주당은 이정도도 겁나서 못하니까요
하태경은 표밭이 없으니 어느정도 20대남성 친화적인 말을 해도 표심에 부정적인 임팩트가 없지만, 말씀하신대로 민주당은 이미 품고있는 여성층을 생각해야하니 그렇게 되는것도 이해는 합니다.
이해가 간다는게 지지를 한다는건 아니지요
군대 때문에 앞뒤로 1년 날라가거나, 공익은 배치 못받아서 더 오래걸리다가 면제될 년도에 공익이 된다거나 말이죠.
최신유행프로그램(tvn)은 군무새라는 단어로 하는 조롱을 방송에 내보냈으면 안됐습니다.
이제 남자들은 군대관련 문제도 소심하게 말 안할겁니다 ㅋㅋㅋ
충분히 20대에게 이게 먹히고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이 이런걸 진지하게 받아야할텐데요
페미 정책에 대해서 20대 남자가 도대체 뭘 어떻게 느껴야할까요?
군대 이만큼 월급 올려주고 복무기간 줄여준 정부가 어딧다고 ..
대학생, 신혼부부 지원 엄청납니다.
20대 남성들, 다 그것의 수혜자가 되는거에요.
지금 페미를 화두로 반발하는 20대 남성들이 하는 얘기는
강남역에서 모인 페미들이 '여성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라!' 랑 같은 수준이에요.
요구하는걸 말하면 되죠.
돈 암만 많이 받아도 위로는 멍청한 부사관들한테 욕먹고 아래로는 군대 부적격 후임들한테 고통받는데 군대를 누가 다시 가고싶어 할까요 ㅋㅋ
민주정부는 어떤 집단의 목소리든 다 내게 해주는 게 민주정부입니다.
페미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페미'도' 지원하는게 민주정부죠.
당장 군 복무 줄여도 나라 망하고, 월급 올려도 국가 재정 파탄난다고 집중포화를 하는 곳이 누군데, 왜 민주당에게 책임을 돌리나요;; 그나마 그 불만을 뚫고 이렇게 해줫는데.
그래서 바미당을 찍으면 그렇게 바뀐다는 헛된 희망을 가지는거구오
대부분의 정책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게 없습니다.
여당이나 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은 표현의 자유라서 억압 말라면서, 남자에 대한 혐오표현은 하면 안된다고 나라에서 공표를 해야할까요?
정부의 정책이 주머니에 돈 꽂아주고, 갑자기 대기업에 취직시켜주는 걸 바라나요?
하태경이나 바미당은 그런걸 해줄거같아서 지지하는 건가요?
미친놈들 못 거르는거? 그건 방법없어요. 미친놈들을 거를 수 잇는 방법도 없거니와, 사람사는 데에 트러블이 생기는 걸 어떤 혁신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을까요?
군대야 휴전국가인 우리가 당장 안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모병제로 수년에 걸쳐 추후 전환하자는건 이미 문통 후보시절 계획에 있었던 거 같은데 이부분은 정확하지 않으니 ... )
여성 공천을 늘리는 것은 세계적인 트렌드이고, 여성의 근무환경개선에 대해서 애써야 하는건 필요하다고 많이 느낍니다. 이건 저출산 해결을 위한 것이기도 하구요.
군인에 대해 헛소리하는 그런 미친 소리하는 주변인물이나 뭐 있으면 그냥 거르시면 됩니다.
전 그래서 이젠 표현의 자유도 조금 제한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다만 바미당을 지지하면 더 나아질수 있을까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진 친구들이 많다, 그거에 넘어갈수 있는 친구들이 많은거 같다라고 제 주변 상황을 말씀드린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받이 해가면서 군대 줄이고, 월급 올리고, 핸드폰 허용해주었어요.
님 의견에 저도 의견을 덧붙인 거고 헛된 희망이라는데에 동의한건데요..
그래서 급진적인 정치세력들이 폭력적인걸 이용하는거에요.
페미문제나 남여갈등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야할텐데 참 걱정이네요.
