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른 근거를 잘 찾아보지 않고 여기저기서 끌어오실까요? 게다가 채식이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느니, (채식탈출은) 지능순이라느니, 지능의 문제라느니, 풀독 올라서 뇌에 문제가 생겼다느니, 업진살 살살 녹는다느니, 비건 의류 브랜드까지 나오고 있는 판에 비건들이 입고 있는 옷 보고 동물털 들어갔을 거라는 단정까지...
1.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
일단 이런 주장에 신뢰할 수 있는 저널발 직접 근거를 제시하는 사례는 없고요. 대부분이 해외 저널에서 해외 언론으로, 해외 언론에서 다시 국내 기사로 번역되는 와중에 기사 편집자의 개입에 의해서 은유적으로 '비명'이니 '신경'이니 하는 이름이 붙어버린 것으로 보이던데요.
"과학자들이... 식물 비명을 녹음했다"라는 텔아비브 대학 연구 관련 기사의 원문을 찾아보면 '비명'이라는 건 원문이 'informative airborne sounds'에 해당하고요. 특정 압력하에서 식물이 화학적 반응을 생성하는 것을 두고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고 말하는 건 상당한 비약이 있죠. 심지어 동 대학(텔아비브) 생명과학부 학부장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인터뷰에서 "식물은 비인지적인 의식의 요소들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그것들은 제 생각으로는, 생각하는 능력을 포함한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뇌가 없기 때문에 식물이 주관적인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저는 식물이 생각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죠.
사이언스지의 연구팀이 '식물이 통증 신호를 만들어 다른 곳으로 보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는 국내 기사문도 있는데, 이것도 원 저자의 포브스 직접 인터뷰를 보면 '식물은 신경을 갖고 있지 않다. 신경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신경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하고요.
여전히 회의주의자 사전에서는 식물이 화학적 반응을 발생시킬 수는 있지만 이것을 고통의 증거, 인지의 증거로 볼 어떤 근거도 없다고 말하면서 "뇌와 신경 체계는 지각력을 위해 필수적이다. 식물은 뇌나 지각 기관을 갖고 있지 않다. 식물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 자극에 반응한다. 그렇지만 식물이 그러한 반응에 대해 지각하고 있다는 주장, 식물이 자기-의식적이고 의식적인 존재라는 주장에 대한 정당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식물은 DNA를 지니고 있고, 자연선택 또는 인간선택에 의해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 어떤 식물 진화형은 '지능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식물을 지능적이라고 말하는 것, 또는 "식물 신경 생물학"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하자면 주목을 받거나 연구비를 얻기 위한 비유 또는 기믹에 불과하다. "라고 설명하죠.
그런데도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고 주장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허허... 왜 그렇게 생각하셨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그럼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땐 어쩔거냐...'라고 하는데, 그건 (황당하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 주어진 증거를 보고 판단해야 할 일이지 추정과 망상으로 판단할 일은 아니죠.
2. "채소하나를 키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생물과의 전쟁이 일어나는지 알고나 저런 소리를 하냐?"라는 말씀도 하시는데,
(1) 공장식 축산은 극단적 밀집사육, 무마취 신체절단과 훼손, 상동행동을 발생시키는 환경, 동물에 대한 지속적-효율주의적 폭력, 잔인한 도살을 포함하기 때문에 자연계에 있는 동물들의 이익에 대한 침해와 질적 수준이 다르고 (2)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 데에 필요한 식물 사료의 양은 추산하는 집단에 따라 최소 4.5kg에서 16kg까지 다양하게 파악되며, 경작면적대비 단백질 생산능력이 콩에 비해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농사를 위해 더 많은 생명을 침해해야 합니다. 즉 침해의 양적 수준이 다릅니다.
동물권 이론가들은 이런 상황을 인간이 생존을 위해 정당화되는 범위 안에, 어떻게 하면 타자를 '최소한만 침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연장선에서 설명하죠. 즉 농사중 희생되는 생명을 걱정한다면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 그러한 생명을 가장 덜 침해하는 방법입니다.
3.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37507.html
PNAS에 발표된 옥스퍼드 연구진의 논문을 한겨례가 이렇게 소개합니다. "현재의 식단보다 채식 비중을 높인 세가지 식단을 채택할 경우, 2050년의 세상은 각각 어떻게 바뀔까? 연구진은 권장 식단으로 바꾸기만 해도 연간 510만명의 죽음을 구제해 사망률을 6% 떨어뜨릴 것으로 추산했다. 식량 시스템에서 내뿜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9%, 보건비용 절감액은 735억달러로 추산했다. 채식주의 식단으로 바꾸면 한 해 730만명의 생명을 구해 사망률이 9% 떨어진다. 온실가스는 63% 줄어들고 비용 절감액은 9730억달러에 이른다. 완전채식으로 전환하면 810만명이 구제를 받아 사망률이 10%나 떨어진다. 온실가스 감소율은 무려 70%, 비용절감액은 1조달러를 웃돈다."
완전비건이 아니라 하더라도, 동물성 제품과 식품의 소비를 줄일 수록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이 생겨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는데, 어째서 채식주의자들이 완전무결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따지고 계시는 건지. 발생 온실가스를 100% 감축하지 못하고 50%만 감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온실가스를 감축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주장도 못 하는 걸까요.
4. 유발 하라리는 "공장식 축산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범죄"(https://newspeppermint.com/2018/02/25/harariindustrialfarming/ ; 원문은 가디언에 있어요)라고 규정했죠. 채식주의자들이 피켓 들고 '강요'하는 것에는 예민하신 분들이, 같은 잣대를 동물에게 무마취 절단을 강요하기, 밀집사육을 강요하기, 상동행동적 환경을 강요하기, 고통스러운 도살을 강요하기 등에 대해서는 덜 예민하신 것 같더라고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남의 가게에 들이닥쳐서 자기들사상강요하고 거기에잇는 손님들한테도피해주는건 개진상을 넘어서
불법적인행위입니다
채식반대 시위를 똑같은식으로 식당에 들이밀고 들어가서 큰소리로떠들고 장사방해하고 식사방해하면서 하면 똑같이 조롱당하고 욕먹습니다
생각이란걸좀하세요
하긴 생각이란걸 하고살면 메갈리아 지지한다는 김밥옆구리터지는소리는 안하고살겠죠
SLR클럽에 여성시대에서 야설/망가 공유하는 자료실판거 걸려가지고
생긴 이탈자들이 메르스갤러리로 옮겨가서 시작된사이트 퉤~
내가 slr하다가 걔들때문에 사이트터져서 클리앙으로 옮겨서 아주 치가떨립니다
식물도 결국 집단 공장식으로 키우는건 같잖아요..
