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의 생각은 (포방터 상인회를 비난하는) 많은 사람들의 견해와는 다릅니다.
연돈 사장이 골목식당을 만나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포방터의 상인회가 잘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재래시장의 생리를 터무니없이 비난하고 폄훼하는 의견들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포방터에는 여러 가게들이 있을테고 재래시장이라는 공동체에서 골목식당의 관심을 끌지 못한 가게들은 포방터 신드롬의 혜택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즉, 이들은 자신들만의 질서 속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골목식당의 등장으로 새로운 환경에 들어선 것이죠.
포방터 상인들 대부분이 장년 이상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사고방식이 매우 올드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하고 평등하지 않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공간은 구세대와 신세대가 섞여 사는 공간입니다. 자한당의 사고 방식이 싫다고, 그 지지자들이나 TK를 없앨 수는 없는 것 처럼 우리와 다른 사고방식의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고 저격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그들이 평범한 일반인이고 불법이나 비인권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아마도 상당수의 시장 상인회는 포방터와 비슷하게 행동할 것입니다. 장사 잘 하는 가게 몇몇도 있지만 공동의 공동체가 우선이기에 갑질이나 불합리도 있겠지만 그 공동체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죠.
포방터의 문제가 불법적이거나 비인격적인 상황이면 당연히 알리고 시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내적 질서의 차원이었다면 이걸 언론에서, 특히 예능프로에서 다루면서 단죄하고 여론몰이 하는 것은 방송의 크나큰 잘못입니다. 이로 인해 포방터 상인회는 경제적, 명예적 심판을 받게 됩니다.
사실 이 소동 속에 가장 큰 이익을 본 사람은 백종원입니다. 그가 포방터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살짝 내비친 것 만으로도 그는 어떤 비난도 받지 않고 연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데 성공했고, 뿐만 아니라 한산했던 비지니스 호텔급의 더본호텔을 돈한푼 안들이고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원래 그곳은 좀 한산한 지역이었는데, 제주도의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렸죠.
백종원의 사업 수완을 비난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결국 승자는 골목식당과, 백종원입니다. 하지만 백종원씨가 포방터 전체를 비난하면서 가져온 결과는 시장상인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그게 연돈 사건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
사실 클리앙에서 가끔 올라오는 귀농이야기를 살펴보면 불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시골 인심이 더럽고, 배타적이라는 의견들이죠. 그런데 결국 타자의 눈으로 다른 이들의 공동체를 평가하고 심판하는 행위라는 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자신이 그곳에 땅을 산다고 해서 그곳 주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공동체가 싫으면 조용히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그 내부에서 싸워서 그곳을 바꾸면 됩니다. 다만 제 3자는 여기에 끼어들어서는 안되고, 그것이 다른 이의 경제적 이익으로 이어진다면 더욱 나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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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엄청나군요. 어느 정도 비난은 감수했지만, 개소리니, 시골사는 사람이라는 둥, 뭔 말인지 알아듯지 못하겠다는 둥, 꼰대라는 둥...
어떤 사안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한다고 이런 모욕적인 표현을 듣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1. 아래에 더본호텔을 가보지 않았다고 이야기 하는데, 작년 초에 다녀왔구요. 그때는 상당히 한산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더본호텔은 서귀포나 중문에서는 약간 고립된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이예요. 다른 호텔 방이 차서 더본에서 어쩔 수 없이 묵었습니다.
2. 더본코리아가 연돈을 인수한 것이 아니라고 발표했네요. 그래도 연돈 사장에게 더본코리아 조리사복을 입힌 것은 오해를 살 만한 것이고, 연돈 때문에 더본호텔의 유동인구가 비약적으로 는 것은 팩트입니다.
3. 연돈을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씨는 분명 포방터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자연스레 기자들이나 대중들이 그 뒤를 캐기 시작했구요.
