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권도 학원이 인기 있는 이유.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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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7:30:44
49.♡.1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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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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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래도 막 그러는게 아니라 좀 어른 스러운 애한테 그럴테니 생각하는 그런 갈굼은 없으리라...ㄷㄷㄷㄷ
학교에서 왕따문제나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꽤 괜찮습니다.
뭐 그 나이 땐 특히 한 두살 많으면 꼼짝 못하니..
첨엔 장난으로 쓴 댓글이었는데...
저기서 빠진게 있는데 아침에 등교까지 시켜줍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애들 등교를 시켜주는거 보고 손가락을 올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대단해요.
저도 인상깊었던 부분인데요. 좀 과잉 서비스 같아요.
그렇게 까지 하면 도장 소유한 관장님들 입장에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사범들은 합당한 대우를 받는걸까요. 주말 활동까지 포함하면 주52시간 근무도 넘어갈것 같아요. 페이가 높으려나요?
/Vollago
어린이집 보육자격증 없는 선생님들과 비슷합니다. 그래도 월급 사범은 의리라도 있죠. 어린이집 알바 선생들은 쉽게 짤리고 쉽게 구하더군요.
동네에 무슨무슨 태권도 학원 없었으면 직장맘들 아이 못 키웠을거라는 얘기가 있어요..ㅎㅎ
관장님들은 그만큼 힘드시겠지만 가성비가 짱이랍니다.
용인대와 경희대. 어느 동네든 둘 중 하나는 꼭 있죠.
어떤 피아노샘은 애들 뒤치닥거리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보험 설계사로 전업하시고 행복해하셨다고.
유치.초등 아이들 학원은 주기적으로 파티도 해줘야하고 그냥 먹고사는게 없어요.
그리고 군대에서 장교 선후배간 좋은 인연을 만드는 경우도 꽤 많이... (응?)
특히나 유치원즈음 보냈다가 초등학교되면 진짜 아버지들 골아요.....
현재 태권도 학원의 역할을 보면 국고지원되는 어린이집 수준입니다.
그래서 제 애도 6년이나 다니고 있습니다.
도장에 따라 승단 심사에서 뽕을 뽑는 경향이 있어 잘 알아보고 다녀야합니다.
이런거는 복불복아겠죠?
개념탑재해 옵니다.
시간강사로 일하던 학원조차..
학부모들의 목적 중 하나가.. 애들 어디 싸돌아다니지 않게 감시용..으로 학원에서 놀아라.. 더군요..
전 부정적으로 생각되어 제 아이들은 안보냅니다.
초딩 6학년까지 엉겨있으니 저학년이 고급진 욕을 선행학습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옛날엔 골목문화가 있었는데 아파트로 바뀌고 출산률도 낮아지면서 아이들이 사회성 기를 기회가 태권도장 아님 없습니다 나쁜짓 배우는 단점도 있겠지만 그것또한 사회화의 과정이라 봅니다
처음으로 도장 가기 싫다고 할때죠.
이게.. 도장의 명예나 경쟁이 있어서 그때만큼은 큰소리 치며 혹독하게 가르칩니다.
물론 단증심사 안하는 원생들에게는 생글생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