어떤 말로 치장한다고 해도
일부 채식주의자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은 이해되지도 공감가지도 않습니다.
인류가 시스템적으로 동물에 대해 행하고 있는 착취적인 행위는 유대인인 아이작 싱어가 "동물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모두 나치다"라는 말로 설명했을 정도로 격렬한데, 이것을 공적공간에서 시위하는 방법을 통해 사회공통적 의제로 제기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 식물도 그래요 쌀, 채소, 과일 모두요...........
그리구요 햄버거 가계에 난입해서 육식 반대하는 건 무슨 심보인가요?
자기들은 채식하면 되고 육식하는 사람들은 육식하면 되지 않나요?
왜 육식은 나쁘다고 그렇게 난입을 해서 시위까지 해가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죠?
일부 채식주의자를 조롱한다 O
4번가지고 뭐라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동물한테 뭐라하는거랑
사람한테 뭐라하는거랑
왜 동일선상에 놔야될까요???
스마트폰도 하지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전파도 동물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까요 아셨죠?
글 보면 자기 자신의 논리를 합당하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상대방에게 그야말로 강요를 하시는군요 이러니까 레스토랑 가서 육식하지 말라고 카드들고 쑈하죠.
본인할일이나 잘하세요. 남에게 강요하지 말구요.. 고소를 하라는 말도 강요입니다.. 고소를 하던지 말던지 그건 내가 가진 권리입니다 아셨나요
"그렇게 열받으면 고소를 하던가요"
열안받으면 고소를 하지말고
열받으면 고소를 하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라 나는 육식주의자는 극혐이다..
뭐 저는 어쨌건 상관안합니다만.. 그거야 말로 내 마음이죠. 그러니까 채식을 하건 육식을 하건 신경쓰지 말죠 서로
윈윈이네요.
어린아이에게 강제로 채식먹이지 말것
두가지만 잘 지키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 고기 안먹으면 내가 먹을게 많어서 좋아요.
채식한다고 유난떠는(?)사람들 때문일걸요
남들에게 채식 강요한다던지..급식에 채식배려해달라던지..
언급하지 않은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부분은 mujisea님도 다른 분들과 비슷한 오류를 범하시네요.
육식 잡식 채식에 구분에 앞서, 군대는 한국 사람들에 한해서 일부러 지원하는 사람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특히 감금은 누구도 원하지 않습니다. 식당에 난입해 강요하는 것을 케이스가 완전히 다른 군대의 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예전의 제 글을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군대 내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이 필요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단 번에 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이제사 주류언론에 언급되기 시작해 공론화된지 1-2개월 정도가 된 문제짆아요. 정부가 내가 원하는 속도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만을 가질 수는 있겠으나,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더욱 지켜보면서 권리를 주장하고 합의를 이끌어내야하는게 올바른 권리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오류를 범하는 것 말고요.
회의주의자 사전 인용합니다
http://skepdic.com/plants.html
"식물은 셀룰로오스 세포벽이 있는 생물로서, 신경이나 감각 기관이 결여되어 있는 존재이다. 동물은 셀룰로오스 세포벽이 없고, 신경이나 감각 기관을 갖고 있다. 동물은 지각력이 있다(sentient). 식물은 아니다. 다시 말해, 동물은 고통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고,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뇌와 신경 체계는 지각력을 위해 필수적이다. 식물은 뇌나 지각 기관을 갖고 있지 않다. 식물은 물리적이거나 화학적 자극에 반응한다. 그렇지만 식물이 그러한 반응에 대해 지각하고 있다는(aware of) 주장, 식물이 자기-의식적이고 의식적인 존재라는 주장에 대한 정당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식물은 DNA를 지니고 있고, 자연선택 또는 인간선택에 의해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 어떤 식물 진화형은 '지능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식물을 지능적이라고 말하는 것, 또는 "식물 신경 생물학"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말하자면 주목을 받거나 연구비를 얻기 위한 비유 또는 기믹에 불과하다.
식물학자, 또는 동물생리학자가 식물 의식이나 ESP에 대해 실험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연구자들의 지식은, 식물이 인간 계열의 감각 혹은 지각을 갖고 있다고 볼 가능성을 배제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비전문가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식물에게는 뇌가 없고 또는 뇌와 유사한 종류의 그 어떤 것도 없다."
만약 이런 증거들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이익관심 표현을 생리적 학습에 의한 기계적 활동(의식 없이 텅 빈 기계)라는 주장을 견지하시려면, 같은 원리로 다른 인간이 고통을 느끼리라는 사실을 인간이 확정할 수 없다는 철학적 수준의 회의론에 부딪칩니다. 그렇지만 이런 철학적 회의론을 타당한 행위원칙으로 삼을 수 없기에(살인을 허용하게 됩니다) 배제할 때에는,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건 적어도 과학적 차원에서는 입증된 사실입니다.
종교같은거에요 나 혼자하면 성인, 권유하는 순간부터 폭력
채식주의자들 대부분 행동을 보면 채식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타인에 비해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죠
전문가 조언이랑 식단관리를 해야 간신히 건강 유지하는게 채식인데 그걸 서민들이 할 수 있습니까
잡식 하면 지침서 따위 안보고 대충 살아도 문제 안나타나는데요..