4. 내가 주장하는 것은 사적 영역의 사건들을 내막이나 역사를 모르면서 비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이 그것을 이용했다는 것이구요. 왜 백종원과 SBS는 포방터 상인들에 대한 내용을 구태여 집어 넣었을까요? 저는 분명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또 연돈이 비인권적인 취급을 당했다는 주장도 아래에 몇몇 있는데, 그 근거를 이야기하세요. 그러면 제가 수긍하겠습니다.
5. 귀농이나 귀촌을 하진 않았고, 언젠가 할 예정이라 시골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중이긴 합니다만 저는 경기도 도심지에 살고, 직장은 서울입니다.
아주 긴글을 사실관계를 왜곡하시며 쓰셨네요?
카더라도 적절하게 섞으셨고...
비난한적 없죠.
다만 그 방송을 지켜본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거든요.
나름 생각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누가봐도 백종원씨의 워딩은 부정적이었으니까요...
아~~ 물론 포방터의 상인들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본인들끼리 잘 살지 왜 맨날 자기들은 정부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정부에서 지원 안해준다고하고,
인구유출 심해서 망해가니 외부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합니까?
폐쇄적이고 자존심있게 단절되서 서서히 사라지면 될 것을.
연돈 사장님이 장사 수완은 그리 뛰어나지 못하시다 보니,
수익에서 뭔가 떨어지는 것도 없었을거고요...
실속 없이 시기도 많이 받으셨겠고, 결국 지금이 서로 가장 좋은 결말이에요.
사실이잖아요
그런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겠죠.
그게 왜 사실이에요?
뭐가 사실인지 ㅋ 댓글 웃기네요
님 생각이 안타깝네요.
단순히 공동체에 참여하지 못할뿐 아니라 저들이 피해를 주는데 그걸 감안하라니..
말도 안 됩니다
공감합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관습을 바라고는 시각도 달라져야하고, 가치판단도 달라져야합니다.
노인들이고, 그들이 해왔던 관습이 있으니 존중하자?
모든 부조리와 꼰대질, 전관예우, 비리....
그런 마인드에서 비롯되는겁니다.
님의 마인드가 사회 부조리를 방관하는 사람들의 논리져.
그것 마저 안 지키면 처벌을 받을 뿐이지, 겨우 법을 지키는 정도로는 우호적인 시선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군대 폭력 이야기가 나오는 건 '갑질이나 불합리도 있을 수 있는 내적질서'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관행과 악습에 대한 문제제기와 여론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시각에서만 판단할 경우, 개선과 진보는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예전엔 악습이 아니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기준이 달라지는 것들이 많죠.
관행이니까, 그게 그들의 룰이니까.. 이렇게 눈을 감고 등을 돌리면 세상은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흑인 노예 해방 운동에 대해서도, 여성 참정권 운동에 대해서도 글쓴 님과 같은 시각을 견지하신 분들은 있었습니다.
원래 이래왔고, 소수의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불법도 아니다. 하는 것들이요.
그 초기 의도가 연돈의 성공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포방터 시장 상인들은 졸지에 전국적인 악덕상인이 되어 버렸죠. 이들을 쉴드친다고 저는 심지어 개소리하는, 꼰대이자 파시스트가 되었네요. 여기는 말이 참 무서운 곳입니다.
이걸 외부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자정하기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지...
그리고 더본 호텔은 이미 연돈 사건 이전에도 이미 가성비 호텔로 유명했어요.
성수기에는 예약 잡기가 힘들 정도로.
제 3자가 가서 깽판이라도 부린건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427880?type=recommendCLIEN
제가 가족은 아니지만 만일 포방터 상인회의 가족이 본다면 어떨까요? 이미 포방터 시장은 대중의 외면 대상이 아닌가요?
그 논리라면 이슬람 문화권의 여성인권 탄압도 그들 나름의 사고방식이니까 옹호해야 하나요
과거로부터 내려온 모든 관습이 악습이고 병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안에서 계속해서 새롭게 판단해야한다는거죠.
