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단골 손님이 많이 떨어져 나가죠. 언제 쉴지 모르는데 그 쪽으로 걸음 안하게 됩니다. 멀리 있지만 가격 싼 슈퍼를 두고 집 가까운 편의점을 종종 이용하게 되는 것도 귀찮아서죠. 손님들은 비정규적으로 쉬는 가게는 잘 안가게 됩니다. 저희 동네에도 그런 커피숍 있어요. 지나가다 열리면 가끔 가게 되지만, 약속 잡을 때 절대 거기로는 안잡습니다. 헛걸음하면 곤란해지니까요.
그렇게 발생된 문제는 매출로 이어지는거고, 매출은 본인의 책임지면 될 문제니까 감당한다면 아무 문제될 것 없습니다. 보통은 손님과의 신뢰(?)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자영업자분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는 내 단골 손님이 다른 가게 가봤더니 다른 곳도 괜찮아. 그리로 옮겼어!! 이러면 고정 매출이 줄거든요. 단골 손님과 유대관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동네 장사는 단골장사예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자영업은 매출이 발생 안해도 임대료 공과금 임금 세금등 때문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하..나
IP 210.♡.223.46
01-02
2020-01-02 11:56:21
·
@고구미세트님 맞아요. 쉬는 날 정해놓고 그 날만 쉬면, 그 날 피해서 여는 날 가게 되지만, 쉬는 날이 일정치 않고, 열었을거라고 갔는데 닫았다...는 경우를 두어번 겪게 되면, 그 집은 더 이상 안가게 됩니다. 아예 처음부터 선택지에서 빼버리게 되더군요.
@싸우지않아요님 아들이면 책읽어주시고 몸놀이 해 주세요....저희는 6 8 10세인데 몸놀이 해줄때 제일 좋아합니다 장난감이고 키즈카페고 다 없어요 신랑이 애들이 크니까 힘들어는하는데 걔들이 컸을 때 이 얘기를 가장 많이 할거라며 매번 힘내서 합니다.. 애들 금방 커요...
Dirtyworld
IP 222.♡.76.42
01-02
2020-01-02 14:07:50
·
동생이 장사합니다만, 정말 하루를 제대로 못 쉽니다. 다행히 장사는 잘 됩니다만, 옆에서 보는 제 입장에서는 안쓰럽죠. 그 덕분인지 단골 손님들이 많고, 간혹 저 글처럼 쉬게 될 경우 사전에 고지를 하고 쉬더군요. 그 덕에 동생은 하루 하루 말라갑니다~ ㅠ.ㅜ
JakeJayKim
IP 175.♡.33.208
01-02
2020-01-02 14:37:52
·
자식은 중요하죠~
공대생폐인
IP 211.♡.135.185
01-02
2020-01-02 15:13:15
·
묘하게 아이디가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나야만두
IP 192.♡.96.3
01-02
2020-01-02 15:55:11
·
저런 휴업은 인정합니다.
duostar
IP 211.♡.125.135
01-02
2020-01-02 17:12:36
·
저 사장 돈 많이 벌어서 이제 손님은 뒷전이라고 기분 아주 나쁘게 생각하는 프로불편러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향기롬
IP 112.♡.36.45
01-02
2020-01-02 17:37:25
·
보기 좋네요... 이젠 자식을 위해...ㅎㅎ
이루스
IP 211.♡.142.177
01-02
2020-01-02 18:11:09
·
잘 보았습니다...(ㅇㅅ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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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내가 사는 권한이 파는 권한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식당 같은 경우는 개점 시간을 손님과의 약속으로 인식하고 성실하게 맞추시는 분들 많습니다.
귀한 시간 내서 어렵게 발걸음 했는데 본인이 아프거나, 재료가 떨어졌을때 죄송하다는 표현은 그런 의미인거 같아요.
그래서 아무때나 쉴수있지만
아무때나 못쉬는게 자영업입니다.
이는 내가 왔는데 감히 너네 왜 장사 안하냐!!!
이마인드라서가 아니구요...
비정기적으로 문을 닫은 가게는 잘 안가지게 되죠.
제가 공감드렸슴다.
제가 공감드렸슴다.
자영업 하루 임금은 직장인 하루 임금하고 똑같지 않죠..
제가 사는 아래동에 커피숍이 그럽니다.. 아무때나 문닫고 열고 싶은 때 여는데...
손님이 뜸합니다..
주로 단골 손님이 많이 떨어져 나가죠. 언제 쉴지 모르는데 그 쪽으로 걸음 안하게 됩니다. 멀리 있지만 가격 싼 슈퍼를 두고 집 가까운 편의점을 종종 이용하게 되는 것도 귀찮아서죠. 손님들은 비정규적으로 쉬는 가게는 잘 안가게 됩니다. 저희 동네에도 그런 커피숍 있어요. 지나가다 열리면 가끔 가게 되지만, 약속 잡을 때 절대 거기로는 안잡습니다. 헛걸음하면 곤란해지니까요.
그렇게 발생된 문제는 매출로 이어지는거고, 매출은 본인의 책임지면 될 문제니까 감당한다면 아무 문제될 것 없습니다. 보통은 손님과의 신뢰(?)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자영업자분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는 내 단골 손님이 다른 가게 가봤더니 다른 곳도 괜찮아. 그리로 옮겼어!!
이러면 고정 매출이 줄거든요. 단골 손님과 유대관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동네 장사는 단골장사예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자영업은 매출이 발생 안해도 임대료 공과금 임금 세금등 때문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쉬는 날 정해놓고 그 날만 쉬면, 그 날 피해서 여는 날 가게 되지만,
쉬는 날이 일정치 않고, 열었을거라고 갔는데 닫았다...는 경우를 두어번 겪게 되면,
그 집은 더 이상 안가게 됩니다. 아예 처음부터 선택지에서 빼버리게 되더군요.
정기적으로 정해진요일만 쉬어도 쉬는날 와선 ㅈㄹ하는 인간들 있습니다
저희 시댁이 점심먹으러 1~2시간만 문 닫아도 전화해서 왜 문 안여냐고...하는 경우 많이 보거든요.
저희 결혼하면...아이 낳으면... 아니 돌지나면....
정기 휴무 하시겠다전 시어머니....
여적 휴무일을 못잡으시네요....쩝...
그리 못하자나요 자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장사의 기본은 시간 엄수죠.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 휴무일은 필수입니다.
기본 신뢰가 잡혀야하는거죠.
사과문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한숨을 푹 쉬면서 저한테 오면서 한 마디 합니다.
"띰띰해........너~~~무 띰띰해..........."
이녀석이 심심하다는건 뭐 장난감을 사달라거나 키즈카페 가자는 뜻이니까 매번 들어줄수도 없는건데
그렇다고 심심하게 놔두는건 또 아빠가 못할 짓 하는것 같고
나도 내 시간이 필요하긴 필요하고.....
맘이 복잡해지곤 합니다.
이 주인장분은 참 훌륭한 아빠인것 같네요.
신랑이 애들이 크니까 힘들어는하는데 걔들이 컸을 때 이 얘기를 가장 많이 할거라며 매번 힘내서 합니다..
애들 금방 커요...
이젠 자식을 위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