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저출산율로 골치였고 수많은 대책을 내놨던걸로 아는데,
딱히 두드러진 효과를 보인 정책은 없었던걸로 압니다. (그게 있었으면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해보겠죠..)
근데 일본 출산율은 다시 회복중이죠.
전 혹시 이게 그냥 사람이 많아서 줄다가 사람이 점점 귀해지고 여유로워지면 다시 늘고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즉 적정인구를 찾아가는 자연스런 과정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을 두고 단순히 계속해서 감소만 할걸로 생각해서 나라가 소멸한다 하는건 정말 얼척없는 계산같고 (근데 이걸 언론이 나서서 보도하더군요.....국민들을 바보로 아나)
일본처럼 인구가 적정선이 맞춰지고 좀 여유가 생기면 알아서 출산율은 바닥을 치고 다시 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이민자 들이는걸 신중히 생각해야하는게 무턱대고 마구 들이게 되면 자국민들이 인구감소로 누려야 할 높은 취업률, 안정된 부동산 시세 같은게 죄다 이민자로 희석되버려서 진짜로 한국인의 출산율은 계속 감소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일본 전역이 상승세 입니다.
버블시대는 빼고 가야죠. 부동산에서는 5년만되어도 정해진 흐름으로 봅니다. 2000년 초반과 비교해도 상승세면 더 따질거 없을텐데요. 두번째 차트는 도쿄 콘도 가격이 부동산 시세 흐름을 민감하게 반영한다고 해서 올렸습니다.
과거의 도쿄시가 아닌
현재의 도쿄도는 서울 + 경기도 정도의 넓이예요
혹자가 그러는데 지진, 태풍 등 재난이 많이 일어나니 혼자살기 두려워 결혼 결정 한 젊은사람이 많다 그러더라구요 ㅎㅎ
혼인율 자체가 떨어지고 있지만, 기혼자들의 출산률도 실제 하락하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901915CLIEN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기혼여성 한 명이 실제로 출산한 자녀의 수는 늘어난 적이 없음.
"유배우 출산율의 상승"은 결혼 연령의 상승으로 인한 과도기적 착시효과라고 봐야 할 것임.
2015년 현재 45-49세(1966-70년생)인 기혼여성의 평생 자녀 수는 평균 1.9명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보다 어린 연령층 기혼여성들의 평생 자녀 수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혼인율 하락도 문제지만 기혼여성들의 저출산 현상도 심각한 수준임.
3040대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골드미스에 속하는 여성들이 고졸 학력인 남성들과 결혼해서 첫출산을 시작한게 1.3대에서 1.45로 올린 원인인데,
그게 결혼하지 못한 여성에 대한 시선이 안좋은것과 관련이 있어서...
뭐라해야 하나... 전근대적문화가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건 맞는듯합니다. 오피셜하게 말하기에는 터부시할수밖에 없지만요.
일본은 아무래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많이 제약돼있고
여성에게 전통적인 역할만 강조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이거죠.. 심하게 말하면 일본 여성은 결혼해서 아이낳고 집에 있는 거 + (선택)낮은 수준의 노동 외엔 다른 길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이게 출산율 올리는 데는 아주 확실하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출산율 진작의 방법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억제하고 하향결혼을 유도... 어쩌고 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가 아주 개난리가 났죠. 말이 안되는 이야기니까요..
http://www.hani.co.kr/arti/PRINT/784951.html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더욱 압박해서 낳으라고 하는게 진짜 나라가 망하는 방식입니다
건설업 제조업이 전통적인 3d 업종인데
중견기업,대기업 생산직이나 타일공, 용접공이 인기직종으로 뜬걸 보면 부가가치가 높지 않아서 기피하는게 아니란 반증이죠
신기하게 폐미 득세의 그래프와 출산률 그래프도 유의미하게 따라가구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파트가 잘 없고 멘션이나 단독주택인데 대도시 안에서 완전 중심부 제외하고는
1~3억 사이고 가족이 거주할만한 괜찮은 주거시설이 많고 한국처럼 빌라사면 가격떨어지고
아파트 무리해서 사면 가격이 오르는 이런 미래 시세격차가 없이 균일하게 건물값은 감가가 되는
제정신인 부동산 가격흐름도 한몫 하죠(여기에 주택 담보 대출은 거의 무이자에 가깝구요)
이유를 모르고 다녔었는데 알고보니 집이 멀어서라고 하더라구요.