기부채납, 교통혼잡세는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공공의 이익, 책임 측면에서 이유있다고 느껴집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봐야겠지만요.
다른 사람이 글쓴이 생각에 반박하는건 모욕이고, 달고개님 생각은 항상 옳은가요?
예시를 드는 저 포함 다른분들은 예시와 포방터 케이스가 같은 맥락의 논리라는 뜻이지, 사건의 경중을 논하는것이 아닙니다.
논점흐리지 마세요.
틀린걸 틀렸다고 말하는거고, 틀림을 다름으로 포장하여 내세우지 마세요.
저들의 방식이 낡고,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하다는걸 전제로 하시는분이, 그걸 옹호하는데 부터 출발이 잘못된겁니다.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하다면. 바꾸고 저항해야죠. 비난받을수 있고요.
백종원이 이득을 봤다...네 이득은 봤죠.
그래서 어쩌라는겁니까? 기부사실을 숨기는 연예인들처럼 선행을 할수도 있지만, 선한 행동을 널리 알려 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걸 보여주는것도 유명인들이 해야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거기 분위기 안좋으면 떠나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그리고, 33.3% 이상 되는 과도한 임대료 인상 주위 주민과 상인들과의 갈등은 사회적 문제죠. 자, 이제 타자가 떠들어도 문제 없죠?
http://www.segye.com/newsView/20191220510006
-> 그들의 내적 질서가 불법은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비인격적이었으니 방송에서 다루지 않았을까요
저번에 보니 한산하다고 하기엔 원래도 애초에 예약이 꽉차는 곳이라 하더군요.
몇몇 식당을 살려서 궁극적으론 골목상권 살리자는거 아닌가요
그로인한 새 환경이 싫었으면
처음부터 상인회 차원에서 촬영거부를 하던가 해야지..
1. 연돈은 더본 코리아에 속해있지 않습니다.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현재로서는 연돈의 사장님도, 더본도 부정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입니다.
2. 더본호텔은 이전에도 항상 만원이었습니다. 포방터 이전 기사가 난 날에 여행한 저도 방이 꽉차서 다른 데로 갔습니다. 더본호텔은 이전부터 백종원 이름으로 유명해져서 평일에도 만실이었습니다.
맞아요 한달에 2번정도 제주 내려 갑니다만.. 더본은 예약이 안되요.ㅜㅜ 항상 풀부킹이었습니다.
그리고.. 중문 바로 옆인데... 한산 하다니요. ㅜㅜ 글쓴분은 가보신건지..
작년 초에 가셨으면 거의 2년 전이에요.
이 이야기에선 방송 시점과 가까운 시점에 갔다오신 분이 더 정확한거죠.
가성비 좋다고 얘기한적 없는데요?
누구랑 얘기하신 거예요? 뭔 하지도 않은 말을 가져와서..
거의 2년 전에 간 사람과
최근에 다녀온 사람과
한달에 두번 제주 내려가는 사람 중에
현재 기준으로는 방송과 가까운 시점에 다녀온 사람 말이 좀 더 정확하다는 말인데
무슨 가성비, 언플이 왜나와요.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과거를 고집하면 도퇴됩니다.
늙어서. 힘들어서. 라는 변명은 이제 먹히지 않습니다.
어째 부조리한 집단의 변명과 많이 닮은 듯 합니다.
그래서,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동의는 못하는거죠.
딱 그기까지인 글인거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글을 좀더 강하게 주장하게되면 사회의 신뢰를 깨게 되고 공동체가 제일 순위로 가는거죠.
타지인이라고 칭해지는 저희가 기성 상인들은 그렇게 살아왔으니 대부분의 기성 상인회 방식을 존중한다, 한들
그 상인회들은 타지인들의 생각을 존중할까요?
그냥 거리두고 찾지도 않고 가지도 사지도 않으면 갈등은 없겠네요
악법도 법이고?