지금의 20대에 대한 고충을 진짜 3040세대는 많이 이해해줘야합니다.
물론 자한당 바미당 등 모든정당들이 페미에 우호적인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정권의 페미정책은 지지하지 않지만 나머지정책은 지지하기에 전 총선도 향후 대선도 현정권을 지지할겁니다.
20대분들에겐 제일 와닿는문제라 반발이 더 심할거란생각에 그들에게 좀더 귀기울이고 잘못된정책은 수정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군인들 모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제일 우선되어야 합니다.
티비에서조차 군무새거리는건 진짜 미친거고 드라마던 예능이건 군대이야기하면 여자들 부정적으로 그려지는것또한 바껴야한다 생각합니다.
대책이 없네요. 뭐, 예전에 오유에서 봤던 코스 그대로네요
군대에서 고생하는 20대 청년이 문제다.
-> 그래서 월급도 대폭 올리고, 복무 기간도 줄였다(빨갱이당 새퀴들 안보 말아먹는다는 욕먹어 가면서도)
-> 그건 모르겠고, 암튼 20대 남성은 소외된다 -> 그럼 어떻게 군제도 바꿀까 ?
-> 그건 몰겠고, 암튼 자괴감 느낀다
사실 군대 다녀오는 건 당연한거라 아무 이유도 안되는데 군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조롱당해서는 안되는건데 말이에요.
집 지키는 개부터 군무새, 놀러갔다 온다는 발언 등 여러가지가 정말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2년 동안 원해서 가는 것도 아니고 국가 지키러 가는데 말이죠.
최소한 이 인식은 개선을 해야되는데 정말 화가납니다.
견제세력 정도로까지는 키워주거나, 견제하려고 하면 표를 얻을 수 있다라는 걸 실증적으로 보여주거나 등등.
하태경 문제를 타령할 게 아니라,
하태경 정도만 해도 이 정도 지지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압력이 축적되고 있다는 걸 주목해야 합니다.
하태경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압축된 에너지가 크다보니 하태경 마저도 이정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해야죠.
어쭙잖게 이런말 쓰지 마세요. 자신의 할말만 하면 되지.
굳이 저 말을 쓰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클리앙 원투데이 한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빈댓글 달린 분들도 많이 봐서 정치글 많이 안썼습니다
그러니 제 성향, 지지 정당, 차후에 별탈 없으면 지지할 정당을 쓴거구요
마치 미운 사람 벼루는거 같지 않아요? 잘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하나 싫다고 철회를 해요? 어린아이 같지 안아요?
민주당이 잘해서 내 삶이 나아진 거 보다 하태경이 사탕발림하는게 더 와닿는 거 같습니다.
민주당이 잘하는 정책중에 바로 와닿지 않는것도 있구요
정치에 기대하는 기대치가 엄청나게 높아서 성에 안차기도 하는게 하나 있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은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기에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고는 싶으니 민주당도 욕하고 싶어서 민주당과 대척하는 자한당과 바미당에게 관대해지는것도 있지 싶습니다.
민주당은 때리면 바뀔 것 같기도 해서 때리고, 자한당 바미당은 걔들은 원래 쓰레기니까 무시하다 보면 민주당 욕만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한당 바미당이 좀 좋아보입니다.
그 외에도 더 여러가지 이유로 민주당만 욕먹는 시스템이에요.
군대 문제도 처우 개선과 복무기간 단축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욕하며 반대하는 자한당과 바미당을 욕하진 않진 않는거죠.
지금이야 여당이지만 야당일때도 민주당 욕했어요.
그래서 합리적 보수라 헛소리 하고, 예전에 메인으로 나와서 헛소리 한 사람들이 아닌 듣보들이 많은 바미당에 더 호감을 가지는거 같습니다
민주당은 지지했던 당이고 희망을 가졌던 당이고 집권당이니까요
열일 중인거죠
뒷통수 까이는 거야 뭐 스스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구요.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권에서는 박근혜 지지하는 젊은이들이 많았었고, 이명박 지지하는 젊은이들도 많았었습니다.