서울 시청을 중심으로 1시간 거리의 집가격이 너무 올라서...
인천지역 역세권 신축들 가격이 7넌전 서울 강북 신축값보다 비쌉니다....
- 주택값 안정 (저렴하지는 않아요)
- 나이 어릴때 결혼하는 분위기 (여자 23세에 결혼들 한다고)
- 대학 3학년때 취직 결정
- 한번 취업하면 정년까지 다님
- 남자 군대 안감
기준금리가 마이너스이다보니 주택담보대출이 담보 확실한건 이자가 없다시피하고
그낭 월세낸다 생각하면되죠
오히려 돈 많은 사람들이 집을 안사고 그 돈으로 사업,투자하고 집은 월세살더라는....
- 계속 오르는 집값
- 은행빚으로도 구매 않되는 집값
- 결혼 안하는 분위기
- 남자 군대갔다오고, 복학해서 취업재수삼수해야 취직
- 사오정
결혼한 사람들만 보면 우리나라 그렇게 저출산은 아니던데... ㅎㅎ
결혼하는데 제일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가 집인데, 지금처럼 집값이 계속 올라서야 뭐... 답이 없죠.
혼인율은 젊은 층(20~44세) 연애율에 비례합니다.
연애를 하려면 일단 남 녀가 서로 혐오하지 않아야겠지요..
그래서 비교적 잘 사는 나라 치고는 상대적으로 피씨주의가 덜한 편인 일본의 젊은 층 연애율이 현재 우리나라 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소위 잘 사는 나라들 처럼,
학교에서 남성은 가해자고 여성은 피해자다, 동물과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은 지구의 기생충이다 따위의 썩을 교육이라도 안 하니 국민들이 비교적 서로에 대해 덜 혐오 하는 탓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어려서 부터 그 따위 교육을 받고 자란 남 녀가 서로를 삶의 동반자로 보겠습니까, 서로를 적으로 보겠습니까, 어려서부터 그 따위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이 서로를 인류애로 바라보겠습니까, 아니면 지구를 좀먹는 기생충으로 보겠습니까..
물론 썩을 역사 교육과 독재 정치로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들도 전혀 무소용이지만,
최소한 출산율에서는 우리보다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자원없는 나라에서 사람으로 경제력을 유지하려다 보니 사람값이 너무 쌉니다. 그것이 젊은층들이 자식들에게도 같은 상황을 물려주기 싫어하거나 아예 아이를 키울 의지를 상실케 하는 작용이 복합적으로 벌어지고 있지요.
쉽게 말해 내 자식도 노예로 만들기 싫다입니다.
임금을 강제로라도 올려서 사람값을 올리거나 근로시간을 줄여서 상대적 임금을 올려야 하는데 기득권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기득권도 아니면서 기득권에 세뇌된 사람들도 많고요.
결국 인구는 자연감소할테고 경제규모에 맞춰 사람값이 다시 올라갈 때쯤 인구는 다시 늘어 적정 인구에 맞춰질겁니다.
일자리좀 많아지고 하면
자연적으로 애 많이 나을거라 봅니다
살기 힘들어져서 결혼을 못하는건 맞지만, 그게 집값인건 아니죠.
거주를 위한 비용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맨날 집값이 높다 높다 하지만 그건 특정 지역의 집값이 높은거니까요.
대치동 아파트가 30억 이되면 집값이 너무 높아서 안되나요?