지금 말하는게 빵 없으면 케이크 먹어라 수준의 말이란건 아나요
물론 글은 안읽었습니다
빈댓글감이었군요.ㅎ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해야됩니다. 지들은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 섭취를 다 하고나서 아이들만 못먹게하죠. 악랄합니다.
제가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 결과로는 육식을 하지 않으면 수명이 단축된다.” 라고 하면 믿을 수 있나요?
검색해보니 관련 내용이 나오네요.
http://vegedoctor.org/vegedoctor/bbs/board.php?bo_table=column1&wr_id=421&page=0
근데 조금만 조사해봐도 바로 날조가 나옵니다.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은 하버드에서 출간하는 저널이 아닙니다.
또 공공단체도 아닙니다.
링크의 본문에서는 미국 영양사협회(역사적으로 채식인의 식사를 주장하지 않는 단체) 라고 했다가,
미국 영양학회(영양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 라고 했다가...
근데 결국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ADA),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영양학 아카데미)를 말합니다.
말하는 내용이 다 같은 단체예요. ADA 사이트로 소개되는곳이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입니다.
심지어 무슨 1973년, 1988년 자료를 언급해놔서 얘네 공식 사이트에서도 조회가 안됩니다.
2009년 자료는 찾으면 찾을 수 있을텐데 출처를 어디가면 확인 할 수 있는지 명시도 안했네요.
본문에서는 식물의 비명이 오역에 의한 잘못 된 정보라는 주장을 디테일 있게 적어놓으시고는
본인의 주장에 맞는 내용에 대해서는 검증 한번 안하신겁니까?
제가 찾아보고 난 뒤에서야 주시긴 하셨지만요.
링크 찾고 해외자료에 교차검증하느라 한참 시간쓰고 왔더니 좀 많이 늦었네요.
ADA 하나 찾아내서 내용 확인해보는데만 30분 걸렸습니다.
본인이야 편하게 자료 모아놓고 뒤늦게 제시하고는 상대가 시간 관계상 거기까지 다 찾지 않았더니
BDA는 무시하냐고 말 할 수 있습니까?
옥스퍼드 연구진이 채식주의 전환시 건강상 이득에 대해 보고한 논문(https://www.pnas.org/content/113/15/4146 ) 또는 이 논문에 대한 한겨레 소개도 참고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37507.html
고기파는 식당가서 영업방해 하는 비건들이
꼴페미 강요하는 메갈이랑 다를게 없잖아요
일부라고 부정을해도 어찌됐든 그런식으로 자극적으로 활발하게활동을해서 채식주의자에대한 인식이 사람들에게 그렇게박혀버렸으니까요
이런 면은 참 후진적인거 같아요
채식주의자가 먼저 배려좀요..
채식하는 사람들은 배려받어야 하는 무슨 사회적 약자인가요?
채식하는 사람이 많아서 관련 음식 요구가 늘어나면 자연히 관련된 식당이 늘어나죠.
지금도 점차 늘어나고 있구요.
그리고 채식을 강요받고 화를 내면 조롱당한거고 후진적인거네요
조용히 육식하는데 누가 뭐라 하면 빡치죠
내가 이렇게 잘났다 라는
하찮은 우월주의적 관점애서 대화를 하니까요
육식하는사람들을 까서..
솔직히 그걸 왜 신경써야되나요? 내가 키우는 동물도 아니고 식용인데
그럴시간에 고통받는 다른 사람들 먼저 신경쓰겠습니다.
그리고 동물권은 분명 논의되어야 하는 주제고 인도적 사육과 도축 역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동물권=인권은 아니죠. "채식주의자들이 피켓 들고 '강요'하는 것에는 예민하신 분들이, 같은 잣대를 동물에게 무마취 절단을 강요하기, 밀집사육을 강요하기, 상동행동적 환경을 강요하기, 고통스러운 도살을 강요하기 등에 대해서는 덜 예민하신 것 같더라고요."라는건 인권과 동물권을 동일한 반열에 올려놓는 이야깁니다.
채식 자체가 쉽지않은 환경인데 그걸 선택하고 관철하는 건 상당한 의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동물도.동물 먹는데 모 생존이라서.봐주거나
원래육식동물이라.봐주거나.그런건가 시프요.
집단사육의 환경적문제를 해소하셔야죠.
유럽가면 넓은 들판같은데서
잘키운동물 잡아 스테끼로내놓는데
그건 괜찮지않아요?
저는 태생이 모유먹는 육식동물입니다.
동물을 잔혹하게 대하면 인도적 생산 및 처리를 요구하면 될 일이고 생산과정의 오염이 문제면 쿼터제를 하거나 오염 방지책을 요구해야지요.
503도 아니고 문제있으니 금지 하면 누가 호응합니까?
설득이 아닌 강요는 반작용만 불러오지요.
급진적 채식주의자들은 간혹 육식 옹호론자처럼 보입니다
왜 이렇게 비건이랑 페미는 붙어 지낼까요
시끄러운 비건들 보면 거의 다 페미인듯요
어느 한쪽을 인정하지도 생각하지도 않고 배제하려는 그런 생각이 비슷해서 아닐까요 ㅋㅋ
물론~ 모든 비건이 페미인것도 아니고 페미가 비건인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남이 먹는 고기를 "비윤리적" 상업화의 산물로 치부한다던가 애한테 채식주의를 강제한다거나 하는 일이 한심함의 극을 달리기 때문입니다.
비건은 종교입니다. 그 외엔 이유가 없어요
동물의 쾌락권이냐 배 곯는 우리 가족이냐 했을때 저는 주저않고 후자를 택합니다. 오히려 공장식 축산이 너무 선진국에만 혜택을 주는 불평등한 분배상황을 비판해야지요.