-> 올드한걸 인정합니다.. 그래서 관심 끊으려는거구요
지금 검찰도 나름의 지금까지 해오던 행위대로 하고 있는데
존중해줘야되나봐요?
글쓴분 시각에서 보면
잘못된건 잘못된거고
이익을 봤다 생각하는 백종원씨가 이익을 봤는지
손해를 봤는지 어떻게 알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공동체라는 미명하에 제 주위에 농사짓는다 연고도 없이 내려가서 올라오신 분 이 당한 괴롭힘은
참아야 하는 거군요
지금 모든 추측성글들은 여타 커뮤니트를 통해서고
골목식당에서는 삐~~ 처리 되어서 모종의 사유로 연돈이 이사를 결심했다고 까지만 나온 상태였습니다.
백종원이 의혹제기를 한거다. 라기엔 어폐가 생깁니다.
저걸 방송에 내보낸 건 골목식당 제작진이죠. 백종원이 비난 받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에 방송이 안나가고, 백종원이 연돈을 제주도로 옮기게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 어땠을까요?
연돈 사장님이 지쳐 떨어져 나가거나, 이사를 했겠죠.
그리고 그 화살은 연돈 사장님한테로 향했을 겁니다.
돈 버니까 나간다. 1년동안 시장이 연돈때문에 피해봤다. 어쩐다. 등등등...
포방터 시장은 아직도 수혜를 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아직 남아있는 가게들도 있고
연돈이 나갔으니 이제 그토록 극심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일은 안생기겠죠.
이제부터 시장을 살리는 일은 그들의 몫이지 다른사람의 몫이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포방터 시장과 연돈 사장님들 중에 사람들이 감정을 싫게 되는 것은
연돈 사장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도 저렇게 사는구나, 욕을 먹는구나, 힘들겠다. 제가 느끼는 감정이 이겁니다.
만약 사장님 내외분의 인격이 좋지 않거나, 맛이 떨어지거나 했다면
1년동안 저러지 못했을겁니다.
사진을 못찍게 하는 것도 아니고, 방송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핫팩을 쥐어주며 연신 죄송하다고 하는 모습을 보며
더 응원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시장 상인들이 피해가 없다구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여기 많은 사람들은 시장이 망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장 망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마 방송 나간뒤로 외부에서 찾아갔던 사람들이야 발길을 돌릴 수 있겠지만
원래부터 이용하던 사람들이 그 방송 보고 불매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진짜 귀농이란게 쉽지는 않겠네요... ㅡ.ㅡ;
어차피 그냥 거기서 장사할 거고, 뭐라 하는 사람이 혹시라도 있다면, 좀 생각을 달리하기 시작하겠죠.
온라인에서 뭐라 하는 걸 뭐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기득권이 체화되서 더 이상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로 일체화네요
막문장은 올해 읽었던 문장중 최악이네.
소름끼친다
추가: 댓글들을 보니, 사실 확인 없는 언급과 왜곡이 많이 들어간 글을 쓰신 듯하네요.
제3자 입장에서 상인들의 시셈을 굳이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하기 좀 어렵네요.
그리고 웃긴건 힘(돈)으로 눌러버리면 갑질하는 시골 사람들도 입 싹 닫고 잘못했다고 나오는 것도 봤고요.
그래서 시골 간다고하면 갑부가 아닌 이상 말리는 편입니다.
지금은 청년들(젊은 사람) 오길 바라면서 오면 등골 빼먹기바쁜 곳이 시골이죠.
물론 포방터는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크게 뭐라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모르면 모르는데로 둘리배 만지건 관망하건 하면 됩니다.
그 손님을 내 가게로 이끌 연구를 해야죠
그게 정상적인 마인드 라고 봐요
/Vollago
연돈 응원합니다. 포방터는.. 글쎄요..
신안군 섬노예 사건때 실드치던 이들의 주장과 흡사한정도가 아니라 똑같네요.