이민자에 대한 견해는 동감합니다
- 도쿄 중심까지 30~1시간 거리 2층 단독주택(대지 30~40평) 약 5~6억/30년 주택대출 이자 1~5%대(전세계적으로 이사를 가장 안 하는 나라, 일단 집 사면 평생 산다는 인식이 지배적)
- 중학교까지 의료비와 약값 무료, 유치원비 지원(소득에 따라 고소득이 아니면 거의 다 받는 듯), 중학교까지 아동수당 1인당 매달 1만엔
-방과후 3학년까지 신청 가능(곳에 따라 ~8시까지 운영)
- 주부의 파트타임 취업 가능
-심각한 입시 전쟁이 없다는 점(대학진학률일 60% 못미침)
등등의 점때문에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기는 한데... 결혼하면 좋다는 TV 드라마를 비롯해 홍보를 위해 별 짓을 다 했죠. 그래도 노력에 비해 혼인과 출산 상태가 좋아지진 않았다는 평가죠.
여전히 어린이집은 대기자 수가 너무 많아서 못들어가서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많고 심각한 남성중심사회라서 여성이 직장에 계속 다니는 게 어렵다는 점 등등 사회적 이슈도 꽤 있죠. 생활보호 받는 편이 훨씬 득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임금인상률이 처참하고 잇달아 증세로 살기 팍팍하죠. 취업이 거의 100%지만 예전보다 살기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도쿄 도심이라도 1억엔 이상 집은 특별하다는 인식이라 솔직히 서울 집값보면 ㅎㄷㄷ해지죠. 얘네들은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참을성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습니다. 정부 정책에 이렇게 군말없이 따르는 나라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진짜 투덜대면서도 다 따릅니다. 모 계약서에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사회단체에 가입해 있지 않을 것'이라는 단서 조항 보고 식겁한 적도 있다는...(어디까지나 개인 경험).
결국 집, 교육, 의료, 취업 요건이 나아지면 출산율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거군요~!
본문이나 댓글들의 분석과 별개로 막상 까보면 그냥 거짓이었을지 모르는게 그 쪽 놈들 종특이라..
여튼 그래서 더 재벌들 개노릇하며 낙수효과나 씨부리는 '개누리'를 정치권에서 몰아내야 하는 겁니다.
다만, 한국은 '주'가 없죠...
국가적 차원에서 챙기고 있습니다.
0점대 진입한 시점에도, 솔직하게 정부나 특히 여성부나 아무도 여기에 대한 논평이나 얘기가 안나와요.
올해 수치도 이미 확정되었는데, 0.9선도 무너졌습니다. 우리나라 정부, 언론, 방송이 전부 이상한겁니다.
배가 가라앉는데, 아무도 움직이지도 않고, 언급도 안해요.
1.4 왔다갔다 하는 일본은 국난에, 1.8 달성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말라고 국가에서 난리인데
0.9를 뚫은 우리나라는 천하무사태평에, 시대 흐름이랍니다. 나중에 얼마나 피눈물을 쏟으며, 국가 해체를
지켜봐야할런지, 감도 안오네요. 이미 연금, 의보는 사실상 끝났어요.
한해 출산으로 증가하는 인구대비 사망자수가 더 많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일본정부가 외국인으로 부족분 채울려고 적극적이죠
지금 40대~50대가 나이당 80~90만 인구인데, 올해 출생자 추산이 31만명 정도이고 여아가 15만명 수준입니다.
실현 불가능한 예상이지만, 이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다 결혼하고 애를 두명씩 낳아도 인구구조 회복이 불가능에 가까워서... 나라 자체가 소멸 단계에 들어섰다는 건 큰 과장이 아니긴 합니다.
출산율이 하루 아침에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가 돌아가려면 이민이라도 받아서 버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남녀가 서로 좋아해야 만나고 결혼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성별간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죠. 서로를 싫어하는데 결혼을 많이 할까요. 경제적 문제는 덤이고요.