/Vollago
공장식 축산이 도입되기 전에는 거의 모든 일반인들이 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방목해도 동물이 자랄 수 있는 특별한 지역 정도가 아니면 말이죠. 시도때도없이 욕처먹는 그 자본주의 사육시스템이 서민들도 고기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고도자본주의화 했으니 다시 공장식 사육 포기해도 될까요? 아닙니다. 지금 미국에서 이른바 초유기농 전문 농가라는 곳들이 재래식 사육 시도하고 있는데, 그 농가에서 공급되는 고기, 우유 등은 여전히 미국 내의 고소득 계층만 접근가능합니다. 자기 차를 가지고 일부러 농장 방문해 고급 축산물을 사갈 수 있는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에요.
동물권도 좋고 다 좋은데, 애초에 지금의 자본주의 생산 시스템이 왜 도입되었고 무엇을 이뤄냈는지부터 살펴보세요. 그런 고민 없이 하는 소리들은 돈 많은 특권층들 배부른 소리밖에 안 되니까요.
인류에게 육류를 보편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인간은 고기를 먹도록 진화했으니까요.
개인의 신념이 어떻게 되든, 고기 먹는 문제는 행복추구의 문제 이전이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그 신념 강요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전문가 단체가 왜 나와요. 영장류가 과일만 먹다가 고기도 먹도록 진화했다는 사실이 뒤집히기라도 했나요? 저 단체들이 진화생물학 전문가들이에요? 그래서 인간이 사실은 채식동물로 진화했다는 사실이라도 밝혔답니까?
그렇게 돈과 산업, 행복추구 등의 문제 고려 안하고 말할 거면 같은 논리에서 채소도 먹을 필요 없죠. 모두가 화학물질에서 추출한 영양소 튜브 빨고 살면 됩니다. 전문가 끌어들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저들이 뭔 소리를 했든 지금 이 논점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영양제만 먹고 살 수 있다는 소리나 같은 논리니까요.
채식과 과일만 먹어서 18개월 영아가 죽었다는데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인간이 고기를 먹도록 진화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를 못하시는군요. 다시 정리를 해드리죠.
성행위를 예로 들면 적절할 것 같네요.
인간은 성행위를 하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렇지만 성행위는 정말 많은 문제가 있죠. 과학적으로 std부터 시작해 성행위로 인한 많은 문제가 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그런데 인간은 성행위를 안해도 살 수 있습니다. 성행위를 안하는 경우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2세 생산도 지금의 인공수정등의 기술로 모두 해결 가능합니다. 그러니 성행위를 법적으로 모두 금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성행위를 금지하는 종교들도 있죠.
그렇지만 이 세상에서 성행위를 금지하는 나라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녀 생산을 위해서 그러는 걸까요? 기술은 있다니까요. 현대 과학의 힘을 빌면 채소만 먹고살 수 있다는 사람의 주장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생식 관련 기술은 불임 부부에게 자녀를 안겨줄 정도로 자연을 확실히 앞서는 기술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금지를 안하는 걸까요?
지금 님의 주장이 이런 저런 이유가 있으니 성행위 금지하자는 주장과 논리가 똑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종교도 있으니 존중은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에게는 강요하지 마세요. 종교 강요나 본질적으로 동일하니까요,
http://www.law.go.kr/%EB%B2%95%EB%A0%B9/%EB%8F%99%EB%AC%BC%EB%B3%B4%ED%98%B8%EB%B2%95
4번에서 말씀하신 그런 단체나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나 단체를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고소고발 하시고 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시면 됩니다.
레스토랑같은 음식점에 난입해서 육식하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채식을 강요할건 아니고요.
다른 사람들 불쾌하게 강요하지 마시고요.
육식동물을 먹어서 응원합시다!
비건 부부가 18개월된 아기를 영양실조로 죽여서 살인혐의를 받았다네요 https://nypost.com/2019/12/19/vegan-parents-charged-with-murder-in-death-of-malnourished-18-month-old-son/
무식하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는 법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채식을 "강요"하지 마세요 채소엔 영양가가 없습니다.
채식주의로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섭취하는건 육식을 병행할때에비해서 더 손이가는일입니다.
빠진거없이 제대로 다섭취하냐 영양소를 모니터링해줘야하니까요. (예를들면 B12)그것을 제대로 이행한다는 전제하에서
수명이 늘어난다는거고요
육식병행을 하는 식단도 사람들이 그냥 닥치는데로 막먹는게아니라 채식으로 영양소 모니터링하며 먹으면
지금보다 수명안늘까여?
멀리갈것도없이 고기를 계속먹어와서 그쪽으로 진화하고 필요없는부분은 퇴하했습니다. 가장 풍부한 탄수화물인 셀룰로오즈도 소화못하는게 사람입니다
곡류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하며 단백질의 기초유닛인 아미노산은 육식으로 섭취해야 하죠. 육류는 식물보다 비타민 C를 제외한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채식을 하게 되면 B12, 레티놀, Heme iron, Zinc, 타우린, Glycine, K2 등등의 영양소를 따로 섭취해 줘야 합니다.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562864,
BDA :
https://www.bda.uk.com/foodfacts/vegetarianfoodfacts.pdf,
NH&MRC :
https://eatforhealth.govcms.gov.au/sites/default/files/content/n55_australian_dietary_guidelines.pdf,
NZMH :
https://www.healthed.govt.nz/system/files/resource-files/HE1519_Eating-for-healthy-vegetarians.pdf
옥스퍼드 :
https://www.pnas.org/content/113/15/4146
B12는 와타나베 F등의 연구로 인해 김 2.4g의 섭취로 하루 권장량이 충족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고(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42564/), 그게 아니어도 영양효모를 통해 쉽게 섭취 가능합니다. 필수아미노산의 경우 채식주의자가 여러 음식을 먹는 한 쉽게 섭취 가능하다는 다음 연구 https://www.ncbi.nlm.nih.gov/pubmed/25369930 를 참고하세요. 또한 저는 "전문가 단체들이 육식보다 채식주의를 권장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으며, 채식주의가 건강하고, 영양충족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옥스퍼드 추정연구만 육식보다 채식이 낫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예외가 되겠네요.