그러게요
진짜 신안때랑 비슷하네요
어이가 없습니다
내적질서라는 이상한 단어로 부조리를 포장하지 마세요. 타락한 언론들이 쓰는 방식입니다.
공감합니다.
아무래도 백종원은 싫으니 결론은 먼저내리고 논리를 만든것 같아요. 아니면 이렇게 무서운 사고를 할수가 없어요.
하지만 포방터 시장에 이런 식으로 개입한 것은 정말 문제가 있는 행동입니다. 그걸 편집에 포함한 SBS제작진도 책임을 벗기 어려울겁니다. 이건 호불호가 아니라 잘못한 행동입니다.
여기에 공감을 하지 않는다고 타인의 이야기를 폄훼하고 무서운 사고로 정의하는 군요. 당신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심지어는 나이 언급에 파시즘이라는 소릴 듣는군요. 허허
그런분들이 연세가 많으셔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하는 거랑.
그정도는 이해해줘야지(감안해줘야지. 혹은 봐줘야지)는 전혀 다른거죠.
님말 바꿔말하면 포방터 적폐를 인정하라는 소리인거애요.
연돈이야 백종원이 있었으니 구제나 되었죠.
다른 분들은?? 진입이나 가능하게습니까?
우리안의 파시즘이라는 학자들 분석에 딱 맞는 사례네요.
현재로서는 백종원 대표가 "경제적" 이득을 본건 없는거 같아요.
"비계량적 비경제적" 으로 도움이 된건 맞는거 같구요.
연돈 포방터 탈출 사태(?)가 공론화 되어서...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났을때 서로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상인회도 꼴보기 싫은 돈까스집 없어졌으니 윈이고 백종원도 자기 호텔 홍보 해주니 윈이고 돈까스 사장님도 그간 마음쓰시고 신경쓰셨을탠데 이젠 그러지 않고 돈까스만 만들면 되니 윈이고 모두가 잘된 일이라 봅니다.
윗댓글에 있지만 거짓도 살짝 섞고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해가면서요
- 연돈이 더본 자회사로 편입했다
- 더본 호텔 한산했었다
이 두 가지의 전제가 틀리다 보니 나머지 내용도 믿을 수 없네요.
이 기사도 언론플레이일까요?
약자인 포방터 사장님이 방송으로나마 사연이 공개가 안되었다면 상인회를 상대로 뭘 하실수 있었을까요?
그냥 수긍하고 사셨어야 한건가요?
백종원씨의 사업수단이 어쩌고 하시던데 이모든걸 백종원씨가 예상하고 꾸미기라도 했을까요?
떠나기싫어 눈물흘리며 떠나시는 분들한테 참 모진소리 쉽게 하십니다.
시골인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잘 되지 못하면, 다같이 망하자는 주의가 문제지.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이즘 정도랄까요?
그리고 딱히 이해해줄 생각도 들지 않네요. 뭐 이쁜 사람들이 뭐 잘했다고 두둔해주나요.
대기실 월세 70만원 대목에서는 정말 할 말이 없던데요.
그건 그렇고, 대구니 뭐시기니 하는 사람들과 공존해야 하지 않겠냐는 예시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피해자를 밟고 기득권을 누리는 자들이라도 이웃이라는 얘기인가요? 또 하나의 이웃 삼별 광고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방송분만 보고 판단하자면 연돈이 적응해야 될 체제가 그렇게 정당한
것인가하는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마치 군대 내에서 이등병이 자살했는데 다른 애들은 내무반 생활 적응 잘해서
괜찮은데 왜 적응을 못해서 자살하고 그래? 그러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군요.
1부 시골인심
그걸 두둔하는 부류들
저나 제 가족들과는 평생 엮이지 않았으면 하네요 ㅎㄷㄷ...