일본이랑 우리나라는 상황이 이렇게 다르죠.
일본도 그랬고 단순하게 이제껏 많이 줄었으니, 곧 다시 출산율 늘어서 적정인구를 찾게될거란 막연한 생각은 감나무 아래에 누워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것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국가는 출산율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정책을 총 동원해서 문제를 극복해야 됩니다. 현재가 골든타임이고 이대로 더 악화된다면 타격이 어마무시하게 커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특정 성별만 우대하는 정책 말고 정말로 남녀가 결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게해주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2000년생 대비 2019년생이 딱 반토막이고, 이제 회복의 길은 난망 그 자체입니다.
적정인구의 기준은 뭐죠?
일본 출산율 증가 한가지 뉴스로 인구 자연조정이라니...
그 이유는 이것저것 다 그럴수있다는..저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우리나라가 이민을 막 열어주는 나라도 아닌데.. 과연 이민 인구가 전체 인구 증가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좀 마음 엽시다. 언제까지 한민족 운운하면서 우물안에 있을껀가요? 그리고 일단 이민 온 사람들은 이제 우리나라사람으로 생각좀 합시다.
사람 적어짐 - 완전고용으로 형편이 나아짐 - 출산율 증가
유럽이 흑사병 이전에는 혹독한 농노생활이었지만 흑사병으로 인구가 급감하니 르네상스(인본주의)가 퍼졌죠 단순한 예술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5천만은 너무 많다 봅니다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것 같습니다
이게 경제가 자국내 생산 소비로 다 돌아가는 나라는 맞는데요..
수출에 의지하는 나라들은 안 맞을수도 있어요.
인구 줄어서 수출 경쟁력 하락하면 나라가 더 가난해지고, 인당 떡고물이 줄어드는 일도 생깁니다.
한 1~20년 지나면 인구감소가 맞았다고 할거고, 궁극적으로는 통일에 큰 역할을 할거라고 봅니다
그냥 간단히 현실적인 예를 들께요.
요즘 삼성에서 인도인들 좀 뽑습니다. 한국말 잘 못해요. 그래도 뽑아요. 왜 글까요?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어서 안달인 젊은이들이 넘치는데 왜 굳이 외국인 뽑는걸까요?
또 미국도 IT 직종에 외국인이 너무 너무 너무 많네요.. 왜 글까요? 영어 발음도 이상한데.. ㅎㅎ. 잘 생각해 보시길 빕니다.
30대는 20대보다 연애에 대한 활력(?)이라고 해아할까요. 그런게 좀 약해지죠.
일본 80년대처럼 거품 그자체네요.
저 위 그래프처럼 거품이 꺼져야 결혼 출산율이 오를거 같네요
일례로 현재 세종이나 기타 지방 활성화 도시는 출산율이 높아요. 출산율 떨어지는건 인구 과밀화 지역들이죠. 서울중심정책 버리고 수도이전,경제인구 분산이 답.
