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써야하는 물건입니다.
예전에 착용하던 묵주가 체중이 살짝(...) 줄면서 손가락 살도 좀 빠졌는지 가만 있어도 손에서 놀아서 너무 자주 빠지더군요.
사람마다 손가락도 마디가 좀 튀어나온 타입이 있고 아닌 타입이 있는데 저는 손가락 마디가 안 튀어나온 타입이라 손을 털거나 하면 묵주가 빠져서 굴러가버리더군요. 회사 화장실에서 한 번 일 날뻔... 그 뒤론 못 끼고 다녔는데 이제 새로 생겼네요.
일부러 볼드하고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드는데도 주위 어른들(특히 모친)이 잔소리를 하나씩 보태시네요. 뭐, 묵주답지 아니하다~ 니가 남자냐~ 너무 툭 튀어나와 보인다~ 오도바이(?) 타는 놈들(...죄송) 끼는 것 같다~ 등등....노인네들 뻔한 감상평이니 그럴땐 그저 웃으며 녜~녜~~ ㅡ_ㅡ)/
저만 좋으면 그만이고 열심히 기도만 하면 그만이니까요. 파파 할머니 될때까지 하고 다니려구요.
+ 그런데 셀프 생일선물이 아직 도착을 안 했네요. 대체 왜 안 오는 거냐............ ㅠ
여튼 생축입니다!
역시 군필형님의 선택은 탁월합니다!!
밤길 다닐때 든든하시겠습니다 ㅎ
댓글들에 모르는 단어들 속속 출현!
Clienkit3 Betatester/
셀프메모 - 무쉬칸 로제아
+ 외할머니 유품... 묵주반지를 도둑맞아 ㅠㅠ 평생 한이 되는 ㅠㅠㅠㅠㅠㅠ
마르고 닳도록 애끼는 묵주 반주가 되시길 빌어용
아니 그나저나 건강하소서... 좋은 말로 할 때 들으소서.................. ㅡ_ㅡ)++
늘 길다란 줄에 구슬달린 것만 봐서...
천주교는 아니지만 탐나네요!!
4개가 붙어있으면 너클...
묵주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형태로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