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뉴비님 예전에 독신과 기혼가정의 재산에대한 어떤 통계를 봤는데 기혼가정이 확실히 더 재산이 많았습니다.
순진한뉴비
IP 39.♡.5.181
01-02
2020-01-02 21:10:10
·
@머리에꽃을님 그건 단순 비교가 좀 어려울거 같은데요? 적어도 소득 구간별 비교라도 있지 않는 이상 (요즘 세대의 결혼은 통상 저소득보단 고소득이 많이들 하니까요) 변인이 너무 많아요. 맞벌이 외벌이 차이도 있을거고요. 또 둘이 살기 위해 넓은 집을 구했다면 일단 자산도 더 많이 집계 될거고요
기본적으로 모든 사회는 경쟁 사회이고, 직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경쟁하다가 갑자기 몇 년을 손 놓으면 이미 경쟁에선 저 멀리 까마득히 밀려나죠.
요즘 포스트 모더니즘류는 가부장제를 죄악시 함으로써 가정을 파괴하는 데에 한창입니다.
가정을 파괴하면 특정 성별자들이 해방되고 행복할 거라는 착각이죠.
현실은 다수의 특정 성별자들에게 가정은 일 보다 중요한 무엇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류의 이념들이 사회 악이라는 겁니다.
사회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종국적으론 개인들의 삶 역시 파괴하거든요.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선전되던 이념들이 소련과 중국에서, 독일에서 어떤 참상을 일으켰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mongolemongole
IP 121.♡.141.223
01-02
2020-01-02 21:41:28
·
팔자를 거스르는 삶이 있을까요. 미혼이 아닌 비혼이라고 적으시고 미혼의 삶을 후회한다. 제 생각에는 현재의 삶이 정답입니다. 아무리 부러워해도 그 삶을 살지 못해요. 아무리 싫어도 자기 삻을 남에게 양도할 수 없어요. 본인은 아닐지라도 가까운 사람들은 알거에요. 누구나 본인과 가장 어울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댓글이 검은콩우유님 같네요
제 주변에도 한분 계시는데..
동물 키우는것도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키울땐 괜찮은데...
애완동물이 먼저 죽게되니..
그 상실감이..
회복하기 너무 힘들다네요..
지금은 걍 동호회에서 사람 만나고 다니시는거 같습니다.
그냥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들은 결혼 여부와 관계 없이 외로움 타더라고요
돈 많으면 집에는 가정부 쓰고 동물도 키우고 하면 덜할텐데 말이죠;;
솔로개 돈많기는 물려받은 재산이라도 없다면 힘들죠...
저분은 저렇다해도 일반적으로 그렇다구요...
그리고 보통 독신자가 외벌이 부부보단 돈 많이 모으죠. 맞벌이야 두명이 버니까 힘들지만요
그렇게 돈 많이 안들어요
예전에 독신과 기혼가정의 재산에대한 어떤 통계를 봤는데 기혼가정이 확실히 더 재산이 많았습니다.
적어도 소득 구간별 비교라도 있지 않는 이상 (요즘 세대의 결혼은 통상 저소득보단 고소득이 많이들 하니까요)
변인이 너무 많아요. 맞벌이 외벌이 차이도 있을거고요.
또 둘이 살기 위해 넓은 집을 구했다면 일단 자산도 더 많이 집계 될거고요
글쎄요 딱히 변인이 많을거 같진 않은데요.
기억이 맞다면 나이대별 지역별 통계였던거 겉습니다
인간도 동물이니 지 자식 낳아 유전자 보존도 해야하는거고.
그냥 혼자 산다는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거죠.
사람이 나이먹고 기력떨어지는거 느껴지고 몸아픈데 한두군데씩 생기다보면 가족없으면 그때부터 힘들죠.
외로움은 고통과 함께 그냥 인간 삶의 디폴트죠.
제가 보기에 원 글쓴이는 외로운 것이 힘들다기 보다는,
선택에 대한 후회를 외로움이라고 착각하는 상태 같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가정을 일보다 우선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결혼과 특히 출산 후에는 가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이건 아무리 보육 시설을 늘리고 지원해도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선택은 이미 이루어 졌거든요.
기본적으로 모든 사회는 경쟁 사회이고, 직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경쟁하다가 갑자기 몇 년을 손 놓으면 이미 경쟁에선 저 멀리 까마득히 밀려나죠.
요즘 포스트 모더니즘류는 가부장제를 죄악시 함으로써 가정을 파괴하는 데에 한창입니다.
가정을 파괴하면 특정 성별자들이 해방되고 행복할 거라는 착각이죠.
현실은 다수의 특정 성별자들에게 가정은 일 보다 중요한 무엇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그런 류의 이념들이 사회 악이라는 겁니다.
사회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종국적으론 개인들의 삶 역시 파괴하거든요.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선전되던 이념들이 소련과 중국에서, 독일에서 어떤 참상을 일으켰는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가 쌓이지 않은 독거노인은 하루벌어 하루먹고살기도 바쁩니다.
막노동막판이든, 공공근로 판에 계신 나이많은 분들은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데, 그 안에서 서로 형동생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며
살아가시더라구요.
솔로라 입양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매달인가 두달에 한번씩 오셔서 아이 심리검사도 해서 쉽지 않지만 이런 삶도 좋아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