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학대대 나왔는데 mopp4단계 입고 뛰어다니면서 병사 제독라인 설치하는거 했었는데 단독군장이긴 했지만요
jjhyear197
IP 39.♡.48.124
01-01
2020-01-01 1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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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방독면 쓰고 2시간 활주로 복구 훈련 받아본 적 있는데요. 진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실제로 가스가 살포되었다고 해도, 진짜 숨 한 번 크게 쉬고 죽어도 좋겠다는...... 물론 실제 가스가 없어서 하는 생각이겠지만요.
오방진
IP 61.♡.165.50
01-01
2020-01-01 1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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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질질 끌고 가는거죠? 끔찍하네요 ㅜㅜ
sinaro
IP 121.♡.185.10
01-01
2020-01-01 13: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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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경 출신이긴 한데, 방독면 구보 나름 할만했던거 같은데요. ㅎㅎ
삼성동갈매기
IP 112.♡.168.129
01-01
2020-01-01 1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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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1915 주특기 화학정찰병 출신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방독면은 정말 착용이 중요합니다. NBC 뜨고 4초니 6초니 하는 시간 동안 대충 후다닥 뒤집어 쓰게 되는데, 처음 쓸 때 위치 잘 맞춰서 쓰게 되면 구보하더라도 많이 힘들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병장 제대할 때쯤에서야 느끼게 된 깨달음이라, 사실과 다를지도 모르지만, 암튼... 저는 그랬다는 ㅎㅎ
702특공연대 94군번인대요 옛날 생각나네요 준비태세 걸리고 완전군장행군 하다가 배후령 정상이었던가? 거기서 10분간 휴식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대장이 앞으로 나오더라고요 "3대대~", "3대대~~~~!!" 하길래 화이팅 한번 할려고 저러나 했었는데 갑자기 "까스~!!!!!!!" ... 아...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IP 125.♡.206.238
01-01
2020-01-01 1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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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어번 했었는데
그냥 죽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투공주
IP 211.♡.47.193
01-01
2020-01-01 13: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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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차고 연병장 두바퀴 정도 도니.. 그냥 차라리 숨 크게 한번 쉬고 죽을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인_
IP 125.♡.81.70
01-01
2020-01-01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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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훈련때 저 상태로 뛰어봤는데, 저건 안해본사람은 모름. 정말 숨막혀서 죽을거 같음.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방독면이 제 역할 못하는거 같음.
판디
IP 24.♡.248.30
01-01
2020-01-01 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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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리면 방독면 쓰고 완전군장에 탄 옮기러 간 인원들이 남긴 군장까지 군장 위에 올리고 산을 올라가던 기억이 나네요. 무릎 다 나가는 줄 알았는데.. 방독면 때문에 앞은 잘 안보이고.. 할 때마다 토할 것 같았는데 후임들 때문에 티는 못내고 그랬었죠.
방독면은 FM대로 재대로 밀착해서 착용하면 생각보다 숨이 잘 쉬어지기는 합니다만..... 그 전에 제 갈비뼈 사이사이의 근육이 힘을 주면 알통이 나올듯 강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긴 합니다. ㅎ
새우깡 두개 얹고 있던 시절에 준비태세 걸리고 화생방 적용당했을때 살고자 터득한 방법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서 턱뼈가 방독면을 들어올리게끔 하면 틈이 꽤 크게 만들어지거든요. 그리곤 코로 숨을 들이쉬면 굉장히 시원하게 숨을 쉬는것이 가능해집니다. 요지는 입을 크게 벌리고 코로 숨을 쉰다. 입니다. 단 안면부 렌즈에 김이 서릴수 있으니 고참들이 보는거 같다 싶으면 바로 입 다물고 정석대로 숨을 쉬면 다시 김 서린게 빠르게 사라지니까요. 기회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ㅋ
사실 mopp4단계는 상당히 편안한 복장입니다. 여름에는 덥긴하지만 땀 흡수도 잘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전 정찰병(탐측병)이어서 주로 우주복같은 보호의에 공기통을 메고 훈련을 받았는데, 여름에는 한시간 정도 야외 훈련을 하고 옷을 벗으면 장화속에 땀이 일리터는 넘게 쏟아집니다 ㅠㅠ 물안마시면 탈수로 쓰러져요
삭제 되었습니다.
