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글도 오늘의 추천글에 올라가는 군요.ㅎ 댓글도 많네요. 본문 글에 추가해서 몇자 더 적겠습니다.
## 제목에 (추가)를 붙였더니 추천글에서 사라지네요.제목이 달라지면 다른 글로 인식하는 걸까요?
방송은 안봤는데 글이 여럿 올라오길래 김구라 발언 영상이랑 유재석 소감 영상만 봤습니다.
김구라 발언은 사이다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말투나 인상이나 참... 유재석과 비교가 되더군요.
김구라는 대상도 타봤고 상위 클래스라서 그 자리에 앉아 있는것 조차 익숙하다 못해 지칠지 모르지만
어떤이에게는 그 자리에 참석하는 자체가 영광일 수 있고
어떤이에게는 멋진 수상소감 한번 해보는 게 꿈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팬은 그 누군가가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고 그의 1년간의 활동이 화면에 보여지면 환호할 겁니다.
연말 시상식에는 대상만 있는게 아닙니다.
신인상 한번 받아보고 싶은 까마득한 후배들은 이제 눈에 안보이는 걸까요.
상의 권위를 떠나서 어떤이에게는 자그마한 상이라도 의미가 남다를 수 있습니다.
3사에서 각자 시상식을 하면 좀 더 많은 후배, 동료들이 수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많은 후배, 동료, 팬들을 배려하다면 그런 발언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네요.
## 추가
어제 밤에 영상을 보고 내 느낌은 김구라 발언은 자극적일 뿐 공감은 안간다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 전부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는 않았고
3사 통합 시상을 뜻하는 거에 대해서만 후배,동료,팬에 대한 배려가 없어보인다고 글을 썼습니다.
댓글들이 많아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느낀대로 말해볼까 합니다.
1. 대상 후보가 많다.
많은게 문제 되나요? 외국 시상식은 안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한해를 마무리하는데 언급 좀 해주면 안됩니까?
우수상, 최우수상 같은거 주기에는 너무 커버린 연예인에게 대상후보 언급해주고 수고했다는 의미도 되고 팬들도 좋아할거구요.
대상 후보에도 안올리면 인기많고 열심히 한 연예인들이 최우수상, 우수상 줄 수도 없으면 1년 활동이 아예 언급도 안될 수 있죠.
2. 물갈이해야 된다.
물갈이는 퇴진이 같이 동반되야 합니다.
정말 물갈이를 원하면 본인부터 활동 줄이고 후배들에게 자리 내어주어야죠.
몇몇 인기 연예인이 인기프로 겹치기 출연하면서 대상은 신선한 사람에게 준다면 그 대상 수상자는 욕받이 됩니다.
후배들이 대상 받을 만하다 인정받을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그런 말을 해야죠.
3, 인터뷰 태도
똑같은 의미라도 말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법인데 인터뷰하면서 무슨 기분 나쁜일 있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치는게
본인이 MC 보는 자리도 아니고 다른 사회자들 당황하게 만들더군요. 사회자는 방송사고 수준으로 느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결국 김성주, 박나래 욕 먹이는 기회를 제공했죠.
인기인이자 지지를 많이 받는 연예인으로서 본인 프로도 아니고 많은 동료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는
자기 생각도 중요하지만 다른 동료나 팬에게 어떻게 보여질지 생각도 하고 좀 더 화기애애하게 말을 할 수 없었나 싶습니다.
유재석만 6명 나오면 얼마나 무한도전이 재미없겠어요.
글 의도와는 상관없이
요즘 놀면 뭐하니를 보니 유재석 원맨쇼가 -말도 탈도 없고- 더 재밌더라구요.
어떤 면에선 무한도전도 유재석이 엄청 자기희생을 했었던거구나란 생각마저 들기도 하고...
게스트들이 더 재밌던데요. 작사작곡 케미라던가
유재석은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하죠
같은 컨셉을 모든 방송에 장기간 쓰고 있어서
저도 나오면 재미 없더라구요
정말 공무원처럼 매년 대상 후보 올라와서 '돌려받는' 듯한 관행 말이에요. 이 말은 오히려 신인이나 새로운 연예인들에게 기회를 양보하고자 하는 의도일수도있을거같은데..
집사부 팀원들 다 받았죠...무슨 상인지 본인들도 헷갈릴듯...
호불호 갈리는 캐릭이긴 하죵.ㅎㅎ
또한 후보자가 몇명이든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당사자에게도 팬에게도 말이죠.
