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day란 인사말이 그래서 생긴거군요...
몇년뒤 그많은 캐롤도 금기시하거나 갈등을 빚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정작 무교인 저는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다니는데;;
Happy holiday란 인사말이 그래서 생긴거군요...
몇년뒤 그많은 캐롤도 금기시하거나 갈등을 빚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정작 무교인 저는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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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미트라 생일에 꼽사리낀 날이라 그냥 저냥 옛날에 했으니 지금도 하는거라 좀 바꾸라고 하고 싶어요.
뭐 어차피 판타지소설 기반이라 따지고 들어봐야 한도 끝도 없어요 ㅋㅋ
//좀더 정보를 찾아봤더니 세례를 받은 날이 1월 6일로 공현절이라고 하고 원래 그날을 기념했네요.
이스라엘은 겨울에 영하까지 종종 떨어질 정도로 추워서 절대 노숙할 수 없죠.
더구나 양을 방목하는 건 풀들이 자란 이후라 적어도 초봄이 지난 이후라는 걸 알 수 있죠.
언어가 사고를 결정한다는 믿음, 그래서 '언어를 교정해야 한다'는 믿음은 자칫 '1984'에 나오는 '신어'와 같은 발상으로 이어져요.
아미타불
부처핸섭!!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인사하면되는 아닌지요 ㄷㄷㄷ
"제사 잘 지내고 오세요"= "메리크리스마스"
"한가위 잘보네세요"= "해피홀리데이"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겁니다.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치장된 영화 아닌가요?
다이하드 1, 2 도 그랬던 것 같고요..
우리만 보는 거였어요?
홀리데인 인 서울
한가롭게 그딴 소리할 짬밥이 아닌거 같아.
법제도는 투표로 바꿀수 있겠지만 이런 기념일 명칭같은것들까지 바꿀려고 들면 극심한 반발에 부딪힙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를 이민자들이 와서 숫자가 많아지니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야 하니 마니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누군가는 그때를 두고 종교탄압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론 나라에서 빡칠만했다고 생각해요..
미국 화폐에 God이란 말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도 20세기 중반이죠.
그와 별개로 Christmas라는 단어 가지고 싸우는 건 이게 무슨 병림픽인가라는 입장이긴 합니다.
태양만세!!!!
로 하면될것같은데요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말하도록 인정해 주고,
해피 홀리데이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말하도록 인정해주면 되는 건데,
그걸 넘어서 상대방에게도 표현을 강제하고 가르치려 하면 그건 더 이상 자유가 아니라 권리침해의 문제죠.
자기가 자기 하고 싶은 거 할 때는 자유를 내세우면서,
타인에게 자기 입맛에 맞추라고 구하는 순간에는 배려를 핑계로 내세워요.
배려를 핑계로 상대방의 권리를 빼았는 게 잘못이라는 생각이 없어요.
타인이 행동을 선택할 권리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왜냐하면 "자기는 배려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자기 주장은 옳은데 늬들이 아직 뭘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강제로 권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
개인적으로는 해피 홀리데이가 맞는다고 생각해요
미국에서만큼은요 ㅎㅎ
우리나라는 뭐 메리크리스마스든 해피홀리데이는 상관없지만요
그냥 각자의 종교방식대로 인사말을 하게하는 거라면 지금처럼 시끄럽지 않죠.
"네가 그렇게 말하는 건 틀린 행동이다, 하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강제하려 하니까 반발들이 튀어나오는 겁니다.
그건 자신의 자유가 아닌 타인에 대한 통제시도니까요.
다만 청교도 정신 위에서 건국된 국가고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미국의 정체성이며 정서의 기반이 되는 전통인데
그걸 굴러온 돌들이 불편하다고 난리를 피우면서 없애라고 하는 판이잖아요
비건들이 학교급식 군대배식 태클걸지를 않나 서울 학교서 중국어 병용정책이 시행되지를 않나
제가 이딴 상황이 보기 싫은 만큼 미국의 주류층도 짜증이 나겠죠
한국에 중국계 불편러들이 번식해서는 방송에서 설날 잘보내라하면 우린 춘절이다 한가위 추석말고 우린 중추절이다 그냥 휴일으로 퉁치라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따지고 보면 건국의 아버지들이 대부분 청교도가 아니라서 청교도 정신이라는 것도 좀 애매합니다. 시민들이야 청교도가 주류였으니 입법 같은 부분에서 상당부분 영향을 받지 않았을 수는 없지만요.
그냥 메리 크리스마스는 어떻고 해피 홀리데이면 어때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서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즐겼으면 좋겠어요.
문구 하나에 집착해서 뭐하는 짓거리인지.
PC의 부작용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메리 하누카 메리 크완자 하믄 되지않나?
/Vollago
한커뮤니티 내에서 크리스찬이 다수 이면
Merry Christmas 라고 하긴 하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라 하지 뭐라 하는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