그리고 아무리 집값이 싸다고 애를 낳을것 같진 않아요. 집값 외에도 이미 서울은 취업하기도 빡세고, 경쟁은 치열하고, 돈벌기 빡세고, 쉴곳도 없고, 물가도 높고, 지하철 부대끼고, 도로는 항상 꽉막혀있고... 환경이 이런데 애 안낳고 싶어지는건 본능입니다. 서울 중심정책좀 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자유로운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층은 출산율이 높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5~44세 전체 집단의 경우 대체로 소득분위가 올라갈수록 출생아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114 2010년 하반기 연구보고서 제Ⅱ권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가계동향조사에 대한 분석 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25~44세 전
체 집단의 총자산 5분위에 따른 평균 출생아수의 경우도 총자산분위가 올라갈수록 출생
아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출산이 완료된 35~39세, 40~44세 집단에서는 5분위 가
구에서 평균 출생아수가 가장 많았으며, 1․2분위에서 평균 출생아수가 가장 적었다. 그
러나 자산에 따른 차별 출산력은 소득을 비롯한 주요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통제한 다항
로짓 분석 결과에서는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https://kostat.go.kr/edu/sri_kor_new/1/1/index.action?bmode=download&p_idx=236
소득과 자산이 많을수록 출산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가 가구의 출산율이 전·월세 가구에 비해 높았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소득과 자산에 따른 차별 출산력’에 따르면 2003~2009년 배우자가 있는 35~44세의 여성이 있는 가구의 경우 소득이 많을수록 가구의 평균 출생아수가 많았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가구의 평균 출생아수는 1.72명으로 가장 적었고, 월 소득 500만원 이상인 가구는 2.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소득에 따른 출산율 차이는 소득 5분위 조사에서 뚜렷했다. 2003~2009년 배우자가 있는 35~44세의 여성의 평균 출생아수는 가구의 소득 분위가 높아질수록 많았다. 소득 1분위는 1.77명, 2분위는 1.88명, 3분위는 1.95명. 5분위는 2.02명이었다. 소득 5분위는 소득에 따라 전체 가구를 20%씩 구분한 것으로 1분위가 소득이 가장 낮은 20% 가구이며, 5분위가 가장 높은 20% 가구다.
가구의 총자산 규모가 증가할수록 평균 출생아수가 증가했다. 평균 출생아수는 총자산 5분위가 2.00명으로 가장 많았고, 1·2분위는 각각 1.78명, 1.75명이었다.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의 경우 순자산 규모가 증가할수록 평균 출생아수가 증가했다. 평균 출생아수는 순자산 5분위가 1.98명으로 가장 많았고, 1·2분위는 각각 1.82명, 1.74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가 가구의 평균 출생아수가 전·월세 가구보다 많았다. 25~44세의 경우 자가 가구의 평균 출생아수는 1.90명, 전·월세는 1.68명이었다. 35~44세에서는 자가 가구 2.01명, 전·월세 1.87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주거의 안정이 출산력 제고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연구자료에 나와있는데~ 해당 상위 1,2단계는 경력을 위해 출산을 미루는거라고 하네요~ 결과적으로는 높다고 하는듯 합니다~즉 미룰뿐 언젠간 낳는단 얘기..
여자는 바보 여야 여성답고 귀엽다는 말도 안되는 분위기도 있고요
덕분에 어린 엄마들이 꽤 보입니다.
일본 회의라는 단체에서는 여성의 가정에서의 역할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들의 목표 중에 하나이고요.
적어도 제 생각으로는 사실에 입각해서 까고 있습니다. 일본에 10년째 살고 있습니다만,
실제 일본에서의 여성에 대한 취급을 보면 한숨이 나올 지경입니다.
10여년 전에 한국에서 직장 생활 할 때의 여성분들은 (여성이 많은 회사라 그런지 몰라도) 평등에 가까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일본은 현재 기준으로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그냥 허드렛일 하는 사람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화에서 파견직으로 복사나 하는 여성이 많이 나오는게 괜히 그런게 아닙니다.
더 웃기는건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여성 본인들의 분위기고요
(물론 출산과 집안일이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불과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출산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여성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출산률은 바닥을 칠 수 밖에 없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가지 방법 밖에 없습니다.
1. 여성의 교육수준을 낮춰서 사회 진출을 방해함
2. 완전한 성 평등 사회 시스템 구축
여기서 성 평등이라 함은 현재 사회 시스템상에서 여성의 임금 수준이나 승진 체계 보장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남성과 여성이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완전히 동일한 일을 수행하게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인간을 말 그대로 갈아넣는 현재 노동 시스템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위에 댓글 말처럼 성별갈등도 많이 심해졌구요.