ADA : 2016년, https://www.eatrightpro.org/-/media/eatrightpro-files/practice/position-and-practice-papers/position-papers/vegetarian-diet.pdf
BDA : 가이드라인으로서 전문가단체의 공식 권고에 해당하며 단체의 입장을 포함하는데, 고등학생 팜플렛 수준이라면서 나머지 연구 무시하신 후 입증책임을 제게 전가하진 않으시겠죠? 정부기관이 공식 입장을 담아 자기네 마크 찍어 발행한 팜플렛을 '고등학생 팜플렛'이라고 비하하셨으니, 아마 비슷한 입장이시려나요. https://www.bda.uk.com/foodfacts/vegetarianfoodfacts.pdf
NH&MRC : https://eatforhealth.govcms.gov.au/sites/default/files/content/n55_australian_dietary_guidelines.pdf
옥스퍼드 PNAS :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에 실린 옥스퍼드 마틴스쿨 식량의 미래 연구팀의 논문입니다. 연구자의 소속단체를 말씀드린 건데요.
옥스퍼드 페이퍼에 WHO 권장식단과 비건식단을 비교했을 때의 시뮬레이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비건식단이 보다 우수하다고 진술하는데 무슨 '채식해서 지구온난화를 막자' 수준입니까. 내용을 좀 읽고 반론을 던지시든지요.
Moving to diets with fewer animal-sourced foods would have major health benefits (Fig. 1A). Compared with the reference scenario, we project that adoption of global dietary guidelines (HGD) would result in 5.1 million avoided deaths per year [95% confidence interval (CI), 4.8–5.5 million] and 79 million years of life saved (CI, 75–83 million) (Fig. 1A and SI Appendix, Fig. S2). The equivalent figures for the vegetarian (VGT) diet are 7.3 million avoided deaths (CI, 7.0–7.6 million) and 114 million life years saved (CI, 111–118 million) and for the vegan (VGN) diet 8.1 million avoided deaths (CI, 7.8–8.5 million) and 129 million life years saved (CI, 125–133 million). Differentiated by risk factor, more than half of avoided deaths (51–57% across the three scenarios) were due to decreased red meat consumption, 24–35% to increased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nd 19–30% to a lower prevalence of being overweight and obese associated with limiting excessive energy intake. The reduced mortality in the VGT and VGN scenarios compared with the HGD scenario was due to lower red meat consumption (1.7 million additional avoided deaths in each) and higher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VGT, 0.8 million; VGN, 1.8 million additional avoided deaths). Across the three nonreference scenarios, about 45–47% of all avoided deaths were from reduced coronary heart disease (CHD), 26% from stroke, 16–18% from cancer, and 10–12% from 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SI Appendix, Fig. S3). Adopting the nonreference diets reduced the combined number of deaths per year from CHD, stroke, cancer, and T2DM in 2050 by 12% (HGD), 17% (VGT), and 19% (VEG) and the overall number of deaths from all causes by 6% (HGD), 9% (VGT), and 10% (VEG) (SI Appendix, Table S8).
"(현재의 식단에서) 동물성 재료를 더 적게 사용한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은, 주요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WHO에서 제시한 권장 식단(HGD)으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510만명의 죽음을 줄일 수 있고, 7천 9백만년의 수명이 추가로 획득된다. 베지테리언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730만명이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되고, 도합 1억 1천 4백만년의 수명이 추가로 획득된다. 비건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810만명의 죽음을 피할 수 있게 되고, 1억 2천 9백만년의 수명이 추가로 획득 가능해진다."
또한 비건에게 아미노산이 부족하다고 볼 근거 없다는 다음 논문에 대해서도 대답하지 않으셨고 : https://www.ncbi.nlm.nih.gov/pubmed/25369930 B12가 부족한 경우에 김을 통해서 쉽게 충족가능하다는 와타나베 후미오의 연구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42564/ 에도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채식주의가 건강상 종합적으로 유해하다고 판단하는 전문가단체의 의견, 또는 신뢰할 수 있는 반대연구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각 연구의 타당성 점검이나 전문가의 상반된 의견상 어느 것이 타당한지를 살피는 건, 그 다음 일이고요.
+ 실컷 자료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붓다가, 뜬금없는 뇌피셜 진화론을 끌고오며 본인이 반론 못 하면 조롱으로 끝나는 건 매우 우스꽝스럽군요. 진화생물학자들 중 "인간은 잡식을 했다"가 아닌 "인간은 잡식을 해야한다"를 주장하는 학자가 신뢰가능한 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있으면, 또는 진화생물학자 단체가 그러한 의견을 제시했다면 제가 검토해 보겠습니다. 그 전엔 님의 뇌피셜이죠.
+ 제가 인간은 산소로 호흡하지 않는다는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BTCUSD님께 가져온 적은 없죠. 별... 비유 같은 비유를 해야지요. 잡식이 인간에게 갖는 의미가 산소와 동급이라고, 주어진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서 믿는 건 BTCUSD님의 신념이 얼마나 종교적인지를 증빙할 뿐입니다.
++ 아직도 논점 파악을 못 하시는데, 인간이 잡식동물인지 그렇지 않은지는, 인간이 순수 채식을 통해 건강하고 영양충족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지와는 별개의 담론이며, 양립가능한 학술적 주장입니다. 채식이 영양학적으로 충족된다고 논하는 수많은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뇌피셜로 "펀딩 받았겠지, 페미겠지..."라고 까는 분이 남한테 종교를 가져다 붙입니까? 상대 논의자에게는 인용 논문의 퍼블리싱 연도까지 따졌으면서, 기껏 가져오는 건 원문 인용도 없으며 검증가능한 연구상 원출처도 없으며 BTCUSD님의 머릿속에 있는 초등학교 교과서고요?
다소 유치해지고 있는데 이쯤까지만 하겠습니다.
게다가 인터뷰 나온 의사는 뭔 생각에 근거했는지는 몰라도, 발표된 메타연구와는 다른 결론을 내놓네요. 채식주의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채식주의자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293329136_Vegetarian_vegan_diets_and_multiple_health_outcomes_A_systematic_review_with_meta-analysis_of_observational_studies
끊임없이 연구를 가져오는데 연구에 대한 응답은 뇌피셜 아니면 '초등학교 교과서', 'EBS 명의' ㅡ.ㅡ;;;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진짜로.