상인회라고는 안나오지만 연돈사장님한테 와서 '백종원한테 이용당하는거다, 백종원이 책임질꺼같냐' 라고 말했다고..
그래서 백종원이 그말듣고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한겁니다..
근데 님글의 결론은 결국 백종원이 승자다 라고 하시는데..
그럼 진짜 백종원한테 이용당한거네요???-_-
자신있으세요?
한쪽을 비난하면서 다른 쪽을 두둔하려는 행태는 방송국과 그리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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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돈이 옮긴 이유를 아뮤 말 안하고 옮기면 어떻게 될가요?
상식 수준에서 생각해 보세요.. 돈벌더니 배불러 포방터 뜨는 구나 - ㄱㅅㄲ
은혜를 원수로 갚네?
이럴걸요?
아주 상식선에서.
공동체로 포장하면 다가 아닌거죠..
그래서 백종원이 한 잘못은 뭐죠? 불법이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달고개님 말씀처럼 사법처리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같은글에 본문과 댓글의 주장이 다르면 됩니까??
시장상인vs연돈은 그럼 상대가 돼는게임인가요?
시장상인vs연동+백종원+시청자+방송국 이 돼니까
이제 시장상인들편에 들어가고 싶은건가요?
누구나 약자를 돕는 히어로가 되고싶죠 저도 그렇습니다
백종원이 더본호텔이 장사가 안돼서 연돈을 이용해서 고의적으로 마케팅 홍보를 했다??
백종원이 뭐가 아쉬워서 ??
딱한번 가보셨을때 느낌만으로 한가하고 갈대없음 가는 그저그런 호텔로 만든건
달고개님 개인적인 주장아닙니까??
저도 제주도 자주 가는 편이지만 처음 생길때부터 더본호텔 예약 쉽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건 제 주장입니까?? 달고개님주장과 제주장이 맞서는데 누구말이 맞나요?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을 죽인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으신겁니까?
이상한논리를 펴서 관행을 포장해서 편들어주고 호도하고 있는건 아십니까?
혹시 외로운싸움 해보신적 있습니까??
그게 쉬운줄 아시나요??
불법적이고 비합리적이라면 알리고 시정해야 한다구요??
그걸 누가 하죠?? 연돈사장님이요?? 혼자??? 가능해요???달고개님은 가능해 보여요???
시장상인회는 단돈1원한폰 받은적 없는게 아니고
받질 못한겁니다 연돈은 없어서 줄수도 없었습니다
1년을 참고 버티다 이제 살길이 뚤렸는데
이젠 시장상인회가 불상해보이나 보입니까??
상황이 이지경까지 올동안 시장상인회중 누구라도 이게 틀린거라고
단 한명이라도 알리려 하거나 했다면 이지경까지 안왔겠죠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남들이 다 연돈편들고 포방터시장 상인회까니까
나는 다르게 한번풀어서 관심받아볼까?? 라고 느껴지는 글입니다...
뭐 아님말고....
끝!!
백종원을 좋아하지 않고, 그의 프랜차이즈에는 안가는 사람이지만 님의 글에는 동의를 못합니다.
민원 일부러 내고, 뻔히 수입아는데 몇천만원내라는게 내적 질서입니까?
그건 질서라고 하지 않고 적폐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상인회에 대해서는 심하다라고 이야기하시는데, 이건 윗글과 같이 분분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2만원 받는다라는 부분은 다같이 그정도 공감합니다. 사돈이 땅사서 배아파하는 식의 상인회는 너무 무기력하고 그래서 많은 실망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수 상인회가 그렇다고 해서 조금 억울할거다.. 요 표현도 조금 이상하구요.
그리고 저도 백종원식의 쏠림현상이나 확장은 다소 위험할 소지가 있다고 하지만, 누구도 가만히 있는 상황에서, 백종원이 움직인 것에 대해서 이익을 챙긴 것 처럼 보일수도 있었던 글인것 같습니다. 그저 먼저 도와주고 움직인 사람에 대해서 최고의 이익을 가진 사람이라는 표현? 가정?은 조금 그런것 같아요.