그리고 일본은 생각보다 결혼시 상대방의 조건을 우리나라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보는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인구감소로 인해 사람 귀한 줄 모르는 풍조가 개선될 기회가 없어져버리죠 ㅎ
주식이나 기업사장들이 주로 그저 자기네 물건 팔아주고 경기 유지 시켜줄 수단으로 이민자를 환영하더군요.
최저임금 받는 일반 서민입장을 생각지 않는 거죠. ㅎ
대우 X같이 하면서 한국인들은 자기네 사업체에 안 오려한다는 개소리나 해대고 ㅉㅉㅉ
당장만 봐도 다문화가족에 지원 늘리자면 입에 거품무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이민자나 혼혈을 늘리는 정책이 과연 쉽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한국은 소도시지방 지도상에서 소멸하게 생겼는데 말이죠 ㅜ ㅜ
취업률이 좋아지고 안정감을 갖게 되면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싶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군대라는 것이 걸림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0여년전 여행갔을때 일본에는 젊은 부부와 아이가 우리나라보다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한국이 살기 X같아서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다=O
적정선이 맞춰지면 바닥 치고 오른다=X
환경이 악화되는 한 출산율은 계속 악화된다=O
고용불안, 지나치게 높은 주택가격, 높은 사교육비용, 취약한 노후대비, 맞벌이에 따른 육아시간 부족 등등등
지옥 불반도에 사람이 마르는 원인은 인구밀도 외에도 차고 넘칩니다.
일단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정책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유행과 분위기 문제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집에서 낳아서 가족이 산후조리를 도와주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산후조리원도 안 보내고 애기 낳을 생각을 하기가 어렵다고나 할까요?
기본적으로 조리원이나 도우미 사용하면 몇백 깨질것 보이고
이것저것 들어갈것 생각하면 결국 비용부담이 생기고
쉽게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런거 다 챙기면서 어떻게 사냐하실수도 있지만
막상 일하면서 챙기려면 쉽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출산 후 양육도 양육이지만 바로 출산 후 드는 비용 생각이
출산을 저해하는 요소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한국 저출산의 원인은 부동산입니다.
부동산 상승이 출산률 하락에 영향을 준다는건 명확한 사실이고,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이냐, 아니면 다른 큰 이유가 또 있느냐, 정도인데, 부동산 상승 시기와 출산률 급락 시기등을 볼때, 그보다 더 큰 원인은 없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2/2017051201739.html
부동산 외 다른 이유, 인구가 너무 많다던가 실업 등등을 이야기하는데, 그것들의 상관계는 지표를 어떻게 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한국 출산률이 마냥 내려가기만 한건 아니고, 2005년 저점을 찍고 2014년까지 아주 약간의 회복세를 거친 후, 다시 꼬끄라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명확합니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901638
좋은 그래프를 못찾았는데, 그냥 위 출산률/서울 집값 그래프를 대충만 봐도 딱 정확히 역의 그래프란걸 볼 수 있습니다.
결혼하려 할때 제일 부담되는건 집이구요, 아이 키울때 역시 가장 부담되는건 집입니다.
아파트를 구매하려니 너무 비싸고, 전세를 사려니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만 같아서 전세 사는건 바보같이 느껴져 선택도 안하죠.
내년 집값이 안정화 추세만 간다면, 출산율은 소폭이나마 반등하여 다시금 1명 대로 올라갈 것이라 봅니다.
진짜 바닥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가 너무 부족해요.
출산율이 올라가는건 공급 부족에 따른 자연증가에 가깝다고 봅니다.
반면 지금 한국은 취업 연령대 인구가 많아서 노동력 과다 상태이고요...
어떤 면에서는 자연 감소라고 봐도 됩니다.
위에서 저소득층이 출산률이 높냐, 고소득층이 출산률이 높냐, 의견이 갈리는데, 신기하게도 둘다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고소득층은 '안정적으로 소수의 아이를 출산'하고,
저소득층은 '상황에 따라 다수의 아이를 출산'하거든요.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82509481707660
한국에서 고소득층이 출산률이 높은건, 저소득층이 아예 출산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고소득층은 정책이 어떻건 경기가 어떻건 그것이 그들의 생활양식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1.몇의 출산율을 꾸준히 기록합니다.