The role of social identity motivation in dietary attitudes and behaviors among vegetarians - 채식주의의 건강상 영향에 대한 어떤 유관의견을 제시하고 있는지 설명좀 해 주시죠.
‘Grandmother hypothesis’ may explain why killer whales and humans evolved menopause - 고래의 폐경에 대한 글이 채식주의의 건강상 영향에 대한 어떤 유관의견을 제시하고 있는지 설명좀 해 주시죠.
Meathooked (Hardcover), Marta Zaraska - 위키피디아 자체 페이지조차 없으며 전문 연구가도 아닌, 저널리스트의 글을 인용해 놓은 이유가 뭡니까? 게다가 이 저자는 채식주의가 건강상 유해하다고 말하지도 않고, 오히려 책 소개를 보면 "One of the great science and health revelations of our time is the danger posed by meat-eating. Every day, it seems, we are warned about the harm producing and consuming meat can do to the environment and our bodies. Many of us have tried to limit how much meat we consume, and many of us have tried to give it up altogether. But it is not easy to resist the smoky, cured, barbequed, and fried delights that tempt us. What makes us crave animal protein, and what makes it so hard to give up?" 이라고 질문하는 동시에 그 답변으로 축산업계의 로비와 유전적 메이크업을 제시하는 등, 육식주의를 비판한다면 모를까 채식주의의 건강상 영향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도 제시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요?
Impact of meat and Lower Palaeolithic food processing techniques on chewing in humans - 황당하네요. 제가 초기인류의 특정시기에 인류가 먹는 방식에 대한 논지를 제기했습니까? 이 논문 어디에 현대인의 채식주의의 건강상 영향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this week'라는 잡지(?)에 대한 답도 함께 갈음합니다.
논점을 제대로 확인할 능력이 안 되시는 것 같은데요.
자료에서, 쓴 사람의 입장이 채식주의 식단과 어떻게 유관한지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Nutritional composition of red meat - 황당하네요. 적색육이 특정 영양소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채식주의에 대해 시사하는 의견은 뭡니까? 적색육이 채식주의자가 얻을 수 없는 특정 영양소를 독점적으로 제공합니까? 특정 영양소를 적색육을 통해서 얻을 때 채식주의 식단을 통해 얻을 때와 비교하였을 시 더 큰 이익이 있다고 연구자는 주장합니까? 어느 경우도 아닌데 유관하지도 않은 논점을 짜집어 붙여넣으시네요. 고기가 모든 아미노산을 포함한다고요? 제가 한 번이라도 그 사실을 부정한 적 있습니까? 그러나 제가 두 번이나 드린 논문에서, 채식주의 식단은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쉽게 충족할 수 있으며 특정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하는데요. 또한 콩 역시 complete proteins입니다.
++ 이런 괴상망측한 근거 링크를 각각 확인하고서 답하는 건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또 괴상한 인격적 모독과, 뇌피셜 응답을 내놓으시면 의견 무시합니다. 그냥 내키는 대로 말씀 남기세요.
The critical role played by animal source foods in human evolution
- "Today, many humans, particularly those in high income nations, have a variety of high quality, non-ASF dietary alternatives, but such foods were not generally available to paleolithic human ancestors nor to many people today in low income nations." 안 읽었죠? 아니면 제3세계에 살며 육식이 생존상 필수인 수렵채집자 생활하세요? 그런 경우라면 클리앙은 뭘로 하세요? 아, 맞다. 미국에서 명문대 나오셨댔지요. 그럼 수렵채집 하실 것 같진 않은데. 그런데도 non-ASF 식단 대안이 현대인에게는 존재한다는 데에 동의하는 진화생물학 연구에는, 본인 인용임에도 불구하고 동의 못 하는 거죠?
https://www.ncbi.nlm.nih.gov/pubmed/10584048
- "Very limited data suggest that..." 표본은 열 아홉. 그것도 노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 연구. https://jissn.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970-019-0289-4
- 채식주의자가 운동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볼 근거 없습니다. 더군다나 해당 연구가 시사하는 바가 참이라고 해도 채식주의가 일반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은 되지 않습니다. 잡식의 비만률과 당뇨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가져다 드리면 잡식이 갑자기 비건강 식단이 되나요? 저는 기존 학술연구에 대한 전문적 종합을 근거로 삼고 있는데, 개별 식단이 가진 장단점을 하나하나 교차하여 늘어놓는 게 무슨 의미인지?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671114/
"The 5-unit BMI difference between vegans and nonvegetarians indicates a substantial potential of vegetarianism to protect against obesity. Increased conformity to vegetarian diets protected against risk of type 2 diabetes after lifestyle characteristics and BMI were taken into account. Pesco- and semi-vegetarian diets afforded intermediate protection."
이런거 가져다 드려요?
가져오신 베이컨 스터디처럼 전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대신 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만을 다룬 연구를 갖고, 식단 표준 자체나 전체에 대한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반론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하면 완전 호도죠.
이누이트의 건강상태가 안 좋다는 게 채식주의의 건강상태랑 뭔 상관인지? 연관성 논증 못 하죠? 당이 문제라는 점은 채식주의 지지 영양학 단체들이 확인하지 않을까요? 콜린 켐벨의 권장 식단에서 당은 철저하게 배제됩니다.
+ 옥스퍼드 PNAS 발표연구 제대로 안 보셨죠? WHO 권장식단과 VEGAN 식단을 비교하는데 웬 채식vs고정제당 육식의 구도로 임의적인 표본을 사용했다고 주장합니까?
수렵채집인들이 비만, 심장질환, 당뇨가 없었다는 사실이 채식식단의 건강부적합성에 대한 어떤 논증을 합니까?
