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찌님 그렇지 않죠. 전남도 시스템은 학교/학부모 입장에서 교복 금액을 낮출 하등의 이유가 없는 방식입니다. 업체가 20만원으로 납품하나 30만원으로 납품하나 학교/학부모 입장에서 아무 차이가 없죠. 어짜피 예산 내 이니까요. 따라서 저 시스템에서는 "당연히" 교복값은 지원금의 최대값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성남시 시스템은 정해진 지원금을 직접 받으니, 교복을 싸게 살 수록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익이 됩니다. 그럼 가능한 싸게 사도록 입찰 감시 등의 노력을 하겠지요. 학교에서도 학생/학부모를 생각해서 싸게 하도록 노력할거고요.
물론 두 시스템 모두 결국 소비되는 예산은 동일하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 업체와 학부모라는 점이 달라집니다.
그큰입다물라
IP 106.♡.129.114
12-26
2019-12-26 08: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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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像님 맞습니다 지방일수록 유착의 꼬리가 길다군요 계속 그 자리에서 해먹어서 더 정교하고 그런데 문제는 사라을 갈 수 없어서 결국 나쁜 쪽으로 수렴해가더군요
littlepig95
IP 112.♡.16.60
12-26
2019-12-26 0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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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다들~~~~
삭제 되었습니다.
스카이스
IP 116.♡.237.190
12-26
2019-12-26 0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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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없애야. 교복 안입던 시절에 학교 잘다녔지요.
dolbuda
IP 118.♡.34.26
12-26
2019-12-26 01: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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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입찰도 같이 적용을 해야 겠네요.. 경쟁 붙이고.. 그돈으로 나마지도 들어와라.. ㄷ.ㅇ등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 했으니 최저가 낙찰제도의 의미가 없는 겁니다 담합을 못 하도록 정부에서 강력한 조치를 해야죠 요즘 피복류 군납도 저렇게는 안하는데 비용 지원까지 해주고 담합하는 꼴을 보고 있나요;
kissing
IP 211.♡.95.157
12-26
2019-12-26 0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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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전형적인 패턴으로 흘러간 경우군요. 어휴 ㄱ ㅅㄲ들.
찬탄
IP 125.♡.94.47
12-26
2019-12-26 01:59:23
·
솔직히 교복자체가 너무 비싸기도 하죠. 그 가격이면 다른거 사서 입겠다... 거기에 성장기에 사서 계속 입게되니 문제가 크죠
IP 156.♡.28.64
12-26
2019-12-26 04:28:56
·
담합해서 1억 남기면 벌금 천만원도 안나오는 나라인데 담합 안하는게 멍청이죠..
kltra
IP 223.♡.36.102
12-26
2019-12-26 04:38:54
·
교복을 모든 학교 공통 디자인으로 하면 좀 더 가격 경쟁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은 학기 전에 1~2주동안 그 학교 교복을 구해야 하는데 학교별로 디자인이 달라 소량생산이고 체형이 크거나 작은 아이들은 맞는 사이즈 구하기도 힘들어서 비싸도 일단 구입해야 하는 구조인 것 같아요. 나눠입기 구하기는 더 어렵고요.
BLMN
IP 49.♡.207.163
12-26
2019-12-26 05: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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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고고
살찐곰
IP 218.♡.161.56
12-26
2019-12-26 0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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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을 전국단위로..
하..나
IP 183.♡.35.60
12-26
2019-12-26 0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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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지원금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부모에게 지원하면 부모가 성향에 따라 싼 어린이집, 적당한 어린이집, 비싸도 고오급 어린이집을 골라서 보낼텐데, 업체에 직접 주니 모든 어린이집이 지원금만큼 월비를 올려버려서 가격만 상향평준화 되는......
이젠정말
IP 221.♡.126.160
12-26
2019-12-26 0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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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없애고, 복장으로 학생의 빈부격차가 보이면 곤란하므로 , 적당한 가이드라인을 줘서 비싼옷 안 입고 오게끔하면 될것같습니다. 의류비 지원은 별도로 하고요.
TENGU
IP 119.♡.116.121
12-26
2019-12-26 0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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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리대의 경우도 필수용품으로 면세를 적용했지만, 생리대 제조 업체가 면세된만큼 가격을 올렸다고 하지요.
이런 꼼수는 정말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별명뭐하냐
IP 119.♡.132.126
12-26
2019-12-26 06: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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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없애버려야죠.
소뚜껑보고 놀란가슴
IP 117.♡.20.130
12-26
2019-12-26 0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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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콘덴싱보일러 교체비지원도 이 모양입니다.
숨만쉰다
IP 119.♡.216.142
12-26
2019-12-26 0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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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처럼...바지 치마 찐 회색에....마이 남색에 교표랑 이름만 벨크로로 뗏다 붙였다로 만들고 바지 치마 1만원 그리고 마이 3만원을 정부가 지원해주고 어디서든 살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교복제조업체는 기존 이윤+교복값 지원금액 만큼의 이윤을 더 버네요.. 이거 조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래 취지가 빈부차로 복장에 따른 위화감이 조성되는 걸 막자는 거였는데,
그렇다면 시대에도 맞지 않는 통일성은 버리고,
다수의 디자인으로 다수의 업체를 선정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별개로, 입찰 담합보다는 시장 경쟁에서의 담합이 좀 더 어렵고,
공정위 고발이나 조사도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짜피 교복 없으면 학교 못가는데, 그 돈이 다른 곳으로 샐 이유도 없으니까요.
무상교복 최초로 한 성남시도 신청자 계좌로 입금했죠.
저렇게 업자에게 직접 가도록 설계한 것 자체가 업체와의 유착도 의심이 되는군요.
그렇지 않죠. 전남도 시스템은 학교/학부모 입장에서 교복 금액을 낮출 하등의 이유가 없는 방식입니다.
업체가 20만원으로 납품하나 30만원으로 납품하나 학교/학부모 입장에서 아무 차이가 없죠. 어짜피 예산 내 이니까요.
따라서 저 시스템에서는 "당연히" 교복값은 지원금의 최대값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성남시 시스템은 정해진 지원금을 직접 받으니, 교복을 싸게 살 수록 학부모 입장에서는 이익이 됩니다.
그럼 가능한 싸게 사도록 입찰 감시 등의 노력을 하겠지요. 학교에서도 학생/학부모를 생각해서 싸게 하도록 노력할거고요.
물론 두 시스템 모두 결국 소비되는 예산은 동일하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 업체와 학부모라는 점이 달라집니다.
경쟁 붙이고..
그돈으로 나마지도 들어와라.. ㄷ.ㅇ등
요즘 피복류 군납도 저렇게는 안하는데 비용 지원까지 해주고 담합하는 꼴을 보고 있나요;
그 가격이면 다른거 사서 입겠다...
거기에 성장기에 사서 계속 입게되니 문제가 크죠
부모에게 지원하면 부모가 성향에 따라 싼 어린이집, 적당한 어린이집, 비싸도 고오급 어린이집을 골라서 보낼텐데,
업체에 직접 주니 모든 어린이집이 지원금만큼 월비를 올려버려서 가격만 상향평준화 되는......
이런 꼼수는 정말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교복뿐만 아니라요...
동대문이나 청년몰 같은 곳도 다 입점 받아서 무한 경쟁 돌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