그런데 저소득층은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저소득층 출산률이 1.7, 1.8, 1.9 이렇게 올라가면 1.3~1.4대 안정적인 출산율을 기록하는거고, 저소득층 출산률이 0.8, 0.7 이렇게 내려가면 0.9대 출산율이 나오는거죠.
그런데 한국은 인생 망했으면 알아서 혼자 죽어라, 는 식의 사고방식이 강합니다. 대부분이 자유주의 성향이 강하구요. 저소득층, 또는 힘든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이야기하면 다들 성질내는게 보통입니다. 착각하면 안되는게, 자유당을 ㅂㅅ이라서 싫어하는거지 보수라서 싫어하는게 아니지요.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들도 자유당의 썩은 수구적인 모습을 싫어해서 그나마 정당스럽게 돌아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거지, 민주당이 진보적이라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이 문화는 바뀌기 많이 힘들 것이구요, 따라서 출산율은 꾸준히 1.0대에서 10년은 크게 오를 일 없을거에요
그럼 애를 낳는 게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하게 만들 수밖에 없죠. 결국 돈으로 주거나...미혼에 경제적 페널티(승진 등)을 주거나 뭐 그런 건데 현실적 재원문제로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인구감소의 소리가 이미 들려오기 시작하는데요 출산률이 0.9가 아니라 현상황만 보면 0.5가도 이상할것 없어 보입니다.
일본이 그렇게 하고 있듯이 좋든 싫든 이민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이슬람사원도 이곳저곳 세워지는등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현장에서 일하는 동남아노동자들과 조선족 이민자들이 많아 지고 있죠.
또 이미 다문화 가정이 시골엔 여럿있죠.
좋든 싫든 그들도 한국인국적을 가진 한국인이고 그들의 인구가 많아지면 정치권에서도 목소리를 낼 시기가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저출산이 인구 감소로 내수 위축을 가져오는데, 고령화까지 더해지면서 소비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렇다고 대외 수출을 무작정 확대할 수도 없기 때문에, 잠재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경제 자체가 크게 쪼그라들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노동투입 감소는 경제성장률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노동의 성장 기여도가 줄곧 플러스를 기록하다 2016~2020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2020년 한국 잠재성장률이 2.7%로 전망되는데 이를 요소별 기여도로 살펴보면 자본 1.5%포인트, 총요소생산성 1.3%포인트, 노동 -0.1%포인트였다. 자본과 총요소생산성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면 노동은 투입 자체가 성장률을 끌어내린 셈이다.
노동의 성장률 `마이너스` 기여도는 2021~2025년 -0.3%포인트, 2026~2030년 -0.4%포인트 등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자본 기여도는 1.3%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소폭 하락하는 반면 총요소생산성 기여도는 1.3%포인트를 유지했다.
안낳으면 안낳을수록 경제 몰락합니다.
몇몇국가를 제외하곤 죄다 출산률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도 2014년에 2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란도 1.45명정도로 떨어졌고요.
그리고 이민받아봐야 1.5세대 이후에는 출산률은 낮아게 됩니다. 1세대만 잠깐늘어나는 정도고.
한국에서 살면 한국사회의 패턴을 따라가게 되어있지요.
세상이 많이 변했는데, 나이들면 여전히 과거 데이터에 머무는게 보통 사람인가보네요.
클리앙도 이제는 나이들어서 그런지... 최근데이터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분들이 대부분이네요
다소 과격한 주장일 지는 몰라도 프랑스와 같이 모든 형태의 결혼을 인정해 주고 모든 종류의 출산에 따른 출생아의 법 적인 차별을 금지하고 국가가 자녀의 양육을 책임질 때 비로소 인구감소가 멈춰지리라 생각합니다.
대출로 못사는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