뇌졸증 위험에 대한 최근 연구 역시 개별 질병에 대한 사례 연구입니다. 잡식인들이 심혈관계 질환률 높다는 논문 가져와드려요? 아니면 본인이 수렵채집인이라고 주장하시고 싶으신가?
ADA의 페이퍼에 주석이 몇 개고, 인용된 채식주의자의 건강영향을 직접 점검 또는 확인한 기존 연구가 몇 개이며, 이 연구들의 종합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체크해보세요. 개별 연구를 갖고 논의하는 단계가 아닌데 멋대로 개별 연구로 이야기를 돌리려고 하시네요.
막말에, 관련성 없는 논문에 응답하는 건 경고했듯이 여기까지만 해 드립니다.
유일하게 설득력있는 반대논거인 채식인들의 비타민 B12 결핍률 연구도, 기존 연구에 따르면 비건 B12 결핍률은 연구에 따라 0%에서 85%까지 다양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영양효모 등 B12 영양강화식품을 섭취한 베지테리언들의 비타민 B12 결핍률은 0%입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ejcn201446 "Deficiency prevalence of 0% was reported among vegans who consumed vitamin B12-fortified foods."
B12에 대한 식물 기반 대처가 완벽하게 가능하며, 주의를 기울이면 결핍률이 0%인데, 끊임없이 B12를 물고 늘어지는 게 참 빈약해 보입니다.
사족으로...남들이 다 자기 글에 아니라고 반대 덧글 다니깐 장판파 장비된거 같죠? 우월하게 모든 반박댓글에 반박하고 있다고 믿고 있죠? 계속 그렇게 자신만의 좁은 세계속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고 살아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단 지금 이 글처럼 기어나와서 분탕질은 하지마시고, 고독하게 자신만의 고고한 이상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더럽잖아요. 분탕글.
"Deficiency prevalence of 0% was reported among vegans who consumed vitamin B12-fortified foods."
원문을 직접 읽질 않으시는 것 같은데 ADA의 영양학자들은 채식주의를 직접 지지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이 더 낮은 유병률을 보인은 질병들과 건강요인상의 긍정적 특성 : 허혈성 심장병 관리의 유익, 콜레스테롤 레벨, 낮은 혈압, 낮은 고혈압 가능성, 2형 당뇨병 유병가능성, 낮은 BMI 지수들은 상대적인 의미에서 고스란히 잡식인들이 더 높게 앓는 질병/건강상의 불이익이라고 논증 가능합니다.
"It is the position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 that appropriately planned vegetarian diets, including total vegetarian or vegan diets, are healthful, nutritionally adequate, and may provide health benefits in the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ertain diseases. Well-planned vegetarian diets are appropriate for individuals during all stages of the life cycle, including pregnancy, lactation, infancy, childhood, and adolescence, and for athletes. A vegetarian diet is defined as one that does not include meat (including fowl) or seafood, or products containing those foods. This article reviews the current data related to key nutrients for vegetarians including protein, n-3 fatty acids, iron, zinc, iodine, calcium, and vitamins D and B-12. A vegetarian diet can meet current recommendations for all of these nutrients. In some cases, supplements or fortified foods can provide useful amounts of important nutrients. An evidence-based review showed that vegetarian diets can be nutritionally adequate in pregnancy and result in positive maternal and infant health outcomes. The results of an evidence-based review showed that a vegetarian diet is associated with a lower risk of death from ischemic heart disease. Vegetarians also appear to have lower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evels, lower blood pressure, and lower rates of hypertension and type 2 diabetes than nonvegetarians. Furthermore, vegetarians tend to have a lower body mass index and lower overall cancer rates. Features of a vegetarian diet that may reduce risk of chronic disease include lower intakes of saturated fat and cholesterol and higher intakes of fruits, vegetables, whole grains, nuts, soy products, fiber, and phytochemicals. The variability of dietary practices among vegetarians makes individual assessment of dietary adequacy essential. In addition to assessing dietary adequacy, food and nutrition professionals can also play key roles in educating vegetarians about sources of specific nutrients, food purchase and preparation, and dietary modifications to meet their needs."
즉 지금까지 BTCUSD님이 갖고 온 대로라면, 채식주의자들이 높은 유병률을 겪는 건 뇌졸중 하나입니다. 이마저도 채식주의를 통해 잡식에 상대적으로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기에 건강상 종합평가의 근거는 되지 못하죠. 잡식이 당뇨병 유병률, 심장병 유병률이 높다고 해서 종합적으로 건강에 안좋다고 단언할 수 없듯이요.
+
파킨슨 병 관련 논문에서 채식주의자들이 파킨슨병에 높게 걸린다는 점을 입증하는 주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해당 논문은 비건이 파킨슨 병 유병률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논문을 가져오네요.
Three recent case-control studies conclude that diets high in animal fat or cholesterol are associated with a substantial increase in risk for Parkinson's disease (PD); Vegan diets could also be helpful to PD patients by promoting vascular health and aiding blood-brain barrier transport of L-dopa.
https://www.ncbi.nlm.nih.gov/pubmed/11516224
그러니까 고스란히 돌려드립니다.
동물성 지방이 파킨슨병 유병률과 관련성이 높다네요? 늙어서 손발 벌벌 떠시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용 좀 책임있게 하세요. 뭔 저널리스트가 육식주의 문화에 대해 비판한 글을 본인의 입장 지지 논거라고 가져오질 않나, 비건 식단이 파킨슨병 유병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논문을 본인 지지논거라고 가져오질 않나.
https://www.ncbi.nlm.nih.gov/pubmed/19087438
Observational studies between men from different dietary groups have shown that a vegan diet is associated with small but significant increases in sex-hormone-binding globulin and testosterone concentrations in comparison with meat-eaters.
