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이런 이미지와 관련글이 올라왔는데요. 이 통계는 사실이 아닙니다.
(※ 사진과 자료 조합부터 잘못됐습니다. Loaf of Bread는 사진에 나온 저런 빵이 아닙니다.)
안 그래도 지난 봄에 같은 기사에 대해 반박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286260CLIEN
일단 기사에서 언급한 빵(Loaf of Bread)는 제과점의 케익류나 '달콤한 빵'이 아닌 식사용 빵(식빵류)을 말합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loaf+of+bread&sxsrf=ACYBGNQNIowjL_dZpA75d3LLDMYwWR7HBg:1575944663255&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T5tqug6rmAhWJdXAKHUNZDTMQ_AUoAXoECA0QAw&cshid=1575944935153500&biw=1698&bih=1224
그리고 이런 식빵류의 한국 가격은 Kg당 5달러 전후로 통계에 언급된 다른 나라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편의점 판매 삼립 우유식빵 330g = 1,800원 → 1kg = 5,454원(4.83$)
파리바게트 우유 식빵 415g = 2,600원 → 1kg = 6,265원(5,54$)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 식빵 kg당 5,000원(4.42$) 전 후
이코노미스트가 어떤 근거로 Loaf of Bread의 한국 가격을 15.59$/Kg 로 매겼는지 모르겠으나, 명백히 잘못된 수치입니다.
위에 비교로 쓰신 건 pain de mie 아닌가요
빵 값 비싼거도 맞지만 저렇게 말도 안 되게 비싼건 아니라는거죠
주식인 나라들은 한사람이 일주일에 거의 2-3봉지씩 소비할텐데요.
옆나라 일본보다 비싸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ㄷㄷ
아침을 빵으로 먹는것을 받아 들이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모퉁이 돌다 식빵 입에 문 ㅊㅈ랑 부딛히는 나라..
그런가요?? 일본에 살아보진 않아서...
주로 밥먹는거 같았는데 빵먹는군요..
몰랐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빵집이 적어보이긴하던데 관광지라 그런건지...
좀 더 세밀하고 예쁘게 가공하는 제과쪽에 좀 더 강한편..
불란서 이테리만 해도 2위까지 차는데 일본이 어디에 끼죠?
일본 선수가 대회에서 1등 했단 말씀이시겠죠 그 논리로 치면 wbc1등 선수 배출한 한국은 커피 세계 1위인득요
대회를 척도로 삼고 싶지는 않고, 한국도 드디어 우승한번 하긴 했습니다만...
유럽이래봐야 프랑스 정도에 나머지는 따라가는 정도고 미국, 일본 3개 꼽을텐데요.
당장 제빵 유학 고민 하시는 분들 고민하는 나라가 딱 저 3개이기도 하구요.
뭐 개인적으로는 한국쪽에서 선호하는 빵을 일본이 잘 만든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빵이 아침 식사 대용이더군요.
체감상 일본 사람들의 아침 식사는 밥 아님 빵 거의 반반이더군요.
그리고 샤아님 말씀대로 제빵 유학으로 일본 많이 갑니다.
저는 당연히 비싸다는 말이었는데요.
유럽, 북미, 남미, 아랍... 중국같은 아시아 국가들도 산즈같은 빵은 주식일정도니까요.
1인가구의 증가로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면서 주식·부식의 개념조차 모호해졌죠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12030849199846
https://news.joins.com/article/22695788
유럽, 호주에서 모두 거주해봤는데 체감상 절반 수준이였어요.
체감상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는데요
디저트빵은 다른 나라도 비싸죠. 특히 마트가 아닌 전문 빵집은.
빵이 주식인지 후식인지를 고려 하지 않은 비교 같습니다
워낙 우리나라시장에서 고급 이미지로 마켓팅되는 빵류라 빵 1키로면 이삼만원은 훨 넘어갈겁니다
그렇다고 맛이 좋은가 하면....