저는 그게 창피한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결과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느냐는 거지요.
저는 맨날 거짓말만 일 삼는 자한당/새보당을 혐오하기 때문에 절대 표 주지 않습니다. 이게 저의 선택이구요.
새보당 지지할지도 모른다는 걸 볼모로 삼아서 민주당을 압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새보당을 지지하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갔다 온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피해의식이 있구여. 직접적인 혜택도 혜택이지만 피해의식을 줄여줄 그런 정책이 필요합니다. 나라에 봉사하고 왔더니 집지키는 개 취급도 못받으니 그 2년이 더욱 의미없게 여겨져 억울한 거죠.
가뜩이나 그런데다 젠더갈등은 더 부추기고. 솔직히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제가 20대 였으면 솔직히 민주당 안찍을거 같아요. 이 부분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Vollago
'유승민의 합리적 보수라는 이미지도 꽤 좋게 보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새누리당에서 ㄹ혜 반대하면서 소리낼때는 솔깃했습니다..) '
'그러니 하태경이 같은 헛소리만 하는 사람한테 끌릴수밖에 없는겁니다'
대표적으로 반값등록금과 중증질환 지원 그리고 최저시급 1만 원. 만천하에 알린 이 공약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지키지 않았고 현 문재인 정부에서 공약을 지키려 하니까 완전히 반대편에서 똘x이도 아니고 게거품 물죠. 아니 그것 때문에 경제가 나빠졌다고 오히려 공격하는 모습 못 보셨나요?
조국이 분명 기득권층에 있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참된 진심을 오히려 끌어내리는데 그들과 같이 동조했죠. 대한민국의 모든 기득권층은 그대로 둔 채로 말입니다. 강남권 사는 사람들 모두 끌어내려야 공평한 비난인데 말입니다.
또 조국은 불법 자체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유죄 취급하면서도 자일당 의원들 아직도 자녀 관련 진행 자체가 없죠. 선진화법도 자일당 많은 의원에게 면죄부도 주고요.
자.. 셀 수도 없거니와 훨씬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 어떤 집회나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을까요?
그냥 달콤하거나 거짓 위안 주는 그런 정치인들에게 관심 둬 주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겁니다. 젊어서 경험이 적어서의 문제가 아니란 말입니다.
또래 중에는 이런 관점을 명확하게 보고 따져보는 젊은 사람 많습니다. 그들은 인생 2회차라 그럴까요.
무엇이 눈을 가리고 있는지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성인으로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 친구들 보고 느낀점입니다
좀더 속아보면 알겠죠...
자한당으로 간다고 할 순 없으니 자한당 2중대로 가는건가요?
그런말은 안들리는거죠.
하지만 지금 청년층은 사회의 문제가 개인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페미나 메갈, 젠더 문제, 인권문제 모두 개인의 존중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개인주의적 세계 인식 방법이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개인적으로는 90년대 후반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주장들을 판단하고 이해하는데 시행착오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에 대한 청년층의 비판은 너무나 당연한데, 그 이유는 민주당 만이 개인을 중심으로 사회 문제를 풀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양한 개인주의의 주장들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다 보니 서로 충돌하고 모순되는 지점들을 해결할 묘수가 아직은 없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이지요. 남성의 이해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억눌려왔던 목소리를 먼저 듣다 보니 그 반작용에 대한 대책이 아쉬운 것이지요.
민주당의 경우 역사주의와 개인주의가 모두 뒤섞여 있습니다. 역사주의가 개인주의로 넘어가는 단계지요. 자한당은 시장주의가 사고의 중심입니다. 정의당은 개인주의가 훨씬 강합니다. 그런데 바미당의 정체성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하태경이나 이언주(바미당은 아니지만)는 이런 민주당의 약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만 하지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우쭈쭈하거나 상대의 약점을 비난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을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냥 어부지리를 노리는 세력에 불과합니다.
정책에 대한 비판은 좋으나 립서비스만 하는 정치인들을 무언가 실천하고 해결하려는 정치인들과는 비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들의 위로는 교언영색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