분기별 시상식하고 시상부문 더 쪼개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격려받을 겁니다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는 이유가 있어요
상은 기본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아야 해요
지금의 방송사별 연말 시상식은, 김구라 말대로
아이디어 없이 수고 없이 그냥 광고비는 먹고 싶은 거..
그런 시상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걍 참가상 준다는 건데.
연말에 테레비 한번 나오는게 소원이면 걍 작품수를 늘려야지 방송국 시상식에 나와서 뭐한다고.
그래서 애초에 티비가 없네요 ㅎㅎ
김구라가 말한건 광고를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대상후보 8명씩 올리지 말고
진짜 대상받을 만한 사람만 후보로 올리자..
김구라가 대상후보였으니 대상이야기만 한거지 다른 상들도 마찬가지겠죠
광고 더 받겠다고 시상식을 너저분하게 만들지 말자 라는것 아닌가요?
그게 배려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상후보는 무의미하다 보다는...
광고랑 시간 맞추려고 대상후보들 여러명 뽑고 인터뷰나 개인기들로 시간 끄는걸 머라한 가에 가깝다 정도?
애들 사생대회 상 다 주듯이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방송이 솔직하고 털털해질수록 선진언론.
하지만 아마 김구라는 제재를 받겠죠.
아직 그정도로 성숙하진 못했으니
김구라는 문제점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얘기한겁니다.
그래서 대중들이 격하게 반응한거구요...
참석의 영광 이런 말은 논점이탈(?)이 아닐지...
그 뒷이야기도 함께 보셔야죠...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tv&id=20190210500011
그후 지속적으로 나눔의 집을 찾고 있습니다.
전효성의 예에서도 그렇고,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그 모습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합니다.
누군가한테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아무나 다 받는 상, 신인이든 누구든 뭐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얼마나 성취감이 있을까요?
전체를 위해서는 결코, 생태계에도 물론 절대로 좋지 못합니다. 어떤 분야든 간에 그 자신의 경주와 노력은 합당히 보상받아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김구라 발언은 실제로 논의도 되고 있는 대안책인데요.
이미 종편-케이블에도 밀리고 있으면서
누구누구 배려한답치고 커플상, 네티즌상같은 신종상까지 만들고, 대상마저 종종 공동수상을 해서
상의 가치를 스스로 갈아먹은게 각 방송사 연말시상식입니다.
구라가 먼말했는지 다시보시길...
방송사 내부에서, 연예인 후배,동료들 돌려먹기하면서 챙기는것까지 왜 신경써야합니까.
연말에 권위도 없고 재미도 없는. 방송사 내부 사은회나 다름없는 방송을 왜 봐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도 글 내용과 같은 이유로 상장 돌려먹기를 하는 것을 아주 많이 봐서 글 쓴 분에게 공감하기는 어렵네요.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을 콘텐츠 고민도 없이 대상후보 8명씩 다 갔다 붙힌다음 소감 들으면서 개인기로 쓸대없이 방송시간 늘리고, 방송3사가 대표 프로그램들 돌려가면서 수상하는 관행을 시청자들이 다 알고 있다... 자기 자신도 대상후보라는게 납득이 안가는데 진짜 대상후보인(SBS) 백종원-유재석-신동엽 정도만 붙혀서 긴장감을 주고~ 리얼 대상 후보만 넣어라
이렇게 말했습니다만...신인상을 없애자..이런 소리 전혀 안했는데
받을가능성도 없고 무의미하게 광고비때문에 억지춘향으로 불러다 앉히는거 다들 뻔히 알고있어요. 그게 핵심이고요.
그러니까 공중파들이 망하지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 눈치 보고 안하고 좋은 말만 하는게 모두에게 좋은 건 아닙니다
그냥 님께서는 김구라가 싫은거에요
그리고 3사에서 수상식을 안보는 편이라서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자기들만의 리그, 상을 엔빵에서 주는 행위가 맞는 모르겠습니다.
고위직, 고참들일수록 더더욱
아무리 김구라지만 상당한 불이익 받을 것 같네요
김구라도 그걸 제일 잘 알지만 얘기한거고
그래서 김성주도 옆에서 계속 말린것 같고요
오히려 부끄럽고 눈치 보일걸요 공중파 요즘 누가 보나요 ㅋ
돌려먹기 하지 말고 진짜 경쟁하라는 메시지 였는데요.
다른 유명 연예인들도 똑같이 생각하겠지만 발언을 못할뿐이고 가끔 이상한 상 만들어서 받는 사람조차 민망하게 하는데 그것들도 방송국에서 반 강제적? 으로 주는거지 그런거 받기 싫어서 안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