비건 식이와 관련되지 않은 무책임한 연구에 대해, plant+health 서치로 키워드만 걸리면 아무거나 가져와서 뭔가를 입증한다고 제시하시면서, 비웃음과 막말과 입증책임 전가를 밥먹듯 행하시는 BTCUSD님과의 입씨름 더 이어갈 의향이 없습니다. 제가 논의를 이어가지 않는 이유입니다 :
(1) 비건의 파킨슨병 유병률이 높다는 주장을 내놓는 연구를 가져왔다고 하지만, 뜯어보면 오히려 해당 연구는 비건 식단이 파킨슨병 유병률 저하에 이익이 된다는 논문을 인용함
(2) 저널리스트가 쓴 육식문화에 대한 책이 자신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주장하지만, 뜯어보면 해당 도서는 건강상 육식의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축산업계의 로비와 유전적 구성 등으로 인해 육식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하여 다루고 있음
(3) ADA, BDA, NH&MRC, NZMH등 영양학 전문가단체와 국가보건당국이 채식주의의 영양적합성을 그동안의 연구를 종합한 판단을 통해 직접 지지하면서, 그 근거로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의 유병률을 낮출 수 있음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유병률 연구인 뇌졸중 하나를 갖고 와서 전체 건강에 대한 영양 전문가들의 종합 판단을 무시하고 이를 대체할 전문적 판단을 제시하지 않음
(4) B12에 대해 ADA등의 권고에 따른 조치(영양강화식품 섭취)로 결핍률 0%에 수렴하는 해결이 가능한데, B12 섭취가 불가하다는 증거를 무시하는 지속적 주장 * 이에 더해 도시락 김의 절반인 2.4g의 김 섭취로 B12 표준량이 섭취 가능하다는 연구를 제시했음에도 이를 무시
(5) 비건이 테스토스테론이 낮다고 주장하며 논거를 가져오지만, 해당 연구 어디에도 vegan 또는 vegetarian은 없음. 반면 잡식인에 비해 비건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는 직접 연구가 존재함. 즉 임의적으로 기존 연구를 왜곡해서 소개하는 패턴의 반복.
(6) "식물성 불포화지방-동물성 포화지방의 대체를 바탕으로 한 심혈관계질환 유병률 관계"가 채식주의 식단 전체와 잡식 식단 전체의 영양구성에 관한 것으로 직접 비교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비교한 기존 연구를 임의로 무시.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internalmedicine/fullarticle/1710093
(7) 계속되는 인격적 조롱과, 자신이 제시한 논거들이 반론당했을 때에 철저한 침묵과 무책임으로 일관.
여기까지입니다.
왜 인용하신 논문들을 본인 입맛에 맞게 왜곡전달하시면서 글쓰신분을 soyboy라는 등 bully처럼 계속 모독하는지 모르겠네요.
1. BTCUSD 님께서 인용하신 테스토스트론 관련논문
이 논문은 일반적인 남성이 섭취하는 고지방 저식이섬유 식단이 전립선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 연구한 것이고 저 집단군의 식단을 저지방 고식이섬유로 바꿨을때 남성호르몬 대사환경이 적절히 조절되어 전립선암 예방에 더 좋을 수도 있다라는 결론입니다. 남성호르몬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줄어 남자구실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구요..
저 논문을 보신 BTCUSD분이 남자분이시라면 전립선암 예방(남자구실)을 위해 오히려 식단을 저지방 고식이섬유식으로 바꾸라는 논문으로 해석되는데...
2. BTCUSD 님께서 인용하신 콩과 갑상선기능 연관 논문
콩이 갑상선 건강 악화한다는 주장의 근거논문도 님의 BTCUSD 주장과 다르네요. 동일 논문의 요약을 보면 콩의 isoflavone이 다양한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데 갑상선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슈가 제기되어서 시작한 연구이고 연구의 결론은 종합적 증거를 보았을때 콩의 isoflavone이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제시었고 성별 나이 등에 따라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 입니다.
3. BTCUSD 님게서 인용하신 채식과 정자 관련 논문
일단 비건 5명 락토오보채식인 26명과 443명의 비채식인을 비교한 논문으로 표본배분 및 peer-review가 제대로 안되었고 통계학적 의미가 부족한 논문입니다. 또한 비건집단군 5명의 나이평균은 40.8세이고 비채식인군 나이평균은 35살로 나이의 불리함도 분명히 존재하지요. 그럼에도 불구 비건의 정자수(약 5천만/ml) 도 지극히 정상범위이네요 (정상기준 천오백만/ml 이상). 정자활력의 경우도 비건(51.8%) 비채식인 58.2(%)로 모두 정상이구요(정상기준 40% 이상)
4. 비건의 B12 부족 관련
B12는 좀 특이한 비타민인데 흙에 존재하는 미생물입니다. 흙뭍은 것들을 깨끗이 씻어내는 현대적 위생관리 때문에 현대인에게 부족해진 것이고 원래 방목되어 흙위에서 키워지는 동물들도 풀을 뜯어먹으며 자연스레 섭취하던 비타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부분 섭취하는 현대적 방식으로 사육되는 소, 돼지, 가금류도 역시 B12부족현상이 심해져서 B12보충제를 주입하며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식인 중 해조류 버섯 등 흙 등을 잘 씻지않고 먹는 식재료를 골고루 드시는 분들은 부족 걱정하실 필요 없고 그냥 안전빵으로 보충제 드셔도 좋지요~
채식을 강요하는 행위를 불편하게 느끼는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정보를 왜곡전달하여 채식을 비난하는것도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근데 내가 육식하는걸 가지고 지랄 염X을 떠니깐 조롱의 대상이 되는거죠.
4번 얘길 꺼내시는데, 인류 입맞에 맞춰서 근친교배, 돌연변이 조작을 통한 생산성 향상, 채산성 향상을 위한 좁은 공간안에서의 고밀도 사육, 빠른 생산을 위한 조명등을 이용한 강제 성장. 이거 전부 인류가 소비하는 식물류에도 적용되는건 알고 하시는 얘긴가요? 아 1번에서 얘기하신 식물은 감정이 없으니깐 괜찮다?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돼지나 소도 사람은 아닌데요?
물론 맛도 더 좋구요 \(ㅇㅅㅇ)/!!
고민할 시간에 한번 더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