그래도 이런 의견, 저런 의견 차원에서,
서민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얽혀있는,
참 어렵고도 재밌는 사건입니다.
의견 내용은 조금 납득이 어렵지만,
님과 같은 소수의 당당하신 의견의 제기 자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고하세요!
저도 동의합니다.
(댓글서명)
#Clienkit #N☢︎ JAPAN #일베그룹 싫어요
포방터 상인들이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있다는건 인정할만하지만
사람들이 굳이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야할 이유도 없어요~
심지어 갑질까지 하는짓거리를 올드함이라고 포장할수없는거에요.
진짜 어쩌라고요?
그냥 옛날방식 그짓거리 그대로하면 이제부턴 그냥 도태되는거에요.
내가, 내가, 나는, 나는,
내 이야기, 내 이전 글..
되게 거슬리네요.
내적 질서를 가진 커뮤니티가 글쓴이님 말대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지역 규칙이다라는 명목하에 괴롭히는 것(편의상 괴롭히다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불법적인 상황이 없다고 해서 인정받아야 한다고 보는 것인가요?
다른 생각에 대해 존중하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바일 것입니다. 다만 누가봐도 틀린 생각을 그들이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인정해야지 비난하거나 지적해서는 안된다는 설득력이 너무나 떨어지네요.
제주에 여행을 자주 다니고, 출장도 자주 다니던 입장에서는 평일에도
성수기에는 예약이 힘들고, 주말에는 방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A를 떠나서.. B는 제외하고.. C만 바라본다면 이라는 생각은
본인의 의견의 가중치가 C에 있을 뿐, 다른 사람들은 A와 B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하게 적고 싶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글이 불편하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가진자들의 카르텔안에서의 시각?
나이든 상인들은 무조건 이해해 줘야하는 존재인가요?
시장상인+연돈 사장님 아니면 100% 정확한 내막도 모르면서 어찌 이리 글을 쓰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더본호텔은 무덤뷰로 처음에 유머게시판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다녀온 사람들이 조식 가성비 짱! 호텔 시설 짱! 실제 다녀온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현재는 예약하기가 힘들어진 케이스 입니다. 가성비 하나로 거지같은 위치에 거지같은 무덤뷰 호텔을 성공시킨 케이스이죠.
멀좀 알고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백종원이 연돈 도와줬다고, 그것때문에 사람들이 더본호텔에서 숙박을 하겠습니까?
지나가는 눈으로 보기에 글쓴분의 좀 다른 시각에 비해 과민하게 반응하고 비난도 과하다는 느낌이네요!
"내가 주장하는 것은 사적 영역의 사건들을 내막이나 역사를 모르면서 비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 아 백종원 자알못임 암튼 그럼. 해당 업계에서 수십년을 종사한 백종원 말을 암튼 걸러야함 암튼 그럼.
아 암튼 원래 다 죽어가던 상권 살릴 기회 주니까 걷어 차놓고 백종원 탓이라고 함 암튼 그럼 다 백종원 탓임.
아 암튼 백종원 끼어들지 마셈. 왜냐면 그쪽 업계 사정 잘 알고 권위까지 알고 있는 사람이 끼어들면 우리가 불리해짐.
'가장 이득을 보는 사람이 범인이다.'
의도가 어떻든 간에 결과적으로 맞는 이야기니까요.
그런데 마지막 시골 이야기는 웃기지도 않네요.
공동체가 싫으면 떠나거나 내부에서 싸우라고요?
앞에서 공동체가 불법적이거나 반인륜적인 행위를 한게 아니면 외부에서 제재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설마 법에도 명시되지 않은 공동체란 명목의 집단이기주의가 지역을 떠나야 할 정도로 괴롭히고 협박하고 위해를 가하는게 합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본인의 논리도 휘청거리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정당화 하기 위해 합법 불법의 기준을 엿가락처럼 가져다 붙이는건가요?
