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퇴근 시간만 막히는 곳인데 이제 하루종일 막히네요.
출퇴근시간은 2~3배 걸리고,
안그래도 막히는 편도 4차선 도로가 2차선으로 되니 답이 없습니다.
그 구간이 지하철 1호선이 있는 구간인데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편도 5차선은 되야 실행해야되는거 아닐까요?
지하철이 대안이 있어서 이때까지는 모두 회사원, 자영업, 택시, 학생 등 다 무난했다면 지금은 버스타는 분 빼고 헬입니다 ㅠㅜ
버스는 10~20프로 빨라졌지만(이것도 지하철이 있어서 사실 지하철 타면 됨)
나머지는 100프로 이상 늦어졌습니다.
이제 차를 안들고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면이나 연산동 갈 때도 택시도 절대 못탑니다.
자영업이나 택시 운전하시는 분, 택배 등등 활동에 오는 제약이 지역경제도 걱정입니다.
결론! 지역특성상 모두가 윈윈하고 있는데 건드려 헬됨.
편도 5차선 이상되는 곳만 실행해라 ㅠㅜ
서울도 그렇게 대중교통이 정착되었고 자가용은 헬...
원래 그걸 유도하는 정책 일 겁니다.
아무리 늘려도 자차로는 답이 없거등요.
차가 하늘을 날라 다니면 모를까.. (그것도 순식간에 답없어지죠...)
ps 그래서 교통정책 연구자들이 언제나 기본으로 깔려있는 내용이
뉴욕시가 수요에 맞게 도로 만들려면 거기 빌딩을 다 밀어버리고 전체를 도로로 깔아도 부족하다 라는 연구결과 일꺼에요
서울도 그렇고 특히 4대문 안쪽은 차선 더 줄인다는 계획 잡혀 있던데..
그리고 대도시 교통 정책은 차량을 불편하게 해서 교통량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고 거의 결론이 나 있습니다
불만도 많았고 말도 많았고 사고도 많았지만... 결국에는 적응이 됐어요.
BRT라는게 자가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으로 유도하기 위한거라서 그러는거죠.
차 끌고 다니지마..
그게 정상입니다.
서울은 이미 겪어봐서...
버스업체들 배부른 일만 시키는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서울처럼 부산노선도 정리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준공영제도 말이 많았어서 말이죠.
특히 사장 임원들 친인척으로 도배하고 걔네들 급여가 전체 준공영제 예산 돈의 10%넘어서 말이 많았죠.
그런놈들 지원해줄려고 세금주는게 아닌데 말이죠. 차라리 손해 보는거 보존해줄꺼면 나라에서 운영하는게 맞는일이죠.
버스와 지하철 중심으로 하고 자동차 불편하게 만드는 방향이에요.
이런 댓글 서울에 BRT처음 만들어질때도 있었습니다.
( 동네이름만 다르고 완전 같음.. ㅋ 그땐 서대문쪽에서 광화문 들어가는 데였덩가.. )
익숙해지면 차를 놓고 다니게 되죠...
서울도 BRT도 원래 차 많고 막히는고 헬인데 부터 들어갔어요..
그대도 부산은 서울때문에 버스기차? 는 피하겠네용 ㅋㅋ
서면이나 연산동 갈 때도 택시도 절대 못탑니다.
이런 반응이 정책 목표 달성했다는 증거죠. 요즘 유럽에 유행중인 트램도 막히라고 까는겁니다
다른땐 부산 도로 상태 욕 많이 하시던데
서울처럼 저걸 시행해도 차선이 여유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brt 시행한 후의 서울 도로 차선 여유가 시행 전 부산 도로 수준일껄요ㅡㅡ
서울도 차선 여유 없는데 부터 들어갔어요 ..
다덜 강남만 생각하시나봄..
저도 서울 10년간 살았는데 서울의 그냥 일반적인 도로도 부산에서 큰 도로와 비교해서도 안작고, 격자 구조 잘 되어있구요. p턴 원활하고
마지막에 살던 봉천 서울대-당곡사거리쪽 그 도로도 부산 어느도로 보다도 더 크구요.
이곳은 애초에 넓은 도로긴 하지만 이것보다 몇차선 적고 쭉 뻗은 도로가 서울에 어느정도 퍼져있나요..