Ciabatta
IP 219.♡.98.137
01-02
2020-01-02 07:05:59
·
완전무장에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10분도 안했는데 숨막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gini
IP 219.♡.6.160
01-02
2020-01-02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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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 완전군장에 방독면 쓰고 구보하는데 렌즈에 김서리지, 방독면 아래쪽은 땀때문에 물 차오르는데, 실상황이라면 가스가 문제가 아니라 익사도 하겠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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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황만 아니라면 저 때 정화통 살짝 돌려서 빼고 댕기면 숨쉴만 하죠. 대신 걸리면 ...
수십분만에 낙오자들이 속출해서 결국 벗게 했었죠
숨 차서 죽겠는데 숨 못쉬는 고통..
방독면쓰고
PT 체조랑, 달리기 할때는 정말......
방독면 안에 땀이 차고...
아주 죽을맛이었죠. 덴장...
숨못쉬니 눈 뒤집히는 ㅠㅠ
저도 한두번인가 해본것같은데 저렇게 완벽 완전군장은 아니였는데요. ㅎㅎ
저건 죽으라는것같네요.
저도 군대에서 완전군장에 방독면 방호복입고 2시간 걸었던 기억이 떠올랐네요 진짜 땀이 방독면에차서 나중에벗을때 주루륵흘렀었죠 ㅠㅡㅠ 감독관이 옆에 붙어있어 뺑끼도못쓰고
진짜 사람 미치게 합니다.
실제로 가스가 살포되었다고 해도, 진짜 숨 한 번 크게 쉬고 죽어도 좋겠다는...... 물론 실제 가스가 없어서 하는 생각이겠지만요.
준비태세 걸리고 완전군장행군 하다가 배후령 정상이었던가? 거기서 10분간 휴식하고 있는데
갑자기 대대장이 앞으로 나오더라고요
"3대대~", "3대대~~~~!!" 하길래 화이팅 한번 할려고 저러나 했었는데
갑자기
"까스~!!!!!!!"
...
아...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냥 죽는게 낫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방독면이 제 역할 못하는거 같음.
그 정도로 괴롭더라구요.
가물 가물 하지만 11시간 걸린것과 비탈길에서 뒤로돌아 했던게 기억남.
계단도 엄청 높은데 숨은 넘어가고 진짜 골로 가겠더군요.
중대장이 뭐에 꽂혔는지 시간체크하면서 그걸 몇번씩 처음부터 반복시키는데 진짜 몇명 죽을뻔했죠
그 전에 제 갈비뼈 사이사이의 근육이 힘을 주면 알통이 나올듯 강해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긴 합니다. ㅎ
새우깡 두개 얹고 있던 시절에 준비태세 걸리고 화생방 적용당했을때 살고자 터득한 방법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서 턱뼈가 방독면을 들어올리게끔 하면 틈이 꽤 크게 만들어지거든요.
그리곤 코로 숨을 들이쉬면 굉장히 시원하게 숨을 쉬는것이 가능해집니다.
요지는 입을 크게 벌리고 코로 숨을 쉰다. 입니다.
단 안면부 렌즈에 김이 서릴수 있으니 고참들이 보는거 같다 싶으면 바로 입 다물고 정석대로 숨을 쉬면 다시 김 서린게 빠르게 사라지니까요.
기회 되시면 한번 해보세요. ㅋ
사실 mopp4단계는 상당히 편안한 복장입니다. 여름에는 덥긴하지만 땀 흡수도 잘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전 정찰병(탐측병)이어서 주로 우주복같은 보호의에 공기통을 메고 훈련을 받았는데, 여름에는 한시간 정도 야외 훈련을 하고 옷을 벗으면 장화속에 땀이 일리터는 넘게 쏟아집니다 ㅠㅠ 물안마시면 탈수로 쓰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