그냥 내 생각에 너무 일방적인것 같다라고 하셨으면 이렇게 논란이 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공동체를 위해서 개선 사항을 얘기하고 더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상인회가 돈을 많이 걷어간건 아니라서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정말 지자체에서 지원 받고 상권을 살릴 생각이 있었으면...
이거 저거 해내라고 요구만 하고, 비난만 하며, 대접만 받을려고 하진 않았껬져...
"나는 큰 그림을 그렸다고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다만 가장 큰 이익을 얻은 이는 백종원이 분명합니다. 최소한 마케팅 차원에서는 확실합니다."
1. 큰 그림을 그렸어야 글쓴님 말대로 백종원이 이득보려고 이 모든 일을 진행하쥬?
2. 백종원이 마케팅 차원에서 어떤 이득을 그렇게 얻었나요? 호텔 홍보? ㅎㅎ 이렇게 어렵게 마케팅 해야될 정도로 거기가 그렇게 장사가 안되던가요? ㅎㅎ
윗분 말씀대로 그냥 백종원이 싫다고 하세요.
방송에 나온 몇 곳의 집이 잘되니 배 아프고 더 많은 찬조금 등을 요구했을 겁니다. 그렇다고 심한 불법이 아닌 이상 편집했어야 합니다.
만약에 방송없이 연돈이 입소문으로 장사가 잘 되었어도 이런 일은 발생했을 것이며, 장사가 잘 안되는 재래 시장에서 흔히 있는 사건이며, 아마도 연돈이 지금처럼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마무리 되었겠죠.
경험이 있는 백종원이 빡칠 정도로 상인회에 문제가 있더라도 방송으로 그 문제를 암시하는 형태는 방송사의 횡포로 인식됩니다.
나는 방송 나가기 싫은데 방송 나가는 친구로 인하여 나의 치부 또는 심한 불법이 아닌 행동이 전 국민이 시청하는 티비로 송출되면 맨붕이 올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방송으로 인한 과도한 비난이며, 방송만 없었으면 개인 간의 고소 고발 또는 언쟁으로 마무리 될 사안입니다.
이사하게 된 원인이 방송에서 암시한 상인회 문제라면 저 또한 상인회와 엄청 싸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으로 인하여 쉽게 전지적 작가 시점이 된 시청자가 조금 과한 비난을 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저도 포방터 시장상인회를 좋지 않게 보는 입장이라 늘어놓은 워딩이 좀 그쪽으로 쏠리긴 합니다만 어쨋든 이런 내용들을 죽 늘어놓고 나니 대체 하고싶은 말씀이 무언지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잘한게 없어 보인다고 몇번 언급하셨지만 그게 또 그럴만 하다고 얘기하신거 같기도 하고....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글입니다.
결론은 연돈이슈 이전부터 예약하기 힘들 었다는글이 주류네요...
https://cafe.naver.com/jejutip/1585639
https://blog.naver.com/rkely/221693999024
https://blog.naver.com/minchae5285/221511373849
https://blog.naver.com/choiii0714/221463890053
더본호텔은 연돈이전부터 백종원이란 브랜드로 잘 나가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내적 질서를 중시하는 조직이 오래 유지되려면 이런 일이 있을때 자성과 자정을 해야하는데 포방터 상인회가 뭐 하긴 했나요? 그 시점에서 이미 논리가 망하신 거 같아요.
노력해서 빛을 본 스토리를 백번 꼬아 생각해서 대중의 마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하겠죠. 근데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세상 삽니까. 정직한 사람이 성공하고 빛을 보는 걸 남이 이용했다라고 굳이 폄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해 안가는 의견은 아니지만 제3자가 왈가왈부 하면 안된다던 님의 논리는 백종원만 이득봤다고 한 시점에서 이미 자가당착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