서면 롯데백화점 바로 앞 도로 몇차선 더있는거 제외하면
부산에서 몇개 있지도 않지만 크다하는 도로들 그냥 신림사거리 도로 정도 밖에 안되요ㅡㅡ
부산 내에서 돌땐 지하철 이용하고 밖으로 빠질때만 간간히 차를 쓰죠.
한달에 자가용 2번 이용하나 싶네요 ㅜㅜ
부산사람들 보기에는 서울 도로수준은 어마어마하게 잘되어 구조입니다.그만큼 부산도로구조는 좁고 산복도로도 많습니다. 서울사람들이 골목길이라고 주장하는 곳은 부산사람들에게 주도로입니다.
서울와는 전혀 다른 구조 도로망을 가지고 있는데 자꾸 서울과 비교하는 댓글은 그냥 부산도로망 구조에 전혀 모르고 원론적인 댓글입니다. 서울처럼 외곽순환도로자체가 아직 없는 부산입니다. 예를 들어서 양정에 사는 사람이 남포동을 가려면 무조건 중앙대로를 탈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땅위의 4대강 입니다. 더느리고. 상권죽고. 토목공사. 버스업체만 좋죠. 택시. 승용. 물류. 다 죽어 나네요.
돈좀 받았겠죠. 물론 주어는 없어요. ㅋ
참고로 시민이 투표 했다는데. 전체 투표나. 인터넷 투표가 아님. 업자가 이상한 시민 단체 불러온듯.
서울도 상권죽는다고 했었었죠 ㅋ
(버스 중앙 차로라니... 버스타고 건너오지 않을꺼 아니냐..)
서울은 버스전용차로한다고해서 주변도로까지 막히지 않지만 부산은 중앙대로 막히면 그 주변도로까지 다 막히는 구조입니다.
서울도 처음엔 버스전용차로한다고해서 주변도로까지 막히지 않았을리가요..
우회도로가 많다고 하지만.. 처음 시작할땐 그닥...
오히려 지금 서울이 안막히고 우회도로가 좋다고 느끼는 이유는..
차보다 대중교통이 편해서 그만큼 안 가져나오기 때문입니다.
(것도 러시아워때면 헬이..ㅋ)
오히려 서울 BRT 처음의 문제는
너무 많은 버스들이 줄지어서 전용차로 이용해서 대중교통 속도가 안나왔죠... (늘어터진 기차란 말이)
그 이후로 경기권 서울진입 버스 댓수를 규제하기 시작했음.. ㄷ
서울사람들이 골목길이라고 부르는 곳도 부산에서 메인 주 도로로 사용합니다. 부산에 가진 도로망 특성을 잘모르면서 자꾸 서울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산사람들 눈에는 서울 도로망이면 진짜 선진국 잘 발달될 도로망입니다.
서울에서 첨 살때 와! 뭐라고 이 동네 앞 도로가 왜 서면보다 크지?? 싶고
살면서 돌아다녀보니 동네 사이사이 길 빼곤 거의 모든 도로가 부산의 노포동-서면-남포동, 동래-해운대, 서면-사상 관통하는대로보다 다들 크더군요ㅡㅡ
참 부러웠습니다.
서울 brt 시행 전후 반응과 도로 상태를 부산의 그것과 논하기엔 맞지가 않다는 말입니다.
서울 시행할때도 저 서울에 살고 있었거든요;; 당시에 운전은 안하고 택시, 버스나 얻어타고만 다녔지만 어떻게 바뀌는가 체험 했죠.
대중교통 이용자, 직접 운전은 아니지만 차타고 다니는 입장 둘다요. 그래서 익숙하구요.
근데 그건 서울 도로 상태일때 얘기예요.
서울에서 대로라 하는곳들은 애초에 비교 대상이 아닌...
서울도 청량리 경동시장쪽 주정차때문에 개통 직후에는 난리통이 따로 없었는데, 인도-차도 경계에 아예 간판처럼 경계를 두르고 불법주정차 빡세게 단속하니까 그나마 좀 다닐만은 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혼잡시간대 서면일대를 자차로 갖고 들어가질 않습니다. 지하철만 이용하고요.
야간이나 새벽만 이용합니다. 부득이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그냥 참고 일찍 나서서 다닙니다.
서울에서도 처음 시행할 때 강남역에 학원 다녔었는데,
지하철만 이용했습니다. 처음엔 헬게이트가 열리는데, 다들 불편해서 저처럼 안갖고 다니니까 교통이 많이 좋아졌죠..
제가 이명박한테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하는 딱 한가지가 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